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먼지와 오물을 다 쓸어담는다
마루 청소할 때 물걸레청소와 진공청소를 함께 하는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간편하게 청소가 되고 무척 편리한데요. 아쿠아트리오 프로 오랫동안 사용해 본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루 청소를 할 때 진공청소를 하고 다시 마른 걸레로 닦아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꽤 번거롭죠. 물걸레로 가볍게 닦아내려면 그것도 일이구요. 하지만 이제품은 그것을 한번에 합니다. 게다가 먼지를 물필터로 빼내는 형태라 아쿠아트리오 프로는 먼지가 날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진공청소기로는 생각할 수 도 없는 액체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캐첩이나 물이 바닥에 흘러 있어도 그것을 쓸어 담을 수 있죠.
처음에 이 제품을 사용해볼 때 한가지 분명 알아두셔야할 것이 이 제품은 물이 들어갑니다. 물을 고속으로 뿌리면서 그것을 다시 롤러가 돌면서 쓸어담게 됩니다. 그러면서 마루에 있는 먼지나 오물 흙 먼지 등을 다 쓸어 담습니다. 그런데 물기가 조금 남게 됩니다.
아쿠아트리오 프로 오랫동안 사용해본 후기
물기가 남는것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요. 다만 저도 온돌마루 바닥이지만 여러번 사용해도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마르더군요. 다만 습도가 너무 높은 날에는 사용 후 마른 걸레로 한번 닦아줄 필요는 있습니다.
앞부분 헤더가 좀 크고 무거운 편 입니다. 이부분을 들고 청소는 안되게 되어있는데요. 즉 평평한 마루바닥을 청소하기 딱 맞게 되어있습니다. 러그 위를 청소하거나 그런것은 안되죠. 그때는 진공청소기 써야 합니다. 이 제품을 이용해서 마루 바닥을 처음 청소할 때 바닥이 정말 매끈 매끈 해지는것을 보고 참 기분이 좋았었는데요. 손으로 물걸레질을 하면서 청소하면 당연 깨끗해지겠죠. 하지만 상당히 힘들고 번거로운 작업인데 이것을 참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선이 줄당김으로 들어가고 꺼내는 형태는 아닙니다. 선이 다 꺼내져 있는 형태이죠. 처음에는 이게 좀 불편했는데 익숙해지면 이것도 쓸만합니다. 선은 필요할 때 늘려놓고 정리할때는 크게 줄을 감아서 걸어두면 됩니다.
여러번 청소를 해서인지 이제는 아래물통에 생각보다는 깨끗한 물이 담깁니다. 참고로 위에 물통에 물을 넣으면 그 물이 청소가 된뒤 아래 물통에 담기게 됩니다.
청소도 무척 쉬운 편 입니다. 받침대에 물을 좀 담고 청소기를 동작시키면 물을 흡수하면서 아래 롤러가 청소가 되게 됩니다. 물론 롤러를 꺼내서 직접 씻는 방법도 있겠으나 잘못하면 털이 다 빠지므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청소까지 해도 생각보다는 깨끗한 물이 담겼네요. 그동안 여러번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마루바닥이 많이 깨끗해졌다는 뜻 입니다.
참고로 이것은 처음 제품을 사용했을 때 아래 물통에 담긴 청소 후 물 입니다. 엄청 새카맣죠. 그만큼 바닥에 뭔가 많이 붙어있었다는 뜻이죠. 참고로 저는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꼭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했고, 휴대용 청소기로도 청소하고, 로봇청소기도 돌렸습니다. 그렇게 청소를 해도 사실 바닥에 딱 달라붙어있는 먼지나 오물은 청소가 힘든데요.
물걸레청소기로 청소하면 바닥에 딱 달라붙어 있는 이런 먼지나 여러가지 물질을 다 물로 녹여내서 청소를 하므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참고로 이 제품 사용시 소음은 좀 있습니다. 바닥에 닿는 롤러가 동작을 하게 되기 때문에 우우웅!~ 하는 소음이 좀 큰편인데요. 물론 징공청소기에 비해서도 좀 큰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낮시간에 돌려야 합니다. 밤 늦게 돌리면 안될듯하네요. 물론 진공청소기도 너무 밤 늦게 돌리는것은 좋지는 않죠. 민폐니까요.
이 제품 사용해보면서 좋은 점을 정리해보면, 마루바닥이나 현관문 입구, 베란다 등 평평한 바닥이라면 어디든지 아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것이 음식물 (캐찹, 계란 찌꺼기, 모래, 우유)이든 뭐든 간에 다 쓸어담습니다. 진공청소기는 물기가 들어가면 고장나지만 이 제품은 애초에 물을 빨아들이게 설계가 되어있어서 걱정이 없죠. 바닥이 정말 매끈매끈 깨끗해집니다.
이 제품사용시 소음이 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청소후 물기가 조금 남게 됩니다. 하지만 건조한 상태라면 생각보다 금방 마릅니다. 저도 처음에 이것을 무척 걱정했지만 (온돌마루라서) 습도가 40% 정도만 되어도 금방 말라버려서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되더군요. 아이가 있거나 또는 좀 더 깨끗한 바닥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괜찮은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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