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개척하다

스마트그리드는 예전의 발전에서 송전 판매로 이뤄지는 단방향적인 전력망에서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전기공급자와 소비자가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올리는 지능적 전략망을 말합니다. 에너지생산에 큰 비용이 들고 에너지의 생산에 한계가 있었을 때, 발전소에서 전력을 만들어서 그냥 쓰기만 했지만, 지금은 태양광전지나 지역에서의 발전등을 이용해서 주택이나 단지에서 사용을 하고 전력이 남으면 그것을 반대로 다른곳에 전력을 보내기도 하게 되었죠. 전력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에너지의 이동에 따라서 변하게 됩니다.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력을 심야에는 전력이 싸기 때문에 가정에서 모아두었다가 낮에는 반대로 판매를 하는것도 가능하죠. 근데 이때 필요한 기술은 전력을 모아두는 기술입니다. 이때 사용되는게 고밀도 고효율의 배터리입니다.

물론 스마트그리드에 에너지의 이동에 있어서 지능형 전력망은 전력공급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을 해서 공급양을 조절을 가능하고 전력소비자는 전력사용현황을 바로바로 확인함으로써 필요한 시간대에 저렴하게 소비가 가능하게 됩니다. 지능형 전력망을 통해서 에너지의 효율적인 공급과 사용이 가능하게 되고 이것은 전체적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게 합니다.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그리드를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4년에 산학연 기관과 전문가들을 통해서 기초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2008년 그린에너지 사업전략과제로 스마트 그리드를 선정하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능형전력망구축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는 스마트그리드의 에너지의 저장에 반드시 필요한 고밀도 고효율의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에서는 합작법인인 SD리모티브와 함께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밀도의 배터리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물론 고밀도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용도가 다양합니다. 가정의 전기를 저장해놓는 역할을 할 수 도 있고, 전기자동차에도 사용이 될 수 있죠. 실제로 SB리모티브는 전기자동차분야 분야에도 인정을 받아서 BMW 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BMW 는 2011년부터 전기자동차의 시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삼성이 만들면 표준이 되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2차전지에서 삼성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에 있는 고밀도 고효율배터리에서 삼성SDI 가 선두적인 역할을 해서 앞으로 생활이 윤택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