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ance ATX-1380GB1 800W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

Enhance ATX-1380GB1 800W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

 

파워서플라이를 최근에 바꿨는데요. 이것에 대한 후기가 하나도 없네요. Enhance ATX-1380GB1 800W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를 그래서 제가 직접 해 봤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는 참 많이 해봤지만 요즘 제품들은 소음이 무척 조용하긴 해서 특별히 소음을 측정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전기적 특성부분은 근데 체크를 해야겠더군요. 그래서 Enhance ATX-1380GB1 테스트 시 12V의 전압 변동 수치를 측정해 봤습니다. 이 제품은 Enhance 사이트에서 보니 플래티넘 등급의 파워서플라이로 ATX1300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500W ~ 1000W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참고로 Enhance 파워는 티타늄 등급까지 제품을 내어놓고 있는 꽤 알아주는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좀 잘 안알려져 있을 뿐이죠.

 

 

Enhance ATX-1380GB1를 장착한 모습 인데요. 파워서플라이에 무조건 연결해야하는 주커넥터와 보조전원은 케이블이 연결된 형태 이지만, 나머지 케이블은 분리가 가능한 타입으로 선정리가 무척 편한게 특징 입니다. 12V를 실제 거의 800W 출력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OPP,OVP,OCP,OTP,UVP,SCP 등 여러가지 보호회로가 적용된게 특징 입니다.

 

 

 

Enhance ATX-1380GB1 디테일 샷

 

 

 

제품은 케이블이 거의 모두 분리된 형태로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타입이 좋습니다. 물론 선을 따로 보관해야해서 스트레스가 될 수 도 있지만요. 참고로 선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게 좋긴 하지만, 전기적 특성에 있어서는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타입보다는 연결되어 있는 형태가 좀 더 안정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만든 시스템이 M.2 SSD를 사용하고 특별히 다른 케이블을 연결이 필요치 않은 케이스여서 그래픽카드 보조전원 외에는 다른 케이블은 연결할 필요가 없었네요.

 

 

 

Enhance ATX-1380GB1 파워는 플래티넘 시리즈로 12V가 66A 까지 가능 합니다. 총 콤파인 출력이 12V만 792W가 가능 합니다. PCI-E 전원 포트는 2개로 2개의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3개의 그래픽카드 가능 합니다. (젠더를 이용해야함)

 

 

 

 

파워서플라이 하단쪽에는 대형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파워서플라이 팬이 시스템 쿨링도 보통은 담당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케이스에서는 파워서플라이가 하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쿨링팬은 파워서플라이 자체를 냉각하는 용도로만 보통 사용이 되죠. 

 

 

 

케이블 부분을 보면, 주커넥터 케이블과 보조전원 부분은 케이블이 파워서플라이 내부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선이 나오는 부분은 근데 공간이 꽤 크게 열려 있어서 케이블이 좀 많이 움직이네요. 이외에 케이블은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는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PCI-E에 해당하는 부분은 8팬으로 별도로 구분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6핀으로 공용 커넥터를 이용합니다.

 

 

 

 

후면 부분에는 벌집모양으로 타공망이 뚫려 있습니다. 전원단자를 연결하는 부분이 보이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전원 스위치가 별도로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파워서플라이들 경우 대부분은 후면에 전원 스위치가 별도로 있어서 파워서플라이 전원을 차단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그게 없네요. 실제로 Enhance 사이트를 찾아봐도 다른 제품들도 모두 이 스위치가 빠져 있습니다. 이 스위치가 없다고 해서 사용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할 때, 조금 번거롭게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을 꺼야만 할듯하네요.

 

 

 

후면을 통해서 부품들이 보이는데 자세히는 보이지 않아서 열어보기로 합니다.

 

 

 

 

팬은 120mm 가 사용이 되었고 팬 속도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었습니다.

 

 

 

내부를 열어보면, 기판은 녹색으로 되어있고, 방열판은 중간에 알루미늄으로 된 형태로 크게 붙어있습니다.

 

 

 

EMI 필터 등도 붙어있는게 보이네요. 코아가 근데 2개가 들어갑니다. 그 외에도 효율을 올리고 대기시 전력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기판들도 보입니다.

 

 

 

콘덴서는 2개가 사용이 되고 105도의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른 부품에 가려서 잘은 안보이네요.

 

 

 

 

콘덴서는 여러가지 종류가 사용이 되었고 몇몇 부분에는 솔리드 캐패시터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주커넥터와 보조전원의 케이블 길이는 적당한 편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에서 후면으로 케이블을 돌려서 선정리 후 장착해도 길이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분리하여 필요할 때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에는 6+2 PCI-E 보조전원 케이블 2개, S-ATA 2개 플로피 1개, 4핀 케이블 2개, S-ATA 케이블 2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케이블은 18AWG가 사용되었고 익스텐더 튜브로 선정리 및 끝 단 부분은 케이블 타이로 조인것이 아니라 본드로 마감을 해놓았습니다.

 

 

 

Enhance ATX-1380GB1 설치하기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장착을 해 봤습니다. 케이블은 PCI-E 전원케이블 1개만 필요해서 그 하나만 연결을 했습니다.

 

 

 

 

선을 필요한것만 연결할 수 있어서 케이스 내부가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케이블 1개로도 충분히 연결이 가능 합니다.

 

 

 

 

Enhance ATX-1380GB1 벤치마크

 

 

 

전원을 켜고 전압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무부하 상태가 아니라 시스템이 켜져 있는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의 전압 테스트 입니다. 측정기는 Fluke 179 입니다. 12V 전압 측정시 12.13V가 측정이 됩니다.

 

 

 

 

3DMARK를 돌려서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준 상태에서 전력소모량을 측정을 해 봤습니다. 게임을 하면 실제로 그래픽카드에 부하가 걸렸다가 안걸렸다가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파워서플라이가 좋지 않다면 전압 변동율이 좀 큰 편이죠.

 

 

 

 

30분정도 전압을 측정하면서 MAX , MIN , AVG 값을 측정을 해 봤습니다. 최대값은 12.13V가 측정이 되었습니다.

 

 

 

 

가장 전압이 떨어졌을 때에는 12.11V가 측정이 됩니다.

 

 

 

 

평균값으로는 12.12V가 측정이 되었습니다.

 

 

 

 

전압측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 12.12에서 가끔 12.11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딱 그 경게에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듯 하네요. 즉 정리해보면 최대 전압 변동량은 부하기 12.13 ~ 12.11로 0.02V가 됩니다. 이정도 수치면 상당히 좋은 수치 입니다. 0.1 단위로 변화가 있는 파워서플라이 보다 훨씬 좋은 수치이니까요.

 

 

 

5V 측정시에는 딱 5.000V가 나오네요.

 

 

 

물론 지켜보고 있으면 4.999V도 보입니다. 계속 지켜보니 4.999V ~ 5.000V를 왔다갔다 하네요. 이정도 수치면, 0.001V 변화량이란 건데 상당히 안정적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일부러 5V에 딱 맞춘것으로 보이네요. 12V는 약간의 승압이 필요해서 0.13V 올려둔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계속 사용해보고 있는데 좀 특이한게 전원을 끌때도 켤때도 딸깍 하는 소리가 나네요. 아마도 보호회로 때문인듯 한데요. 그 소리가 꽤 좋네요. 꼭 TV 켤 때 툭 하고 소리나는 그런 느낌 입니다.

 

http://www.enhance.com.tw/new/atx1300-platinum-series/

 

참고로 ATX1300 시리즈에 대한 제품 정보는 Enhance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스펙표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