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메인보드 Z97X GAMING GT 오버클러킹 i7-4770K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Z97X GAMING GT 오버클러킹을 간단히 해보기로 했습니다. CPU는 i7-4770K을 이용했습니다. 약간 일반 상황과는 다를 수 는 있습니다. CPU가 ES버전이기 때문이죠. 오버클러킹이 조금은 더 잘되는 상태이긴 합니다. 더운 여름날 땀흘리며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Z97X GAMING GT 오버클러킹을 한다는것은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공냉쿨러나 수냉쿨러나 둘다 마찬가지이지만 상온보다 더 낮은 온도를 만들기는 힘듭니다. 더운 여름날 그것도 제일 더운 제방에서 오버클러킹을 해보려고 하니 생각보단 힘들더군요. 오버클러킹은 온도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Z97X GAMING GT 는 오버클러킹도 가능하고 게이밍에서도 상당히 좋은 성능을 내는 메인보드 입니다. 요즘은 오버클러킹도 참 쉽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오버클러킹이 가능하죠. 과거에는 게이밍 본체에 4.3GHz 까지 오버클러킹을 하고 게이밍이다 하면서 좀 더 비싼 모델들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4.3GHz 정도는 오버도 아니죠. 4.5GHz 정도까지는 아예 메뉴가 있어서 버튼만 누르면 오버가 됩니다.
근데 오버클러킹을 계속 해보다 보면 4.5GHz는 너무 쉽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i7-4770K를 테스트 해보니 4.7GHz 까지는 너무 쉽게 올라가며, 4.9GHz와 5GHz는 조금 신경 써서 올려야하는 정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테스트한 CPU가 ES 버전이므로 실제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오버클러킹을 하려면 4.6GHz ~ 4.7GHz 정도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가바이트의 OC버전 메인보드를 쓰면 좀 더 쉽게 5.2GHz 도 공냉으로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유튜브에 찾아보면 그런 샘플들이 많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Z97X GAMING GT로 오버클러킹을 해보고 있는 모습 입니다. 좀 재미삼아서 실험도 해 봤는데요. 아래에 재미있게 내용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Z97X GAMING GT 입니다. LGA 115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 입니다. 로봇 눈모양이 인상적 입니다.
Z97칩셋을 이용한 상위 기종의 메인보드 입니다. 게이밍에 좀 더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을 합니다. 4,5세대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로 아직까지는 6세대보다는 사용자층이 두텁기 때문에 마지막 메인보드로 많이 사용될 것 같습니다.
CPU 소켓은 LGA1150 으로 되어있습니다. 핀은 금도금이 되어있어서 좀 더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전원부는 8개의 Digital Phase로 되어있습니다.
과거의 메인보드들은 초크에서 떨리면서 소리가나거나 했지만 요즘 메인보드들은 그런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메인보드에서 소음이 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메인보드에 모든 슬롯이 PCI-E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메인보드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사운드카드도 PCI-E 타입으로 나오는 실정이니 PCI 과거 애드온 타입을 지원하기 위해서 과거 인터페이스를 쓰는것도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PCI-E 3.0 16배속 2개 , 8배속 2개를 지원하며, PCI-E 2.0 1배속 3개를 지원 합니다. 그래픽카드를 여러개 연결하거나 또는 다른 목적으로 애드온카드를 많이 장착해서 사용하는것이 가능 합니다.
Z97칩셋은 빨간색 방열판에 덮혀 있습니다. SATA Express를 지원하며 고성능 칩셋인만큼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도록 되어있습니다.
SATA Express 단자는 M.2 인터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인터페이스 인데요. 이것을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면 좀 더 강력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에는 근데 M.2 단자는 없었습니다.
후면 인터페이스를 보면 USB 단자가 총 8개가 있습니다. 상단에 노란색 USB 단자는 USB DAC-UP 단자로 기가바이트의 특허 부분입니다. USB 앰프 등을 연결할 때 안정적인 USB 전원과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그것을 지원하는 USB 단자를 별도로 제공하는 것 입니다. 오디오에 상당히 신경을 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디스플레이 포트는 4개나 준비가 되어잇어서 골라서 쓸 수 있습니다. 오디오 단자 부분도 도금이 되어있고 상당히 신경 쓴 모습 입니다.
사운드칩셋 부분에서도 멋있었는데요. 전원이 들어오면 후면 그리고 앞면으로 빨간색 빛이 들어옵니다. 콘덴서도 상당히 고급형 일본산 하이엔드 Nichicon 오디오 캐패시터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전원버튼은 오른쪽 상단에 별도로 나와있습니다. 디버그를 하기 위한 2자리 디지털 LED도 있어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후면 부분 입니다. 기가바이트 기판도 상당히 튼튼한 편인데요. 후면부분도 상당히 깔끔하네요. 과거 메인보드들은 후면에 핀들도 크고 했지만 요즘은 상당히 조밀합니다.
구성품들에는 PCI-E 슬롯을 묶는 케이블과 S-ATA 케이블, 메뉴얼 등이 있습니다. SLI 와 크로스파이어에 필요한 케이블이 모두 들어있어서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보드에 쿨러마스터 Eisberg 120L Prestige를 장착해 봤습니다.
방온도는 가장 시원할 때 했는데 28도 이군요. 온도가 체감 온도는 습도 때문인지 더 높군요.
근데 하나 문제가 있었습니다. 쿨러마스터 Eisberg 120L Prestige에 한쪽 핀이 이상해서 볼트가 고정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다른 기구를 이용해서 핀을 잡아서 고정을 했습니다.
일단 공냉으로 오버클러킹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온도를 낮추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팬은 강하게 동작시키면 상온 온도까지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120mm 쿨러중 6000RPM 정도까지 동작하는 팬이 있습니다. 이런것으로 동작시키면 온도가 많이 낮아지죠. 다만 문제가 팬소음이 너무 심해서 야간시간에 이것을 돌려서 온도를 낮추기에는 효율이 떨어지더군요. 아무리 온도를 낮춰도 28도일테니까요.
그래서 좀 극악처방을 해보기로 합니다. 얼음을 이용해봤습니다. 얼음을 라디에이터에 올려서 식혀 봤습니다. 효과는 잠깐이지만 엄청 좋더군요. CPU 온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문제는 얼음이 생각보다 빨리 녹습니다. 얼음을 꽤 많이 얼려두었는데 몇시간만에 다 써버렸네요. 또 하나 문제는 너무 차가워진 라디에이터 때문에 CPU 쿨러 블럭 부분에 물기가 맺혔습니다.
또 하나 문제는 얼음을 썻지만 CPU 온도가 그렇게 낮지는 않다는 점 이었네요. 그리고 중간에 오류였는지 -127도로 측정이 되더군요. 물론 얼음을 썼으니 0도 근처였겠지만 버그로 보입니다.
역시 오버클러킹을 여러번 해봤지만 더운 날씨에 오버클러킹은 역시 좀 힘들더군요. 물론 제가 하려는건 5GHz 대 오버클러킹이었습니다. 4.7GHz 정도의 오버는 이정도 날씨에서도 가능하니다.
근데 몇일 뒤 에어컨을 설치를 했습니다. 더운날 참고 참으며 그냥 지낼려고 했는데 결국 에어컨을 구매를 했죠. 에어컨의 힘을 빌어서 오버클러킹을 좀 해보기로 합니다.
라디에이터는 에어컨 스텐드 부분에 바로 붙여서 온도를 낮췄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바람이 15도 정도였으므로 이정도 바람이 게속 나온다면 상당하죠.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이 메인보드쪽으로 직접 지나가도록 해봤습니다.
얼음으로 한것보다 확실히 효과는 더 좋네요. 팬이 없어도 엄청 온도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 에어컨 덕분이네요.
위는 얼음으로 테스트 했을 때 온도 입니다. -128도로 나오네요. 물론 버그 입니다.
4.8GHz로 오버를 시도 후 Super Pi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7.504초가 나오는군요. 보통 i7-4770K는 9초대의 성능이 나옵니다. 7초대로 끌어올린 것이죠. 물론 Super Pi는 1초도 상당히 큰 차이 입니다.
4.9GHz로 오버를 시도한 모습 입니다. 버스 스피드가 좀 떨어지는군요. 7.371초가 나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수를 50으로 고정을 해서 4개의 코어를 모두 5GHz로 동작을 해 봤습니다. 근데 전압이 높아서 인지 7.391초가 나오고 생각했던 결과치보다는 좀 부족하게 나왔습니다.
5GHz로 다시 시도하고 전압을 좀 낮춰봤습니다. 7.261초까지 나옵니다.
클럭을 더 높이기 위해서 버스클럭을 좀 더 높여봤습니다. 질소를 이용해서 극냉을 한다면 좀 더 쉽게 오버가 될 수 는 있겠지만 수냉을 이용해서 오버를 하니 어느정도는 한계는 있네요. 이정도만 테스트를 했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냉각핀이 많은 타워형의 CPU 공냉 쿨러를 써서 오버를 했으면 온도가 더 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수냉 쿨러에서 핀 하나가 장착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핀을 억지로 고정시켰는데 그부분 때문에 수평이 어긋나서 일수도 있으니까요. 어쨋든 테스트 해보니 4.7GHz는 아주 안정적으로 오버가 가능 했습니다. 과거에는 4.4GHz 안정화 하는 것도 많은 분들이 보고 했지만 요즘은 너무 쉽게 더 고클럭으로 오버가 가능 합니다. 다음에는 기가바이트 더 고급형으로 5.2GHz를 시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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