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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엘리트패드 900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활용기
HP 엘리트패드 900 에서 문서를 활용할 때 얼마나 잘 쓸 수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활용을 해보죠. 물론 오피스는 정품입니다. HP 앨리트패드 900에는 당연 기본적으로 오피스가 설치되어있진 않습니다. 구매를 해야하죠. 참고로 윈도우8이 탑재되어있어서 백신은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HP 엘리트패드 900은 아톰 프로세서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CPU 성능이 좋지는 않은데요. 물론 데스크탑이나 고성능 노트북 CPU에 비하면 그렇죠. 그런데 장점도 있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좀 더 길고 발열이 낮아서 팬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죠. 어떻게 보면 워드 머신으로 사용할 때 더 좋은데요.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의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원노트를 실행해보면서 끊김이 있는지 불편함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을 쓰면서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HP 엘리트패드 900은 기본적으로는 본체만 있습니다. 정말 태블릿 모양의 PC이죠. 키보드는 블루투스 키보드, 또는 USB 유선/무선 키보드 모두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엘리트패드 900 기본 본체 자체에는 USB 단자가 없으므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놓고 사용하는게 조금 더 편할듯합니다.
위 사진은 애플 키보드 (블루투스 방식)을 연결해놓고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잘 됩니다. 가방에 넣을때도 가방과 엘리트패드 900만 챙기면 됩니다. 마우스도 챙겨야겠지만 워드머신으로만 쓴다면 마우스도 필요는 없죠. 터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엘리트패드 900 에는 윈도우8이 기본 탑재 되어있습니다. 윈도우8은 터치기반의 태블릿에 최적화된 OS입니다. 물론 일반 데스크탑에서도 써도 좋지만 몇가지 장점이 있죠. 먼저 윈도우 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앱의 갯수가 안드로이드나 애플 만큼 많지는 않으나 점점 늘어나고 있죠. 쓸만한 앱들도 지금은 많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추천드릴만한 앱은 원노트와 에버노트 입니다. 실제로 저전력의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문서머신으로 쓰시는 분들중에 태블릿에 에버노트를 켜놓고 문서정리를 하는분들이 많은데요. 그런분들도 이 노트북을 쓸 수 있죠. 장점이라면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동작을 한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그게 안되죠.
위 사진은 윈도우8 원노트앱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노트를 쓰는분은 이것만 쓰시고 에버노트를 쓰시는 분은 에버노트만 쓰시죠. 물론 기존에 문서를 많이 적어두신분은 쉽게 옮기지 못하므로 계속 쓰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원노트를 많이 쓰게 되네요. 스마트폰에서도 갑자기 생각날 때 원노트앱에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 엘리트패드 900에서도 원노트를 열어서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장되는 위치가 SkyDrive (클라우드 저장소)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갑자기 엘리트패드 900을 초기화해버리거나 포멧해버린다고 하더라도 문서는 안전하게 보관이 됩니다. 저도 그런 이유로 중요한 내용을 기록할때에는 꼭 원노트에 기록을 해놓는 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에 워드를 열어봤습니다. 기존 오피스 2007과 비교해봐도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띄울 때 금방 금방 뜨더군요. 처음에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별로 느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SSD의 읽기 속도는 쓸만했기 때문인듯하네요. 참고로 동급 노트북의 SSD와 비교시에도 벤치마크상 속도가 조금이라도 더 빠른편입니다. 서식을 불러와서 문서를 작상해봤습니다. 느린 느낌은 없고 상당히 쾌적하네요. 물론 워드만 실행해서 켰을 때 그랬습니다. 동영상을 재생중에 (mkv 720p) 워드작업도 해본다면 약간은 느린 느낌은 있네요. 물론 유튜브에 음악을 켜놓고 문서작업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터치키보드 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게 터치키보드가 나타납니다. 엘리트패드 900은 터치키보드가 되므로 키보드 없이 본체만 들고 있는상태로도 간단한 타이핑이나 수정은 가능 합니다. 물론 장시간 타이핑을 해야한다면 키보드가 있는게 편하겠지만요. 참고로 위 터치키보드(기본타입)은 터치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키배열을 바꾸고 키를 크게 만든 것 입니다. 일반 키보드의 기능처럼 사용하려면 제한이 있는데요.
PC설정변경 > 일반 > 터치키보드 > 표준 키보드의 레이아웃 사용을 체크하면 일반 키보드 처럼 쓸 수 있습니다.
터치 키보드 버튼을 누른뒤 표준레이아웃 키보드 아이콘을 선택하면 키보드 모양이 이렇게 변경이 됩니다. 이 외에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좌우로 키 배열을 나누는 키보드도 있으며, 필기를 입력해서 키를 입력하는 방식도 지원 합니다. 이방법을 잘 이용하면 키보드가 없이 엘리트패드 900만 있더라도 어느정도의 문서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참고로 터치키보드도 연습을 많이 하면 일반 키보드처럼도 쓸 수 있습니다. 대신 연습을 좀 많이 해야하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의 원노트도 실행해봤습니다. 유료인만큼 기능이 많습니다. 제가 기록해놨던 원노트 내용이 나타나니 좋네요. 여기서도 문서를 기록해놓을 수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2010 에서 문서를 기록을 해봤습니다. 역시 잘 되네요. 타이핑을 아무리 빨리해도 끊김 없이 잘 됩니다. 참고로 지금 보시면 워드, 파워포인트, 한글, 엑셀, 원노트, 포토샵, 모두 켜져 있는 상태에서 작업 해도 별로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터치가 되니 사실 마우스보다도 더 빠른 선택 및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왼손을 자꾸 들었다가 놓았다가 해야했지만요. 물론 마우스를 연결해서 작업하면 더 편할 수 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은 창의 가장지리 부분을 얇게 처리해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글을 쓸 때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되면서 부드럽게 글자가 타이핑되어서 들어갑니다. 이걸 말로 표현하기가 좀 애매하지만 조금 늦게 쳐지는듯하면서도 부드럽게 글자가 완성됩니다. 그 느낌이 엄청 좋네요. 괜히 워드 문서를 더 만들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쓸 때 장점은 SkyDrive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저장 기능 입니다. OneNote와 마찬가지로 저장을 클라우드로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클라우드는 온라인상의 저장공간을 일컫는 총칭적인 말입니다. N드라이브나 다음클라우드는 써보셨을겁니다. 웹공간에 있는 저장소 서비스이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윈도우8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SkyDrive라는 클라우드를 7GB를 무료로 줍니다. 그 공간에 문서를 저장하고 쓸 수 있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도 문서저장시 직접 클라우드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문서저장이 컴퓨터로 되는게 아니라 웹공간에 저장이 되는것이죠. 이 경우 장점이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것 때문에 큰 위기를 모면했는데요.
노트북에서 워드를 저장해놓았습니다. 그 후 다른곳에 나갈일이 있었는데 제가 노트북이 여러대라서 무거운 노트북 대신 가벼운것을 들고 나갔었죠. 그런데 그 문서를 다시 열어서 봐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근데 문서를 저장한것은 큰 노트북이었습니다. 근데 걱정할 필요는 없었죠. 저장을 클라우드로 해놓았기에 웹으로 접속후 수정해서 메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일은 없어야겠지만 노트북이 갑자기 부팅 불가능에 빠져서 데이터 백업도 못하고 초기화를 해야할 경우가 생겼다고 해봅시다. 또는 노트북이 어디에 부딪쳐서 완전히 망가졌다고 해보죠. 이 경우에도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어있으므로 다시 불러와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있죠. 노트북보다 문서가 더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죠. 그리고 회사에서 저장해놓고 온 문서를 집에서도 쉽게 열어볼수도 있습니다. 외장하드디스크 들고다니면서 넣고 다닐 필요도 없지요. 물론 백업은 여러곳에 해놓으면 좋긴 합니다.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 후 찾아보기 버튼을 누르거나, 또는 자신의 계정의 SkyDrive를 선택합니다.
파일이름을 지정 후 저장을 누릅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저장 후 SkyDrive에 업로드를 해버립니다.
실제로 Skydrive.com 에 접속해서 자신의 저장소 공간을 살펴보면 방금 저장했던 파일이 들어가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다른곳에 있더라도 인터넷만 된다면 파일을 받아서 편집할 수 있겠죠.
들고 다니는 컴퓨터에서는 사실 클라우드를 이용한 저장은 유용하다고 봅니다. 점점 컴퓨터도 스마트기기화 되어가고 있고 작아지고 있죠. 클라우드에 저장된것은 꼭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으로도 열어볼 수 있고 데스크탑으로도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기중심이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경되어가고 있죠. "그래도 난 로컬에 저장하는게편해" 라고 말하는 분들도 사실 클라우드를 자주 쓰고 있을겁니다. 스마트폰도 연락처도 클라우드에, 이미지도 클라우드로 올리고, 영화등도 웹공간에서도 받아서 보니까요. 한번 써보면 너무 편하다는것을 알게될겁니다.
이번에는 엘리트패드 900에 재킷을 연결해봅니다. 기본적으로 바디에는 MicroSD 슬롯 외에는 단자가 없습니다. 물론 심카드 슬롯도 있지만 국내버전은 안된다고 하니까요. 만약 엘리트패드 900의 화면을 프로젝터로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하죠. 도킹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방법, 재킷을 이용하는 방법, HDMI 젠더를 이용하는 방법 3가지가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재킷을 끼운 뒤 HDMI 단자에 프로젝터를 연결해서 시연해보겠습니다. 요즘은 캠코더에도 프로젝터가 붙어있죠. PJ660에 있는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시연하겠습니다.
재킷에 HDMI 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프로젝터와 연결 합니다.
프로젝터 화면을 흰색판에 쏴 보았습니다. 엘리트패드 900에 제 웹페이지를 열어놓았는데요. 잘 되네요. 그리고 케이블만 길다면 엘리트패드 900을 들고다니면서 시연하면서 설명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도 켜 봤습니다. 물론 영화도 HDMI로 출력되어서 캠코더로 잘 나오네요.
재킷에는 USB 단자도 있어서 외장하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재킷은 어떻게 보면 들고다니는 도킹 스테이션입니다.
외장하드에 있는 영화를 엘리트패드 900에 연결 후 다시 HDMI로 출력해서 캠코더의 프로젝터로 출력해봤습니다. 잘 되는구요. 사진찍다가 잠깐 영화본다는게 심취해서 봐버렸네요. 이러면 안되죠. 글을 써야합니다.
엘리트패드 900 노트북을 문서 머신으로 쓰는것은 상당히 좋을듯합니다. 사실 이런 작업에 너무 고성능 컴퓨터는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너무 고성능 노트북은 무게도 더 나가고 발열도 더 심하죠. 소음도 생기구요.
동영상을 보시면 실제로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그리고 원노트와 한글 문서등을 쓸 때 반응 속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서 작업할 때 느리지 않아서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느낌은 드네요. 다만 쓰기 속도가 좀 느려서 여러작업을 동시에하면 즉 동영상을 보면서 포토샵작업을 하거나 (포토샵에서 이미지 읽기 시작) 하면 조금 작업간의 전환 시 약간 딜레이는 분명 느껴졌습니다. 다만 외부에서 키보드와 엘리트패드900을 꺼내놓고 음악을 들을진 모르겠지만, 동영상 보면서 문서작업할일은 없으므로 이정도면 충분할듯하네요. 물론 동영상도 동영상만 재생하면 끊김은 없구요.
휴대를 하면서 문서작업을 많이하거나 또는 저전력에 무소음, 저발열의 노트북이 필요하거나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제품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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