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외장하드 1.8인치 필립스 SSD 128GB 사용기

SSD 외장하드 1.8인치 필립스 SSD 128GB 사용기

SSD 외장하드 1.8인치 필립스 SSD 128GB를 사용해보고 몇가지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네요. 벤치마크 결과를 무조건 믿을 수는 없다는 뭐 그런 이야기인데요. 아래에서 SSD 외장하드 필립스 SSD 128GB에 대해서 벤치마킹을 여러가지를 해볼텐데요. 실제 전송속도가 더 잘나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테스트는 윈도우8 데스크탑에서 진행했습니다. 예전에는 들고다니는 저장공간으로 하드디스크 타입을 일반적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데이터의 안정성이 중요해지면서 SSD타입의 외장하드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근데 이름이 이상하긴 하네요 SSD 휴대용 저장장치로 말하는게 맞겠으나 외장하드라는 말이 그전부터 일반적으로 통용되어서 SSD 외장하드라고도 많이 부르네요. 하드디스크 타입의 휴대용 저장장치보다 SSD 타입의 휴대용 저장장치가 가지는 장점이라면 충격에 강하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크기를 좀 더 작게 만들수 있다는 점이 있죠. 지금은 USB 플래시메모리중에는 1TB까지도 용량이 나와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 지금은 중간타입인 1.8인치의 플래시 타입의 저장장치가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괜찮은 성능에 적당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죠.

PHILIPS SSD 128GB 1.8인치 타입 입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SSD 외장하드와 모양은 동일합니다.

필립스 SSD 128GB (1.8인치)의 패키지 입니다. 용량은 64GB ~ 1TB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1TB도 써보고 싶네요. 가격은 좀 비싸겠지만 상당히 유용할테니까요.

USB 3.0 타입을 지원하며, 읽기 최대 속도 240 MB/sec , 쓰기 최대 속도 150 MB/sec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정도를 지원하는지 아래에서 살펴보죠.

구성품은 딱 두가지로 되어있네요. 1.8인치의 낸드플래시타입의 저장장치와 USB 3.0 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은 짧은 케이블이 사용되었네요. 긴 케이블이 들어있었음 하는데 다만 이전에 사용하던 USB 3.0 다른 케이블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도 됩니다. 참고로 긴케이블이 갑자기 필요할때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을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 보이는 색상은 화이트 입니다. 윗부분에는 PHILIPS SSD 128GB라는 글자만 보이네요.

윗부분 아래부분에는 상태를 알리는 상태 LED가 있습니다.

아래부분입니다. 이 장치는 5V로 구동이 됩니다.

필립스 SSD 128GB 크기 비교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와 비교해보면 이정도 사이즈가 됩니다.

두께도 요즘 나오는 얇은 스마트폰 정도의 두께가 됩니다.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 (2.5인치)와 필립스 SSD (1.8인치) 타입을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비교적 크기가 작다는 삼성 외장하드보다도 크기가 더작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 실제로 크기가 작으니 작아보이는것이죠. 크기가 작으니 가방에 항상 넣고 휴대할 수 있습니다. 충격에도 강하니 들고다니면서 데이터가 손상되는것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죠.

두께를 비교해봤습니다. 두께도 물론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필립스 SSD 인터페이스

아래부분에 USB 3.0 단자부분에 USB 3.0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2.0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단자 부분에는 파란색으로 되어있어서 이 케이블이 USB 3.0을 지원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3.0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USB 2.0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즉 하위호환이 됩니다.

필립스 SSD 128GB 맥에서의 사용

맥북에어에 연결해서 사용해봤습니다. 바로 인식하는군요. 참고로 맥북에어는 맥라이언 운영체제가 설치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기본 파일시스템은 FAT32로 되어있으므로 사용이 가능하죠. 윈도우 NTFS로 포멧시에는 읽기는 가능하고 쓰는는 제한받을 수 있습니다.

필립스 SSD 128GB 벤치마크

데스크톱에 연결해봤습니다. 당연 잘 인식하네요.

USB 3.0을 지원하는 노트북에도 연결해봤습니다. 물론 잘 인식합니다.

윈도우8 컴퓨터에서 연결이 완료된 모습 입니다.

파일 시스템 FAT32 상태에서 용량 부분입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4GB의 파일을 복사해넣어놓아서 사용중인 공간이 좀 늘어나있는 상태입니다.

파일 시스템 FAT32에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랜덤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순차 읽기 속도 203.8 MB/sec , 순차 쓰기 속도 101.6 MB/sec 정도가 나옵니다. 4K QD32 값경우에는 읽기는 10.53 MB/sec, 쓰기는 1.623 MB/sec 정도가 나옵니다. 근데 스펙만큼은 나오지 않네요.

이번에는 실제 벤치값을 잘 반영한다는 AS SSD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순차 읽기는 263.47 MB/sec, 순차 쓰기 162.82 MB/sec로 이번에는 스펙에 있는 내용보다 더 많이 나오네요. 그래서 실제 측정치를 테스트해보기로 합니다.

윈도우8에서는 실제 파일을 복사하고 전송속도를 벤치마크 할 수 있습니다. 4GB의 파일을 복사해서 필립스 SSD로 복사를 해봤습니다. 75.4 MB/sec 정도의 실제 측정값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필립스 SSD에 있는 4GB의 파일을 다른 저장장치로 복사해서 넣어봤습니다. 받는 장치의 쓰기 속도는 400MB/sec를 충분히 넘겨주는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읽기 속도는 273 MB/sec가 나와서 스펙보다 좀 더 좋은 성능이 나와주었네요.

이번에는 필립스 SSD 128GB를 NTFS 파일시스템으로 포멧을 변경했습니다. 용량의 경우에는 FAT32일때보다 아직 약간 줄어듭니다.

NTFS로 변경 후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랜덤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순차 읽기 133.9 MB/sec, 순차 쓰기 42.89 MB/sec가 나옵니다. 4K의 속도는 별 차이가 없지만 순차 읽기 쓰기 속도가 좀 하강되었네요.

참고로 FAT32테스트때와는 다르게 내용이 좀 차있는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AS SSD 벤치마크로 NTFS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순차 읽기 242.33 MB/sec , 순차 쓰기 173.06 MB/sec로 읽기는 조금 줄고 쓰기는 또 조금 늘어난 형태를 보이네요.

필립스 SSD 128GB로 4GB의 파일을 복사해서 넣어봤습니다. 즉 쓰기 속도 입니다. 155 MB/sec가 측정되네요. FAT32때보다 거의 두배정도 실제 성능이 좋아지네요.

이번에는 필립스 SSD에 있는 데이터를 다른 장치로 복사를 해봤습니다. 즉 읽기 성능 테스트입니다. 처음에는 버스트레이트 때문에 성능이 엄청나게 높게 나오고 후반부로 가면 454MB/sec까지 보입니다. 그런데 4GB의 비교적 작은 용량의 복사에서는 실제 어느정도 복사가 되는지 측정하기가 힘드네요.

이번에는 필립스 SSD 128GB에 11GB의 단일파일을 복사해놓은 뒤 이파일을 다시 다른 저장장치로 복사를 해봤습니다. 11GB 파일의 읽기 성능 테스트 입니다.

261MB/sec로 꾸준하게 잘 나오네요.


중간결론을 내려보면 벤치마크상으로는 FAT32가 NTFS때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윈도우8에서 실제로 파일을 복사하면서 실측정치를 검사해본결과로는 벤치마크보다 훨씬 좋은 성능이 나오며 그리고 NTFS때가 성능이 훨씬 좋았습니다.

즉 기본 파일시스템인 FAT32는 NTFS로 바꾸는것이좋으며, 실제 벤치값의 경우에는 읽기 261 MB/sec , 쓰기 155 MB/sec 정도를 보여주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스에 있는 스펙 표기값이 240/150 MB/sec라는것을 생각해보면 스펙보다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필립스 SSD Windows To Go

필립스 SSD는 128GB의 저장공간에 중요한 파일들을 넣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로의 사용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윈도우8의 Windows to go 기능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윈도우 투 고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Windows To Go 만들기 Windows8 PE 포터블 윈도우8 만들기

부팅순서를 필립스 USB DISK 3.0이 먼저되도록 하고 부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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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투 고를 이용해서 필립스 SSD에 윈도우8을 넣어놓은 뒤 이것을 이용해서 노트북에서 직접 부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입니다. 당연 저장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또는 이렇게 특별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써보니 필립스 SSD 성능도 괜찮네요. 그리고 벤치마크값이 무조건 절대적인 부분은 아니므로 여러가지 값을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저에게 한번 물어보시는것도 좋겠죠.

SSD의 저장장치는 지금 계속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하드디스크와는 비교가 안되는 성능과 충격에 강하고 안정성이 좋다는 이유로 점점 많이 사용되고 있죠. 필립스 SSD도 그런 부분을 파고든 제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