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관리할 때 이것을 쓰면 정말 좋을까?
세탁기 돌리긴 그렇고 옷에 냄새는 날 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실제 활용을 해보고 결론을 내려봅니다. LG 트롬 스타일러 리뷰를 해 볼것인데요. S3BER 소음 전력소모량 등을 실제로 측정 해 봤습니다. 그냥 단순히 측정해보고 만것이 아니라 다각화 해서 접근을 해보는 글이므로 실제 사용자들에게 참고가 될 것입니다. LG 트롬 스타일러를 처음 본것은 작년 여름이었는데요. 근데 그때 본 모델과 지금 이모델은 좀 다른 모델입니다. 몇번 더 개선이 되었더군요. 더 슬림해지고 더 쓸모가 많아졌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땀냄새를 잡는 부분 이었습니다. 세탁하기는 좀 애매하고 그런데 세탁하지 않을 수 는 없는 그런 옷이나 옷감들을 청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먼지도 없애고 소독도 하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죠.
LG 트롬 스타일러 리뷰 소음 전력소모량 S3BER 쓸만한가
LG 트롬 스타일러는 비교적 좁은 공간에 설치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위아래 길이는 긴 편이긴 합니다. 앞부분에 도어 부분은 강화유리 블랙미러의 도어인데 무늬가 있고 주변 밝기에 따라 좀 다르게 보이는 그런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얼마만큼 띄워놓아야한다거나 그런것은 없는듯 하네요. 그래서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 합니다. 어떤분의 경우에는 옷장 안에 넣고 도어를 닫아서 외부에서는 제품이 있는지 안보이게 하는 분도 있더군요. 물론 그런식으로 설치도 가능 합니다.
조작버튼은 모두 터치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버튼부분만 보이고 메뉴가 보이지 않으므로 깔끔 합니다. 옷방에 있는 것이 보통이므로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되어있죠. 전원을 켜보면 메뉴가 한가득 나타납니다. 각 메뉴별로 스팀과 예열 건조의 시간이 조금씩 다릅니다. 트롬스타일러에는 열과 스팀에 견딜 수 있는 옷감이라면 뭐든지 넣을 수 있습니다. 인형, 가방, 털옷, 목도리, 겨울옷, 등산복 등 뭐든 넣을 수 있죠.
기본으로 옷걸이를 2개를 제공 합니다. 내부에는 옷걸이를 걸 수 있는 공간이 5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꼭 이 옷걸이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사용중인 옷걸이를 쓰면 됩니다.
도어쪽에는 바지칼주름 옷걸이가 있습니다. 바지 하단 부분을 잡아서 바지를 바르게 펴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어를 열면 빛이 들어옵니다. 상단과 맨 후면 부분에 빛이 들어오는데 이때문에 캄캄한 밤에도 도어만 열면 쉽게 옷을 넣거나 뺄 수 있습니다.
하단 부분에는 분리가 가능한 선반이 있습니다. 옷걸이에 걸 수 없는 옷감이나 인형들을 올려놓고 소독이 가능 합니다.
맨 하단에는 물통이 2개가 있습니다. 물버림, 물보충으로 적혀 있듯 물보충에 물을 넣으면 스팀 소독이 된 후 물버림 부분에 채워지게 됩니다.
물통은 꽤 깊이가 깊고 크게 되어있습니다. 물은 일반 수돗물을 넣으면 됩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물을 모두 비워두는게 좋습니다.
물의 양은 외부에서 확인이 가능 합니다.
도어의 경우에는 기본으로는 오른쪽으로 열게 되어있지만 왼쪽에도 홈이 있는것을 봐선 도어 위치를 바꿀 수 도 있는듯 합니다.
스타일러 주변에는 여러가지 주의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아이들이 내부에 들어가거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도 내부에 앉아봤지만 아이가 들어갈 수 는 있겠더군요.
바지 칼주름을 이용해 봤습니다. 바지 주름을 잡기 위해서 다림질을 하거나 스팀다리미 등을 이용을 할 텐데요. 그런데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상당히 편하게 주름잡는것이 가능 합니다. 실제로 주름이 없는 바지는 3-4번 정도 사용 후에는 줄이 확실히 선명해집니다. 바지 줄이 이미 잡힌 상태에서 사용하면 잔주름을 펴주고 다려진 부분은 더 선명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장바지 등을 정리하는 분들은 상당히 편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맨 아래부분까지 바지 주름을 다리진 못합니다. 바지 아래부분을 누르면서 열을 가해서 줄이 더 선명해지도록 만드는 형태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바지칼주름에 대한 성능부분은 다리미질 보다는 좀 못하고 스팀다리미와 거의 근접하는 성능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바지를 잡아주는 부분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바지가 무척 길다면 위에 걸면되고 아니면 아래에 걸면 됩니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쓰는 방법은 자세히 스티커로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는 활용할 때 좀 번거로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이미 줄이 어느정도 잡혀있는 바지는 아주 쉽게 다시 주름을 잡는게 가능 합니다. 실제로 이것을 쓰고 난 뒤 바지를 다린다고 다리미를 켜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 아래쪽에 먼지가 쌓이게 됩니다. 옷에서 나온 먼지들인데요. 청소는 비교적 쉽게 되어있습니다. 필터의 먼지를 빼고 바닥부분을 한번 닦아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필터는 처음 청소를 해보는데요. 자세히 보니 먼지가 꽤 많이 붙어있습니다. 머리카락도 보이네요.
후면 부분에는 스팀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건조를 위한 더운공기도 나옵니다. 여기에는 향기 시트를 꽂는 부분이 있어서 건조할 때 옷에 향기도 입힐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 합니다.
향기시트는 2-3회에 한번정도 갈아주는 형태로 사용이 됩니다. 물론 좀 더 여러번 써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인형이나 장난감 등을 넣고 살균 소독이 가능 합니다.
두꺼운 겨울옷이나 등산복 등 특수한 옷도 넣고 관리가 가능 합니다. 처음에는 스팀시 나오는 뜨거운 증기 때문에 옷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요. 실제 써보니 기우였네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문제가 될듯 싶다면 급속으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안됩니다.
실제 겨울 옷 관리에 트롬 스타일러를 써보고 확실히 좋다고 느꼈었는데요. 겨울에 제주도에 산행을 다녀왔었습니다.
트롬 스타일러에 넣어둔 옷은 실제 이때 입고 갔던 옷인데요.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목부분에 땀냄새가 상당히 많이 나더군요. 추워서 몰랐지만 알게모르게 땀이 많이 났던것이죠. 근데 그 땀냄새가 정말 사라집니다. 세탁을 하지 않아도 정말 사라지더군요.
목도리나 마스크 등도 사용해보면 좋습니다. 목도리 경우 호흡기 부분에 가장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물건인데요. 그래서 세균이 상당히 많다고 하죠. 그런데 자주 세탁하기 힘들겁니다. 자주 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일텐데요. 트롬 스타일러를 이용하면 하루에 한번도 관리가 가능 합니다.
비교적 얇은 겨울옷은 여러벌을 넣고 사용도 가능 합니다. 털옷은 옷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구겨진 부분은 펴줍니다. 숨이 죽은 옷을 케어할 때도 무척 괜찮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 소음을 측정을 해 봤습니다. 건조를 하거나 스팀을 하는 구간에서는 38.7 dB 정도가 측정이 됩니다. (거리 1미터 정도) 측정기는 소음계 Center-320 입니다.
내부에서 진동이 있어서 가장 소음이 큰 시간 구간에서는 49.5 dB로 조금 큰 소리가 측정이 됩니다. 물론 낮에 들어보면 그렇게 큰 소음은 아닙니다. 이보다는 냉장고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소음 때문에 걱정하는 부분이라면 이 소리보다는 진동일듯 합니다. 아래층에 진동이 전달되어서 걱정이 될 수 는 있죠. 실제 사용해보면 약간의 진동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 진동은 아니여서 한밤중에 돌리는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고 돌려도 되었습니다.
전력소모량도 실제 사용중에 수치를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이를 위해서 B310-W2 WiFi 를 이용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정밀한 측정도 가능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시간대에서 전력소모량을 1초단위로 실시간 그래프를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수치를 0 으로 만든 뒤 실제 1회 동작시 전력소모량과 전기요금등을 측정을 해 봤습니다. 1회 동작시 총 전기요금(사용금액)은 38.11 원 이었습니다. 1회 돌릴 때 4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스팀할 때에는 1600W 가까이 전력소모량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실제 전기요금은 적게 나오는데요. 이유는 실시간 그래프에서 확인이 됩니다. 20분간 급속 사용을 할 때 1초단위로 실시간 그래프를 그려 봤습니다. 20분 중 1/3 가량은 1560W ~ 1500W 정도로 전력소모량이 높게 형성이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전력소모량이 거의 0에 가까워졌다가 다시 점점 올라가서 500W 정도의 전력소모량을 보여줍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실제 누적사용량은 211.73Wh 정도 였습니다. 누진세의 걱정만 없다면 실제 한번 돌릴 때에는 100원 정도도 안되는 전기요금이 부가된다는 것이죠. (물론 전기요율에 따라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건조까지 마친 상태에서는 소리가 나면서 끝나는 것을 트롬 스타일러가 알려주게 됩니다. 그때는 옷을 꺼내서 보관하는게 좀 더 좋습니다. 그러면 머금고 있는 습기가 좀 더 빨리 빠집니다.
건조를 마치고 나온 옷을 만져보면 꼭 세탁 후 건조기에 돌려서 나온것처럼 뽀송뽀송 합니다. 목도리에 안보이는 세균이 싹 죽어있겠죠.
곰+호랑이 인형도 깨끗해졌습니다.
인형을 앉혀두었는데 바닥부분도 만져보니 따뜻합니다. 즉 바닥부분도 관리가 다 된다는 것이죠.
장모님이 오셨을 때에도 입고 계신 옷을 바로 트롬 스타일러로 돌려서 옷관리를 해드렸더니 너무 좋다고 하셨었는데요. 꽤 빠르게 끝나고 전력소모량도 크지 않고 옷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옷에 붙은 세균 박멸하고 옷 상태를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죠. 그냥 세탁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탁기는 옷을 여러벌 넣어서 꼭 돌려야하지만 트롬 스타일러는 1개만 넣고 돌릴 수 도 있습니다. 나만의 옷 관리를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것이죠. 실제 실용성이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에게는 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써보면 꽤 좋습니다 라고 말이죠. 한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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