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우유에도 잘 녹는 진짜 초콜릿
와이프와 외식을 하다가 자주 들리는 Emart에 들렀습니다. 그러던 중에 눈에 띄는게 있었는데요. 이마트 초콜릿 이었습니다. 코코아메스 코코아버터를 사용한 부드러운 초코렛이었는데요. 확실히 제가 보통 마트에서 사먹던 초코렛과는 비교해보면 좀 다릅니다. 사실 코코아버터 대신 값싼 팜유를 넣은 초코렛이 더 많은게 현실인데요. 이마트 초콜릿 처럼 요즘은 좀 저렴하면서도 코코아버터를 넣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초콜릿은 두가지가 있었는데요. 저는 밀크초콜릿을 사왔습니다. 아무래도 밀크 라고 하니 뭔가 더 부드러울 것 같아서죠. 보니까 프랑스산으로 되어있네요.
이마트 초콜릿 코코아메스 코코아버터 부드러운 초콜릿 비교
Emart에 여러가지 살펴보다가 발견된 이것. No Brand 이마트표 초콜릿 입니다.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 두가지가 있네요. 다크는 왠지 조금 별로 달지 않을듯해서 달달한 밀크 초콜릿으로 골랐습니다.
100g에 480kcal 이군요.
뒷 부분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가 보이네요. 팜유는 안보입니다. 근데 유화제나 뭔가 이상한게 좀 들어가긴 합니다. 근데 얼마만큼 들어간것인지 그런 설명은 없네요.
다른 초콜릿도 비교를 해 봤습니다. 화려한 이미지의 다른 제품도 있었는데요. 근데 가격이 생각보다는 저렴 합니다.
화이트 초콜렛 입니다. 벨기에 정통 화이트 초콜릿이라는군요. 벨기에 산 입니다.
이것도 잘 보면, 코코아버터, 전지 분유가 들어갑니다. 천연바닐라향도 들어가네요. 근데 대두도 들어갑니다. 근데 어디 대두 인지 설명은 안보이네요.
사실 이마트 초콜릿이 뜨면서 또 부곽된 제품이 있는데 젠느라는 제품 입니다.
이 제품은 코코아원료 %가 정확히 나옵니다.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물론 들어갑니다. 팜유는 없네요. 대신 천연향은 아니고 합성착향료가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니 벨기에 제품도 좋은것 같네요.
살펴본 김에 다른 우리가 익히 자주 먹었던 초콜릿도 살펴봤습니다. 식물성유지 팜유가 딱 들어가 있네요. 이게 좋지 않은것인데...
이것도 잘 아는 제품이죠. 코코아매스는 들어가는데 식물성유지 즉 팜유가 또 들어갑니다. 팜유는 좋지 않은데...
그렇게 해서 밀크초콜릿과 벨기에초콜릿 두가지를 사왔습니다.
밀크초콜릿을 꺼내봤습니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무늬 부분은 자르기 편하게 된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에 일부러 홈을 파서 양을 줄이거나 그렇게 되어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혼자 다 먹으면 너무 많을 정도.
먹어본 느낌을 전해본다면, 입에 넣자마자 잘 녹습니다. 뭔가 뜨거운 태양 아래에 있던 초코렛을 입에 넣어서 먹은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잘 녹습니다. 그리고 좀 찐합니다. 먹으면 우유나 물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하네요. 그리고 우유에도 잘 녹습니다. 차가운 우유를 먹으면서 초코릿을 녹여먹어봐도 잘 녹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슈퍼에서 샀던 팜유가 들어간 싼 초콜릿은 우유에 잘 안녹았습니다. 우유에 녹여 먹을려고 해도 뭔가 덩어리가 잘 녹지 않았었는데요. 이건 잘 녹네요.
먹어본 소감으로는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자주 먹으면 살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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