본문 바로가기
얼리어답터_리뷰/스마트기기

LG G8 CSO 디스플레이 스피커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후기

by 씨디맨 2019. 3. 27.
320x100

스피커가 없는데 화면으로 소리가 난다고?

디자인을 봤을 때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면 더 놀랐습니다. LG G8 CSO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스트레오 스피커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울리는 멋진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LG G8 하이파이 쿼드 DAC 그리고 DTS:X를 사용을 해 봤는데요. 이어폰이 없을 때도 있을 때도 멋진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본 스피커의 성능이 이렇게 좋았나 싶을 정도로 사운드 성능이 좋아졌는데요. 물속에서도 잘 들립니다. 제가 물속에 넣어서 실험을 해 봤는데 그것도 영상으로 살펴보세요.

CSO (Crystal Sound OLED)가 적용되었는데요.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하단 부분에 있는 스피커로만 사운드가 나오는게 아니라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사운드가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LG G8 CSO 디스플레이 스피커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후기

카민 레드 색상을 사용 중인데 색상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잘 보면 놀라운 비밀이 전면 디스플레이에 숨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영상이나 음악 감상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럴 때 선명한 화면도 물론 필요하지만 사운드도 무척 중요합니다. 


실제로 눈으로보는것 반 듣는것 반이니까요. 좋은 사운드는 영상등을 볼 때 재미를 배가시키죠.


LG G8은 리시버 홀이 없는 첨단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보여야할 스피커 부분이 없다는 뜻이죠. 그런데 소리가 위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해보면 신기했는데요.


무선충전을 하면서도 동영상 감상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사용하는데 한쪽에서만 소리가 나오면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겠죠.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위에 스피커가 보이지 않지만 소리가 앞으로 똑바로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적용되어서 왼쪽에서도 그리고 중앙에서도 심지어는 스마트폰 후면에서도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상단 전체가 울리면서 스피커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꼭 골전도 스피커처럼.


붐박스 스피커도 물론 적용되어 있어서 바닥에 내려놓으면 사운드의 느낌이 더 웅장해 집니다. 꼭 2채널 스피커로 듣다가 우퍼가 추가된 느낌 처럼.



DTS:X 3D 입체음향은 이어폰 없이도 바로 적용이 가능 합니다. 이것을 켜면 디스플레이 스피커와 기본 스피커를 이용해서 입체 음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음향에서 공간감이 살아나게 되죠. 영화를 보거나 좀 스케일이 큰 음악을 감상하거나 할 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옵션이 더 있습니다. DTS:X 3D 입체음향은 와이드,전면,좌우를 지원 합니다. 실제로 이것을 선택하면 사운드가 넓게도 나오고 좌우에서 들리고 전면에서 나옵니다. 느낌이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상단 부분을 귀에 붙여서 들어보면 분명 위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리시버홀이 없지만 내부에 꼭 소리울리는 공간이 있어서 위로 소리를 보내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하단 부분에 스피커 부분에 귀를 가져가면 더 소리가 크게 들리지만 상단 부분도 분명 소리가 전달이 됩니다. 소리 작게 했을 때도 크게 했을 때도 명확하게 사운드가 전달되어서 신기하긴 하더군요.


음악을 들을 때도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냥 바닥에 놓는 것 만으로도 사운드가 좋아집니다.


스텐드형 무선충전기 위에 올리는 상태에서도 사운드가 전달이 되어서 소리가 좀 더 좋아집니다. 물론 바닥에 잘 울릴만한 것을 놓는게 더 좋긴 하지만요.


입체음향을 들어보려면 DTS:X 사운드나 돌비애트모스 등 입체음향 사운드를 들어보면 차이가 나는 것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케이스를 입힌 상태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굳이 케이스를 벗겨서 바닥에 놓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면 HiFi 쿼드 DAC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음을 재생시 처리하는데 있어서 DAC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폰은 배터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포터블 DAC 처럼 성능이 좋은 칩셋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넣을 수 는 있겠지만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높아서 효율이 떨어지죠. 그래서 LG에서는 쿼드 DAC을 적용해서 배터리 소모는 줄이면서도 원음을 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을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면서 손실되는 부분을 쿼드 DAC을 이용해서 줄여서 원음 그대로의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죠. 실제로 LG 최신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이부분이긴 합니다. 별도로 포터블 DAC을 들고다니지 않더라도 휴대용 장치에서 고음질을 구현할 수 있으니까요.


HiFi 쿼드 DAC을 적용하면 이어폰의 볼륨을 0-70 단계를 1단계씩 미세 조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포터블 DAC 을 써보면 볼륨이 1단씩 미세 조정이 가능해서 자신에게 맞는 볼륨을 딱 맞춰서 쓸 수 있습니다. 그런것을 지원합니다.


음질 및 음향 효과에서는 이퀄라이저나 좌우 소리 조절을 따로 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을 합니다.



디지털 필터를 이용해서 소리의 특징을 살릴 수 도 있었습니다. 귀가 민감한 분들은 이런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는 부분이 너무 고마울 것 같네요. 이퀄라이저에서도 수동으로 다양하게 자신에게 맞게 조정하거나 다양한 프리셋이 존재하여 좀 더 특정 음역대에 맞춰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오 스피커가 적용되지 않은 부분 때문에 좀 아쉬움이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적용되면서 장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상단이 깔끔해지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울리는 사운드 그리고 붐박스 스피커를 이용한 저음 중역대 활용, 하이파이쿼드DAC을 이용한 원음 재생은 이 스마트폰의 강력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 분들에게는 정말 기쁠만한 재미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