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에어워셔 청소 방법

겨울철 습도를 지켜주는 가습기 청소 직접 하기

 

아파트에 살다 보니 겨울철에는 건조해서 가습기를 꼭 사용 합니다. 근데 이것을 가끔 청소를 안해주면 큰일나겠더군요. 위닉스 에어워셔 청소 방법 이용해서 많이 사용되는 가습기의 내부를 깨끗하게 해보겠습니다. 특히 팬 부분에 먼지가 많이 붙어있었는데요. 근데 쉽게 먼지를 제거하기 어렵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겉 부분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지만 내부를 청소하려면 분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닉스 에어워셔 청소를 위해서는 완전히 분해가 필요한데요. 근데 걱정은 마세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끔 생기는 버그 비슷한 문제도 아래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분해를 했을 때 팬에 붙어있는 먼지 부분 입니다. 아마도 지금 사용중이신 제품도 이렇게 먼지가 가득 붙어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 구매하고 1년 정도 안되어서 한번 고장이 나서 A/S를 받았었는데요. 그 때 청소를 받았는데 1년만에 또 먼지가 이정도 붙게 되더군요. 근데 그때 유심히 잘 봐둔 덕분에 직접 청소가 가능 했습니다.

 

 

 

위닉스 에어워셔 청소 방법

 

 

청소를 다 마친상태의 에어워셔 인데요. 무척 깨끗해보이죠. 물론 보정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깨끗하게 만들려면 분해를 한번 해야 합니다.

 

 

 

 

먼저 플러그를 뽑습니다. 물통은 빼놓습니다. 맨 아래부분에 보면 작은 플라스틱이 덮개를 고정하고 있는데요. 노란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 입니다. 그것을 밀어서 빼냅니다.

 

 

 

 

사진에는 2개 인데요. 총 4개를 뽑아야 합니다.

 

 

 

그 후에는 컨트롤러 부분에 있는 틀 부분을 빼냅니다. 이것을 일자드라이버 등으로 밀어보면 쉽고 간단하게 빠집니다.

 

 

 

 

틀을 빼내면 내부에 2개의 볼트가 있습니다. 그것을 풀어냅니다.

 

 

 

그 후 덮개를 밀어서 올리면 윗부분 덮개가 통째로 빠집니다. 참고로 처음에는 잘 안빠질텐데요. 아래부분에 덮개와 맨 아래 부분의 틈에 일자드라이버를 밀어넣고 벌리면 아주 쉽게 덮개가 빠집니다.

 

 

 

덮개를 빼는 과정 중에 케이블이 하나 보일겁니다. 컨트롤러와 팬이 연결된 부분 입니다. 2개의 커넥터를 분리 합니다. 커넥터의 사이즈는 서로 달라서 그냥 빼놓아도 구분되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커버를 완전히 분리하니 팬이 이제 보입니다.

 

 

 

 

팬 날개에는 먼지가 많이 보이는데요. 근데 이상태로 닦아내도 되겠지만 완전히 분리해서 물로 씻어낼것을 권합니다.

 

 

 

 

팬을 고정하는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뺍니다. 그 후 팬도 분리해냅니다.

 

 

 

 

그리고 상판 커버 부분에서도 맨 윗부분의 통풍구 부분도 분리가 가능 합니다.

 

 

 

 

사진의 이 부분인데요. 이부분도 좁은 틈 때문에 청소가 사실 힘든 부분입니다.

 

 

 

하지만 물에 넣고 그냥 치솔로 문질러 주면 아주 쉽게 청소가 됩니다. 비누를 이용하면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죠.

 

 

 

같은 방법으로 팬과 커버, 필터 등을 청소를 해 줍니다. 컨트롤러 부분이 있는 커버 부분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물이 들어갔다면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입니다. 군대에서 자주 쓰는 용어이죠. 어쨋든 조립은 이제 좀 더 쉽게 가능 합니다. 단 재조립시 주의해야 할 점은 뭔가 잘 닫히지 않으면 내부에 팬을 감싸는 링 부분이나 케이블이 뭔가 걸려서 그런것이지 잘 봐야 합니다. 잘 조립이 되면 상단 커버가 쉽게 닫힙니다.

 

 

 

 

윗부분 커버를 덮어서 조립을 완성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조립이 다 된 상태 입니다. 켜보니 잘 되는군요. 근데 처음에 조립을 완성 후 물통을 넣으니 물통이 잘 안들어가더군요. 참고로 내부를 잘 보면 후면 통풍구 부분에 뭔가 날개 같은게 붙어 있는데 그것을 손으로 잡고 위로 들어올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물통이 들어갈때 걸리지 않습니다.

 

 

 

청소를 하고 난 뒤 팬 날개를 보니 새하얀것이 너무 보기 좋네요. 청소가 잘 되어서 이제는 더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에어워셔는 전기식 가습기 보다는 더 작은 입자를 뿌리기 때문에 주변에 가구등을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가습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확실히 안방에서 사용해보면 사용하지 않으면 너무 건조해서 목감기에 자주 걸리는데 이것을 켜고 잘때는 목감기 안걸립니다. 물론 습도계도 놓고 확인하는게 필요하죠. 습도가 50% 근처라면 굳이 이것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50% 보다 많이 낮다면 무조건 가습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청소도 자주 해주면 좋지요.

 

내부에 먼지를 청소할 때 좁은 틈 때문에 힘드셨나요? 완전히 분해해서 깨끗하게 만들어보세요. 겨울철 건조한 방을 안전하게 가습을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