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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악세서리

캔스톤 E1 시그날 휴대용 포켓 라디오 어디서든 쉽게 듣자

by 씨디맨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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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와 MP3를 휴대하면서 쉽게 들어보자

쉽게 휴대하면서 라디오와 MP3를 들을 수 있는데요. 캔스톤 E1 시그날은 휴대용 포켓 라디오를 사용을 해 봤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라디오도 듣고 MP3도 듣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이런 장치가 필요한 분들이 있을겁니다. 캔스톤 E1 시그날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한 제품 인데요. 큰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서 큰소리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호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언제든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10시간정도로 꽤 킨편입니다. USB로 충전이 가능하여 보조배터리와 연결하면 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 합니다. 

크기는 8.8Cm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가장 작은 프리미엄 라디오 MP3 플레이어 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좋았는데요.

캔스톤 E1 시그날 휴대용 포켓 라디오 어디서든 쉽게 듣자

제품 박스는 좀 작았는데 실제 제품의 사이즈는 더 작았습니다. 사실 크기가 커진 이유도 내부에 들어간 큰 스피커 때문이지 실제 크기는 더 작다고 봐야겠죠.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것은 블랙색상 입니다. 이 제품은 캔스톤어쿠스틱스 정품스티커가 붙어있어야 무상 AS를 1년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을 보면 FM/AM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MicroSD를 넣어서 MP3 , WMA 파일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MicroSD는 FAT32로 포멧되어 사용이 가능해서 32GB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플레이 시간은 10시간 (볼륨 5기준)이 가능하며 스피커는 R.M.S 3W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제품 박스를 얼여보니 더 작은 제품이 보입니다. 포장은 상당히 잘 되어있네요.

 

구성품으로는 제품과 USB충전케이블,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설명서에 처음 사용시 채널을 검색하는 방법과 메뉴를 변경하는 방법들이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번 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부분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고, 전면에 FM/AM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실제 이 제품을 만져보면 크기가 무척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적당한 사이즈라고 해야겠네요. 라디오는 너무 작아도 오히려 불편합니다. 손에 쥐기 어렵고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이죠. 

 

상단에는 이어폰단자와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스피커가 있어서 이것을 이용할 수 있지만 필요하다면 이어폰을 연결하여 혼자만 들을 수 도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재생/일시정지, 선곡버튼 , Micro USB 단자가 있습니다. 선곡버튼은 길게 누르면 볼륨 조절이 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충전을 하면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한 상태로 사용하면 사용시간을 보조배터리 용량만큼 더 늘려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왼쪽 부분에는 TF/RADIO 선택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을 끄거나 모드를 변경하여 라디오를 듣거나 또는 MP3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안테나를 꺼내 봤는데 꽤 길이가 길었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느낌으로는 안테나를 조금만 꺼내도 수신이 잘 되어서 야외에서 사용시에는 조금만 꺼내도 충분하였습니다. 이렇게 길게 꺼낼 수 있어서 수신이 양호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테나 끝는 탄성이 있는 재질로 안테나가 뭔가에 부딪치더라도 망가지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처음 라디오를 들어볼 때 채널이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아서 칙!~ 하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채널 검색을 먼저 해야 합니다.

 

채널 검색을 하는 방법은 재생/일시정지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숫자가 올라가면서 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는 채널이 자동으로 순번대로 기록이 됩니다. 라디오를 들어보면 실외에서는 수신이 너무 잘 되었고, 실내에서도 채널이 정확하게 잡혔습니다. 소리에 잡음이 거의 없었고 깨끗한 수신이 가능했습니다. 일부 저가형 제품의 경우 채널이 잘 잡히지 않거나 잡음이 많아서 불편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그런 부분이 없었습니다.

 

MicroSD를 넣어서 MP3를 재생해보기로 합니다. MicroSD가 64GB / 16GB 두가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32GB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FAT32로 포멧된 것만 사용이 가능해서 입니다. 64GB 메모리를 장착하면 FAT32로 포멧하여 32GB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여기에 넣겠다고 32GB를 초과하는 너무 큰 용량의 메모리를 꽂는것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죠.

 

MicroSD를 장착한 모습 입니다. 자주 듣는 음악을 MP3로 넣어두면 계속 재생하면서 들을 수 있습니다. 32GB면 생각보다 큰 용량이라 MP3만 듣겠다고 하면 몇천곡 이상을 넣을 수 도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하면 PC라고 화면에 나타납니다. 메모리에 직접 파일을 넣을 수 있습니다. 또는 MicroSD를 카드리더기 등에 연결하여 음악파일을 넣은 뒤 , 다시 장치에 넣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MP3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TF모드로 놓으면 바로 재생이 가능 합니다. 모드를 TF로 놓자마자 바로 음악이 재생이 됩니다. 

 

선곡 버튼을 누르면 번호가 표시되고 곧바로 숫자가 올라갑니다. 숫자는 노래 재생되는 동안 초를 보여줍니다. 좀 아쉽다면 MP3를 재생시 파일이름이 나오거나 하는 부분 등은 없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숫자로만 구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특정 음악을 찾아서 듣거나 그런 형태는 힘듭니다. 물론 자신이 자주 듣던 노래를 순번을 기억하고 있다면 바로 선택은 가능할 것 같네요.

실제 사용시 아쉬운 점은 두가지가 더 있었는데요. 볼륨 0 으로 놓으면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볼륨을 1로 놓으면 음악이 들리는데 0과 1의 차이가 생각보다는 컸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리를 좀 더 작게 해서 재생하고 싶을 경우 그것이 힘들었습니다. 볼륨을 낮게 조정했을 때의 단계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이 제품은 고리를 연결하는 홈 같은 것이 존재 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목걸이처럼 차고 다니거나 손목 스트랩 등을 만들어서 걸어서 다니고 싶었지만 그것이 힘들었습니다. 고리를 걸수 있는 부분이 빠져 있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 봤습니다. 이어폰을 연결시에도 볼륨을 1로 놓았을 때 생각보다 볼륨이 커서 더 작게 조정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힘든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을 연결하면 혼자서 음악을 감상하며 다른사람에게 방해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이어폰을 연결해서 듣는 용도보다는 기본 스피커를 이용해서 큰 소리로 듣는것에 더 적합한 제품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보면 위에 단점으로 언급한 부분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소리를 얼마나 크게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볼륨을 최대로 올렸을 때 소리는 생각보다 충분히 컸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했을 때 소리가 찢어지거나 웅웅 거리거나 하지 않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들어도 꽤 명료하게 정확하게 들렸습니다. R.M.S 3W가 생각보다는 출력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실제로 3W는 상당히 큰 출력입니다. 볼륨을 올리거나 낮춰도 소리가 깨끗한 부분은 디지털 프로세싱 DSP 칩셋이 적용된 부분이 한몫을 합니다. 

 

실제 야외에서 사용을 해 봤지만 비슷한 다른 제품을 써봤던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제품은 채널도 잘 안잡히고 잡음도 많아서 불편했는데 캔스톤 제품은 소리가 꽤 선명하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야외에서 사용시에는 안테나를 한칸만 꺼내도 충분히 채널이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다 꺼낼 필요가 없더군요.

 

야외에서 MP3를 크게 재생하는 용도로는 충분했습니다. 물론 크기가 작은 제품인만큼 대형 스피커로 재생하는 정도의 성능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근거리에 있는사람이 음악을 크게 듣는 용도로는 충분했습니다. 여러명이 서로 모여 앉아서 음악 듣는 용도로도 충분했습니다. 확실한것은 스마트폰으로 볼륨 최대로 켠것보다 캔스톤 E1 스그날이 훨씬 더 사운드가 큽니다. 느낌상 볼륨을 9정도 놓았을 때 스마트폰 최대 볼륨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참고로 최대 볼륨은 16까지 조정이 가능 합니다. 최대 볼륨으로 실내에서 켜면 소리가 너무 커서 조정을 하게 만들만큼 소리는 충분히 컸습니다.

시골집에서 일을 하시는 부모님의 경우 작은 라디오 제품을 무척 좋아하시는데요. 보통 볼륨은 고정을 시켜놓고 (일정 소리 이상으로) 그냥 껏다가 켰다가 하는 형태로만 사용을 합니다. 라디오를 켜면 라디오가 바로 나오고 (특정 채널을 보통 들으시므로) MP3를 켜면 그냥 마지막 듣던 노래부터 바로 재생이 되는 것을 원하시는데요. 이 제품이 딱 그런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전원을 끄고 MP3를 켜거나 라디오를 켜는데 손으로 조작하는 것만으로 바로 가능하니까요. 간단한 기능성에 성능도 괜찮아서 막 쓰기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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