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조용하고 바위처럼 단단한 전압의 파워서플라이
좋은 품질의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의 안정성을 좋게 합니다. 오버클러킹을 할 때에도 정확한 전압의 안정적인 파워가 필요한데요 커세어 파워는 그런 부분에서 만족하는 제품이죠. 이번 시간에는 CORSAIR RM850x 전압 소음 측정을 해 볼것인데요. 실제로 이런 정밀한 테스트를 해보니 더 제품에 대한 믿음이 생기네요. 커세어 파워를 처음 써본것은 AX850을 써본것이 처음이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단종된 파워이지만 지금도 잘 작동하고 품질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이 제품 역시도 골드 등급의 고급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커세어는 품질부분에서 자부하고 있어서 AS기간이 7년이나 됩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케이스에 장착을 해 놓으니 검은색에 흰색 라벨로 상당히 깔끔하고 멋스럽습니다. 외부 케이스도 상당히 단단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잘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특이한것은 모서리 부분이 이전 디자인과 좀 다릅니다.
커세어 파워 CORSAIR RM850x 전압 소음 측정
처음에 박스는 비닐에 덮혀 있습니다. 뜯어야만 실제 박스를 볼 수 있는데요. 수입이 된 상태에서 박스를 뜯어서 내부에 스티커를 붙이고 다시 포장하는 형태가 아니라 전혀 내부를 건드리지 않고 외부에 스티커를 붙이더군요. 스티커는 timu 스티커를 말하는 것 입니다. 정품이라는 스티커이죠.
위 사진은 비닐을 벗긴채로 찍은 사진 입니다. 비닐에 덮힌 상태로는 사진이 잘 안나오는군요.
비닐을 뜯을 때 그 위에 있는 티뮤 정품 스티커는 잘 떼어서 박스에 붙여두실것을 권합니다.
RM850X는 박스는 검은색인다 노란색 띠가 보이죠. 이 파워는 골드 등급의 파워서플라이 이므로 골드색상인 노란색이 보이는 것 입니다. 850W의 출력이 가능하고, 7년동안 보증을 합니다.
측면에는 케이블의 갯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850W는 여러개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델 입니다. 850X 모델은 PCI-E 단자가 총 6개로 최대 3개의 고급형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습니다. S-ATA 단자는 총 10개이며, 4핀단자도 8개로 변환단자까지 쓰면 18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죠. 물론 필요하면 Y케이블을 이용하면 더 많은 파워를 장착도 가능 합니다.
이 파워서플라이는 모든 구간에서 효율이 좋지만 특히 80% 구간에서 거의 최대에 이릅니다. 팬은 파워서플라이가 340W까지 로드가 걸리기 전까지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물론 온도가 높아지면 그때도 팬은 동작합니다. 부하가 많이 걸리지 않으면 팬이 동작하지 않고 무소음으로 동작하므로 조용한 시스템을 만들때 특히 좋은 파워 입니다.
효율은 그래프를 보면 50% 구간까지는 꾸준히 올라가고 가장 최대 효율을 보여줍니다. 즉 850W의 중간 400W 정도까지는 사용해야 최대 효율을 보일 수 있죠. 그래픽카드를 많이 장착하고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효과는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물론 낮은 전력소모량에서도 다른 파워서플라이보다는 훨씬 높은 즉 골드등급의 효율을 보여주므로 참고하세요. 12V가 850W 가용이 가능한데요. 12V만 849.6W가 가능 합니다. 사실 엄청난 것이죠.
박스를 열어서 내부에 박스를 꺼내봤습니다. 잘 보면 내부박스도 또 스티커로 봉인이 되어있습니다. 고급 파워인 만큼 상당히 포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메뉴얼과 워런티, 각종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안쪽에는 파워서플라이가 파우치에 들어가 있습니다. 전원선과 케이블을 담은 가방이 보입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파우치가 있어서 파워서플라이를 만약 따로 보관해야할 경우에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 합니다. 물론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죠.
파워서플라이의 외형은 상당히 단단하게 생겼습니다. 아래 부분에는 대형팬이 1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팬 역시도 커세어 고급형 팬이 사용 됩니다.
측면에는 RM850X 라벨이 있습니다. 양쪽에 동일하게 라벨이 있어서 파워서플라이의 팬 방향을 아래로하거나 위로 하더라도 동일한 라벨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부분에는 타공망으로 처리된 통풍구 부분이 보입니다. 이 제품은 입력은 프리볼트 입니다. 해외에서나 국내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 합니다.
막고 있는 스티커를 제거 후 사용합니다. 스위치가 있어서 파워서플라이 선을 뽑지 않더라도 전원을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메인 스티커는 상단에 붙어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케이블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요. 그것은 모든 케이블을 분리 및 장착할 수 있는 타입으로 했기 때문 입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사실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형태는 좋지는 않습니다. 선이 모두 연결되어있는게 좋긴 하죠. 이어지는 접합부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 록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이유라면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커넥터 부분의 품질도 좋아져서 필요한 부분만 연결해서 사용해도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파워서플라이는 쉽게 분해하기 어렵도록 볼트가 다르게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번시간에는 제품을 열어보진 않을 것 입니다. 물론 임의로 분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분해하면 AS 기간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내부에 구성품을 눈으로 살펴봤는데 참 깔끔하게 잘 해놓았네요. 좋은 파워서플라이는 내부에 구성품들이 좋은것이 사용되고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보호회로나 기타 구성품 때문에 파워서플라이가 사실 무거울 수 록 좋은것이긴 합니다.
케이블 가방에서 케이블을 모두 꺼내 봤습니다. 커세어 파워는 선이 참 깔끔한 것이 특징 입니다.
주 커넥터와 CPU 전원 케이블 그리고 PCI-E 케이블의 경우에는 익스텐더 튜브로 감싸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케이블의 경우에는 모두 검은 케이블을 사용해서 플랫형태의 케이블이 되도록 모두 붙어있습니다. 고급형 파워서플라이는 보통 이런 케이블을 씁니다. 선정리도 편하고 검은색으로 통일감이 있어서 좀 더 튜닝하기 좋기 때문이죠.
자세히 보면 전원케이블도 잘 되어있습니다. 플러그 부분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캡이 입혀져 있습니다.
주커넥터와 4+4핀 보조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봤습니다.
주커넥터는 사진과 같이 연결하면 되고 4+4핀은 8핀 단자중 아무대나 꽂아도 됩니다.
케이스에 파워서플라이를 장착을 했습니다.
보조전원을 연결을 한 모습 입니다. 케이블 단자 끝 부분에 넓게 되어있는 수축튜브 때문에 선이 좀 유연하진 않지만 끝 부분을 휘어서 장착하는대에는 무리는 없었습니다.
주커넥터 경우에도 단자 윗부분에는 굵은 수축튜브가 감싸고 있어서 그부분은 꺽이지 않습니다. 단자 바로 윗부분의 케이블을 꺽어서 주커넥터 단자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에 위치해도 주커넥터와 보조전원을 후면으로 돌려서 선정리를 하면서 메인보드에 연결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보조전원의 경우에도 케이블 길이가 딱 맞네요. 빅타워 케이스 경우에도 보통은 메인보드와 파워 서플라이의 거리는 같고 윗부분에 공간이 더 있는 형태가 대부분이라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문제없이 장착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V 전압 안정성 및 소음 확인하기
검은색의 케이스에 검은색의 파워서플라이 조합으로 상당히 깔끔하게 잘 어울립니다.
전압안정성을 먼저 측정을 해 봤습니다. 12V를 좀더 정확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측정기는 GWinstek GDM-8261로 DCV 측정시 2400 Readings/s (최대), 0.0035% DCV 기본 정확도를 가진 상당히 정밀한 측정기 입니다. 12V의 경우 100V 범위로 소수점 4자리까지 정밀 측정이 가능 합니다. 이 측정기로 측정시 부하가 많지 않은 상태로 측정시 12.0796V 정도로 대략 12.079V 정도가 측정 되었습니다. 전압변동량은 0.003V 정도로 상당히 전압 변동량이 적었습니다. 즉 상당히 12V 가 안정적이라는 뜻 입니다.
5V도 측정 해 봤습니다. 5.03512V 가 측정이 됩니다. 전압변동량은 역시나 거의 없었습니다. 일반 측정기로 측정하면 아마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처럼 보였을듯 합니다.
전압 변동량을 측정해보는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직접 보시면 전압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볼 수 있습니다.
소음도 함께 측정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부하가 낮은 상태에서는 팬이 전혀 동작하지 않으므로 소음이 없더군요. 물론 테스트시에는 CPU쿨러와 케이스 쿨러도 모두 정지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Center-320으로 측정시 27.5 dB 정도가 측정되어서 거의 소음이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주파음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도 있을텐데요. 고주파음도 전혀 없었습니다.
조용한 시스템을 만들 때에도 상당히 좋은 파워 입니다.
커세어 링크 맛보기
http://www.corsair.com/en/support/downloads
커세어 링크를 활용하면 모니터링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커세어 링크를 지원하는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면 좀 더 정밀한 값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RM850X는 커세어 링크는 미지원 모델 입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컴퓨터를 직접 데이터를 연결해서 파워서플라이의 값을 받아와서 출력할 수 있죠. 그런데 이 파워는 그것을 지원하진 않지만 커세어 링크를 설치해서 사용은 가능 했습니다. 물론 시스템 리소스 정보를 보는것이 가능 합니다.
홈 메뉴에서는 시스템의 전체 값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온도 부분나 센서의 값이 출력된 부분을 시스템 이미지 부분에 가져가서 이미지화 할 수 있었습니다.
각센서의 정보를 그래픽화 해서 볼 수 도 있네요. 커세어 링크 부분은 추후에 이것을 지원하는 파워서플라이를 보여드리고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픽카드로 부하시 전압 측정값 확인하기
이번에는 GTX780ti를 장착해서 배틀필드4 게임을 하면서 전압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부하를 많이 걸어둔 상태에서 테스트도 필요했기 때문이죠.
재미있던 것은 부하가 거의 없는 상태와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서 부하를 주는 상태에서의 전압이 약간 다릅니다. 즉 파워서플라이가 전체적인 시스템의 전력소모량에 따라서 전압을 조금 가변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본전압값도 12V에서 약간 승압된 전압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전압 레벨을 보여주었고, 부하를 높여서 전압이 약간 더 상승한 상태에서도 전압이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 12V는 12.1143V 정도가 측정이 됩니다. 그리고 전압변동량은 역시나 0.003V 정도로 상당히 안정된 값을 보여줍니다.
배틀필드4를 하면서 전압변동량을 실제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커세어 파워는 팬이 동작하더라도 상당히 조용 합니다. 역시나 커세어 파워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네요. 비싼만큼 그 값어치는 하는 파워입니다. 거의 미동을 하지 않는 안정적인 전압 그리고 12V 출력만 모델명과 같은 850W를 출력하는 괴물같은 파워서플라이 였습니다.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를 써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파워를 꼭 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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