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를 만족시키는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
완벽한 컬러를 구현하는 4K 전문가용 모니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ASUS ProArt PA32UC-K 4K HDR 전문가용 썬더볼트 모니터를 사용을 해 봤는데요. 넓은 색상범위를 지원하는 모니터 인데요. ASUS ProArt PA32UC-K 4K HDR은 85% Rec 2020, 99.5% Adobe RGB, 100% sRBG, 95% DCI-P3의 색상 영역 등을 지원 합니다. 384 구역 로컬 디밍을 지원하여 명암과 색상 간의 미묘한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 합니다. 국내 유일 최대 1000nit 밝기를 제공 하며 썬더볼트3 연결까지 가능한 모니터 입니다.
프로들이 사용할 때 갖춰야할 장점들을 다 갖춘 모니터 였는데요.
ASUS ProArt PA32UC-K 4K HDR 전문가용 썬더볼트 모니터
일단 모니터 박스 입니다. 32인치 화면 사이즈를 하고 있고 해상도는 4K 해상도 입니다.
구성품을 꺼내 보는 도중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요.
모니터 컬러 캘리브레이션 테스트 결과 입니다. 각각 모니터의 테스트 결과를 같이 동봉해둔 것 같습니다. 전문가용 모니터들은 이런 부분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참고로 기타 악세서리 들 입니다. 전원 케이블과 각종 연결 케이블이 존재 합니다.
모니터를 책상에 설치를 해 봤는데요. 화면 자체는 논글래어 타입으로 반사가 없고 눈부심 방지도 되어 있었습니다. 베젤은 비교적 얇은 형태 였고 하단 부분에 ASUS 로고가 들어간 부분만 재질이 특이 했습니다.
처음 볼 때 가장 특이했던 부분은 모니터 받침대 부분에 줄자 같은게 있었다는 것 입니다. 정확한 부분을 표현한다는 의미 같은게 있는듯 한데요.
실제로 하단에 있는 눈금은 1센치미터 단위로 눈금이 있어서 자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받침대는 견고한 메탈 실버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 피벗 , 틸트 , 스위블, 엘리베이션이 가능 합니다.
후면에는 조이스틱 버튼이 있고 하단에는 특정 기능을 하는 버튼이 또 따로 배치 되어있습니다.
기본 받침대는 상당히 튼튼하게 생겼고 무거운 모니터를 잘 받쳐줍니다. 기본받침대가 8Kg의 무게를 견딘다고 하니 기본 모니터는 충분 할 것 같네요.
받침대의 하단 디자인이 좀 특이한데 느낌상으로는 볼펜을 거꾸로 세워둔 약간 그런 모양 입니다.
모니터의 인터페이스를 오른쪽에서 부터 이어폰단자, USB-B 입력단자, USB 3.0단자 2개 , USB-C 포트 1개, 썬더볼트3 단자 2개가 보입니다.
왼쪽 부터 보면 전원단자와, 전원스위치, HDMI 2.0포트 4개, DP 1.2포트 1개가 보입니다. 상당히 많은 입력을 지원하는 모니터 이며, 특히 썬더볼트3 단자를 2개나 지원하며, 썬더볼트3 단자를 통해서 60W 출력이 가능 합니다.
받침대 부분에는 클립을 걸어둘 수 있어서 케이블 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선을 아래로 뺀다고 해도 선이 아래로 약간 길게 늘어지는 것은 어쩔 수는 없네요.
기본 받침대의 성능은 좋아서 굳이 모니터 암을 연결하진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피벗을 해 봤는데요. 시야각이 좋아서 화면을 어떻게 놓아도 화면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스위블도 가능 합니다.
틸트도 가능하고 엘리베이션도 가능 합니다. 기본 받침대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좋고 기능을 모두 다 지원하므로 괜찮군요. 메탈 실버 디자인으로 되어서 장점이라면 먼지가 앉아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항상 깔끔해보이는 장점이 있죠.
모니터의 두께감은 약간 있는데 특이하게 통풍구 부분이 측면과 상단 부분에 위치 합니다. 후면 부분에는 통풍구가 없습니다.
화면은 상당히 밝고 선명했는데요. 제 경우에는 처음 모니터를 봤을 때 색이 약간 좀 이상하게 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근데 정확히는 색을 표현하는 범위가 더 넓고 더 정확해져서 못봤던 컬러를 봐서 입니다. 녹색의 경우에 밝은 녹색 부분과 짙은 녹색 부분의 색 표현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이유로 처음에는 동영상을 볼 때 사람 얼굴이 좀 많이 붉게 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60Hz로 동작을 합니다. 10bit 컬러를 지원하면서 상당히 풍부한 컬러를 표현 합니다. 즉 이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라기 보다는 사진작업이나 전문 그래픽작업을 하기에 더 적합한 모니터 입니다.
해상도가 좀 높은 편이여서 실제 사용시에는 150%로 배율을 높여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100%로 놓으면 너무 글자가 작아서 좀 불편하고 150%로 놓으니까 괜찮더군요.
8K 영상등도 재생을 해 봤는데요. 화면에 표현되는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10bit 색상을 지원하여 10억 7천만 색상을 표현하는데 내부적으로 14bit LookUp Table (LUT)가 적용되어 있고 다양한 감마 표현, 더 자연스러운 이미지 색상 표현이 가능 합니다.
화질이 좋은 영상을 재생 시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8bit 컬러의 모니터도 좋겠지만 8bit 보다 640배의 색상을 더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아주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 합니다. 처음 영상을 봤을 때 화면에 파랑색 부분도 짙은 부분은 더 짙게 보이고 밝은 부분은 더 밝게 보였는데요. 사실 원래는 이게 원본에 가깝고 8bit 컬러의 모니터로 보는 화면은 색컬러를 표현하는 부분에서의 한계로 좀 떨어지는 색상으로 보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영상의 스틸 장면들이 하나하나 완전히 사진을 찍어둔 듯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 좋았는데요. 특이 이 모니터는 동적 디밍(Dynamic Dimming)를 지원하는데 화면 384개 구역을 동적으로 제어해서 흰색 검은색의 색상간의 미묘한 차이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니터 경우 동적 명암 같은 기능 켜보면 전체적으로 변화해서 좀 보기 힘들었는데 이 기능은 좀 다른 기능이네요. 화면의 여러부분을 나눠서 섬세하게 변경이 가능하니 미묘한 차이를 좀 더 잘 구분해야할 때 유용 합니다.
모니터 설정도 살펴봅니다. 모니터의 기본 영상 모드에서는 표준모드, sRGB 모드, Adobe RGB 모드 Rec. 2020 모드, DCI-P3 모드, HDR 모드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각각 컬러의 색 표현 범위가 좀 다른데 사용하는 부분도 좀 다릅니다.
컬러의 표현 범위에 따라서 포토그래퍼나 출판사/인쇄소, 디지털 시네마 산업, 4K 컨텐츠 제작자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 몇번의 조작으로 모든 컬러 모드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점도 괜찮네요.
블루라이트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를 제거하면 사실 원래 원하는 색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청색계열이 약화된 색상을 볼 수 있습니다. 청색계열의 빛 에너지가 강해서 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청색 계열의 에너지 자체를 줄여서 눈을 보호하는 것 인데요. 적절하게 조절해서 사용하는 형태로 쓰면 좋을 듯 합니다.
색 부분에서는 밝기, 콘트라스트, 채도, 색조, 색조절, 감마, 고급설정, 색상 재설정이 가능 합니다.
특히 이 모니터는 6-axis 사용자가 제어하는 색상 설정이 가능합니다. 6개의 축을 기반으로 독립적으로 채도 및 색조를 조절 할 수 있다는 뜻 인데요.
6축 색조, 채도 둘다 조절을 독립적으로 가능 합니다. 만약 특정 색에 대한 정보 값만 조정하고 싶을 때 위와 같이 조정이 가능 합니다.
이 외에도 줄자나 A4, B5 사이즈를 화면에 띄워서 맞춰보는 기능 등을 제공 합니다.
모니터를 썬더볼트3를 이용해서 연결을 해 봤습니다. 노트북은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삼성 올웨이즈 15ex 입니다.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나우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을 해 봤는데요. 모니터 자체는 전원을 별도로 넣어야만 했습니다. 썬더볼트3를 이용해서 모니터도 켜고 화면도 전송하는 형태는 안되었습니다.
다만 노트북과 연결시 20V의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여 케이블 하나만 연결해서 모니터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시 무척 연결이 간소화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니터의 입력 방식은 HDMI 1,2,3,4 와 DP, 썬더볼트3 연결이 가능 합니다.
별매품으로 x-rite i1 display Pro를 이용해서 캘리브레이션이 가능 한데요.
좀 더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Proart calibration을 설치를 했는데요. 물론 이것은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이고, x-rite의 소프트웨어를 쓸 수 도 있긴 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 후 일정시간 켜놓아야 합니다. 화면이 충분히 켜진 상태를 유지해야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색 정확도를 측정을 해 봅니다.
i1 display pro를 사진과 같이 연결을 합니다.
시작버튼을 눌러서 시작을 한 뒤 화면에 나타나는 것과 맞춰서 진행 합니다.
i1 display pro의 커버를 벗겨 화면 위에 올려놓으면 색 정확도 측정이 진행이 됩니다.
위는 결과 인데요. 점선은 목표치이고 , 빨강색은 실제 결과치인데 색 표현 범위는 거의 맞게 나왔습니다.
위 결과치를 보면서 색 정확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캘리브레이션 후의 결과치를 저장하고 적용이 가능 합니다.
균일도 측정은 세밀하게 측정할 수 록 더 정확한 값을 볼 수 있긴 합니다.
여러가지로 측정을 해 보긴 했는데요.
정확도 측정은 측정만되고 결과가 따로 나오진 않네요. 참고로 x-rite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이용하면 더 정확한 값을 볼 수 있긴 합니다. 좀 다르다면 이 모니터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므로 정확하게 컬러를 적용시켜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팅 시마다 그것이 변경되었다가 다시 적용되는 텀도 없죠.
컬러를 자신의 작업 용도에 맞춰서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이 모니터는 좋은 것 같네요. 전문가용 모니터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도 이 부분 때문입니다. 확실히 화면을 가까이에서 볼 때마다 느껴지는 것이지만 색이 참 풍부하긴 하네요.
실제로 모니터를 사용해본 느낌을 영상으로도 담아 봤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보면 궁금한 점 들이 좀 풀리실 것 같습니다. 가장 고급형 모니터 중 하나인데 그래도 가격은 많이 낮춰진 것 같네요. 다른 모니터사도 그렇긴 하지만, ASUS 의 경우 꾸준하게 좋은 모니터를 계속 내어놓아왔고 그 ProArt 시리즈 중에서도 절정에 해당하는 모델인만큼 전문가용 모니터가 필요하신 분들은 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글은 ASUS로 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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