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HDR-MV1 사용기 스탠딩에그 스튜디오 촬영

소니 HDR-MV1 사용기 스탠딩에그 스튜디오 촬영

소니 HDR-MV1 사용성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마이크에 좀 더 촛점이 맞춰진 제품 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 앞에는 서로 다른 각도로 된 X-Y 고성능의 마이크가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니 HDR-MV1 사용을 처음 해보면 캠코더 촬영시 화면이 옆에 붙어있어서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화면을 접었다가 펼쳤다가 할 수 있어야겠지만 화면을 과감하게 붙여버리고 일자형태의 캠코더 형태를 유지한 이유도 소리를 좀 더 정확하게 담기 위해서 고정을 시켰습니다. 고정된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캠코더 렌즈는 줌이 안되는 형태이며 대신 화각은 상당히 넓게 되어있었습니다. 스탠딩에그 스튜디오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찍었는데 캠을 아주 가까이에 놓고 찍어도 스탠딩에그 전멤버가 모두 촬영될정도였습니다. 함께 촬영했던 HDR-CX550 경우에는 화각이 넓다고 하지만 그에는 못미쳐서 한번에 3명정도밖에 찍지를 못하더군요. 그것도 조금 더 뒤로 가도 말이죠.

HDR-MV1을 써볼 수록 특정 분야에 특화된 모델이라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이유의 강력한 이유는 바로 이 마이크 부분 입니다. 이부분의 성능이 꽤 좋았습니다. 물론 설정부분이 고성능의 PCM 마이크에 비해서 부족할 수 는 있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Sony HDR-MV1 박스 입니다. 전면이 플라스틱 커버로 되어있어서 내부에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부분을 보면 제품들의 사양이 잔득 적혀있습니다. Full HD 촬영이 가능하며, 렌즈는 칼자이즈, 센서는 Exmor R 센서가 사용되었습니다. Multi 단자를 통해서 충전등이 가능합니다. M2 메모리와 MicroSD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가 있어서 스마트폰과 쉽게 연결이 가능하며 WiFi 다이렉트로 연결하여 화면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압축률이 낮아서 음질이 높은 Linear PCM 방식을 지원하며 X-Y 마이크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스마트 리모트 컨트롤을 지원하여 스마트폰으로도 제어가 가능 합니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HDR-MV1 , USB 케이블, 고무덮개, 배터리, 설명서, 정품보증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HDR-MV1 왼쪽에는 디스플레이가 보입니다. 화면은 터치방식이 아니며 접이식으로 펼치는 형태도 아닙니다. 제어는 조그스틱으로만 조정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재생버튼이 나와있는것을 본다면 조작부는 2곳 뿐이네요. 이렇게 한 이유도 사운드의 녹음 품질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X-Y 마이크 부분은 120도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마이크가 되어있습니다.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되어있는 이유도 모든 방향의 사운드를 그대로 녹음하기 위해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마이크 부분이 돌출되어있으므로 이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자리에는 금속으로 된 그릴이 있습니다.

상단부분에는 파워버튼과 녹화시작/중지 버튼이 있습니다. 상당히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되어있는게 특징입니다. 참고로 줌 레버도 없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줌이 안됩니다.

아래 부분에는 삼각대를 고정하는 부분과 메모리 슬롯부가 있습니다. 메모리는 마이크로스틱 마이크로 M2와 MicroS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부에는 배터리부와 내장스피커 부분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NP-BX1이 들어가며, 3.6V 1240mAh가 사용됩니다. HDR-MV1의 괜찮은점은 배터리를 빼더라도 Multi 단자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배터리팩등을 연결하면 그것만으로도 전원을 켜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배터리팩의 도움을 받아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이런 이유로 배터리의 용량이 낮더라도 배터리팩 등을 이용해서 장시간 촬영이 가능 합니다.

카메라의 녹화 해상도는 1080 30p 와 720 30p를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줌이 안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화각은 120도로 상당히 넓은 편이며 렌즈 밝기는 F2.8로 밝은 편입니다.

상단에 전원버튼을 한번 켜는것으로 바로 촬영준비는 완료 됩니다. 촬영모드는 동영상/오디오 두가지가 있습니다. 메뉴 외에 다른 조작부는 상당히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특이할 수 도 있는점은 화면이 터치가 안됩니다. 모든 조작은 조그스틱 하나로 모두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연결을 선택 후 스마트폰에 PlayMemories Mobile가 설치되어있다면 간단히 연결이 됩니다. NFC를 이용하면 더 간단히 연결이 됩니다. 화면이 측면에 붙어있는 HDR-MV1을 화면을 보면서 촬영 상태를 확인하는점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제어가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전면 부분에는 녹화중을 알리는 붉은색 LED가 있지만 후면 또는 상단에서 볼 때에는 녹화중인지 확인할 수 있는 램프가 없습니다. 상단에 녹화중임을 나타내는 부분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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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을 통해서 HDR-MV1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장점 그리고 기능편, 외형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오디오 형식은 Linear PCM , AAC LC 두가지로 설정이 가능 합니다. 로우컷 필터는 저역대의 노이즈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제거해버려서 좀 더 깨끗한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촬영시에는  Linear PCM으로 녹화를 했습니다.

스탠딩에그가 직접 노래를 부르고 바로 앞에서 HDR-MV1을 이용해서 영상과 음성을 담아보았습니다. 화각이 120도나 되어서 인지 꽤 가까운 거리에서 정면에서 촬영을 했는데 전 맴버가 모두 다 촬영이 가능 했습니다. 오히려 여백이 들어갈정도로 화각이 넓었습니다.

스튜디오가 잡음을 막도록 설계되어있어서 로우컷필터는 체크를 해제하고 녹화했습니다.

녹화된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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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모두 HDR-MV1으로 촬영된 영상을 소프트웨어로 자르기만해서 다시 올린 영상 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어느정도는 PCM 출력을 지원하므로 깨끗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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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비교를 위해서 HDR-CX550으로 촬영한 내용입니다. 화각에서부터 차이가 나지만 내장마이크로 촬영된 것이므로 화질은 조금 좋을지는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HDR-MV1에 비해서는 소리에서 좀 튀는 구간이 많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촬영된 장소가 소음부분에 차례를 잘 하도록 되어있는 스튜디오였다는것을 감안해보면 꽤 큰 차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HDR-CX550과 HDR-MV1으로 촬영된 결과물의 사운드를 서로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오디오에 특화된 MV1의 차이점을 알 수 있을것 입니다.

http://support.d-imaging.sony.co.jp/www/disoft/int/download/mvr-studio/ko/

위 사이트에서 HDR-MV1에 대한 전용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MVR Studio를 실행하면 HDR-MV1으로 찍은 영상을 확인 및 편집이 가능 합니다.

미리보기를 통해서 영상을 재생해보고 있는 모습 입니다. 물론 MP4 형식이므로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로도 재생은 가능 합니다.

편집을 통해서 특정부분을 잘라내기도 가능 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Vegas를 사용하던 습관때문인지 특정 레이어부분을 정밀하게 오려내기 위해서 확대를 하려고 하면 확대가 안된다는 점 입니다. 약간은 번거롭게 초를 맞춰서 자르기를 하거나 여러번 Start , End 플래그를 옮겨가면서 설정을 해서 오려내야합니다. 오디오효과에서는 고음,저음,반향,압축,음량밸런스조절, 페이드인/아웃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장 및 업로드를 선택하면 저장을 하는 동시에 위와 같은 창이 나타나서 유튜브로 바로 업로드도 가능하도록 합니다.

저장을 선택하면 오려낸 부분을 따로 저장이 가능 합니다. 형식은 MP4 그대로 잘라내기가 가능합니다.

잘라내기를 한 영상의 실제 영상/음성 정보 입니다. 오려내기를 했지만 twos , PCM 모두 정확히 그대로 출력이 되네요. 다만 편집툴이 조금은 기능이 한적적이여서 워터마크를 넣거나 전환효과를 넣는등의 영상에 특화된 설정은 할 수 는 없었습니다. 물론 오디오 설정은 가능한편입니다.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MP4 코덱을 사용하므로 베가스나 기타 툴에서도 편집 및 보강이 가능 합니다.

HDR-MV1을 써본 느낌으로는 화각이 넓어야하는 독특한 촬영이나 또는 야외에서 실내에서 사운드의 녹화가 상당히 중요할 때 활용될 수 있는 특정한 목적을 가진 캠코더라는 느낌이 듭니다. 줌이 안되는점이 아쉬울 수 도 있지만 고정된 장소에서 녹화를 계속 하는것에 더 어울리기 때문에 특별히 단점이 될 수는 없을듯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니까요. 캠에 마이크가 특화된 모델이라고 볼 수 도 있으며 마이크 기능에 충실하면서 카메라가 장착된 모델로 볼 수 도 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약간은 반반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오디오 녹음이 상당히 많을 경우에는 서브캠 또는 넓은 시야각을 필요로하는 주캠으로 활용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 컨텐츠는 소니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