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쿨러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후기

노트북 쿨러 VOLIT MULTI-PAD SP-500 후기

맥북과 잘 어울리는 노트북 쿨러를 소개합니다.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인데요. 이름이 좀 길군요. SP-500 으로 불립니다. 은색의 타공망으로 전면을 처리했고 맥과 잘 어울리는 흰색을 전체적으로 사용한 노트북 쿨러 입니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는 거치대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폰을 연결하여 충전 및 싱크가 가능합니다. SP-500 노트북 쿨러 가격이 궁금하실텐데요. 3만원선으로 저렴한것도 특징입니다.

노트북 쿨러의 필요성은 노트북의 발열 때문인데요. 노트북은 작은 크기에 많은 장치를 넣어놓고 이 발열을 또 팬으로 식혀야하는데 제한된 크기에 제한된 쿨러가 들어가기 때문에 열을 식히는데 제한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소음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죠. 쿨링 능력은 엄청나지만 엄청난 소음이 나면 또 문제가 되니까요.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쿨러의 경우에는 맥북 맥북에어라는 것을 타겟을 잡고 나왔는데요. 맥북에어와 맥북 프로 등은 하판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바닥이 차갑다면 훨씬 쿨링이 잘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트북 쿨러를 이용하여 바닥에 공기 유동을 시켜주면 훨씬 시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물론 일반 노트북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요. 하지만 한가지 알아둬야할것이 있습니다. 노트북 쿨링패드의 성능이 아무리 좋더라도 노트북 자체의 쿨링 성능이 나쁘거나 재질이 열방열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한여름에 달리기를 2시간 한 사람에게 두꺼운 코트를 입혀주고 선풍기를 강하게 쐬어주면서 시원하냐고 묻는것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그럼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후기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노트북 쿨러 전체적인 모습 입니다. 맥북에어와 맥북 등의 노트북과도 잘 어울리며 물론 일반 노트북과도 잘 어울립니다.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박스 입니다. 노트북 쿨링패드와 스마트폰 충전 및 싱크를 한꺼번에 가능하다고 되어있네요.

측면에는 모델명이 적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리즈로 계속 나올 모양입니다.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 설명으로는 아이폰4 충전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네요. 아이폰3G용으로는 별도로 고무패드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연결하여 고정할 수 있습니다. USB 2.0 단자를 3개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연결로 외장하드등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구성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뭔가 알 수 없는 고무끈패드가 들어있고,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이 보입니다. 설명은 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한글설명으로 되어있습니다.

아이폰3G용 고무패드같은게 들어있네요.

2A를 지원하는 어댑터 입니다. 어댑터를 연결하면 외장하드디스크등도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 합니다.

노트북과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를 연결해주는 USB 케이블입니다. USB 케이블만 연결하더라도 팬은 동작합니다. 다만 USB 허브에 전원을 더 많이사용하는 외장하드디스크 등을 연결시에는 어댑터를 연결해줘야합니다.

한글 설명서에는 주의사항과 구성품 제품사양이 적혀 있습니다.

VOLIT HYBRID NOTEBOOK MULTI-PAD SP-500는 전체적으로 상판에 은색의 타공망을 쓴 형태에 2개의 80mm 쿨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공기를 흡기하여 위로 보내는 형태 입니다.

상단 중앙 부분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살짝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공기가 빠져나가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해둔듯합니다.

VOLIT 마크가 보이네요.

아래부분에는 이렇게 구멍이 있어서 공기가 흡기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버튼과 풍량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런데 풍량 조절 버튼이 약간 뻑뻑한 감은 있네요.

윗부분 오른쪽 측면에는 3개의 USB 단자와 노트북과 싱크하는 USB 단자, 전원어댑터를 연결하는 단자가 보입니다.

왼쪽 측면에는 아이폰 독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잡아서 꺼내면 이렇게 빠집니다.

노트북과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전원 어댑터도 연결을 했습니다.

아이폰4S를 연결해 봤습니다. 전원이 들어와있어서 인지 꺼진 아이폰4S인데 연결하니 바로 켜지네요.

싱크도 재대로 되는 모습 입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네요.

아이폰4S에 케이스를 끼운상태에서는 싱크가 안되네요. 아래에 홈이 아이폰4S를 케이스를 안입힌 상태의 것과 딱 맞춰놓아서 케이스를 끼운상태에서는 단자가 정확히 밀착이 안되었습니다. 싱크가 되게 해보려고 힘을 줘서 눌러봤지만 안되더군요.

뒷부분의 공간을 봐도 너무 딱 맞게 맞춰놓은 부분이 있네요. 범퍼케이스는 연결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여러케이스에 대응하도록 해놓지는 못했네요.

은색으로 된 노트북과 잘 매치가 되네요. 맥북에어를 올려놓고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서 팬 전원을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에어를 SP-500에 올려놓았습니다. 맥북에어는 하판이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기 유동이 생기면 훨씬 빨리 식습니다. 온도 벤치마크 하기전에 노트북 쿨러의 표면온도를 먼저 측정해봤습니다. 28.8도가 나옵니다.

맥북에어의 표면온도도 28.6도가 나옵니다. 참고로 측정기는 Fluke 62 이며 방사율은 높음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실제 온도는 조금 더 낮을 수 있습니다. 맥북에어가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보니 팬을 켜니 너무 차갑네요.

팬소음을 측정해보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의 전원을 끄고 노트북 쿨러의 팬도 끈상태의 소음 측정 결과 입니다. 29.1 dB로 아주 조용한 상태 입니다.

풍량을 가장 약한 상태로 팬을 켜 보았습니다. 34.8dB로 비교적 조용한 소음이 측정 됩니다.

팬 속도를 중간정도로 맞춰보니 37.7 dB이 측정 됩니다. 소음이 약간 올라가네요.

최대 팬속도에서는 48.3dB로 소음이 꽤 많이 높았습니다. 노트북 쿨러라는게 어느정도 공기 유동만 있어도 노트북이 많이 시원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중간정도 팬속도가 적당할듯하네요.

조금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는 HP 스펙터XT를 올려놓아 보았습니다. 이상태에서 최대 팬속도로 소음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48.5 dB이 측정 됩니다. 별 차이는 없네요.

타공망의 구멍은 작은 형태로 되어있고 촘촘한 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할 수 있는게 타공망이 찌그러지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손으로 직접 눌러보면 꽤 단단한 형태였습니다. 물론 힘을 줘서 뽀죡한 물건으로 펴면을 찍으면 찌그러질수도 있을것입니다. 다만 너무 약하진 않으므로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되겠네요. 그리고 타공망이 접힌 부분에 노트북이 긁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있을텐데 꽤 부드럽게 잘 정돈해놓아서 손으로 표면을 눌러봐도 꽤 부드럽네요. 이런걱정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유전원 상태에서 배터리팩 3개를 동시에 충전을 해 보았습니다. 충전이 잘 되네요. 물론 외장하드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좀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는 HP 프로북을 올려봤습니다. 이런 모습이 되네요. 노트북의 크기는 크거나 작거나 사용상에는 큰 상관은 없네요. 노트북의 각도도 적당한 편이고 크기도 적당한 편이라 노트북을 노트북 쿨러에 올려놓은 상태로 타이핑 하거나 작업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아이폰4S를 직접 연결하여 도킹이 가능하고 흰색에 은색의 매치로 맥북 맥북에어와 잘 어울리는 점 입니다. 크기가 적당하여 어느노트북과 잘 어울리며 3개의 USB 단자를 지원하는것도 특징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괜찮은 점이 되겠네요.

아쉬운점은 풍량조절 버튼이 좀 뻑뻑하다는 점, 전원 어댑터 연결된 부분이 좀 헐겁다는 점. 아이폰4S에 케이스를 입힌 상태에서는 도킹에 제한을 받을 수 도 있다는 점을 들수 있겠네요.

괜찮은 노트북 쿨러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