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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7100 사용기 느낀점 정리
니콘 D7100 사용을 하면서 느낀점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사진 촬영이 필요할 때마다 들고 다니면서 꽤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요. 메인으로 쓰는 다른 Dslr 경우에는 스트로보가 있어서 촬영값이 비슷했지만 니콘 D7100 사용을 하면서는 스트로보가 없어서 M 모드에서 자주 값을 바꿔주면서 촬영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LCD와 실제 촬영된 샘플의 느낌이 달라서 애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지니 꽤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니콘 D7100 사용시 겪었던 이런 실제 이미지와 LCD의 느낌을 익히는 작업은 새로운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고 익숙해질 때 모두 겪는 일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주 좋은 카메라를 바로 손에 쥐고 사진을 찍는것 보다는 손에 익은 카메라로 찍는게 더 잘나올수도 있죠. 물론 좋은 기종이고 사용자가 어느정도 기교를 부릴 줄 안다면 좀 내용이 달라지겠지만요. 물론 저는 예전에 이미 니콘카메라를 썼었기 때문에 처음에 익숙해지는데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럼 사진 찍으면서 느낀점을 하나씩 적어보죠.
제가 사용하는 니콘 D7100 과 AF-S DX NIKKOR 16-85mm F3.5-5.6G ED VR 입니다. 렌즈의 경우 표준줌렌즈이긴 하지만 16mm (1:1 기준) 까지 지원하므로 꽤 넓은 풍경도 담을 수 있고 85mm의 망원까지 담을 수 있어서 꽤 편했습니다. 그리고 경량화되어있어서 렌즈와 바디를 합쳐도 무게가 많이 나가진 않는터라 그점이 가장 좋았네요. 백팩에 넣고 다닐만 했으니까요. 물론 아주 작고 가볍고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금 무게는 있긴 합니다.
인물사진찍을 기회가 있어서 D7100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위 사진은 원본은 아니고 인물 위치에서 크랍한것입니다. 2410만 화소이기 때문에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도 꽤 괜찮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스트로보가 없는 상황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다른 각도로 또 찍어본 사진 입니다. 니콘 캡처를 쓰지 않고 그냥 jpg 축소만 한 이미지 입니다.
느낌상으로는 1:1로 확대해서 보더라도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 중첩되는 구간에서도 노이즈가 상당히 적어진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ISO를 올려서 찍은것인데도 결과물은 나름 만족스럽더군요.
최대 망원 상태에서 인물을 찍은 이미지를 1:1 크랍 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고 광량이 부족해서인지 선명한 느낌이 살짝 부족하긴 하지만 다만 노이즈가 생각보다 적고 조금 샤픈을 주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빛이 충분한 야외에서도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뭐 이건 빛이 충분하니 당연한 결과이긴 하겠지만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빛이 공존하는 구간에서도 전체적인 측광을 재대로 잡고 있는 모습 입니다.
이건 미술관 갔다가 사람이 위급해서 앉아있는것인줄 알고 놀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처음에는 사람인줄 알고 가서 깨워보려고 했네요;
완전히 어두운 곳에서 빛이 있는 피사체를 찍을 대에도 꽤 안정된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의 렌즈만 되면 그냥 ISO만 어느정도 조정해서 찍으면 왠만하면 사진이 잘 나오네요.
이 사진도 꽤 ISO를 올렸던 사진 입니다.
곤충도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날개를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곤충으로 알고있는데 날개는 제가 찍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서 잔상이 생겼네요. 그래도 몸체 및 전체적인 부분은 잘 찍혔습니다.
순간 순간 급할때 누르면 바로 찍히는 부분에서 Dslr 은 그 묘미가 있는듯합니다. 촛점 못잡고 힘들면 사진찍는사람도 힘드니까요.
이날 사자를 보려고 사람들이 좀 많았습니다. 앞에 서서 재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손으로 대충 들고 아래를 향한 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자가 닭고기를 딱 먹으려는 순간이 찍혔네요. 이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죠.
1:1 크랍을 해봤습니다. 사지 머리위에 닭고기가 떨어지고 있는게 재대로 찍혔습니다. 이렇게 보니 주광에서의 촬영에서는 고화소도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고화소가 되면 노이즈가 많이 생기고 센서의 각각 화소가 받는 광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더 많았지만 지금은 센서기술이 좋아져서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센서에서 빛을 받는 양을 늘리고 센서의 회로를 줄이면서 점점 더 고화소로 가고 있는 추세이죠. 물론 덩달아서 사진 사이즈의 용량도 점점 커지고 있긴 하지만, 뭐 이건 큰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하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죠.
찍었던 사진을 실제로 인화도 해봤습니다. 위 이미지는 실제로 인화된 사진 입니다. 니콘 카메라로 찍었던 그 느낌보다 채도가 조금 더 높게 인화가 되긴 했는데 근데 오히려 보기가 더 좋네요. 물론 이건 인화사이트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더군요. (임의로 조정도 가능하지만)
크기가 그렇게 크진 않은터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야외에서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윈도우8.1이 나와서 체험존이 있더군요. 여기에서도 사진을 좀 찍어봤습니다. 각 화면별로 들어오는 조명과 주변의 태양광 등이 있어도 꽤 화면이 밝게 잘 나왔습니다.
음식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카메라가 좋지 않다면 주변의 조명 때문에 화이트밸런스를 잘못잡아서 붉게 찍힐 수 도 있지만 (또는 너무 하얗게) 그런데 장소의 느낌대로 그대로 생각보다는 잘 찍혔습니다. 은은한 느낌도 있구요. 물론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찍었고 손떨림도 손으로만 잡고 최대한 떨지 않은상태로 그냥 직은 사진 입니다. 스트로보가 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사진을 찍었을 듯 한데 없으므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니콘 D7100을 쓰면서 괜찮았던 점은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그리고 제가 사용중인 렌즈의 화각대가 맘에 들었습니다. 연사 등은 실제로는 많이 쓰지는 않게 되더군요. 하지만 연속해서 3-4장정도는 찍어야할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누르는 것과 동시에 계속 촬영은 가능해서 괜찮았습니다. 물론 니콘 카메라도 바디별로 제한이 있긴 하므로 상위 기종처럼 ISO 조정시 아래버튼이 아니라 위에 버튼을 누른 뒤 바꾸거나 드라이브 모드도 버튼을 누른 뒤 다이얼을 돌려서 편하게 바꾸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되어있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변경도 조금 작게 솟아나온 부분을 누른 뒤 돌려야해서 물론 편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자주 바꾸는 부분은 아닌지라 다만 자주 변경해야 하는 분들은 불편할 수 도 있죠. 물론 그러면 상위 기종 바디로 가야하는것이구요. 이 가격대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바디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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