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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캠코더 2013년 신제품 HDR-PJ790 PJ660 WiFi 프로젝터
소니 캠코더 2013년 신제품 HDR-PJ790 HDR-PJ660 및 PJ380 PJ430을 만져보고 사용해봤습니다. 이번에는 WiFi 악세서리 및 스피커 악세서리 등 다양한 악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HDR-PJ790 및 PJ660 이하 신제품들은 프로젝터 기능도 장착하여 나왔습니다. 사실 프로젝터는 이미 이전제품에도 사용이 되었지만 이번에 바뀐점은 HDMI in 단자가 생겼습니다. 즉 정말 캠코더를 프로젝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야외에서 노트북으로 보고 있던 동영상을 캠으로 보낸뒤 출력하여 볼 수 있게된것이죠. 기존제품은 캠에 있는 영상만 프로젝터로 보낼 수 있는것에 비해서 좀 더 발전된 형태를 지원합니다. 프로젝터는 100인치까지 큰 화면을 지원하며 LED 램프를 이용해서 밝기도 밝은편이고 수명도 긴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야외에서 즐길만한 악세서리가 하나 더 추가되었네요. 스피커입니다. 캠코더 위에 핫슈에 스피커를 장착해서 보다 큰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했습니다. 물론 캠코더 자체에는 이미 스피커가 있습니다만 더 큰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서 이렇게 한것이죠. 이 외에 WiFi 악세서리가 추가되어서 캠코더의 제어를 WiFi로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캠코더사에는 이미 WiFi가 내장된 모델들을 내어놓고 있지만 소니의 경우에는 그렇지는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 악세서리 형태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WiFi가 지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겠죠.
저 역시도 소니 캠코더만 쓰고 있지만 소니캠코더의 최대 장점은 손떨림 보정 기능입니다. 손떨림 보정기능에 대해 견줄만한 캠코더가 자사 캠코더 밖에 없다고 할정도로 이부분에 대해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근데 지난 CES2012에서도 발표를 했던것이지만 B.O.SS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를 지원하여 망원에서도 손떨림 보정기능 부분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기존의 경우에는 렌즈부분만 흔들어서 보정을 했다면 지금은 센서와 렌즈 전체가 움직이면서 보정을 해줍니다. CES2012에 가서 직접도 봤었지만 사람 눈이 움직이는것처럼 렌즈 전체부분이 움직이면서 떨림 부분을 잡아주죠. 저 역시도 캠으로 최대 망원 상태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데, 삼각대에 올려놓아도 다시 앵글을 맞출때에는 심하게 흔들리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럴때 크게 잡아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합니다.
캠코더를 이미 쓰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부분에서는 참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HDR-CX550을 쓰고 있지만 지금은 훨씬 좋은 캠코더가 많이 나와있죠. 60P 지원도 되고 24P 지원도되며, 지금 최상위 제품의 경우에는 칼 자이즈 렌즈까지 탑제되어있죠. 제가 특히 관심이 많이 갔던 제품은 HDR-PJ790 과 PJ660 입니다. 이번에는 수동 포커스 조절에 필요한 피킹기능까지 탑제를 해버렸네요. 기존 캠코더 사용시 수동 촛점 조절시 포커스가 잘맞았는지 잘 구분이 안갈때가 많았는데 도움이 될듯했습니다. 그리고 렌즈가 변경된 부분 그리고 대물렌즈의 사이즈가 좀 더 커진 형태, 그리고 렌즈부 전체가 흔들리는 보정방식등으로 인해서 망원상태에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여줄지 정말 관심이 가더군요.
그리고 정말 저도 기대반 놀람반 의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는데 포커스를 따라가는 음성 입력과 바람소리 제거 기능 부분입니다. 인물을 따라다니면서 목소리를 녹음하는 부분은 사실 이미 지금 캠코더도 줌마이크등으로 되는기능이라고 하긴 하지만,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는 아니였는데 시연하는 부분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그리고 바람 소리 제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기능도 이미 다른 캠코더도 마찬가지고 있는 기능입니다만, 실제로 해보면 맞바람을 맞으면 북- 북- 하는 소음이 마이크에 입력되기 마련인데 이것을 제거해버린다고 하네요. 기존의 캠코더와 얼마나 차이가 날지 이부분은 정말 관심이 갔습니다. 왜냐면 야외 촬영을 해보면 바람소리 입력은 정말 난감하니까요.
이번에 느낀것이지만, 캠코더에 넣을 수 있는것은 전부다 넣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메모리 슬롯부가 LCD 덮개 안쪽에 있는 정도 되겠네요. 그 외부분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주목할만한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형 캠코더들 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것은 소니 바이오 듀오 11 노트북인데요. 여기에 나오는 영상을 HDR-PJ660으로 보내서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앞에 흰색 종이에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캠코더가 아니라 프로젝터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스피커도 달아두면 정말 완벽한 프로젝터가 됩니다. 참고로 이번에 나온 신형 캠코더들은 모두 이 기능이 됩니다.
HDR-CX560 을 이후로 다음 캠코더들 부터 프로젝터를 달고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이유로 LCD 부분이 살짝 두꺼워졌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것은 HDR-PJ660 입니다.
B.O.SS 광학식 스테디샷 엑티브 모드가 동작하여 캠코더가 흔들린 때 렌즈와 센서부 전체가 함께 움직이며 광각과 망원 모든 부분에서 손떨림을 잡아주게 됩니다. 이것은 신형 캠코더 중에는 PJ790 PJ660 PJ430만 해당됩니다.
B.O.SS 광학식 스테디샷 엑티브 모드의 경우에는 이전 HDR-CX760V 에 이미 나왔던 부분이긴 합니다. CES2012 때 가서 직접 찍었던 영상입니다. 렌즈 부분을 흔들어보면 보통 캠코더의 대물렌즈 부분은 가만히 고정된것처럼 보여야하나 이부분이 사람 눈처럼 움직이면서 (뒷부분 전체가 다 움직이면서) 흔들림 부분을 보정해주게 됩니다.
HDR-CX760V로 최대망원 상태에서 실제로 화상이 어느정도 흔들리는지 찍어본 영상입니다. 캠 자체를 다시 찍는 캠코더는 HDR-CX550 입니다. 화면을 서로 비교해보면 최대망원시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확 차이가 나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망원에서 보정하는 부분의 폭이 크기 때문에 화질도 조금 더 덜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화면 보정자체는 흔들리지 않는 영상을 얻는데는 유리하지만 실제로는 미묘한 움직임등은 잃게 되기 때문이죠.
HDR-TD30 은 2개의 G렌즈를 탑제한 3D 캠코더 입니다. 엑티브 방식의 3D 구현시에는 실제로 2개의 서로 다른 위치에서 찍은 영상이 필요하게 됩니다. 컨버터 등을 연결해서 2개의 화면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로 렌즈가 2개가 달려있는 모델이 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죠.
HDR-TD30 경우에는 찍은 영상을 바로 3D로 볼 수 도 있습니다. LCD 화면 자체에서 3D 무안경 3D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죠. 살짝 눈이 어지럽긴 했지만 적응하니 입체감이 있는 3D 화면을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액정에 서로 다른 각도로 다른 화면을 보여줘서 무안경 3D 효과를 내는듯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캠코더로 화면을 잡는데도 잘 보시면 살짝 화상이 서로 다른 각도로 틀어져서 같이 보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렌즈가 2개나 달려있는 모델이긴 하지만 폭은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이전 제품은 넓으로 더 넓적했던것같은데 크기를 많이 줄인 느낌이 드네요. 물론 이전 제품도 만져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좀 가물하긴 하지만요.
앞 부분에는 플래시도 장착되어있고 렌즈 2개가 보이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렌즈 앞부분은 자동 덮개가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닫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 캠코더도 물론 2D 영상 촬영시에는 2개중 한개로만 촬영이 되는 모드로 전환이 될것입니다.
이모델은 HDR-PJ380 입니다. 흰색 모델로 나와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제 경우에는 캠코더는 무조건 검은색이여야한다는 생각은 있으나 요즘은 캠코더를 가정에서 그리고 아이들 어른 여성분들 할것없이 누구나 직접 촬영하고 직접 PD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친숙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핑크색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LCD 부분에는 100인치 내장 프로젝터가 있어서 캠코더 내의 영상을 바로 벽에 뿌려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HDMI in 을 통해서 다른 매체의 동영상도 보내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지금 소니 캠코더들의 경우에는 빌트인 USB라고 하여 USB 케이블을 자체적으로 내장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등에 연결할 때 USB 케이블을 연결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들고다니기 귀찮을 경우를 대비해서 이렇게 아예 넣어놓았죠. 다만 한가지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부분 때문에 스트랩부분의 쿠션이 기존의 것보다 좀 작아졌습니다. 오래 들고 있다보면 약간 아프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더군요. 나중에 나오는 제품에는 이부분이 조금 더 두껍게 기존 쿠션처럼 나왔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HDR-PJ380 입니다. 소니 G렌즈에 30배줌 광학줌 뉴 광학식 스테디샷 60P 촬영 등을 지원합니다. 다만 이미 나와있던 소니의 기능들이 조합되었을 뿐 특별해보이진 않으나 신제품인 이유는 HDMI in 이 있다는 점 입니다. 캠코더가 아니라 하나의 프로젝터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이점이죠.
화면에 보이는 캠코더는 HDR-PJ790 입니다. 가장 최상위 버전이긴 한데요. 모든 기능이 다 탑제된 그리고 디자인이 좀 독특한 캠코더 입니다. 이 캠코더 역시 HDMI in (프로젝터 인) 단자와 아웃단자를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이나 기타 노트북 태블릿등에 HDMI 출력부분을 캠코더에 연결해주면 기기의 화면을 캠코더로 보낸뒤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노트북의 화면을 앞에 화면에 캠코더를 이용해서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로젝트 화면의 크기에 따라서 촛점 조정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것도 LCD 윗부분에 스위치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잘 조절하면 상당히 크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화면을 봐야할 때에는 꽤 쓸만한 기능인듯했습니다. 그리고 간이 프로젝터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프로젝터의 수명 부분이었습니다. 캠코더는 일체화된 장치인만큼 어느부분이 하나 고장나도 생각보다 비용이 크게 나갑니다. 그래서 수명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았으나 50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도 캠코더보다 먼저 고장날일은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지정된 시간 이상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는 계산에서 그렇죠. 실제로 여기에서 시연했던 캠코더들도 하루종일 시연하고 화면을 보여줘도 문제가 없었다고 하네요. 물론 전자LED 방식의 발광 방식이므로 발열도 많지 않은편입니다. 손으로 앞부분을 잡아도 그렇게 뜨겁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스피커 악세서리도 소개합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프로젝터를 통해서 화면을 크게 볼 때를 상상해보세요. 화면은 크게 보이는데 소리가 작다면 뭔가 안맞겠죠.
캠코더 윗부분에 이렇게 스피커를 장착해서 보다 큰 사운드를 즐 길 수 있습니다. 물론 별도로 스피커가 있다면 사운드 아웃 단자 부분에 연결해서 소리를 증폭시킬 수 도 있습니다.
이 화면은 HDR-PJ790 의 실제 화면 입니다. HDR-CX550 에서 화면 사이즈가 좀 많이 줄어든 형태를 하고 있지만, 스트레오 스피커가 액정에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화면도 화소는 그렇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화면이 다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바람소리 제거 및 5.1채널 녹음이 가능 합니다.
그런데 기존 캠코더의 경우에는 화면 윗부분에 측면으로 붙어있는 형태의 스피커를 이용해서 5.1채널 녹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럴때 아쉬운 부분이 벽에 부딪쳐서 미세한 음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HDR-CX790 경우에는 마이크를 사진과 같이 외부로 빼냈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는 캠에 완전히 붙어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분리가 되는 악세서리 타입은 아니라는것이죠. 이렇게 외부로 빠진 덕분에 좀 더 녹음에서 유리한 부분은 분명 있을듯합니다. 다만 조금 불편할 수 있을것같은 느낌은 가방에 넣고 뺄 때 마이크가 다른 부분에 좀 걸리지 않을까하는 점이네요.
참고로 마이크가 이렇게 튀어나와있으면 HDR-CX790 이고 없다면 HDR-PJ660 입니다.
그리고 PJ790 PJ660 경우에는 앞에 램프를 켤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빛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캠을 찍어야할 경우에는 LED 라이트를 연결해서 쓰기도 하는데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램프를 앞에 넣어버렸네요. 생각보다 빛은 밝았기에 쓸모는 좀 있어보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WiFi 어댑터 입니다. 핫슈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으로 캠코더가 찍고 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또는 제어할 수 있습니다. WiFi를 통해서 엑세스 포인트를 통해 사진과 파일을 PC로 무선전송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WiFi로 바로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할 수 있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겠네요.
실제로 WiFi 어댑터가 장착된 모습입니다.
크기는 별로 크지 않고 별도로 전원을 연결하는 타입도 아닙니다. 가격은 10만원 내에 있네요. 이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보내고 SNS등으로 바로 보내서 공유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외이지만, 캠코더를 만지면서 소니 MDR-XB900를 만져봤습니다. 다른 헤드폰은 가격을 떠나서 착용감이 확 와닿지는 않았는데 이건 꽤 좋더군요. 쿠션이 너무 두꺼워서 답답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로 귀에 착용해보니 너무 편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캠코더와도 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식사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때 캠코더를 들고 바닥에 찍은 사진을 프로젝트로 보내봤습니다. 보내는 방법도 간단하네요. 프로젝터 버튼을 누르면 어떤 화면을 출력할지 선택하는 메뉴가 나옵니다. 찍은 영상을 선택하면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그 동영상을 보여주고, 사진을 보고 있었다면 사진이 출력이 됩니다. 생각보다 LED의 빛은 밝더군요. 윗 사진은 너무 카메라에 밝게 담긴 느낌은 있으나 아래부분의 사진을 보면 느낌이 오실것입니다.
일단 풍미있게 식사를 먼저 즐긴 뒤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2013년 소니 캠코더의 컨셉입니다. 더욱 진보한 영상 퀄리티, 5.1 채널 사운드, 외장프로젝터가 그것입니다.
캠코더는 사실 한번사면 오래 씁니다. 제가 이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죠. 부모님도 소니캠코더를 가지고 있고, 제 동생도 소니캠코더를 가지고 있고, 저 역시도 소니 캠코더를 쓰고 있죠.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의 길이만 해도 엄청나고 그냥 찍어둔 영상의 양도 엄청난데요. 어떤 내용을 기록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찍는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캠코더 이제는 특별히 누구만 쓰는 전유물이 아니라 가족 누구나 그리고 어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되었고 그리고 많이 사용하고 오래사용하게 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캠코더는 좋은 제품이 많이 나간다고 하네요. 얼리어답터만 있는 우리나라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좀 좋은것으로 찍어두려는 성격이 강해서 이겠죠.
이번 신제품 캠코더에 추가된 새로운 부분입니다. 프로젝터 인 (HDMI IN) 부분 입니다. 이전 캠코더는 캠 내부의 영상만 외부로 보낼 수 있었다면 이제는 다른 장치의 영상까지 캠의 프로젝터로 영상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터 인풋 아웃풋 부분을 이용하면 캠의 영상을 프로젝터로 보낼 수 도 있고, 또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타블렛, 카메라등의 영상이나 사진도 프로젝터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이제 회의시간에도 프로젝터를 써야할때 캠코더를 들고가야하는 상황이 생기겠죠.
프로젝터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도 조절도 편합니다. 삼각대 고정홀이 있으니 삼각대에 고정하고 천장에 있는 벽에 보낼 수도 있고 또는 단순히 화면방향을 수직으로 조절하는것이라면 평평한곳에 놓고 LCD 화면을 돌려서 화면의 위치를 조정할 수 도 있습니다.
프로젝터의 밝기는 기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물론 상위기종간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 이렇게 했을 가능성도 있네요. 어쨋든 PJ660은 최대 20 안시, PJ790은 최대 35 안시로 되어있습니다. 최대 100인치 까지 화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 사이즈가 커지면 좀 뒤에가서 봐야합니다. 화면을 작게 하면 좀 가까이에서 봐도 생각보다는 또렷하게 영상이 보이더군요.
스마트폰의 영화를 스마트폰이 아니라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좀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직접 찍은 가족영상을 프로젝터로 바로 볼 수 도 있죠.
소니 캠코더의 손떨림 보정은 저도 예전에 다른 캠코더와 비교를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엄청나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손에 들고 걸어가면서 찍어도 뭔가 구름위에 타고 찍은듯하게 부드럽게 촬영이 되버리죠. 정확히 말하면 렌즈를 흔들어서 흔들린만큼 가장자리 부분을 이용해서 흔들리지 않은것처럼 화면을 보정해주게 됩니다.
위 표는 B.O.SS 방식 때문에 보정하는 부분이 광각에서 망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표 입니다.
실제로 얼마나 잘 보정해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소니캠코더와 다른 캠코더를 들고 실험을 했었던 사진입니다. 저 역시도 가장자리를 이용해서 보정하는 정도로 그냥 알고 있었으나 실제 촬영하고 난뒤 영상을 확인해보고 놀랐었죠. 보면 바닥부분에 흰색 판을 놓고 그 위에 캠을 고정해놓고 걸어다니면서 영상을 찍었는데 움직이면 안되는 아래 흰색의 판이 캠 영상에서는 흔들리는것처럼 보입니다. 그 움직인만큼 보정을 한다는 뜻이되는것이죠.
그런데 이건 기존의 광학식 엑티브 방식의 보정방법입니다. 이번에 신제품에 적용된 방식은 좀 더 진보된 B.O.SS 손떨림 보정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렌즈만 흔들어서 보정했다면, 이번에는 이미지센서를 포함한 전체 광학 시스템 유닛을 모두 흔들어서 보정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최대망원줌을 한상태에서도 기존과 같이 높은 손떨림 보정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맨위에 올려둔 영상에서도 간이 체험은 가능합니다.
손떨림 보정은 삼각대에 올려놓지 않고 촬영을 해야할 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 합니다. 실제로 찍어서 올려놓아보면 내가 이렇게 잘찍었나 하고 놀랄때도 있으니까요. 어느정도 흔들리는 부분은 모두 잡아줄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이지만, 소니 캠코더로 찍은 이미지는 유튜브에 올렸을 때 만약 이렇게 동영상이 흔들립니다. 손떨림 보정을 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으면 X를 눌러서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미 손떨림 보정은 잘 되어있는 영상이기 때문이죠. 적용을 하면 화면이 엉망이 되는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손떨림 보정기능은 스마트폰등으로 찍어서 손떨림 보정이 전혀 안된 영상에서 사용하는게 적당합니다.
예전의 소니 캠코더는 고급 기종일 수록 무게가 많이 나갔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HDR-CX550도 대표적인 예이죠. 배터리를 빼더라도 캠 자체 무게가 좀 있는편입니다. 그런데 지금 소니 캠코더는 점점 가볍게 나오고 있습니다. 재질 자체도 좀 변경이 있었구요. 이번에 새로 나온 캠코더들도 뭔가 빠진것처럼 다들 가볍더군요. 캠코더는 근데 사실 가벼운게 좋습니다. 왜냐면 더 줄일 수 없는 배터리 무게가 있기 때문이죠.
FV100 배터리 경우 장착하면 5-7시간 정도의 배터리 시간을 보여주는데 제 경우에도 이 배터리를 씁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가 무게가 좀 나갑니다. 안그래도 무거운 캠코더에 이 배터리까지 달면 손으로 들고있자만 꽤 무거운 무게가 되버리죠. 그런데 캠의 무게가 줄어들면 배터리 무게가 합쳐지더라도 어느정도 가벼운 캠코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캠코더의 특성상 가벼운 무게는 장점이 되죠.
PJ790 , 660 경우에는 마이크 부분에도 스피커 부분에도 특별한 부분이 채용되었습니다.
클로저 보이스는 얼굴을 인식 후 인물의 목소리를 최상의 상태로 녹음하게 됩니다. 사람이 움직일 경우 그에 따라서 음성 녹음 상태가 조금씩 변하더군요. 이것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이 외에도 바람소리 제거 부분도 기대할만 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캠코더에 있는 그런 바람 소리 제거와는 차이가 있어보였습니다. 비교도 자사 캠코더와 직접 해놓은것을 본다면, 엄청난 수준일듯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도 이부분은 실제로 너무 써보고 싶고 너무 궁금하네요.
WiFi 어댑터를 연결하면 촬영에서는 캠코더 리모트로 활용하거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WiFi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공유된 이미지는 SNS를 통해서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PC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자면 AP에 직접 연결해서 실시간 방송을 하는부분은 빠진듯 보이는데 이부분은 나중에 추가가 되면 좋겠네요.
소니 캠코더에서는 그동안은 G렌즈를 게속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는 최상위 기종에는 칼 짜이즈 바리오 조나 T렌즈를 사용했네요. 최대 망원 상태에서 조금 더 쨍한 영상이 찍힐지는 저도 매우 궁금한 부분입니다.
계속 알게모르게 센서는 발전하고 있네요. 예전에는 1000만 화소대였지만 지금은 2410만 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물론 동영상에 있어서 화소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도 있으나 캠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이야기가 또 달라지죠. 그리고 칩셋의 성능과 더불어서 저조도에서의 노이즈 개선 부분은 계속 진행되어왔던 부분이므로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똑같은 이름으로 계속 나오는 브론즈 칩셋 하지만 계속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이름은 동일하지만 실제로는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성능이 조금 더 늘어있을 듯하네요.
60 P (프로그래시브 방식)도 지원합니다 가 아니라 이미 이것은 지원을 했었습니다. 지원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24P의 촬영도 지원합니다. 이는 시네마톤을 이용해서 좀 더 과한 색조에 분위기 있는 느낌을 찍어야할 때 사용할 수 있죠. 제 경우에는 수동 촛점 조절에서 피킹 기능이 좀 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발표 전체 영상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위에 설명들을 좀 더 상세하게 그대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소리 제거 부분은 눈여겨 봐주세요.
숭실대학교 곽동수 교수의 캠코더에 대한 평론 그리고 사용기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캠코더는 많이 찍고 있지만 지금은 너무 정해진것만 찍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예전에 640x480 해상도의 캠코더를 쓰다가 처음 소니 HDR-CX500 캠코더를 사서 쓰면서 화면이 너무 잘 나와서 동생과 함께 감탄하면서 한참 서로 찍어줬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길을 걸어가면서도 찍고 뛰어다니면서도 찍어보고, 여름 하늘을 계속 길게 찍어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소니에서도 어떤 사용자가 캠코더를 쓸지 생각해서 기능을 많이 넣은 만큼 사용자 입장에서도 기능을 모두 다 써보고 많이 찍어보고 많이 느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에 소니 캠코더로 찍어서 올린 영상이 1000개가 넘었습니다. 물론 찍어놓고 올리지 않은 영상들도 생각해보면 정말 손에 캠코더를 들고 찍어봤던 시간이 얼마나 긴지 알듯하네요. 그런데 많이 찍어보면 몇가지 더 해보고 싶은 점이 생깁니다. 60P의 경우에는 그냥 단순히 60장의 영상을 초당 찍어서 부드럽게 보인다는것 외에도 영상 편집에서는 슬로우모션을 좀 더 부드럽게 보이게 한다거나 하는 다양한 효과에 원본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24P의 시네마톤의 경우에도 6mm 캠으로 찍은 듯한 조금 특별한 영상을 만드는데 도움이되겠죠. 가끔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그리고 플래시가 너무 많이 터지는 순간에 캠코더가 순간적으로 포커싱을 못할 때 수동촛점을 해놓고 찍어야할 경우도 생길텐데 이럴때 피킹기능은 얼마나 유용한지도 좀 궁금한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점은 지금 HDR-CX550에 비해서 최대 망원상태에서 주광에서 또는 저조도에서 화질저하는 어느정도 생기는지 등이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유라면 그동안 HDR-CX550을 쓰면서 상위기종으로 다시 한번더 가지 않은 이유는 아직 60i 영상과 상위 캠코더의 영상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입니다. 저도 적어놓고 보니 궁금한것 투성이긴 하네요. 렌즈를 크게 하면 손떨림 보정에서는 더 불리한점이 있어서 이번에는 B.O.SS를 이용해서 전체를 흔드는것을 넣은 만큼 좀 기대되긴 합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제가 느끼기에는 캠코더 부분에서도 계속 악착같이 뭔가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거운 느낌이 있네요. 현실감 있는 느낌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건 지금은 캠코더이므로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 선택하는 사용자가 있으므로 앞으로 계속 발전을 할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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