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켜놓아도 안멈추고 안정적인 시스템
고성능의 작업을 하기 위해서 데스크탑을 안쓸 수 는 없네요. 그래서 좀 조용하면서 성능이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봤습니다. 기가바이트 Z170X-GAMING GT 시스템 구성을 해 봤는데요. i7 6700K 와 Klevv DDR4 16GB를 사용했습니다. 저장장치는 M.2 SSD M6E 256GB를 사용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더 추가하진 않았는데요. 물론 저는 저장장치의 경우 외장하드와 NAS를 주로 이용 합니다. 기가바이트 Z170X-GAMING GT는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메인보드 인데요. 거의 끄지 않고 사용하는 제 경우에 딱 맞는 제품이죠. 잘 고장이 안나고 안정성이 좋아서 안심하고 계속 부하를 걸 수 있습니다.
그전에서 CPU 쿨러와 메인보드가 좀 바뀌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케이스 배경에 빨강색 검은색 흰색의 조합으로 된 메인보드,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 제가 딱 원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제 경우에는 필요할 때에만 장착하고 사용을 하는 편 입니다. 이번에는 좀 신경쓴것은 소음 부분 입니다.
기가바이트 Z170X-GAMING GT 시스템 구성하기
일단 박스부터 보죠. 뭔가 듬직합니다. G1 Gaming은 기가바이트의 고급메인보드 인데요. 이 제품은 GT 그러니까 가장 최고급메인보드 바로 아래급의 메인보드 입니다.
Z170 칩셋이 사용되었고 스카이레이크 CPU를 지원 합니다. DDR4 메모리와 Type-C 썬더볼트 포트 제공, USB 3.1 지원 및 HDMI 2.0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합니다. 이 제품은 3년 무상보증이네요. PC디렉트에서 보증 합니다.
박스 후면에는 기능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주요 특징들을 보면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USB C 타입 단자가 있습니다. Killer 이더넷 E2400을 지원하며, M.2 슬롯도 2개를 지원 합니다. 강력한 오버클러킹 기능을 제공하며 FSB 오버을 합니다.
Z170X-GAMING GT 는 높은 성능의 메인보드인 만큼 상당히 디자인이 화려 합니다. Gigabyte의 Z170X 시리즈 중 상위 모델로는 Z170X-Gaming G1, GT, 7 이렇게 3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GT 모델은 중간 모델로 상당히 고급형 메인보드에 속합니다. 그런 이유로 편리한 기능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메인보드가 편한것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있지만 G-Connector가 상당히 편합니다. 아수스의 Q-Connector 보다 편한점은 기존 핀이 완전히 들어가는 형태로 장착되기 때문에 일체감이 있습니다. 핀이 잘 빠지지 않아서 컴퓨터를 재조립하거나 테스트할 때 무척 편리하죠.
후면에 G1 Gaming 라고 적혀있는 거대한 방열판과 커버 부분은 이 메인보드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버클러킹에 강점이 있는 메인보드로 상당히 안정적인 전원부도 갖추고 있습니다. CPU전원부는 8+4+1 페이즈 디자인으로 안정성이 좋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스카이레이크를 완전하게 지원하는 메인보드 입니다. 그리고 오버가 안되는 CPU를 장착해도 FSB오버를 통해서 오버가 가능한 그런 메인보드이죠.
메인보드에는 전원버튼과 OC, ECO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이 외에 오픈된 상태에서 테스트 시 필요한 버튼과 전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핀도 제공 합니다. 그리고 디버그 코드를 출력하는 디스플레이도 붙여놓아서 메인보드의 상태를 쉽고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 합니다.
USB 3.0 헤더는 2개를 제공 합니다. 하나는 케이스의 USB 3.0 단자에 그리고 나머지는 카드리더기에 연결하는 등의 장치 연결이 가능 합니다.
G1 Gaming 방열판 디자인은 상위 메인보드에 디자인으로 모두 동일한데요.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상당히 멋스럽습니다.
PCI-E 으로 모두 구성이 되어있으며 PCI-E x16 슬롯을 3개를 넣었습니다. 물론 동시 동작시에는 배속은 달라집니다. PCI-E 슬롯에는 금속으로된 쉴딩을 해 놓아서 슬롯이 견디는 힘을 더 강하게 해 놓았습니다. 슬롯이 카드의 무게로 힘을 견디지 못해서 벌어지거나 파손되는것을 막고 전기적인 위험도 막아줍니다.
TURBO B-CLOCK도 가능해서 K버전이 아닌 CPU를 사용하더라도 FSB 오버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오버클러킹이 가능 합니다. 좀 더 오버를 쉽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된 것이죠.
그리고 M.2 슬롯을 2개나 제공 합니다. 32Gb/s를 지원하는 슬롯이 2개로 RAID 0 을 구성하면 실제 속도를 많이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Quad Core Audio Processor인 Creative Core3D를 사용했습니다. 내부에 덮혀서 잘 보이진 않지만 Nichicon Audio 캐패시터를 사용했습니다. AMP-UP Audio Technology로 2개의 OP-AMPs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용자가 임의로 교환도 가능해서 튜닝도 가능합니다. 물론 기본으로 장착된 것도 상당히 품질이 우수 합니다.
이부분은 G-Connector 부분인데요. 컴퓨터 조립할 때 가장 귀찮은 작업이 이부분입니다. 핀을 작은 공간에 꽂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G-Connector를 이용하면 상당히 간단하게 꽂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청소 등을 할 때도 쉽게 분리 및 재장착이 가능 하죠. 그리고 G-Connector의 장점은 핀을 모아주는 부분만 있어서 길이가 무척 짧다는 점 입니다. 이것은 튜닝할때도 좀 더 이쁜 모양새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SATA Express 를 3개를 제공 합니다. 물론 S-ATA 장치만 연결한다면 8개의 장치 연결이 가능 합니다. 추후에 저는 여기에 SSD를 여러개 연결해볼 생각 입니다.
이 제품을 보면 주변 곳곳에 상당히 고급형 부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기판도 까만색이고 상당히 멋스럽죠.
후면 인터페이스도 맘에 드는데요. 이 제품은 그래픽포트가 2개 입니다. HDMI , DP 이렇게 2개가 있죠. 3개면 더 좋겠지만 2개도 괜찮습니다. 내장그래픽 만으로도 2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 합니다. USB 단자는 총 6개인데 특이한점은 노란색은 DAC-UP이라는 단자로 USB 오디오 연결과 같은 안정적인 전원 공급에 필요한 단자 입니다. 파란색은 잘 아시다시피 USB 3.0 단자 입니다. 아래에 있는 빨간색 단자는 USB 3.1 단자 입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Type-C (USB C) 3.1 단자 1개와 Type-A의 USB 3.1 단자 1개를 제공 합니다. 랜포트는 인텔 기가포트와 Killer Lan 포트를 제공 합니다.
부속품들도 좀 특이 합니다. 슈퍼IO패널 부분은 선이 있는데 이것을 연결하면 후면에 빛도 나옵니다. 게다가 빛의 컬러도 변경이 가능 하죠. 이 외에 커버 덮개, S-ATA 케이블 등을 제공 합니다.
S-ATA 케이블은 익스텐더 튜브로 감싸져 있습니다. 상당히 마감에 신경쓴 케이블이 들어있네요.
별도로 있는 박스를 열어보면 컴퓨터 장애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습니다. 셀프케어 서비스로 일단 진단하고 그래도 안되면 고객센터로 문의해서 해결이 가능 합니다. 피씨디렉터나 제이씨현시스템에서 A/S가 가능 합니다.
슈퍼IO패널 부분 입니다. 얼핏 봐도 이미 많이 봐오셨던 것과 좀 많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후면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특이한것은 후면에 빛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어두운 고셍서도 어느 단자가 어느단자인지 쉽게 구분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오디오 단자도 모두 금도금이 되어있고 색으로 구분이 안되어있습니다. 보통 저는 녹색단자는 오디오이고 빨간색은 마이크라고 알려주는 편인데 이 메인보드는 그것이 해당이 안됩니다. 후면에 빛이 들어올때 글자를 보고 판단이 가능 합니다.
i7-6700K를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CPU 소켓 잠금을 해제하고 CPU를 올립니다. 참고로 CPU 커버 (검은색 커버)를 먼저 제거하지 마세요. 핀을 손상시킬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자동으로 빠지게 하는게 좋습니다. CPU 소켓에 CPU를 안정적으로 올리는것을 먼저 생각하세요.
CPU를 장착 후 커버를 닫으면 자동으로 상단을 막고 있던 검은색 커버를 떨어져 나갑니다. 참고로 메인보드를 빼놓고 사용하지 않을때에도 반드시 커버를 막아두는게 좋습니다.
쿨러로는 브라보텍의 루시퍼 K2를 장착해 봤습니다. 이 쿨러는 무소음 쿨러로 알려진 쿨러이죠. 참고로 이 쿨러 장착시 한가지 참고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방열판 간섭인데요.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소음 CPU 쿨러 LUCIFER K2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M.2 M6E SSD도 장착을 했습니다. 슬롯이 2개여서 나중에는 RAID 0 도 만들어볼 생각 입니다.
메모리는 Klevv DDR4 8GB메모리를 2개를 이용합니다.
시스템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제가 봐도 시스템이 깔끔하군요. 제 경우에는 게임을 해야할 경우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면 그래픽카드를 추가하고 그렇지 않을때에는 내장그래픽을 활용하는 편 입니다. 내장그래픽이 전력소모량도 적고 발열도 적어서 좋기 때문이죠. 게다가 위 사양처럼 세팅을 해두면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새벽에 조용하게 작업을 하고 싶을 때도 무척 좋은 시스템 입니다.
이번 제 컴퓨터의 컨셉은 저소음 입니다. 후면팬 하나는 켜 두었지만 거의 소음이 없어서인지 본체와 거리가 1미티 약간 안되는 거리인데 소리는 정말 잘 안들리네요. 저도 귀가 아주 예민한편인데 제가 조용하게 느낄 정도면 무척 조용하긴 할겁니다.
사용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일 수 도 있는데요. i7-6700K 시스템을 만들면 전력소모량이 무조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시스템을 보시면 전력소모량이 40W가 약간 안됩니다. 물론 작업을 시키지 않았을 때의 전력소모량이긴 합니다. 실제로 파워서플라이의 500W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긴 하죠.
원래는 전력소모량이 더 낮긴 했는데 PCI-E SSD 장치와 M.2 저장장치를 하나 더 달아놓았더니 전력소모량이 약간 더 높아졌네요. 내장그래픽을 사용해서 인지 물론 전력소모량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전기요금도 많이 줄일 수 있구요.
물론 제가 보통 활용하는 포토샵이나 동영상 편집작업 , 블로그 등의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충분한 시스템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이 거의 멈추지 않아서 그 점이 더 맘에 드네요. 거의 끄지 않고 항상 켜놓고 있는 편인데 그래도 한번도 다운된적은 없습니다. 제 메인시스템인데 아무렴 다운되면 안되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만든 시스템도 참고해서 보세요.
http://www.joyzen.co.kr/customer/onlineest/index.html?key=%BE%BE%B5%F0%B8%C7&x=0&y=0
참고로 제가 만든 견적표도 참고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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