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노트북 쿨러 ZM-NC3500 PLUS 사용기 소음 성능

잘만 노트북 쿨러 ZM-NC3500 PLUS 사용기 소음 성능

잘만 노트북 쿨러 ZM-NC3500 PLUS를 사용해보니 좀 크기가 크네요. 대신 220mm의 대형팬을 1개 장착해서 풍량도 어느정도 괜찮은편이고 특이하게 이 ZM-NC3500 PLUS 노트북 쿨러는 스피커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USB 연결만으로 USB 스피커 역할도 함께하죠. 음질은 최대 음량에서는 좀 너무 울리는 느낌은 있지만 약간 낮춰서 쓰니 쓸만하더군요. 노트북의 스피커의 음량이 부족할때에는 쓸만했습니다.

이번 노트북 쿨러 테스트에서는 실제로 아수스 젠북 프라임을 테스트 모델로 두고 게임을 통해서 최대로 열을 올려놓은상태에서 온도를 확인하고 노트북 쿨러를 통해서 얼마나 온도가 떨어지는지 테스트를 해볼것입니다. 물론 노트북 쿨러를 장착한다고해서 무조건 온도가 훅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노트북은 기본적으로는 아래부분이 밀폐된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불 덮고 있는 사람에게 아무리 선풍기를 강풍으로 놓고 쐬어줘도 춥다고 느끼기 쉽지 않죠.

다만 이번 젠북 프라임을 테스트 모델로 둔 이유는 아래부분이 알루미늄 판이기 때문에 하판의 온도 하강으로 얼마나 온도 하락에서 이득을 볼까 궁금해서 입니다. 그럼 이 노트북 쿨러의 특징 및 성능에 대해서 확인해보도록 하죠.

ZM-NC3500 PLUS에 젠북 프라임을 올려놓은 모습 입니다. 처음에 노트북 쿨러를 꺼내놓고 느꼈던게 아 크다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두께도 좀 있고 (대형팬 때문에) 더 넓은 노트북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크기도 큰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완성도 품질은 잘만답게 좋은편입니다.

ZM-NC3500 PLUS 박스 입니다. 스트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서 노트북의 부족한 음량을 더 확대할 수 있습니다. 4개의 USB 2.0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허브역할을 할 수 있으며 외장하드등을 연결을 위해서 노트북 쿨러에 USB 단자는 Y케이블로 전원을 추가 증설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별도로 어댑터를 구매해서 연결하면 더 좋은 성능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별매품이라는게 좀 아쉽지만요. 220mm 쿨러를 내장하고 있고 17인치 노트북도 지원 합니다.

ESS 테크놀러지를 이용해서 사운드가 앞으로 들리도록 했네요. 실제로 보면 스피커가 뭔가에 막혀있고 앞쪽만 구멍이 뚫려 있네요. 윗부분은 철망으로 되어있고 아래부분은 플라스틱으로 팬가이드가 있습니다. 노트북 쿨러를 실제로 쓰면서 불편할 수 있는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솔루션이 잘 갖춰져 있네요.

ZM-NC3500 PLUS 구성품 입니다. 노트북 쿨러와 케이블이 전부다네요. 좀 썰렁하죠.

노트북 전원을 위한 Y자형의 USB 케이블입니다. 설명서에는 어떻게 연결하면 되는지 설명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는 넘겨도 됩니다. 제가 다 설명드릴테니까요.

ZM-NC3500 PLUS의 전체적인 모양입니다. 플래시를 터뜨려서 사진을 찍어서 팬의 모양이 보이네요. 그냥 육안으로 보면 팬이 보이진 않습니다. 팬은 220mm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더 큰팬이 들어가도 됬을듯하네요.다만 아래부분이 조금 얇게 되어있는 관계로 더 큰팬을 넣으면 더 두꺼워지겠죠.

왼쪽 윗 부분입니다. 스피커가 보이고 제일 윗부분은 높이가 좀 높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 쿨러에 노트북을 올려놓으면 자연스럽게 경사가 생깁니다.

왼쪽 아래 부분입니다. 아래부분은 부드럽게 라운딩이 들어가있습니다. 마감등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상단의 인터페이스 부분입니다. 풍량을 조절하는 다이얼 버튼이 보이고, 노트북 쿨러의 전원 및 스피커 연결을 위한 단자가 보입니다. 이외에 USB 허브역할을 하는 USB 2.0단자 4개가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는 별도의 어댑터 연결을 위한 전원 단자가 보입니다. 풍량은 가장낮게 높게를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고 가장 끝으로 돌리면 팬전원을 끌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윗 부분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USB 스피커의 ON/OFF 버튼입니다. 팬의 동작과는 무관하죠. 음소거버튼 음량줄이기 음량높이기 버튼이 있습니다.

아수스 젠북 프라임은 원래 발열이 많은 노트북은 아니지만 게임을 장시간 돌리면 발열이 좀 올라갑니다. 먼저 책상위에 올려놓은 상태로 블레이드 앤 소울을 동작시키고 가장 고성능으로 놓아서 발열을 최대한 올립니다. 이상태로 1시간 가까이 유지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온도테스트를 정확히 하기 위해서 ZM-MFC3를 사용했습니다.

박막센서는 통풍구 윘부분에 하나 놓고.

노트북 아래부분에도 2개를 설치했습니다. 나머지 한개는 대기중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돌리고 난 뒤에 ZM-MFC3를 동작해서 시간은 41분이지만 실제 시간은 1시간 가까이 된 상태입니다. 통풍구 윗부분의 온도는 45.5도 아래부분은 각각 41.6도 42.5도가 측정이 되었습니다.

온도가 높은 상태로 바로 노트북 쿨러를 동작시키고 온도가 떨어져 유지되길 기다려봤습니다. 풍량은 최대 풍량입니다.

통풍구쪽온도는 43.1도 아래부분은 각각 36.5도 36.8도로가 측정되어서 2도에서 5.7도까지 온도 하락이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대기중의 온도는 22.1도 였습니다. 게임을 동작중에는 온도하락이 아주 엄청나진 않았으나 일반적인 작업중에는 온도를 기준치보다 낮게 유지해서 노트북 생명유지에도 어느정도 기여하라리고 봅니다.

실제로 40도를 넘어서 다소 뜨겁다고 느껴졌던 하판도 노트북 쿨러를 통해서 온도가 많이 시원해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수스 젠북 프라임 경우에는 팜레스트는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서 상당히 쾌적하더군요. 만약 팜레스트 온도가 올라가서 불편한 노트북이라면 노트북 쿨러의 혜택을 어느정도 봐서 손이 불편하지 않을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최대 풍량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측정기는 Center-320. 측정전에 노트북과, 노트북쿨러를 모든 끈상태의 방의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28.1dB로 극히 낮은 소음이 측정 됩니다. 이정도면 민감한 사람도 아무런 소리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입니다.

최대 풍량에서는 43.5dB로 좀 소리가 크게 느껴지네요. 다만 좀 아쉬웠던게 풍량을 줄여도 생각보다는 소음이 좀 있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좀 더 소음이 올라가더라도 풍량이 더 쌔게끔 즉 RPM 변화폭이 더 넓었더라면 좋았을듯한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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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은 노트북 쿨러의 전체적인 느낌과 사용 느낌을 전하기가 힘들어서 동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스피커로 음악을 들었을 때 느낌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해보면 상당히 마감이 잘되어있고 완성도가 높은 노트북 쿨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대형 쿨러가 장착된것에 비해서는 생각보다는 풍량이 좀 낮은 느낌이 있네요. 아래부분에 타공망이 너무 촘촘해서 그런게 아닐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다만 보통 노트북쿨러는 이정도인 수준인것을 보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노트북의 아래쪽의 온도가 높아서 자주 다운이 되거나 불편한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