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더 빠르게 그리고 더 성능좋게 오버클러킹
여러분께서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었는데요. 이제서야 올리네요. 간단하게 i7 6700K 오버클러킹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가바이트 G1 Gaming7 TRIDENT Z 조합을 이용할 것인데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도 오버가 가능한 모델이라면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이 가능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따라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오버클러킹은 CPU의 클럭에 대한 여유부분 즉 가이드밴드를 이용하는 기술 입니다. CPU는 성능이 점점 높아지면서 그만큼 더 여유가 있도록 출시가 되는데요. 물론 요즘 컴퓨터는 워낙 속도가 좋아서 오버클러킹에 대한 필요도가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오버클러킹을 하면 기존 시스템보다 더 빨라지게 됩니다. i7-6700K는 스카이레이크 CPU중 가장 상위 CPU 중 하나 입니다. i7 6700K 오버클러킹을 하면 그 빠른 CPU에서 보다 좀 더 빨라진 시스템을 쓸 수 있죠. 시스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로 오버가 가능 합니다.
제 시스템 모습 입니다. 메인보드도 상당히 멋스럽고, 메모리도 고클럭의 메모리를 장착해서 뭐하나 빠지는것이 없네요.
i7 6700K 오버클러킹 기가바이트 G1 Gaming7 TRIDENT Z 조합
사용할 시스템을 보면, 기가바이트 GA-Z170X-Gaming7 메인보드, i7-6700K , G.SKILL DDR4 8G PC4-22400 CL15 TRIDENT Z를 이용할 것입니다.
참고로 이 메모리보다 더 빠른 메모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모리는 개인적으로는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더 고클럭의 메모리를 쓰시면 좋긴 합니다.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으로 넘어가면서 DDR3/DDR4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스카이레이크를 지원하는 칩셋에서 DDR3 메모리를 사용시에는 문제가 있다는 보고가 있네요. 그래서 DDR4 메모리를 쓰시는게 좋은데요. 실제로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는 대부분 DDR4 메모리를 이용합니다. 굳이 낮은 클럭의 메모리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이죠. 게다가 DDR4 메모리의 가격도 지금은 많이 낮아져서 굳이 DDR3 메모리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한참 고가격을 달리고 있는 그만큼 인기가 많은 i7-6700K CPU 입니다. LGA1151 타입입니다.
쿨러는 쿨러마스터 TPC 612를 이용했습니다. 오버클러킹을 할 때에는 수냉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또는 공냉을 쓰게 됩니다. 저는 i7-6700K를 히트스프레드를 분리해서 극오버를 하거나 그런건 아니므로 공냉쿨러를 이용할 것입니다.
지스킬 TRIDENT Z 메모리를 메인보드에 장착을 했습니다. DDR4 메모리는 저도 몇가지가 있는데요. G.Skill 은 아주 예전부터 써봤었고 고클럭 메모리만 사용을 해봤었는데요. 지스킬은 오버클러킹 관련 부분에서 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립이 완성된 시스템 입니다. 케이스는 쿨러마스터의 MasterCase Pro5 입니다. 검은색의 케이스에 내부에 검은색의 기판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그리고 중간에 보이는 흰색과 빨간색의 조합이 상당히 멋집니다.
이 케이스 좀 특이한 것이 상단 부분이 밀면 열립니다. 상단에는 수냉쿨러킷에 라디에이터를 연결하는 부분인데요. 그것을 연결하지 않고 위를 열면 이렇게 열리는것이죠. 급하면 이렇게 열어놓고 메인보드에 전원 스위치를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먼저 CPU-Z 정보를 보겠습니다. CPU-Z 최신 버전에 보니 기가바이트 스킨으로 된 프로그램도 있군요. 이것을 쓰니 더 멋집니다. 클럭은 최대 4GHz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이 적을 때에는 클럭이 떨어집니다. 배수가 조정이 되면서 적당하게 클럭이 조정이 되는것이죠. 즉 오버클러킹을 할 때 항상 높은 클럭에 고정해두는 형태가 있고 또는 터보부스터가 동작하도록 해서 필요할 때에만 클럭을 더 높일 수 도 있습니다.
기가바이트에는 앱센터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앱형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asyTune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이것을 이용하면 쉽게 오버클러킹이 가능 합니다.
클럭을 강제로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i7 6700K 경우 기본 리테일 (뚜껑을 열지 않은 개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4.5GHz 정도 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또는 그 이하)
클럭을 조정해서 CPU 클럭을 4.4GHz까지 올렸습니다.
메모리는 기본으로는 2133Mhz로 동작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오버클러킹을 통해서 2800MHz로 조정을 했습니다.
4.4GHz로 오버클러킹 후 Super Pi 1M 테스트를 한 결과 입니다. 8.486초가 나옵니다. 근데 이것만 가지고는 이 CPU를 모두 다 테스트할 수 는 없습니다. 전력관리 부분을 수정하지 않았고, Super Pi는 멀티코어가 아니라 단일 코어 성능만 체크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코어가 많고 쓰레드도 많아서 작업단위를 여러개로 나눠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i7 계열 CPU 경우 오버클러킹을 하면 그 성능과 반응 속도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조금 클럭을 높이더라도 잇점이 많다는 것이죠.
오버클러킹시 성능이 얼마나 빨라지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같은 파일을 놓고 인코딩 시 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죠.
4.4GHz로 오버클러킹 (DDR4 2800MHz)을 한상태에서 동영상 인코딩을 한 결과 입니다. 경과한 시간은 3분 40초 입니다.
오버클러킹을 풀고 기본상태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4GHz (DDR4 2133MHz) 로 테스트했을 때 같은 파일 인코딩 시간은 4분 12초 입니다. 32초나 차이가 납니다. 좀 짧은 영상 인코딩시 이정도 차이가 나는것이지만 더 큰 파일을 인코딩 하면 시간차이가 더 많이 날 것입니다. 오버클러킹을 하면 이렇게 하드웨어 시스템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할 때 시간을 아껴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많은 작업을 해야할 때에도 더 높은 성능을 유지해줍니다. 저는 43인치 UHD 모니터에서 더 많은 작업을 열어놓고 한번에 작업을 하는 편 입니다. 윈도우10에서의 가상데스크탑 화면은 그 작업 효율을 더 높여주는데요. 근데 동시에 많은 작업을 할 때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너무 심하게 답답하다면 큰 의미가 없겠죠. i7 6700K 오버클러킹시 램 오버클러킹도 함께 해준 결과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개선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VMWare를 이용해서 가상운영체제로 작업을 해야할 때에도 빠른 램 성능은 더 빠른 작업을 할 때 중요한 부분이죠. 가상운영체제는 램용량도 근데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 빠른 클럭의 DDR4 메모리로 용량도 충분히 증설하면 가상 운영체제 작업도 1개가 아니라 동시에 여러개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버클러킹은 바이오스 셋업 설정에서도 설정이 가능 합니다. 기가바이트 Z170 메인보드 경우 바이오스 설정 화면이 그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번에 달라진 화면이 개인적으로는 무척 맘에 드는데요. 글자도 깔끔하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하며 필요한 메뉴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조작이 편리했습니다.
오버클러킹을 쉽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으로는 CPU Upgrade 부분을 CPU 에 맞게 클럭을 선택해 주는겁니다. 저는 4.5GHz로는 실패를 했고 4.4GHz로 오버를 해보니 아주 잘 되었습니다. 참고로 4.6GHz 이상으로 올릴려면 튜닝을 해야 합니다.
메모리 클럭도 2800MHz로 조정을 했습니다. 더 빠른 G.Skill 메모리라면 더 높은 클럭을 설정해놓고 사용도 가능 합니다.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보다 빠른 성능을 내어줄 것입니다.
아주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니 DDR3 고클럭 메모리를 50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당시에는 좀 많이 투자한 것이긴 한데 DDR4 메모리로 넘어오면서 DDR3 고클럭메모리는 쉽게 넘어버리는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직은 DDR3 메모리와 DDR4 메모리의 과도기적인 시기이긴 하지만 이미 쓰고 있는 메모리가 DDR3 메모리인경우 아까워서 더 쓰는 경우는 있지만 새로 구매하는 경우라면 대부분은 DDR4 메모리를 선택하고 넘어가고 있죠.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오버클러킹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작업이긴 합니다. 하지만 너무 고클럭을 바라보지 않고 진행해본다면 아주 쉽게 가능하긴 합니다. 요즘 메인보드들은 오버클러킹이 무척 쉽게할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놓았기 때문이죠. 여러분들도 지금 메인보드로 오버클러킹을 해보세요.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제가 올려둔 블로그 상단 메뉴중 인텔 조립편을 참고해서 오버클러킹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시도해보세요.
http://www.joyzen.co.kr/customer/onlineest/view.html?seq=958
참고로 구매리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조이젠에 링크를 이렇게 만들수 있어서 편하네요.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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