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O X8 화면이 있는 미니피씨 후기
PIPO X8 화면이 있는 미니피씨 후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준비를 해 봤는데요. 화면이 붙어있는 작은 미니PC인데요.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스틱PC나 조금 큰 형태의 미니PC를 사용해봤었는데요. 이 제품은 좀 더 유용합니다. PIPO X8은 1280 x 800 해상도의 모니터가 붙어있습니다. 게다가 이 화면은 터치도 됩니다. 인텔 컴퓨트 스틱과 비슷한 CPU가 사용이 되었지만 저장장치 공간이 64GB로 좀 더 크며 속도도 괜찮아서 실제 체감 속도는 꽤 괜찮았습니다. 거실 같은 곳에 PIPO X8을 놓고 사용한다면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좁은 공간에 영상을 재생하거나 메일을 확인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웹서핑을 할 때 터치를 하면서 작업을 해보니 꽤 편하더군요. 이 제품은 또 특이하게 듀얼 OS가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켰을 때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와 윈도우8.1 중에 고르도록 되어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윈도우 운영체제의 장점이 확연하게 나뉘어지기 때문에 사용성에 따라서 편한것을 부팅시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윈도우8.1에서 강제로 윈도우10 업데이트를 하면 윈도우10 사용이 가능 합니다.
PIPO X8을 사용해보고 있는 모습인데요. USB 포트도 꽤 넉넉하고 유선랜포트를 연결할 수 있으며 HDMI 단자도 있어서 다운로드 머신으로 써도 좋아보였습니다.
PiPO Windows TV Box X8 입니다. 기어베스트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구매가 가능 합니다.
64GB 블랙모델입니다. 디스플레레이는 1280 x 800 해상도가 사용되었으며 CPU는 3736F로 최대 2.16GHz로 동작합니다. 무선의 경우 2.4GHz 까지만 지원을 하며, 운영체제는 윈도우8.1 과 안드로이드 OS가 사용되었습니다.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미니피씨와 전원어댑터, 보증서로 이뤄져 있습니다.
해외 구매시 항상 신경 쓰이는 부분이 이 어댑터 입니다. 구매시 어댑터는 110V 핀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입력은 100-240V로 프리볼트 입니다. 즉 앞부분에 110V 핀 모양을 220V 핀모양으로 바꿔주는 젠더만 쓰면 됩니다.
110V를 220V로 바꿔주는 팁 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개를 주문했었습니다.
110V를 220V로 바꿔주는 팁을 끼운 모습 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PIPO X8 은 비교적 작은 화면이지만 해상도가 괜찮은 모니터가 기본으로 붙어있습니다. 터치가 가능하며 가운데 하단에는 윈도우 버튼도 (터치식)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처음에 화면에 필름을 벗기도록 되어있는데요. 바로 벗겨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보호필름이 처음부터 붙어있는 타입이며, 그 보호필름을 다시 보호하는 필름을 벗기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즉 최초 구매시 보호필름을 입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전원버튼과 볼륨 조정버튼, USB 2.0 단자 2개와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볼륨 조정버튼이 좀 가까이 붙어있는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크게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하며, 최초 설정은 자동으로 절전이 되므로 전력소모량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계속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전력소모량은 5W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 입니다.
후면부분에도 여러개의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먼저 무선 안테나가 보입니다. 물론 블루투스도 됩니다.
후면 인터페이스로는 MicroSD 슬롯, USB 2.0 단자 2개, HDMI, LAN 포트가 있습니다. 이 외 12V의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미니PC의 경우 5V의 전원을 보통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여러개의 USB 단자가 있어 이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12V를 사용 합니다.
양쪽 부분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PIPO X8 하나면 모든것을 해결이 가능 합니다.
전원 어댑터를 연결 후 전원을 켜봅니다.
최초 부팅 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윈도우 운영체제를 선택하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최초에는 윈도우 운영체제로 되어있으며 10 카운터를 세고 자동으로 부팅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최초에는 윈도우8.1이 설치가 되어있으며 설정을 해야 합니다.
윈도우10 예약도 뜨는군요. 예약을 합니다.
그런데 윈도우10 예약을 했는데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가 아무리 기다려도 되지 않는군요. 그때는 윈도우10 강제 업데이트를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위 링크의 방법을 이용하면 바로 윈도우10으로 올려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윈도우8.1보다는 윈도우10이 이 작은 피씨에서는 사용하기 더 편했습니다.
무선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2.4GHz의 무선 SSID를 연결 후 테스트를 했으며 공유기와의 거리는 8미터 정도로 어느정도 있는 편 입니다. 다운로드는 2.15 MB/sec, 업로드는 95 KB/sec로 좀 낮은 수치가 기록이 됩니다. 물론 이정도도 유튜브를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데 크게 무리가 되진 않았습니다.
후면의 LAN 포트에 랜선을 연결 후 인터넷 속도를 측정 해 봤습니다. 참고로 인터넷 라인은 유플러스 광기가 (1000Mbps) 입니다. 후면에 랜포트는 100Mbps 스펙으로 다운로드 11.8 MB/sec, 업로드 11.8 MB/sec 로 최대 성능이 나왔습니다. 집에 회선이 100Mbsp 회선이라면, 후면에 랜포트를 이용해서 충분히 이용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용하면 무선보다는 인터넷 속도가 좀 더 부드러워 집니다.
유플러스 광기가 1000Mbps 회선을 쓰고 있다는 가정하에 인터넷 속도를 더 높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가비트 USB 랜포트를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 세로텍 기가비트 랜포트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USB 랜포트 기가랜 USB 3.0 허브 콤보 새로텍 UHL-331G 후기
이렇게 연결을 하니 다운로드 42.5 MB/sec, 업로드 39 MB/sec 로 꽤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정도라면, 다운로드 머신으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웹 서핑을 해 봤습니다. 속도는 꽤 괜찮은 편 입니다. 느낌상으로는 인텔 컴퓨트 스틱보다 좀 더 나은 느낌이네요.
4K 영상을 재생하는것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웹서핑을 하면서 터치를 통해서 또는 블루투스 마우스나, 유선 마우스 등으로 조작 시 화면은 부드럽게 넘어가서 꽤 느낌이 좋았습니다.
CPU는 Z3736F로 1.33GHz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터부부스터가 동작시에는 2.16GHz 까지 동작을 합니다. 그리고 4코어로 꽤 속도도 좋은 편 입니다.
기본 64GB의 저장장치의 속도도 측정 해 봤습니다. 순차 읽기 168.3 MB/sec, 순차 쓰기 120.8 MB/sec로 꽤 괜찮은 속도가 나옵니다. 물론 HDD 타입이 아니라 낸드플래시 타입으로 속도가 꾸준히 나오는점, 충격에 강하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CPU의 성능을 가늠해보기 위해서 Super Pi 1M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41.001초가 나오네요. 물론 최근에 나온 데스크탑 CPU 들과 비교해본다면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1분이 넘지 않아 꽤 쓸만한 정도의 속도가 나온 셈입니다.
바이오스 설정도 살펴봤습니다. 설정이 꽤 많았습니다.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는 것이죠. CPU 온도 부분에서는 90도가 되어야 심각하다고 뜨는 듯 하네요. 실제로 이 제품 하단에 온도는 좀 많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팬이 없습니다. 다만 좀 온도가 높게 측정되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정도 온도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바이오스 설정을 보니 이 제품은 운영체제가 32비트가 사용되었지만 CPU 자체는 64bit를 지원하긴 합니다.
PIPO X8 사용시 잠깐 아무 작업을 하지 않으면 절전이 됩니다. 덕분에 전력을 많이 아낄 수 있는데요. 다만 자주 절전이 되어서 좀 불편할 수 도 있습니다. 이때는 바이오스 설정에서 Power Technology 를 꺼놓으면 됩니다.
설정을 살펴보니 Fast Boot 도 지원하는군요. 다만 패스트 부트시 래거시 장치들이 인식이 안되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켜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대기전력소모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측정기는 HPM-100A 입니다. 대기 전력소모량은 0.482W가 측정이 됩니다. 꽤 낮은 수칙이긴 합니다.
전원을 켜고 유튜브를 보는 상태에서 전력소모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5.670W가 측정이 됩니다. 물론 꽤 낮은 수치 입니다. 이정도는 집에 사용하는 공유기 수준의 전력소모량 입니다.
가끔 클럭이 올라갈 때 9W 가까이 올라가긴 하지만 금방 다시 5W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즉 전기요금 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네요. 계속 켜놓아도 괜찮을 정도이니까요.
FLIR E40으로 열화상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화면이 있는 전면 부분의 발열 입니다. 왼쪽 측면 부분에 온도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며 39.3도가 측정되었습니다.
하단 부분에는 온도가 좀 많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손의 감각일 뿐이며, 실제로 열을 측정 해 본결과 가장 높은 부분이 48.4도 정도로 그렇게 높진 않았습니다. 물론 분해를 하고 난 뒤 내부 온도는 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열에는 문제가 되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있으므로 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반대로 한가지 팁이라면 바닥 부분에 고무다리를 좀 더 높여주면 책상이 뜨거워지는것을 좀 막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및 윈도우10을 사용해보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구글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모습을 뺀 것은 영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로 영상을 보시면 꽤 쓸만하고 재미있는 제품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으로도 그리고 어른들이 항상 켜놓고 메일을 확인하고 모니터를 확장해서 컴퓨터용으로 쓰고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머신등으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괜찮은 제품 입니다. 영상을 꼭 봐주세요.
위 링크에서도 최저가로 구매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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