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LID GC-Extreme 10g 사용 후기 겔리드 써멀컴파운드

GELID GC-Extreme 10g 사용 후기 겔리드 써멀컴파운드

GELID GC-Extreme 10g 사용 후기를 올려봅니다. 겔리드 써멀컴파운드 GC익스트림은 극오버를 하는 오버클러커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써멀컴파운드인데요. 써멀컴파운드는 열을 전도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CPU와 별도로 장착하는 히트싱크 사이에 사용되는데요. GELID GC-Extreme 10g 사용 후기를 찾아봤는데 가격이 약간 비싸서 인지 특정 그룹에서만 많이 사용하고 일반인들은 사용이 많진 않았는데요. 물론 양이 좀 적은 GELID GC-EXTREME의 주사기 형태가 있는데 그게 더 많이 사용될듯 하네요. 써멀컴파운드는 몇도의 싸움입니다.

지금은 이미 성능이 좋은 써멀컴파운드가 많이 나와있는터라 그 성능이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극오버로 가면 또 이 차이도 좀 커집니다. 중요한건 써멀컴파운드를 너무 저가형의 것을 사용하면 성능이 낮아서 CPU발열이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써멀컴파운드를 바르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지금 알려진것으로는 얇게 펴바르는 것보다는 X자 형태로 또는 중앙에 적당량을 발라서 CPU쿨러가 장착되면서 저절로 펴지도록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넓게 펴바르면 공백이 생겨서 오히려 성능이 떨어지는 일이 생기죠.

GELID GC-Extreme 10g을 사용하는 모습 입니다. 주사기 형태로 된 GELID GC-Extreme 는 눌러서 짜서 쓰는 형태이지만 양이 좀 적어서 3-4번 정도 사용할 분량이라고 치면, 10g의 이 제품은 좀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 입니다.

처음에 구매 후 받아봤을 때 너무 작은 크기에 좀 놀라긴 했는데요. 박스의 크기를 사진 찍어둔것을 봤었는데 제품이 약간은 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0g의 양이 상당히 적은 양인 만큼 크기도 좀 작습니다. 물론 써멀컴파운드가 한번 도포시 그렇게 많이 바르는것은 아니므로 꽤 여러번 사용은 가능 합니다.

성능 부분은 상당히 우수한 써멀컴파운드 입니다. 다른 고급형의 써멀컴파운드와 비교시에도 3도 정도 온도를 더 낮출 수 있는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MX4도 나와있는 상태인데 그것과 비교는 없네요. 물론 최고급형 써멀컴파운드를 서로 비교하면 온도가 1-2도 차이가 나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것 입니다.

여러나라 언어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나라 설명도 있음 정말 좋겠는데... 없군요.

여러곳에서 추천받았다는 내용이 있군요. Techpowerup에서도 추천을 했군요. 고성능의 써멀컴파운드라고 말이죠.

제품을 꺼내봤습니다. 크기는 아주 작은 크기의 화장품 샘플 크기와 비슷합니다. 뚜껑을 열어서 퍼서 쓰는 삽 같은것으로 바르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뚜껑을 열고 제가 한번 사용한 후의 사진 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도 써멀컴파운드가 아주 깨끗한 상태로 담겨있진 않았습니다. 재밌는건 점성이 높아서 써멀컴파운드를 뒤집은 상태로 둬도 아래로 흐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써멀컴파운드는 예전에는 바르기 편하게 하려고 잘 퍼지는 형태가 유행했지만 고성능의 써멀컴파운드가 나오면서 점성이 높은 써멀컴파운드가 유행하게 됩니다. 이 써멀컴파운드는 독성이 없다는 군요. 써멀컴파운드를 자주 바르다 보면 손에 뭍기도 하는데 좀 걱정을 덜었네요. 다만 절대 먹어선 안됩니다. 저도 이게 작업중에 손에 조금 뭍었는데 휴지로 쉽게 닦이긴 하더군요. 물론 비눗물로 씻는게 좋습니다.

크기를 가늠하기 위한 사진 입니다. 제 손이 보이죠. 크기는 이정도 됩니다. 아껴서 써야 겠네요.

오버클러킹 대회에서 처음 사용해봤었는데요. 온도는 상당히 잘 잡더군요. 물론 커세어 H100i와 6-7000RPM이 되는 팬을 사용해서 온도가 잘 잡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CPU를 자주 교체하거나 하는 분들은 하나 살만하다고 생각이드네요. 10g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당하고 주사기 형태의 작은 제품은 1년에 1번정도 바꿀 정도의 사용자라면 써볼만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