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인덕션 매직콘트롤 기능 FLEX존 요리가 즐겁고 관리가 쉽다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둘 다 써본 제가 이제는 인덕션을 사용 합니다. SK매직 인덕션 매직콘트롤 기능에 대해서 이번 시간에 알아볼 텐데요. 자동으로 용기를 감지하는 기능, FLEX , 온도 , 보온 , 알림 기능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요. SK매직 인덕션 매직콘트롤를 실제 요리를 자주 해 먹으면서 편리했던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가스레인지는 절대 안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스레인지가 더 좋다고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전기레인지를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기요금도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바로는 요리시간이 단축이 되어서 전기요금은 별 차이는 없더군요.
SK매직 인덕션 매직콘트롤을 설치한 모습 인데요. 설치된 모습은 무척 깔끔합니다. 가스레인지에 비해서 위로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서 더 깔끔한데요.
SK매직 인덕션 매직콘트롤 기능 FLEX존 요리가 즐겁고 관리가 쉽다
그런데 사용도 간단해야겠죠. 기능이 너무 많아서 사용하기 복잡하다면 별로일 텐데요. 이 제품은 인덕션 3구가 있는 제품 입니다. 3개의 화구에 선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사용은 처음 사용자도 무척 간단하고 쉬운 편 입니다. 좀 반대로 단점이라면 선이 너무 많이 그려져 있고 글자도 너무 외부로 많이 보여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깔끔한 모양은 아니죠. 참고로 최근에 나온 인덕션2구 하이라이트1구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터치온 제품의 경우에는 외부로 나와있는 선이 절제되어 있어서 깔끔한 형태 입니다.
인터페이스도 처음에 특별히 설명서를 안 봐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물론 설치할 때 기사분께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설명을 들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형태 이죠.
일단 물을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구에 용기를 올립니다. 인덕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기만 올려야 합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안전장치 입니다. 고양이가 밟거나 해서 켜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데요.
3개의 화구에 숫자 0이 찍힙니다. 원하는 화구에 그냥 숫자를 길게 누르면 바로 9단으로 동작을 합니다.
1-9단까지 선택이 가능한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일단 가장 최고 화력으로 동작을 합니다. 각각의 화구에 1~9까지 화력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는데 + - 를 눌러서 조정하면 됩니다.
9단이 최고이긴 하지만 터보모드가 존재 합니다. 가장 최고 화력으로 동작을 해서 더 빨리 끓이는 모드 인데요. 손가락으로 가리킨 동그란 버튼 부분을 누르면 터보가 동작 합니다.
터보 모드로 동작시 P라고 글자가 뜹니다. 터보모드는 5분간 동작을 하며,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이전에 설정된 단수로 조정이 됩니다. 즉 4단을 선택한 상태로 터보모드를 켰을 때 , 터보로 동작 하다가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4단으로 조정이 됩니다.
처음 동작 시 타이머가 기본적으로 45분으로 설정이 됩니다. 인덕션을 켜둔 것을 깜빡하고 외출을 하더라도 4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참고로 최근 나온 인덕션들은 대부분은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모드가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곰탕 등을 끓일 때 일정시간 지난 뒤 꺼져버려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긴 하죠. 다만 제 경우 그렇게 오래 끓일 일도 사실 없고, 45분씩이나 끓이면 국이 다 날아가버릴 것 같아서 45분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45분으로 매번 선택되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나 생각도 드는데요.
그나마 괜찮은 점이라면 -를 눌러서 시간을 다 줄였을 때 1분으로 기본으로 설정됩니다. 0으로 선택되면서 꺼지지는 않는 터라 -를 길게 눌러서 1분으로 줄인 뒤 다시 + 를 눌러서 원하는 만큼 설정하면 좀 빠르게 타이머 설정이 가능 합니다.
터보로 설정 시 화력이 강해서 물은 정말 빨리 끓습니다. 참고로 인덕션 동작시 찌잉!~ 하는 소리가 날 수 있는데 무거운 냄비나 무쇠 후라이팬 같은 것에서는 소리가 잘 들리진 않았습니다. 하판이 얇거나 1-2중 정도로 된 냄비에서는 찌잉 소리가 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냄비의 재질이나 수명에 따라 찌잉!~ 소리가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덕션 문제라기 보다는 냄비 문제로 봐야 할 것 같긴 한데요. 다만 저도 궁금하다면 인슐레이터 유무로 이 소리가 달라지는지는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온도 설정이 가능 합니다. 온도는 120 -200도까지 선택 설정이 가능하며 5단계로 조정이 됩니다.
볶음 모드가 있는데 3번 화구에서만 기능 설정이 가능 합니다. 볶음으로 설정시 160 ~ 200도까지 설정이 되더군요. 볶음 요리에 최적화된 모드 입니다.
FLEX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길죽한 냄비가 있으면 테스트를 해보려고 했지만 없어서 SK매직에 요청을 했지만 거절되어서 ㅠㅠ 일단 그냥 글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1번 2번 화구 2개를 합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정확히는 위 사진처럼 놓으면 동작을 안 합니다. 1번 2번 화구 중앙 부분에서 동작하므로 이것을 모두 덮을 정도의 길죽한 냄비가 필요 합니다. 중간 부분에는 코일이 없기 때문에 화력 전달이 안되는 것이죠.
근데 재미있는 것은 FLEX를 켜서 1,2번 화구가 동시에 동작하는 중에도 만약 한쪽이 비어버리면 자동으로 비어버린 화구는 꺼집니다.
인덕션에 맞는 용기가 올려져 있는지 확인 후 없다면 경고를 한 뒤 자동으로 그 부분을 꺼버립니다. 인덕션이 그래서 안전한 점이라면 켜진 상태에서 요리가 다 되었다고 냄비를 들고 식탁으로 이동을 해버린다고 하면, 인덕션이 켜져 있다고 하더라도 용기가 인식이 안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그리고 램프의 역할을 하나 알아냈네요. 1번 화구에서 용기가 인식되면 위에 파란빛이 켜지고, 2번화구에 인식되면 아래쪽 불이 들어오네요. FLEX로 1,2번 화구가 동시에 동작시에는 위아래 파란빛이 동시에 들어옵니다.
하이라이트 제품들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인덕션도 동작 후 꺼졌을 때 화구에 남은 잔열이 뜨겁다면 H, h 로 남은 열을 표시해 줍니다. 좀 괜찮았던 것은 하이라이트는 잔열도 엄청 뜨겁습니다. 그 잔열로 요리를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인덕션은 잔열이 그렇게 뜨겁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손을 올리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간단하게 김치찌게 요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재료는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 반찬도 요즘은 사먹는 가구가 많고, 요리도 간단하게 주문해서 바로 집에서 바로 해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인덕션은 있으면 좋습니다.
요리 재료 입니다. 그냥 다 넣고 끓이면 됩니다.
국물을 넣고 끓이고 있는데요. 화력은 9단으로 놓았다가 끓기 시작하면 조금 낮춥니다.
요리재료가 많아지면 처음 끓을 때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스레인지보다 훨씬 빠르고 하이라이트보다 더 빠릅니다.
김치찌게는 오래 끓여야 맛이 좋죠. 그래서 좀 약불로 해서 좀 오래 끓였습니다. 김치찌게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인덕션 하면 요리 맛이 바뀐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인덕션은 화력이 너무 강해서 요리재료의 맛이 국물로 우러나오기도 전에 너무 빨리 끓어버립니다. 그런 이유로 요리시간이 달라지는 이유로 맛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요리를 여러 번 하다 보면 익숙해지더군요. 가스레인지에서 라면을 끓일 때랑 인덕션에서 끓이는 시간이 조금 다를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화력 조절을 하고 시간을 적절하게 하면 충분히 맛있어 집니다. 하다 보면 다 적응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소고기 등심을 익히고 있습니다. 무쇠 후라이팬을 이용을 했습니다.
버터도 넣고 요리를 하는데 화력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짧은 시간에 요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겉은 익고, 속도 적당히 익어서 육즙이 남아있는 요리가 가능하더군요.
남은 기름으로는 양파도 익혀 봅니다. 무쇠 후라이팬은 고온으로 전체적으로 요리가 잘 되는게 특징인데 인덕션과 궁합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리를 하다 보면 기름이 튀어서 인덕션 상판이 지저분해 집니다. 그래도 걱정하진 마세요.
젖은 수건으로 인덕션 상판을 닦아보면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됩니다. 하이라이트 경우 상판의 온도가 뜨거워서 냄비와 상판 사이에 물이 들어가거나 오염이 되면, 그것이 타서 달라붙어서 청소가 조금은 번거로운 편 입니다. 상판의 색이 변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냄비와 상판 사이에 뭔가 들어가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인덕션은 애초에 방식이 달라서 냄비와 상판 사이에 온도가 높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덕션은 9단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지 않은 이상, 인덕션 상판 위에 실리콘이나 종이 호일을 깔아놓고 냄비를 올려도 요리가 가능 합니다. 온도가 높지 않아서 물이나 국물이 튀어도 타서 달라붙지 않아서 정말 젖은 수건 등으로 한번만 쓱 닦아도 정말 깨끗해집니다.
관리가 너무 편했던 점은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스레인지는 타서 달라붙은 부분과 상단에 있는 여러가지 부속품을 씻을 때 무척 노력을 많이 해야 해서 너무 불편한데요. 인덕션은 정말 10초면 청소가 가능 합니다. 깔끔한 주방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스레인지는 처음 동작 시 연소되면서 나오는 여러 유해물질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기레인지는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실제로 요리를 많이 쉐프, 주부가 오히려 폐암에서 순위가 높다고 하죠. 담배가 아니라 요리하는 환경도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깔끔하고 이뻐보이는 부분 외에도 장점이 많아서 인덕션은 꼭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본 포스팅은 SK매직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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