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데 화면이 있어서 더 쓸모있는 작은 PC
항상 켜놓고 사용해도 부담없는 PC가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소형 컴퓨터인데요. THINKWAY Touch MINI PC 웨이코스 미니피씨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틱PC보다 이 제품이 더 쓸모가 많아 보이는데요. 가정집에서 컴퓨터를 동영상 보기 메일 확인 문서 작업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럴 때 이 제품은 상당히 이상적인 제품 입니다. 먼저 전력소모량이 무척 낮습니다. THINKWAY Touch MINI PC 웨이코스 미니피씨는 화면이 붙어있어서 터치를 이용해서 좁은 공간에서도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서버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외장하드를 여러개 연결해서 다운로드를 계속 걸어놓고 사용해도 부담이 없죠.
터치를 좀 더 훌륭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윈도우10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제가 예전에 PIPO X8을 소개했던 제품의 국내형 모델 입니다. 국내 A/S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므로 불안하게 해외구매를 걱정하셨던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 될 수 있죠.
THINKWAY Touch MINI PC 웨이코스 미니피씨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려고 합니다. 물론 실제 사용하는 모습의 동영상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스틱PC를 관심이 있는분은 한번은 들어봤을 것 입니다. 이 제품은 스틱PC + 터치화면이 붙어있는 형태의 제품 입니다. 스틱PC는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확장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스틱PC를 올인원PC처럼 만들어버린 모델 입니다.
프로세서는 Intel Atom Z3735F를 넣었으며 로컬메모리는 DDR3L 2GB를 넣었습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10 32비트와 Android OS를 함께 넣었습니다. 저장공간은 32GB로 약간 아쉬운 공간이지만, MicroSD 슬롯을 추가해서 메모리를 128GB 이상 확장이 가능하며,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등을 이용해서 공간을 거의 무한대로 늘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무선WiFi와 유선랜포트(100Mbps), 블루투스 4.0을 사용해서 네트워크 확장성도 좋습니다. 추가로 7인치의 터치 화면이 있지만 HDMI 포트를 추가해서 모니터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본체와 전원어댑터, 설명서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원어댑터는 입력은 프리볼트이며 국내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 되어 있습니다.
전원은 12V 2A를 사용합니다. 최대 24W 출력이 가능한 모델이라는 뜻이죠. 스틱PC는 보통 5V 전원을 이용하는데 반해서 이 제품은 12V를 이용하는 이유라면 USB 단자를 통해서 더 많은 외장하드와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7인치 IPS 1280 x 800 해상도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기분좋게도 보호필름이 미리 붙어 있습니다. 즉 처음 제품 개봉후 바로 사용할 때 화면에 지문이 뭍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 USB 2.0 단자 2개,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스피커는 좌우 양쪽에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볼륨 버튼이 화면을 보는 방향에서 + - 가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이 점은 실제 사용에서 약간 적응을 필요하게 합니다. 볼륨 버튼의 방향이 바뀌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후면 버튼에는 리셋버튼, MicroSD 슬롯, USB 2.0 단자 2개, HDMI, LAN, 전원단자로 되어있습니다. USB 2.0 단자는 총 4개로 여러개의 장치를 연결 및 확장이 가능 합니다. HDMI 단자가 있어서 FullHD급 모니터에 연결해서 모니터를 확장하여 사용이 가능 합니다. (듀얼모니터 가능) , 유선랜포트는 100Mbps 규격을 제공 합니다. 이 외에 무선안테나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WiFi는 2.4GHz 무선 접속이 가능 합니다.
왼쪽 부분에는 스피커가 보입니다. 스피커의 성능은 꽤 괜찮은 편으로 기본적으로 이 장치에는 아무 장치를 연결하지 않은상태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사용을 위해서는 전원 어댑터만 연결을 하면 됩니다.
처음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윈도우 운영체제를 선택하는 화면이 뜹니다. 둘중 하나를 선택 후 아래에 화살표를 누르면 접근이 됩니다. 또는 10초동안 기다리면 마지막 부팅된 운영체제로 부팅이 됩니다.
즉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또는 윈도우 컴퓨터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윈도우10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윈도우8.1 보다는 윈도우10이 터치디바이스에서 사용하기가 더 편합니다. 그래서 윈도우10이 들어간 점은 괜찮았습니다.
이 디바이스는 센서가 있어서 세로로 보기 또는 가로 보기가 됩니다.
즉 화면이 측면으로 돌아가서 이상하게 보인다고 걱정할 필요없이 가로로 세워보면 화면이 돌아옵니다. (처음 사용시 화면이 돌아가 있어서 놀라신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는 것 입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IPS 터치화면을 이용해서 터치만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정말 컴퓨터 처럼 사용이 가능 합니다.
시작화면을 켜기 위해서는 화면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눌러도 되고 화면의 시작 터치 버튼을 눌러도 됩니다.
터치버튼이 외부에 있어서 조작이 편리합니다.
웹서핑을 할때도 좀 더 편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키 입력은 화상 키보드로 가능 합니다 만약 빠른 키 입력이 필요하다면,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웹서핑시에는 작은 화면이지만 터치가 되서 화면을 밀어서 스크롤을 하면 상당히 편리 합니다.
처음에 윈도우10을 켜면 시작화면이 크가 나타납니다. 태블릿모드가 동작해서 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 태블릿 모드가 더 불편합니다. 태블릿 모드를 끄려면 알림센터를 열기 합니다. 단축키는 윈도우키 + A 키를 누릅니다.
태블릿모드를 끕니다. 태블릿 모드를 길게 누르면 설정으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모드를 꺼짐으로 해놓습니다. 로그인 시 "마지막으로 사용한 항목 기억" 을 선택합니다. 아래 항목은 "메시지를 표시하지 않고 전환 안 함" 을 선택 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듯 시작화면이 나타나서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7인치로 작은 사이즈 이지만, 해상도가 생각보다는 괜찮은 수준으로 나와서 문서작업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화면해상도는 1280 x 800 입니다. 배율은 150%로 설정이 되어있지만 100%로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저장공간을 확인 해 봤습니다. 이 제품은 32GB의 내장공간을 가진 제품 입니다. 실제 사용이 가능 한 공간은 13GB 정도 됩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측정 해 봤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로는 읽기 131.9 MB/sec, 쓰기 76.31 MB/sec 정도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프로세스는 Intel Atom Z3735F 가 사용됩니다. 상당히 저전력으로 동작하면서 과거 펜티엄급의 성능을 내어주는 물건 입니다.
캐시메모리는 L2 캐시까지 있습니다.
메인보드 정보 입니다.
메모리는 DDR3L 타입 2GB가 사용되었습니다. 1GB가 사용된 제품보다는 용량에서 확실히 좀 더 넉넉해서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의 경우 HD Graphics로 로컬메모리를 쉐어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Super Pi 1M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대략적으로 CPU 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i7의 경우에는 대부분 10초 이내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CPU는 55초 정도의 성능을 보여줘서 CPU 자체만의 성능을 보면 좀 낮은 성능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전력에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CPU의 부하와 메모리의 점유율 등을 보기 위해서 작업관리자를 열어봤습니다. CPU는 생각보다는 부하를 많이 받진 않았습니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2GB를 제공하긴 하지만 1.2GB를 사용하고 있어서 여유공간이 아주 많지는 않은 모습 입니다. 하지만 1GB메모리를 사용한 제품보다는 훨씬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HD Graphics에 대한 GPU-Z 정보 입니다.
발열의 경우 56도 정도가 나타납니다. 이 제품은 내부에 쿨러가 없습니다. 큰 부하가 없는 상태에서의 온도 이며, 부하를 걸면 온도가 좀 더 높아지긴 하지만 다운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내부의 발열은 써멀테이프를 통해서 외부로 전달되도록 되어있습니다.
내부 저장소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나눠서 사용하는 형태이므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좀 작은 편 입니다. 그래서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MicroSD 슬롯을 이용해야 합니다. 실제 사용 시 MicroSD 128GB를 잘 인식하고 사용가능한지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MicroSD 128GB 는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고 사용도 가능 했습니다. 프로그램 설치 시 MicroSD에 설치하면 저장공간의 부족함을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 합니다.
이 제품은 USB 단자가 4개가 있습니다. USB 2.0 단자만 지원하긴 하지만 충분히 빠르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전원을 12V 2A를 이용하기 때문에 외장하드를 4개 모두 다 연결해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용량을 늘리기 좀 더 쉽습니다. 그리고 다운로드 용도나 멀티미디어 재생용도로 사용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물론 USB 허브를 이용하면 더 많은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무선안테나의 성능을 테스트 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2.4GHz만 연결이 가능 합니다. 무선 성능 측정시 다운로드 49.3 Mbps, 업로드 47.7 Mbps 의 성능이 나왔습니다. 무선으로 사용해도 꽤 성능이 잘 나오는 편 입니다. 이정도면 웹서핑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후면의 유선랜포트를 이용하여 속도를 측정 해 봤습니다. 후면 유선랜포트는 100Mbps 의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94.8 Mbps, 업로드 94.5 Mbps의 속도가 측정이 됩니다. 무선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1000Mbps 인터넷도 많이 보급이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USB 랜포트 (기가비트 지원) 제품을 이용해서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USB 2.0 단자이지만, 다운로드 342 Mbps, 업로드 348 Mbps의 괜찮은 속도가 나옵니다. 이정도 속도라면 충분히 토렌트 등으로 빠르게 다운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대기시 전력소모량을 측정을 해 봤습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의 전력소모량은 0.599W 입니다. 측정기는 HPM-100A 입니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작업을 하지 않을 때 전력소모량은 4.662W 정도 입니다. 5W 미만으로 전력소모량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항상 켜놓고 사용해도 큰 부담이 안되는 정도 입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절전이 됩니다.
외장하드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한 상태에서 4K 영상을 재생해 봤습니다. 이때 전력소모량은 10.52W 정도 됩니다. 화면이 있는 상태에서도 전력소모량이 매우 낮은 정도 이므로 웹서핑을 하거나 메일을 확인하거나 미디어 서버등으로 쓰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동영상을 통해서도 제품의 외형 및 사용할 때 체감 성능 등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아쉬운 점이라면 마이크가 내장되어있지 않아서 코타나 사용시 제한이 되는점, 안드로이드 버전이 4.4 버전대로 최신 게임의 경우 설치가 안될 수 도 있는 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사용시에는 거실이나 식탁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훌륭한 디바이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함께 들어있어서 앱을 잘 활용하는 분이라면 더 쉽게 터치를 이용해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정식 출시 제품으로 A/S를 받기가 더 쉬워졌다는 점도 괜찮은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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