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쿨러 추천 ZM-NS2000 사용기

노트북 쿨러 추천 ZM-NS2000 사용기

노트북 쿨러 추천 제품으로 손색없는지 직접 잘만 ZM-NS2000 사용을 해보고 테스트를 해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전 세대 노트북 쿨러 보다 쓸만한 점이 확실히 있습니다. ZM-NS2000 사용시 높이 조정이 된다는 점인데요. 이점은 꽤 유용합니다. 노트북 쿨러 추천으로 이제품을 소개해드리는 이유 중에 이것이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데요. 사무실 등에서보면 이동성과 사용성 때문에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쓰는곳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곳에서는 노트북쿨러를 거의 세워놓고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등을 확장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노트북은 본체만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외근시에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쓰는곳이 많은데 이런곳에서 사용할만한 기능이 있다는 것이죠.

이 글에서는 열화상카메라 FLIR E40을 이용해서 열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그리고 ZM-NS2000을 썼을 때와 안썼을 때의 온도 차이등을 살펴보고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아래부분에는 결론 부분이 있지만 글을 읽어보시기 한번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ZM-NS2000을 사용해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등도 같이 공개합니다. 그전보다는 좀 더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잘만 ZM-NS2000 박스 앞부분 입니다. 노트북 쿨러의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에 소개해드렸던 잘만 노트북 쿨러보다는 뭔가 조금 각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3개의 USB 2.0 단자를 가지고 있으며 200mm의 쿨링팬이 사용되었습니다. 17인치 이상의 크기가 큰 노트북도 사용이 가능하며 팬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ZM-NS2000 구성품으로는 노트북 쿨러와 USB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글로 적혀있습니다만 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사용이 너무 간단하기 때문이죠. USB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팬을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ZM-NS2000 의 전면 모습 입니다. 200mm의 큰 쿨링팬이 중앙에 1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노트북 쿨러에서 팬의 갯수가 많은것도 있지만, 보통은 큰팬 1개만 쓰는 추세입니다. 풍량을 늘리면서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ZM-NS2000에는 특별하고 노트북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 부분이 있습니다. 노트북 쿨러의 각도를 높게 설정 시 (노트북을 거의 세워서 사용) 노트북이 아래로 떨어지는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풍량조절은 다이얼을 통해서 조정이 가능하며 팬을 완전히 정지 또는 팬속도를 미속에서 강속으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USB 단자는 3개를 지원 합니다. 모두 USB 2.0으로 동작합니다. (노트북의 USB 3.0 단자에 연결하더라도 USB 2.0으로 동작) 전원 어댑터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지만 별매로 구매가 가능 합니다. 보통은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활용합니다.

ZM-NS2000 아래 부분 입니다. 팬 흡입구는 비교적 넓게 열려 있습니다.

노트북 쿨러의 각도는 임의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각도가 조절이 가능한 노트북 쿨러라는 뜻이죠.

사진처럼 각도를 좀 더 낮출 수 도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프로 13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물론 일반 노트북 쿨러처럼 단을 완전히 낮춰서 쓸 수 도 있습니다.

화면을 펼치고 각도를 올린 모습입니다. 노트북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연결해서 사용시 노트북을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 이 노트북 쿨러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세워서 활용시 노트북이 아래로 흘러내리는것을 막기 위해서 고정하는 부분을 세우면 흘러내리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노트북과 ZM-NS2000 과 연결하면 쿨러를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USB 2.0 단자 3개의 USB 허브를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노트북 쿨러의 단을 낮춰서 가장 낮은 상태로 둔 모습 입니다. 이 때에는 노트북이 흘러내리는것을 막는 가이드를 접어놓는게 좋습니다. 실제 노트북을 사용시 이부분이 튀어나와있어 손과 부딪치기 때문입니다.

가장 낮은 단에서도 약간은 높이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아래단과 윗부분의 두께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높이를 가장 높게 조정한 모습 입니다. 노트북을 가장 높게 세워서 사용하는 경우는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모니터등으로 확장해서 사용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무실 등에서 보면 이런식으로 세워서 사용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참고로 세워서 사용하면 공기의 유동도 좀 더 좋아집니다.

팬속도 조절 다이얼을 조절하여 팬속도를 조절 할 수 있으며, 반시계방향으로 완전히 돌리면 팬을 정지시킬 수 도 있습니다.

테스트 노트북은 소니 바이오 프로 13입니다. 보통 상태에서는 팬이 모두 정지해서 전혀 소음을 일으키지 않는 노트북입니다. 팬이 정지된 상태에서 모두 테스트를 했습니다.

대기시 방의 소음은 26dB 수준이었습니다. 팬을 켜고 최저 RPM에서 Center-320 소음계로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27.7 dB이 측정됩니다. 팬이 저속으로 동작하는 만큼 상당히 조용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귀가 상당히 민감한 분들도 소음을 느끼지 못할정도 입니다. 다만 이정도 팬 속도에서는 쿨링이 원활하게 되진 않습니다.

팬 속도 다이얼을 중간으로 조정후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30.1 dB이 측정 됩니다. 소음은 약간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ZM-NS2000의 풍량을 최대로 했을 때에는 36.3 dB로 조금 높은 소음이 측정되었습니다만, 그래도 40dB은 넘지 않아서 상당히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이정도 팬RPM에서는 노트북 가장자리로 공기가 세어나와 확실히 쿨링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 쿨러의 사용시 쿨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을 위해서 간단히 FLIR E40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서 열화상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열화상으로 측정해볼 노트북은 Z360-GH60K 입니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해서 발열이 전체적으로 높지는 않은 노트북입니다. 다만 노트북의 전체적인 두께 그리고 설계 구조 등의 이유로 열이 분산되는 모습은 노트북마다 모두 다릅니다.


실험은 두번 나눠서 실행했습니다. 책상에 그냥 올려놓고 장시간 켜놓은 상태에서 바닥과 본체부분의 온도를 체크, 그리고 ZM-NS2000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장시간 켜놓은 뒤 바닥과 본체부분의 온도를 측정 했습니다.

Z360-GH60K를 책상위에서 장시간 켜놓았을 때 발열 입니다. 팜레스트 부분의 온도는 32도 정도로 비교적 낮게 나왔습니다. 키보드에 손이 올려지는 부분 (SP1, SP2, SP3)는 37.1도, 39.1도 38.5도로 약간은 높게 나왔습니다. 열이 분산이 잘 안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바닥 부분의 발열 분포도 입니다. 윗부분이 노트북의 실제 위치가 터치패드가 있는 아래 쪽 입니다. 중앙에서 약간 위쪽에 발열이 모여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P1 부분의 온도는 37.4도 정도 입니다.

Z360-GH60K를 ZM-NS2000에 올려놓은 상태로 측정해봤습니다. (참고로 두번째 테스트 전에 노트북을 충분히 냉각 후 다시 테스트 했습니다.) 중앙 부분에 가장 높은 부분의 온도는 45.8도가 측정 됩니다. 손이 닿는 부분(SP1 ~ SP3) 온도는 39.9 , 42.4, 41.9 도가 측정 됩니다. 노트북 쿨러를 쓴다고 해서 키보드 부분까지 원활하게 온도가 식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노트북 쿨러를 이용했을 때 하판 부분의 발열 분포도 입니다. 노트북 쿨러를 쓰면 온도가 극도로 내려갈것으로 기대했던 분들은 약간은 실망할 수 도 있을겁니다. 같은 지점 온도가 오히려 상승하는등 (오차 범위를 생각해본다고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왼쪽 부분이나 전체적인 범위를 봤을 때에는 아래 부분의 발열이 조금은 내려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 극도로 뜨거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모델들) 경우에는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단 부분에 미니 선풍기등을 놓고 사용한다면 훨씬 효과가 크며 방의 전체적인 온도를 낮춰주는게 좀 더 효과가 큽니다.

삼성 노트북 NT-X430-PA43 으로 한번 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 노트북도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두께가 좀 더 있는 노트북 입니다. 구형 노트북이지만 두께가 좀 더 있을 때 발열을 측정해 보기 위해서 테스트 합니다.

하판의 온도가 높은 부분의 더 정확한 표면 온도 측정을 위해서 TES-1384 접촉식온도계를 이용해서 측정을 한번 더 합니다. 노트북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의 표면 오도는 33.9도 31.9도 정도로 32도 정도의 온도를 보입니다.

책상에 그냥 올려놓은 상태로 NT-X430-PA43 노트북을 켜놓은 뒤 바로 측정시에만 뒤집어서 바로 아래부분의 온도 부분을 확인해봤습니다. 가장 높은 부분 온도는 열배출구 부분으로 41.6도가 측정 됩니다. 중앙에서 열배출구 쪽으로만 대부분 열이 몰려있습니다.

노트북을 책상에 그냥 올려놓은 상태에서 본체의 온도 분포를 봤습니다. 다행스럽게 두께가 있는 노트북은 아래부분에 본체에도 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전체적으로 발열이 낮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NT-X430-PA43 노트북을 ZM-NS2000에 올려놓은 상태로 사용중 발열을 측정해봤습니다. 본체에서 가장 높은 온도 부분은 통풍구 쪽으로 36.6도가 측정됩니다. 손을 올려놓는 부분 (SP1 ~ SP3) 부분 온도는 33.8(MAX Temp)로 비교적 낮은 온도를 보여줍닏. 팜레스트 부분의 온도도 33도가 넘지 않어서 비교적 낮은 온도가 측정 됩니다.

NT-X430-PA43 노트북 경우 ZM-NS2000에 올려놓았을 때 상당히 많이 아래부분이 냉각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온도가 낮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1-2도 정도 온도가 하락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스트 상으로는 노트북 쿨러를 쓴다고 해서 즉 아래부분에 밀착된 부분에서의 팬을 하나 붙여놓는다고 해서 노트북 하판의 전체 온도가 극도로 낮아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이것은 다른 모든 노트북 쿨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더 적극적인 쿨링을 위해서는 노트북의 하판에 재질이 알루미늄 재질인것이 좋으며, 통풍구가 많은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노트북쿨러의 표면과 노트북 사이에 공간이 어느정도 있는것이 좋으며 팬의 공기 방향이 직선인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 노트북 쿨러를 사용시 위의 조건을 만족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보다는 다른 편의 기능을 많이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죠. 이 노트북 쿨러 경우에는 그래도 비교적 두께가 있는 노트북에서는 꽤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세워서 사용하여 좀 더 열확산을 도울 수 도 있습니다.

사무실 등에서 노트북을 데스크탑처럼 사용하는 분들이나 상시 사용할 노트북 쿨러 등으로 (거치대 역할도 할 수 있으므로) 활용하실 분들에게는 괜찮은 노트북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