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TB에 근접하는 고용량의 SSD 쓰면 좋은 점은
고용량 고속 저장장치를 꼭 써보고 싶었는데요. 킹스톤 A1000 M.2 SSD 960GB를 사용해 봤습니다. 대용량 SSD 사용하면 좋은 점이라면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많이 저장해도 넉넉하고 속도도 빠르다는 점 입니다. 킹스톤 A1000 M.2 SSD 960GB는 파이슨 E8 컨트롤러를 이용하고 3D TLC 낸드 플래시를 이용하는 제품 입니다. NVMe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제품이지만 성능은 고성능 SSD에 비해서 약간은 낮지만 가격과 성능에서 상당한 장점이 있는 제품 입니다. M.2 SSD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면서 고성능 고용량 저장장치라는 것이죠.
SSD를 사용하면서 용량을 좀 넉넉하게 써보고 싶었던 분들에게 권해보고 싶은 제품 입니다.
킹스톤 A1000 M.2 SSD 960GB 대용량 SSD 사용하면 좋은 점
먼저 제품 박스 입니다. 원래는 정품 스티커가 있어야 합니다.
구성품을 보면 M.2 SSD가 보이고, 설명서와 Acronis True Image HD 2015에 대한 제품키가 있습니다.
파란색의 기판에 검은색과 흰색이 들어간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라벨은 함부러 벗기면 안됩니다. 방열을 위한 부분이기도 하고 벗기면 워런티가 끝나버립니다. 이 제품은 정품에 한해서 5년간 보증을 해 줍니다. 보통 고성능 SSD 경우 5년 정도의 워런티를 제공하는데 이 제품이 그런 셈이죠.
후면을 보면 파란색 기판 입니다.
보통 NVMe SSD는 M key 인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 B+M key 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NVMe SSD 가 맞습니다. 용량은 가장 큰 960GB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에 SSD를 장착을 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SSD 중에서는 가장 고용량이네요. 과거에는 960GB 정도 쓰려면 100만원 정도 했었지만 이 제품은 30만원정도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Z370 Aorus Gaming 7 은 M.2 SSD 슬롯에 방열판도 있습니다.
장착 후 디스크를 인식 시켜 봤는데 잘 되는군요. GPT로 활성화를 해서 사용을 해 봤습니다.
참고로 제품 스펙인데요. 960GB 경우 1500/1000MB/sec (읽기/쓰기) 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960GB 제품의 TBW는 600TB 입니다. 물론 1500TiB 정도의 성능 정도는 아니지만 , 가격을 생각해보면 수긍이 가는 수준 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작은 용량은 아닙니다. 사실 960GB를 운영체제용으로 사용시 이 용량을 다 채우는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 수명은 좀 더 긴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제 생각이지만 수명이 다해서 쓰기가 더 이상안되는 것을 겪으려면 정말 미친짓을 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 툴로 일부러 게속 쓰기를 시키지 않는 이상)
클린 상태에서 크리스탈디스크마크6를 돌려 봤습니다. 명령조합 읽기 속도 1579.6MB/sec, 쓰기 1077.2MB/sec 로 스펙 보다 조금 더 좋은 성능이 나왔습니다.
벤치마크를 한번 더 돌려 봤습니다.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성능이 좀 더 좋게 나왔습니다. NVMe SSD는 최대 부하를 걸었을 때 특히 쓰기 진행시 발열이 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 경우 속도가 좀 제한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근데 이 제품은 대역폭을 Gen 3.0 x2 만큼만 끌어써서 인지 성능 변폭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1000MB/sec 를 넘어가버리면 사용자가 느끼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이미 너무 빠르기 때문이죠. 근데 이 제품은 4K 속도도 준수한 편 입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가장 혹독한 테스트 중 하나이죠. 테스트를 돌려봤는데 3D TLC 낸드플래시를 사용하므로 그리고 파이슨 E8 컨트롤러 때문인지 어느정도 쓰기 속도를 유지하다가 좀 낮게 유지가 되는게 보입니다. 대용량의 파일을 복사시 만약 엄청나게 큰 용량이 아닌 이상에는 아주 빠르게 쓰기가 가능하고 (1000MB/sec 정도) 더 큰 파일을 지속적으로 복사를 하는 과정에서는 540MB/sec 정도로 유지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느린 속도는 아니죠.
제품 안정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20회 이상 윈도우10 운영체제를 설치해보고 실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놓고 사용을 해 봤는데요. 아직까지 문제가 전혀 없었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제품 이었습니다.
https://www.kingston.com/kr/support/technical/ssdmanager
킹스톤 사이트에서 Kingston SSD Manager 를 설치하면 펌웨어 업데이트나 또는 SSD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도나 건강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 합니다. 그런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굳이 SSD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도 펌웨어 업데이트 시 강력하게 데이터를 백업 해놓고 할 것을 권한다고 되어있네요. 펌웨어 업데이트 하다가 데이터가 날라가는일이 생길 수 있으니 백업을 꼭 하라는 뜻이죠.
https://www.kingston.com/kr/support/technical/acronis-download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을 해 줍니다. Acronis True Image의 복제 기능은 SSD 마이그레이션 툴로 널리 쓰이는 제품 입니다. 이것을 지원하는지 안하는지에 따라서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 툴은 쓰기 너무 편한 툴이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Kingston A1000 960GB에 윈도우10 Pro를 설치 후 벤치마크를 다시 돌려 봤습니다. 운영체제 설치 후 크리스탈디스크마크6를 다시 돌려 봤는데요. 성능은 역시나 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를 설치 후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다 설치 했습니다.
68GB를 사용 중인데요. 여유공간이 825GB 입니다. 엄청나네요. 여유공간이 너무 넉넉해서 동영상 편집을 하거나 할 때도 그냥 C드라이브에 파일 옮겨와서 여유롭게 작업이 가능 합니다.
C드라이브 용량이 크므로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넉넉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요즘 게임 용량이 무척 커서 몇개만 설치해도 공간을 꽤 많이 사용하죠.
실제로 256GB 정도의 SSD에 요즘 나오는 게임 몇개를 설치해보면 공간이 부족해서 다른 게임 설치하려면 이전에 설치했던 게임을 지우고 다시 설치해야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근데 용량이 넉넉하니 제가 구매해서 쓰고 있는 게임들 (오리진, 스팀, 배틀넷, LOL 등) 다 설치해도 용량이 남아도는군요. 용량 압박 등은 전혀 없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량 SSD를 비교적 저렴하게 써보고 싶은 분들은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소개를 위해서 킹스톤 GTM으로 부터 지원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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