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Z170 PRO4 디앤디컴 사용기

애즈락의 오랜지 컬러가 돋보이는 표준메인보드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를 하나 소개해보죠. 고급형의 칩셋을 사용하면서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품 입니다. ASRock Z170 PRO4 디앤디컴 사용을 해 봤는데요. 기본적인 스펙이 우수하고 무난하면서도 괜찮은 메인보드 였습니다. 물론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긴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메인보드들은 부가기능이 많아질 수록 가격이 계속 올라갑니다. ASRock Z170 PRO4 디앤디컴도 더 상위 버전보다는 메시한 차이를 좀 줄여서 가격을 낮춘 모델이죠. 물론 개인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는 손색이 없는 메인보드이긴 합니다.

 

 

i7-6700K와 Klevv 16GB DDR4 메모리를 장착해서 사용을 해 봤습니다. 아래에서는 간단히 오버클러킹도 해 볼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아쉬웠던 점과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도 배워보도록 하죠.

 

 

 

ASRock Z170 PRO4 디앤디컴 사용기

 

 

박스를 먼저 살펴보죠. Super Alloy 라고 되어있는데 애즈락 메인보드들은 비교적 중저가형의 모델에도 좋은 콘덴서를 사용합니다. 메인보드에서 콘덴서의 품질은 사실 전체적인 품질을 뜻하기도 합니다. 메인보드의 수명이 다할때 제일 먼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이 콘덴서이기 때문이죠.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들이 적혀 있습니다. 물론 고가형의 메인보드를 썼던 분들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보일 수 도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방열판 디자인이나 디버그코드의 부재, S-ATA 단자 갯수 등이 그부분인데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영향을 안주는것도 사실이죠.

 

 

 

박스를 열여봤습니다. 메인보드와 사용설명서, S-ATA 케이블, 슈퍼IO패널등이 보입니다.

 

 

 

애즈락 메인보드 경우 좀 특이하게 메인보드를 봉투에 담는것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를 보호재에 넣어서 나옵니다.

 

 

 

메인보드의 가장자리와 주요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불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처음에 니퍼나 가위 등이 필요합니다. 보호재와 메인보드가 케이블타이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메인보드를 꺼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기판을 사용했고 방열판은 주황색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오렌지컬러는 애즈락하면 생각나는 색상이긴 합니다.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이라면 히트싱크에 무늬만 있고 글귀 등은 없어서 조금은 단조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CPU전원부를 살펴보면 10페이즈 전원부로 되어있습니다. 콘덴서 측면에 박스모양의 것은 Memory Alloy Choke 인데 고주파음과 잠음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콘덴서는 Nichicon 캐패시터를 사용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4개이며, 메모리 주변의 콘덴서도 CPU 전원부에서 사용한 콘덴서와 같은 형태가 사용 됩니다. 메인보드의 거의 모든 부분에 Nichicon Capacitor를 써서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후면 인터페이스를 살펴 봤습니다. USB 3.0 단자 6개, PS/2 마우스 키보드 겸용단자, 랜포트, 오디오 단자가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포트로는 HDMI , DVI 가 있습니다.

 

 

 

 

오디오는 ELNA Audio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부분을 플라스틱 커버로 덮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슬롯을 PCI-E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S-ATA Express는 물론 M.2 슬롯도 가지고 있습니다. M.2 슬롯의 경우 32Gb/s를 지원 합니다.

 

 

 

이 제품은 크로스파이어가 가능합니다. Ati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서 보다 높은 성능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USB 3.0 헤더는 1개 입니다. 물론 고가형의 메인보드에서는 2개의 제품도 있습니다.

 

 

 

 

아래에는 S-ATA Express 단자가 2개가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케이스와 연결하는 전면단자핀이 가이드가 없어서 처음 장착시 조금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가형의 메인보드에는 이런 부분을 좀 더 쉽게 장착하게 가이드 등을 제공하지만 이 제품은 그부분은 없습니다. 메인보드 장착 전에 이것을 먼저 장착 후 사용하길 권합니다.

 

 

 

 

메인보드 후면 부분 입니다. 검은색의 기판으로 색상은 좋습니다.

 

 

 

 

이제 CPU를 장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장착시 보호캡을 먼저 제거 후 장착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것은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캡은 제거 하지 않은 상태로 먼저 CPU를 장착합니다. 이것은 소켓부분에 핀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핀이 상하면 사실 메인보드는 무조건 수리를 해야 합니다. (절차도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CPU를 장착 후 CPU를 고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보호캡은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CPU가 캡을 밀어내면서 장착이 되는것이죠. 이렇게 장착하면 안전합니다. 보호캡은 버리지 않고 메인보드 박스에 넣어서 함께 보관합니다.

 

 

 

 

i7-6700K가 잘 장착이 되었습니다.

 

 

 

 

써멀컴파운드는 Gelid 것으로 사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에 코어가 크기가 작고 조금 길죽한 형태입니다. 써멀컴파운드는 가운데에만 조금 발라주는 형태로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넓게 펴바르지 마세요.

 

 

 

 

CPU쿨러를 장착을 마친 상태 입니다. 램과 M.2 SSD도 장착을 했습니다.

 

 

 

 

 

메모리는 Klevv DDR4 8GB를 2개를 장착 했습니다.

 

 

 

 

 

M.2 슬롯에는 M.2 M6E SSD 256GB를 장착 했습니다. M.2 슬롯을 이용하면 저장장치를 좀 더 간편하게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도 연결할 필요가 없지요.

 

 

 

 

쿨러마스터 케이스에 장착을 완료 했습니다. 메인보드도 검은색 기판으로 되어있고 케이스 자체도 검은색이여서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칩셋 냉각핀과 전원부 냉각핀의 디자인이 조금은 투박한점이 아쉽긴 합니다.

 

 

 

 

튜닝을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설치를 해 봤습니다. A-Tuning 를 설치한 모습 입니다. 처음 나타나는 화면에서는 퍼포먼스 모드, 스탠다드 모드, 파워세이빙을 선택해서 간단하게 튜닝이 가능 합니다.

 

 

 

 

 

OC Tweaker 에서는 클럭 등을 조정해서 설정이 가능 합니다.

 

 

 

미세한 오버클러킹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네요. 그런데 저도 확인해봐야하지만 좀 이상한 현상으로 소프트웨어에서 클럭을 올려도 실제로 적용이 안되더군요.

 

 

 

 

시스템 정보에서는 클럭정보와 팬, 온도 정보, 전압 정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팬 튜닝에서는 팬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여기에서 팬 속도를 제어해놓아도 이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어도 적용이 안되는 것 입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해야만 적용이 되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팬속도 제어는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서 변경하실 것을 권합니다.

 

 

 

 

테크 서비스에서는 문제가 있는 내용을 보내서 해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는 부팅 시 프로그램이 자동실행되도록 설정이 가능 합니다. 다만 제가 써본 봐로는 프로그램의 권한 문제인지 오버가 적용이 안되어서 실제로 사용이 힘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신이 어느정도 필요해보입니다.

 

 

 

 

바이오스 설정화면도 살펴봤습니다. UEFI가 사용되어서 바이오스 설정화면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메인메뉴에서는 UEFI 버전 및 프로세서 정보, 램 정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OC Tweaker 에서는 오버클러킹이 가능 합니다. 간단한 설정으로 터보 설정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터보에서는 Gear 1 , Gear 2 설정이 가능 합니다.

 

 

 

실제 오버클러킹 설정은 이 화면에서 이뤄집니다. CPU Ratio 를 변경하거나 기타 설정을 변경하여 오버클러킹이 가능 합니다.

 

 

 

 

DRAM 설정하는 부분에서는 DDR4의 고클럭 메모리를 섬세하게 트윅이 가능 합니다.

 

 

 

 

DRAM 정보를 보면 각 클럭당 타이밍 등도 확인이 가능 하네요.

 

 

 

 

메모리의 램 타이밍을 세세하게 조정이 가능 합니다. 다만 이부분은 오버클러킹이 되는 메인보드라면 대부분 되는 설정이긴 합니다.

 

 

 

 

고급메뉴에서는 더 다양한 옵션 제공이 됩니다. 이부분에서는 확장 관련된 부분의 옵션들이 대부분 모여 있습니다.

 

 

 

 

SATA 컨트롤러 부분에서는 연결된 저장장치를 확인이 가능 합니다. 이부분에서 AHCI 설정도 가능 합니다. 참고로 기본으로 AHCI는 활성화가 되어있습니다.

 

 

 

시스템 브라우저라는 메뉴도 보이네요 .이부분에서는 연결된 장치들의 속성을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모니터 부분에서는 온도 나 팬속도 조절등을 할 수 있습니다.

 

 

 

 

 

부트 메뉴에서는 부팅장치 순서변경이나 고속 부팅 등의 설정이 가능 합니다.

 

 

 

고속 부팅을 설정 시 윈도우10과 같은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아주 빠른 부팅이 가능 합니다.

 

 

 

팬속도 조절은 FAN Tastic Tuning 에서 좀 더 섬세하게 조정이 가능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서 조정하는것보다는 이것을 더 권하고 싶습니다.

 

 

 

 

최초에 컴퓨터를 켰을 때 팬속도가 조금 빠르게 동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팬속도 조절에서 Silent Mode로 설정해두면 아주 조용하게 팬이 동작합니다. 조용한 컴퓨터를 좋아하시는 분은 반드시 이 설정을 하실것을 권합니다.

 

 

 

 

간단히 오버클러킹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7-6700K 오버전 노멀상태에서 Super Pi 1M 테스트 결과 입니다. 9.210초가 나왔습니다.

 

 

 

 

A-Tuning 을 통해서 오버를 해보도록 하죠. EZ OC에서 설정을 했습니다. 근데 4.8GHz 는 잘 안올라가는군요.

 

 

 

 

4.6GHz로 오버클러킹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위에 부분과 연관되는 부분이지만, 오버를 EZ OC 경우 설정 후 재부팅을 한번 해야만 합니다. 즉 바로 오버가 안됩니다. OC Tweaker 에서도 Ratio 를 조정했는데 오버가 안되어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소프트웨어 권한 문제라면 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4.6GHz로 설정 후 재부팅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4.6GHz로 간단하게 오버클러킹이 됩니다. 오버클러킹 후 Super Pi 1M 테스트 결과로는 7.998초로 좀 늦지만 7초대의 성능이 나왔습니다. 1.280V로 전압이 들어가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오버클러킹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물론 속도를 좀 더 빠르게 쓸 수 있겠죠.

 

이 메인보드의 첫 느낌은 조금은 투박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방열판의 디자인이 투박해서 그런 느낌을 먼저 받았는데요. 하지만 성능은 기본적인 칩셋이 좋아서인지 그리고 각 부품들을 평균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서인지 성능은 좋았습니다. M.2 SSD 및 SATA Express의 지원 그리고 크로스파이어 지원 및 고성능 DDR4 메모리 지원등 고성능의 표준PC를 만들기에는 괜찮은 메인보드로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