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믿지마라 염도계를 이용해서 소금잡자
요리를 할 때 저는 와이프를 많이 도와주는 편 인데요. 물론 제가 요리를 잘 하면 좋겠지만요. 염도계를 와이프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기록 쉽고 간단하게 사용가능한 솔트체커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서 써봤습니다. 염도계가 있으면 짜메 먹는 습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듣기로는 염분은 사실 근육 생성에도 필요하고 꼭 필요한 것이긴 합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혈관질환도 생길 수 있죠. 그래서 줄여야 합니다.
근데 무조건 싱겁게 먹는다고 해서 좋은것은 아닐테고 가능하면 염분을 낮추는것이 필요할텐데요. 이 측정기가 있다면 좀 더 정확하게 자신이 먹는양을 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도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기록 쉽고 간단하게 솔트체커
측정기는 매끈하게 생겼습니다. 길죽한 형태로 끝부분에 센서가 있습니다. 버튼은 1개로 동작하며 아주 간단하게 수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염도를 0.01% 단위로 측정이 가능 합니다. 기존의 0.1%의 분해능보다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속하여 염도측정이 가능하며 건전지는 AAA사이즈 2개가 들어가며 하루에 9회 사용한다고 했을 때 7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원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바로 측정이 시작이 됩니다. 측정을 하지 않은 상태로 오랫동안 두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이 됩니다.
전원을 켜본 모습 입니다. On 이라고 뜬 상태에서 바로 음식물에 넣으면 염도측정이 됩니다.
건전지는 AAA 사이즈 2개가 들어갑니다.
본체에는 건전지 + - 방향에 대한 설명이 없지만, + 가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넣으면 됩니다.
실리콘으로 된 덮개도 있네요. 이것을 덮으면 본체로 들어가는 이물질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근데 실리콘 덮개를 씌우면 전원버튼 누를 때 힘을 좀 더 줘야 합니다.
설명서에는 측정하는 방법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보통은 냄비에 있는 국 등을 측정시 센서가 냄비 가장자리에 닿지만 않게 측정하면 되더군요.
전원을 켜보도록 하죠. 실제로 요리를 하면서 염도를 측정해봅니다.
염도 측정을 해보니 0.94%가 뜨는군요. 바로 넣자마자 수치가 고정되어 뜨는것은 아니고 수치는 움직이다가 측정이 다 끝나면 빛이 들어오면서 글자가 딱 고정이 되더군요. 그상태에서는 솔트체커를 국에서 빼내더라도 숫자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측정할 때에는 버튼을 다시 누르면 됩니다.
염도를 좀 더 낮추기 위해서 양파나 기타 야체를 넣고 요리를 마친 뒤 실제로 먹기전에 염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0.76%로 처음보다는 조금 더 낮아졌죠. 그런데 찾아보니 좀 싱겁게 먹으려면 0.5% 이하로 해야한다고 하네요. 지금 먹는것보다 조금 더 싱겁게 해야하는것이군요. 그냥 혀 감각만으로 염도를 맞추려면 기준이 모호해질텐데 염도계가 있으니 정확하게 맞출 수 있고 좋군요.
스마트폰 앱과 연결해서 앱을 사용해 봤습니다. 앱은 책자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설치가 가능 합니다. 앱에는 식단짜기, 나트륨섭취량, 음식정보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식단짜기에서는 음식 식단을 짜고 나트륨 량을 볼 수 있습니다.
나트륨섭취량에서는 섭취한 나트륨량을 표시해줍니다. 다만 이것을 더 정확하게 하려면 요리의 중량도 파악해야하긴 합니다.
저염식당 및 운동칼로리계산기도 있네요. 저염식당으로 알려진곳에 대한 정보도 뜹니다. 운동칼로리계산기에서는 운동 종류와 체중 운동시간을 정하면 소모된 칼로리 양을 표시해줍니다.
그 외에 어린이 건강음식등에 대한 정보도 있군요. 앱을 활용하면 염분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 기록이 가능 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록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부분도 괜찮네요. 물론 중량을 기록해줘야하긴 하지만 잘 기록을 해두면 추후에 그기록을 살펴볼 때 큰 자료갈 될 것입니다. 그리고 버튼으로 간단히 염도측정이 되는 측정기가 있어서 좋긴 하네요. 참고로 찾아보면 요리할 때 염도를 낮추는 방법들이 많습니다. 소금말고 간장을 쓰는 방법이라거나 염분 섭취를 방해하는 계란 등을 이용하는 방법등 다양하죠. 저도 계속 살이 찌고 있어서 걱정이 많긴 한데요. 솔트체커로 꾸준히 관리를 해봐야겠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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