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를 닮은 국내기술로 만든 진정한 품질의 유무선공유기
디자인도 특이했지만 앞으로의 성능도 기대 되는 제품을 써 봤는데요. HUMAX QUANTUM T9가 그것인데 이 제품은 휴맥스에서 완전 국내 생산으로 만든 유무선공유기 입니다. 설명을 들으니 기술력은 상당했는데요. HUMAX QUANTUM T9은 국내에 존재하는 AC2400 급 유무선공유기를 평정할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 이었습니다. 특이 기대 되는 점이라면 본사와 공장이 모두 한국에 있어서 국내개발 국내생산이 가능해서 내부 펌웨어까지 모두다 즉각적으로 기술지원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하얗고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성능이나 발열 해소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형태 입니다.
HUMAX QUANTUM T9 완전 국내 생산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HUMAX QUANTUM T9는 휴맥스에서 내어놓은 AC2400급 고성능 유무선 공유기 입니다.
AC2400 급으로 2.4GHz는 600Mbps , 5GHz는 1.8Gbps 급을 지원하는 성능을 가진 제품 입니다. CPU는 인텔 Dual Core & HEXA CPU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코어별로 다른 기능을 할당해서 프로세서 사용율을 최적화 시켰습니다. 특이하게 이 제품은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습니다. 인텔 프로세서 경우 비싸서 그렇지 성능 자체는 상당히 훌륭한데요. 이부분도 꽤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512MB램을 이용합니다. 메모리 용량을 상당히 넉넉하게 넣어서 실제로 수많은 장치가 동시에 접속해도 연결이 실패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 시 중단되더라도 손상된 펌웨어를 복구할 수 있게 256MB Dual Bank Flash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플래시 메모리는 1개만 들어있는게 보통인데 듀얼 플래시 메모리까지 넣은 모델은 저도 처음 보네요.
빔포밍 기술(빔포밍을 지원하진 않는 단말기 까지도 빔포밍을 지원하는 모드 제공)과 패킷을 최적화 하는 기술, 그리고 특정 패킷의 속도를 높여서 특정 컴퓨터의 특정 서비스의 속도를 더 높여주는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DDNS도 휴맥스는 전용 DDNS를 지원하므로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DDNS 이용은 무료이며 휴맥스는 이를 위한 전용 서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MU-MIMO를 지원해서 동시에 수많은 장치가 연결되어도 각 장치에서는 끊김없이 WiFi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곧 펌웨어 업데이트로 비트 토렌트도 지원을 한다고 하니 간이 NAS 처럼도 사용이 가능하고 사실 지금 왠만한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은 다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지원할 예정 입니다. 추가로 휴맥스는 셋탑박스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서 어떤 셋탑을 연결하든 자동으로 프로파일을 불러와서 자동 최적화 하는 기술등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의 간단 설명을 해보면 기능은 엄청 많은데 대부분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를 해놓으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박스를 먼저 열어 봤습니다. 박스가 약간 와인 박스 열어보는 느낌 비슷 하네요.
처음에 설명서가 있었는데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있었습니다. 참고로 휴맥스는 글로벌한 회사 입니다. 덕분에 이 유무선공유기가 국내만 생각해서 내어놓는 모델은 아닙니다. 그래서 영어로 되어있는듯 하네요. 물론 유무선공유기 설치에 특별히 이 설명서를 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방법이 쉽기 때문이죠.
구성품을 보면 유무선공유기 본체와 전원어댑터, 랜선, 설명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상당히 좋은 것이 들어갔습니다. 이 부분은 까서 볼 수 는 없지만 오랜 시간동안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만큼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전원 어댑터는 입력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2V 2.5A 규격 입니다.
전원 어댑터는 KC인증도 있군요. 이 인증 자체가 사실 품질을 말해주는 부분이긴 하구요. 실제로 전원 어댑터의 품질은 중요한데요. 해외도 염두해두고 만들기 때문에 규격을 맞출 때 꽤 까다롭다고 하는군요. 전원이 불안정한 국가에서도 사용에 문제가 없어야 해서 서지 등에 대한 대비도 되어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무선공유기가 고장나는 부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이 전원어댑터 불량으로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많이 팔리는 외산 유무선공유기들 대부분은 전원어댑터가 상당히 좋은것이 들어가죠.
랜선은 CAT5E 규격입니다. 당연 1000Mbps를 지원하며 하위 지원도 합니다.
랜선 케이블은 플랫 케이블로 선정리가 좀 더 쉬운 형태 입니다.
유무선공유기 외형은 약간 쌀통을 닮았습니다. 얼핏보면 공기청정기 같기도 하고, 다만 이것은 들은봐로는 첨성대의 디자인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다음 글에서는 내부를 열어서 살펴보긴 할텐데요. 내부에는 기판이 세로로 세워진 형태로 되어있고 상당히 큰 방열판도 들어가 있습니다. 즉 괜히 이런 디자인으로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처음 사용시에는 외부에 덮혀 있는 비닐을 벗겨내야만 합니다. 멋기지 않고 사용하면 발열이 높아질 수 있으니 꼭 벗기고 사용해야 합니다.
비닐에는 유무선공유기의 설정페이지 접근 방법과 아이디 암호 등이 적혀 있고, SSID에 대한 암호도 적혀 있는데요. 참고로 본체 하단에도 같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굳이 이부분에 스티커가 있는 이유라면 비닐을 벗기면서 접속 방법을 참고하라는 뜻이죠.
본체 상단에는 빨간 삼각형의 버튼이 있는데 이것은 WPS 버튼 입니다.
전면과 측면은 매끈한 형태이고 후면에는 통풍구가 보입니다.
하단 부분이 좀 특이한데 단자부분이 좀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안쪽을 보면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벗겨냅니다.
내부 랜포트를 보면 인터넷 포트와 2개의 랜포트가 있습니다. 1개의 USB3.0 단자와 전원단자 , LED 버튼 ,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인터넷 포트에는 집에 들어오는 최초의 라인을 연결하면 됩니다. 2개의 랜포트에는 허브나 IPTV 등 필요한 장치를 연결하면 됩니다. 랜포트는 2개 뿐이라 이부분은 좀 아쉬울 수 있는데요. 다른 모델에는 랜포트가 4개인 모델도 있다고 하는군요. 최근 추세가 무선 장치가 점점 많아지고 유선랜포트는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 랜포트를 2개만 넣었다고 합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후면에서 보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안쪽으로 단자가 들어가 있어서 선정리는 좀 더 쉽게 되는 형태 입니다.
저는 단자한에 든 허브와 NAS를 후면에 연결을 했습니다.
참고로 랜포트1,2 도 이름이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단자는 좀 더 빠른 속도를 내어야 하는 장치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전원을 켜면 상단에 4곳에 조명등이 들어옵니다. 이 조명등은 평상시 무드등 역할을 하는데요. 물론 필요하지 않다면 LED를 밝기를 조정하거나 끌 수 있습니다.
특이하다면 , 이 제품은 기울기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제품이 만약 기울거나 사진처럼 누워 있다면 빨강색으로 경고하는 램프가 들어옵니다. 내부에는 안테나가 들어가 있는데 이 안테나는 방향에 상당히 성능과 민첩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워진 형태에서 가장 이상적인 신호를 형성하는데 누워진 상태에서는 그렇지 않으므로 경고의 빨강빛이 들어오는 것 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상태가 나쁘거나 연결이 유효하지 않을 때에도 적색이나 오랜지빛 색으로 상태를 알려주게 되어있습니다. 특이하다만 다른 유무선공유기에 있는 상태등이 따로 존재하진 않습니다.
거실장에 설치를 한 모습인데요. 제 경우에는 거실장에 유무선공유기를 놓고 후면에 있는 전화포트와 인터넷 포트를 이용하여 거실장에 허브를 연결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각 방마다 랜선을 연결한 형태를 취하고 있죠. 덕분에 각 방에서도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상단에 빛이 들어와서 무드등 역할을 하는데요. 실제로 밤에 사진을 찍어본 모습 입니다. 눈으로 보는것과 사진 찍은것이 약간 차이는 있지만 하얗고 은은하고 밝은 빛이 들어옵니다.
빛의 밝기는 조정하거나 끌 수 있습니다. 다만 거실에 이렇게 빛이 들어오니 밤에 거실로 갑자기 나가도 뭐 나쁘지 않네요.
아주 자세한 성능 벤치마크를 해보기 전에 간단하게 성능과 기능 체크를 해봤습니다. 유선 인터넷 속도는 다운로드는 814Mbps, 업로드는 890Mbps 정도 나오네요. 시간에 따라 성능이 약간 차이가 있겠으나 유선 속도는 상당히 잘 나오네요.
무선 속도는 노트8으로 측정한 결과 유무선공유기 근처에서 테스트 한 결과로는 다운로드 307Mbps, 업로드 218Mbps 정도가 나오네요. (지연시간 9.28ms)
추후 다음글에서는 여러 디바이스별로 각 방마다 정해진 위치에서 속도 테스트를 해볼 생각 입니다.
유무선공유기 게이트웨이 주소로 접속하여 설정페이지로 들어가 봤습니다. 웹UI 인터페이스를 취하고 있는데 상단에는 이미지를 통해서 최초에 들어오는 라인의 정보, USB 장치, 연결된 기기의 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인터넷 정보와 CPU와 램 사용율이 그래프로 실시간으로 그려집니다.
다음글에서 자세히 살펴볼테지만 컴퓨터의 우선순위 그리고 서비스별로 우선순위를 지정해서 애초에 처음에 유무선공유기에서 서비스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이나, DDNS 기능, 그리고 듀얼 WAN 기능과 간이 NAS 기능등 다양한 기능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볼테니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이 글은 SDF 인터내셔널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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