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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FX100 Cube 사용기 패시브 무소음 CPU 쿨러
잘만 FX100 Cube 사용을 하면 CPU 쿨러의 소음을 없앨 수 있습니다. 무소음 또는 저소음 컴퓨터를 만들려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 용도로 이용될 때 괜찮은 쿨러이죠. 잘만 FX100 Cube 사용시 기존 팬이 있는 쿨러만큼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음은 완전히 없앨 수 있으니 괜찮더군요. 물론 FX100을 사용 해보고 성능부분에 대한것은 아래에서 알아볼겁니다. 참고로 이런 용도로 나온 CPU쿨러는 이미 있던 상태였지만, 잘만 FX100 Cube 경우에는 히트파이프 10개를 이용해서 CPU 열원에서 히트싱크로의 열전달을 최대로 늘린 패시브 무소음 CPU 쿨러입니다. 그리고 사각형의 모양으로 만들고 비대칭형으로 만들어서 간섭도 최대로 줄인 제품입니다.
이미 이런 용도로 나온 노팬 쿨러 보다 크기 때문에 효용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픽카드와의 간섭도 없으니까요. 성능부분은 제가 비교해본건 아니지만, 이미 나와있는 결과로 보면 잘만 FX100 Cube가 조금 더 좋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네요. CES2013 혁신상도 받은 쿨러이기도 한데요. 저는 이 쿨러를 이용해서 제 컴퓨터의 소음을 무소음으로 만들어보고 인코딩 테스트를 통해서 열이 어느정도까지 올라가서 고정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잘만 FX100 Cube 디자인은 큐브 라는 이름과 같이 사각형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4면에는 냉각핀이 보이고 냉각핀 내부에 히트파이프가 횡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윗부분에는 구멍이 뚫린 타공망이 막고 있어서 얼핏 보면 무슨 엔진통 같은 느낌도 드네요.
잘만 FX100 Cube 박스 입니다. 디자인은 잘 뽑은듯하네요.
CES2013에 출품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팬 없이 동작이 가능하며, 물론 옵션팬을 넣어서 팬이 있는상태로도 동작 가능 합니다. 물론 팬이 없는 상태로 동작이 가능하므로 이 쿨러는 특별합니다. ATX 미들타워 케이스에 맞춰져 있는 케이스 입니다.
0dBA 즉 팬이 전혀 없으므로 소리는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6mm10개의 히트파이프가 사용되었습니다.
LGA2011/1366/1156/1155/775 모두 장착 가능하며 FM2/FM1/AM3+/AM3/AM2+/AM2 도 지원하여 인텔 AMD 거의 모든 플렛폼을 지원합니다.
무게는 770g 이며 크기에 비해서는 좀 가벼운 느낌도 있습니다. 베이스는 구리로 되어있고 냉각핀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옵션팬은 LgA2011 / 1366 경우에는 필요하다고 되어있네요. 아무래도 최대 지원 TDP를 넘어서 그런듯하네요.
잘만 FX100 Cube 구성품 입니다.
잘만쿨러의 경우 설치 방법은 비슷하긴 하지만 (백플레이트의 경우) 새로운 제품이 나올때마다 약간씩 조립법이 달라지므로 설명서를 꼭 먼저 잃어보는게 좋습니다.
잘만 FX100 Cube 상단 모양 입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유니크하고 괜찮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상단에 4개의 볼트를 풀어야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이부분 볼트를 좀 더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했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측면 부분 입니다. 냉각핀이 보통의 타워형 쿨러는 가로로 있으나 이 쿨러의 경우에는 세로로 있습니다. 강재 냉각을 하는 형태가 아니라 자연대류를 하는 형태이므로 냉각핀 사이의 열이 위로 잘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히트파이프를 냉각핀 사이에도 넣어놓았습니다. 정확히는 베이스에서 나오는 히트파이프와 세로로 지나가는 히트파이프가 모서리에서 다시 접합이 되어있습니다.
접합된 부분은 모양세가 안나오니 이렇게 가장자리를 커버같은것으로 막아놓았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베이스는 상당히 매끄럽게 잘 처리되어있습니다. 이건 잘만쿨러가 모두 그렇긴 하죠.
히트파이프는 몇개는 C자형으로 굽어서 내부로 들어가있고 몇개는 외부로 나갑니다. 베이스의 위치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메인보드에 장착 시 램의 간섭을 없애기 위해서 입니다. 정방향으로 된것은 램 윗부분을 완전히 가리기 때문에 램을 탈불착하기 힘들어지죠.
냉각핀은 외부에 보이는 부분 외에 내부에도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자연대류를 이용해야하므로 냉각핀의 간격은 좀 넓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팬을 강하게 해도 되는 상태라면 냉각핀의 갯수를 더 늘리는게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넘어뜨려 보니 모퉁이에 부분도 아래쪽에 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완성도나 디테일 부분은 상당히 우수하네요.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윗부분을 벗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장착시에도 한번은 이 부분을 분리해야합니다.
볼트를 풀면 이렇게 내부가 보입니다.
92mm의 옵션팬을 넣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설명서에는 클립으로 팬을 고정해야하는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팬을 넣어보니 조금 뻑뻑하게 들어가서 특별히 클립으로 고정하지 않아도 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는 팬을 사용하지 않고 테스트를 할 것입니다. 팬을 사용해버리면 사실 이 쿨러의 매력이 많이 줄어드니까요. 물론 냉각효율이 높은만큼 팬을 아주 천천히 돌리더라도 일반 타워형 쿨러보다는 성능이 훨씬 좋을것입니다.
제 컴퓨터를 눕혔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를 열어놓고 사용했더니 먼지가 많이 쌓였네요.
지금 보이는 쿨러는 CNPS 9900 DF 입니다. 듀얼팬이라 먼지도 그만큼 더 많이 쌓였네요. 물론 제 케이스라면 먼지필터가 있어서 덮어서 사용했다면 이정도 먼지는 쉽게 쌓이지 않았겠으나 열어놓고 사용해서 먼지가 많이 쌓였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라면 먼지가 실제로 이정도 충분히 쌓일 수 있습니다.
지금 쿨러는 분리해서 먼지를 탈탈 털어줍니다. 박스안으로 넣어놓고..
이제부터 Zalman FX100 Cube를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보드는 ASUS SABERTOOTH Z77 입니다. CPU는 i7-3770K 입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메뉴얼을 보고 자신의 CPU 타입에 맞춰서 따라 합니다. 여기에서는 LGA 1155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백플레이트에 너트를 끼웁니다. 사진과 같이 끼우면 됩니다.
뒷면은 이런 모양이 되겠죠. 이렇게 끼우면 너트에 육각 모양때문에 덜럭거리지 않고 딱 고정되게 됩니다. 참고로 맨 안쪽은 LGA 775 이며 다음은 1155 , 그 다음은 1366 입니다.
이상태로 너트캡을 끼워서 고정합니다.
이것을 4개 모두 다 해줍니다.
메인보드 뒤에 붙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그런데 끼운뒤 메인보드를 세우면 뒤로 툭 빠집니다.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양면 테이프가 들어있습니다.
양면테이프를 안쪽에 붙입니다.
백플레이트를 이제 메인보드 뒤에 붙이면 이렇게 고정이 됩니다.
니플A를 준비합니다. 참고로 큰것이 니플 A 입니다.
인텔용 얇은 와셔를 끼웁니다. 딱 4개만 들어가 있네요. 와셔는 메인보드 위에 노드가 볼트 고정으로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CPU 주위 4곳에 니플A를 고정 합니다.
그 후 그 위에 클립지지대를 올립니다.
참고로 클립지지대도 방향이 있습니다. 끝 부분이 바깥쪽으로 가도록 놓으면 됩니다.
고정너트를 니플위에 부분에 고정을 해서 지지대를 완전히 결착시킵니다.
이제 이상태로 FX100 Cube를 메인보드 위에 살짝 올려서 방향을 미리 잡아봅니다. 램의 간섭이 없어야하므로 사진과 같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부분이 후면으로 가도록 배치를 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램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타공망의 볼트 4개를 풀어냅니다.
안쪽에는 설치전 스펀지를 반드시 제거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제거를 합니다.
베이스 윗 부분에 장착클립을 올립니다. 이게 베이스를 눌러서 실제로 메인보드와 FX100을 고정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메인보드 위에 올려서 볼트를 고정할 때 위치가 맞는지 다시 확인 합니다.
이제 써멀컴파운드를 도포 해야합니다. ZM-STG2M이 들어있네요. 소량있으나 한번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양이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이걸 다 짜서 바르면 너무 양이 많습니다.
CPU 표면 중앙에 써멀컴파운드를 도포 합니다. 이것을 넓게 펴서 바르시는 분도 있으나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실험 결과에서도 나와있지만 얇게 넓게 미리 펴놓으면 CPU 쿨러가 장착 후 밀착시 오히려 써멀컴파운드가 부족해서 비는 공간도 생기게 됩니다. 중앙에 도포하고 이것이 CPU 쿨러가 밀착되면서 저절로 퍼지는게 좋습니다.
이제 FX100 쿨러를 올리고 볼트를 고정합니다. 십자드라이버를 중앙부분에 넣고 고정하면 됩니다. 참고로 장착클립에 미리 볼트를 올려놓고 고정하면 편합니다. 볼트 무게가 있어서 자석 십자드라이버를 쓰더라도 떨어지기 쉬우니 따로 장착하는것보다는 미리 올려놓고 고정할것을 권합니다.
그런데 분명 잘 조립하긴 했는데 장착클립에 중앙에 고정되는 부분에 좌우로 어느정도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인지 손으로 좀 돌려보면 위 사진처럼 좀 틀어지기도 하네요. 물론 다시 손으로 돌려서 이렇게 똑바로 놓을 수 도 있습니다. 원래 이런듯하니 돌려서 똑바로 놓아봅니다.
메모리와 FX100의 간격입니다. 지금 메모리는 방열판이 있는 약간은 높은 램입니다. 물론 키가 높은 램보다는 약간 낮은 타입이긴 합니다. 램 1개는 램의 키가 높다면 분명 간섭은 있을듯하네요. 그 외의 램은 램의 높이가 높아도 문제가 되지는 않아보입니다.
CPU 전원부 부분에는 상당히 여유 공간이 있네요. 전원부 히트싱크와도 전혀 간섭은 없습니다.
컴퓨터 케이스에도 완전히 장착을 해 봤습니다. 이런 모양이 나오네요. 테스트를 위해서 그래픽카드도 분리를 하고 HD4000을 사용해서 테스트를 하겠습니다.
쿨러디자인이 괜찮아서 꽤 모양세가 납니다.
컴퓨터를 처음 켜보니 전혀 소리가 안나네요. ODD가 처음 전원이 들어와서 두둑 하면서 둔탁한 소리가 날때 켜진것을 알아챌 정도의 그정도의 정숙함입니다. 처음에 켜니 이렇게 에러가 나네요. CPU 팬이 없다는 에러이죠. 물론 팬이 없으니 나타난 에러입니다.
F1키를 눌러서 바이오스 셋업으로 들어갑니다.
모니터에서 CPU FAN 설정을 Ignore (무시)로 설정합니다.
테스트 시스템 설명입니다.
CPU : Intel i7-3770K
메인보드 : SABERTOOTH Z77
램 : G.Skill PC3-19200 16GB
그래픽 : HD4000
사운드카드 : 오젠텍 오젠텍 X-fi 홈씨어터HD
저장장치 : 삼성 SSD 840 Pro 256GB
파워서플라이 : 잘만 ZM1250 (1250W)
컴퓨터 케이스팬은 모두 동작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하드디스크 없이 SSD만 사용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경우 로드가 낮으면 팬이 동작하지 않으므로 실제로 테스트 시 팬은 전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해봤습니다. 27분정도 본 시점에서 온도를 봤습니다. 이 메인보드 경우에 센서가 상당히 여러개 장착되어 있어서 좀 더 괜찮은 센서링을 할 수 있습니다. CPU 온도는 42도가 측정되며 CPU 전원부의 온도는 46-49도 정도를 보여줍니다. 팬이 전혀 없는상태에서 이정도 온도를 계속 유지해줄 수 있는것을 봐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정도의 성능은 냉각면적이 넓은 기존의 다른 쿨러도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베가스 10d로 인코딩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는 평소에도 베가스로 인코딩을 동시에 3개를 돌리기도 하므로 실제로 캠으로 찍은 영상 3개를 베가스 프로그램을 3개를 켜놓고 동시 인코딩을 해봤습니다. 40분 넘는 시간동안 계속 CPU가 풀로드가 되는것입니다.
실제로 인코딩이 돌고 있는 모습 입니다. 저는 실제로 열이 높아서 컴퓨터가 멈출 각오를 하고 돌려보았습니다. 참고로 인코딩만 돌린게 아니라 3개의 인코딩을 동시 수행 중에 동영상도 보고 웹서핑도 함께 했습니다.
로드를 충분히 걸어둔 상태에서 온도가 어느정도에서 더이상 안올라가는지 체크를 해봤습니다. 64도에서 더이상올라가진 않는군요. 예전에도 다른 쿨러로 인코딩 테스트를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1개만 돌려도 금방 70도를 넘어버리고 더 온도가 계속 올라가서 테스트를 중간에 그만둔적이 있는데 잘만 FX100 Cube 경우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온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이결과는 케이스팬도 그 어떤팬도 동작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온도 입니다.
인코딩 중에 외부온도를 Fluke 62 MAX+로 측정해봤습니다. 내부온도는 좀 높게 나오는데 표면온도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높지 않네요. 참고로 윗부분은 온도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50도 근처. 열이 위로 올라가니 그런 모습이 되네요. 열화상카메라가 있으면 좀 더 재미있는 사진이 나올듯한데 이건 테스트가 안되니 이정도까지만.
참고로 제 사운드카드 칩셋의 온도가 65도 정도 됩니다. 사운드카드 온도도 이정도라서 사실 CPU 온도가 50도정도 되더라도 저는 생각보다 높게 느껴지진 않네요. 참고로 CPU 온도는 60도 정도까지는 큰 무리가 없는 온도 입니다. 그보다는 전원부의 온도가 더 신경써야할 부분이죠.
인코딩이 모두 완료가 됬습니다. 인코딩이 끝나고 CPU 부하가 없어지자 마자 온도가 바로 50도대로 떨어지네요. 큰 부하가 없으니 온도가 생각보다 빠르게 떨어지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만큼 방열면적이 넓으면서도 열전달이 빠르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5분이 되지 않아서 온도가 47도까지 떠러집니다. 계속 기다리니 40도까지 떨어지는군요. 지금 약간 쌀쌀한 봄이라 야간시간에 약간 춥다는것도 가정해야하지만 보일러를 틀어서 방은 어느정도 따뜻한 상태에서 실행한 결과이여서 생각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름철에 동작시키면 방의 온도에 따라서 좀 다른결과가 나오긴 하겠으나 생각보다는 꽤 잘 냉각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 팬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팬이 없기 때문이죠.
컴퓨터를 켜기 전 방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25.9 dB로 극히 조용한 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 수치라면 거의 아무것도 안들리는정도의 정숙함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아주 조용한 독서실도 30dB은 바로 넘어갑니다.
컴퓨터를 켜봤습니다. 부팅 된 상태에서의 소음은 27.2 dB로 아주 약간 상승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28dB 이하로 거의 아무런 소리를 느낄 수 없는 정도의 정숙함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이건 케이스를 열어놓은 상태에서의 소음입니다. 케이스를 완전히 덮으면 이정도 소리도 안나겠죠.
실제로 FX100 Cube 소음을 알아보는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끈상태에서 컴퓨터를 켜도 얼마나 조용한지 확인해보세요.
위 영상은 FX100 Cube 시스템을 처음에 켜고 난 뒤 열화상카메라 (FLIR E40)을 이용해서 온도변화를 동영상으로 찍어본 것입니다. CPU자체만의 발열은 시스템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이상 그렇게 많이 올라가진 않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것은 주변의 대기온도와 주변의 공간 케이스팬 쿨링등이 영향을 더많이 주었습니다. 팬이 없는 쿨러를 사용해서 패시브쿨링을 하더라도 케이스팬 쿨링에서 최저속으로 액티브쿨링을 해준다면 훨씬 큰 온도 하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사용시에는 파워서플라이의 팬이 동작하므로 이것보다는 소음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라는 복명이 있죠. FX100 쿨러를 사용하면서 소음을 극도로 낮추기 위해서는 제가 몇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케이스에 구멍이 많이 뚫려있는 무소음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팬이 없는 파워서플라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외에 파워서플라이에 팬이 동작하는 구조라면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 상단에 위치하고, 케이스팬은 모두 끄며, 하드디스크는 사용하지 않거나 꼭 사용해야한다면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거나 SSD를 사용하면 극저소음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정도 해주면 보통 30dB 근처의 소음을 보여주며 실생활에서 사용하면 거의 컴퓨터 소음을 느끼지 못하는정도까지 소음을 낮출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소음을 1시간 들으면 2시간을 쉬어야 귀의 피로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만약 충분히 쉬어도 회복하지 못할만큼 소음을 들을 경우에는 다음날 컨디션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스트레스를 낳게 되죠. 그런 의미에서 컴퓨터 소음은 공해입니다. 컴퓨터를 조용히 쓸 수 있다면 조용히 해주는게 좋죠. 어린 아이들이 사용할 컴퓨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컴퓨터 소음에 대해서 민감하신분이라면 특히 눈여겨봐야할 쿨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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