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My Passport Studio 리뷰 사용기 맥용 외장하드

WD My Passport Studio 리뷰 사용기 맥용 외장하드

MacBook air 를 사용하면서 디자인에 독특한 외장하드에 관심이 좀 생겼는데 이번에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소개를 합니다. 웨스턴디지털의 WD My Passport Studio는 전체를 양극산화 알미늄을 사용해서 견고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모양도 깔끔해서 맥 제품들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USB 2.0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Firewire800을 2개를 지원하여 별도의 Firewire800 제품을 추가로 연결하여 2개를 동시에 연결이 가능 합니다. 속도는 Firewire800 이 실제 전송 65MB/sec 정도를 보여주어 USB 2.0 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파일복사가 많은 외장하드인 만큼 속도가 빠르면 그만큼 좋은것이죠. 그리고 보다 빠른 속도로 타임머신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타임머신을 쓰면 파일이 지워졌거나 했을 때 WD My Passport Studio 에 백업되었던 내용을 불러와서 복구가 가능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WD My Passport Studio 자세한 사용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D My Passport Studio 패키지 입니다. 500GB ~ 2TB 까지의 제품이 있고 박스 외부에는 바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Firewire800 , USB 2.0을 지원하여 어디든 사용이 가능 합니다. Mac OS에 촛점을 맞춘 외장하드인 만큼 박스를 열자마자 맥에 연결해서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파티션 작업을 하면 윈도우 OS에서도 사용은 가능 합니다. (파티션을 지우고 다시 잡아야 합니다.) 3년 워런티를 제공 합니다.

Firewire800을 지원하여 USB 2.0 보다 빠른 속도의 전송속도를 보여 줍니다.

박스 측면부의 디자인

WD My Passport Studio , Firewire800 케이블 1개 , USB 2.0 케이블 1개 , 설명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독특한 점은 USB 2.0 케이블은 Micro 5핀 USB 단자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여 사용도 가능 합니다.

케이블은 조금 짧은편이긴 하지만 일자로 곧게 펴서 길이를 제어보면 끝부터 끝까지 47.5Cm 정도가 됩니다. 좀 더 긴 케이블이 필요하다면 별도로 구매를 해야합니다. 참고로 USB 케이블은 Micro 5핀 USB 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시는분은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 하셔도 대체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Firewire800 , USB 2.0 케이블 입니다. USB 케이블 경우 Micro 5핀 USB 를 사용해서 활용성을 좀 더 좋습니다.

WD My Passport Studio 는 상판은 검은색의 알미늄으로 하판은 은색의 알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풀 매탈 재질에 양극산화 처리된 알미늄 사용으로 지문도 잘 남지 않고 스크레치에도 강합니다. 손으로 눌러봐도 전혀 꿈적하지 않네요. 상당히 견고 합니다. 2톤의 색 배열로 어느 제품과도 잘 어울리는 타입입니다.

측면부의 모양 입니다. 가장자리는 곡선으로 되어있고 이음새가 없는 형태 입니다. 맥에 맞춰진 제품이다 보니 디자인도 맥과 많이 맞춰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은 꼭 맥북프로 가장자리를 보는듯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장자리를 완만한 곡선에 모서리도 잘 정리해놓아서 깔끔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미끄럼 방지 다리가 붙어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을 고정해둔 부분인데 별나사로 되어있어서 꼭 풀어보려면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당연하지만 분해를 하면 A/S 는 안됩니다. 유의하세요.

상단 부분에 모든 인터페이스가 모여 있습니다. 왼쪽부터 전원등(엑세스등) , USB 2.0 단자 , Firewire800 단자 2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 2.0 , Firewire800 케이블을 둘다 연결 시킨 모습 입니다.

케이블에는 친절하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물론 스티커 없어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은 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리라고 믿습니다.

맥북프로의 측면 부분의 인터페이스들 입니다. Firewire800 이 보이네요. 이곳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USB 2.0 단자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썬더볼트 제품을 써도 되지만 상당히 고가로 형성되어 있지요. 용량면에서는 Firewire800 제품도 유용하다고 봅니다.

Firewire800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 후 속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벤치마킹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USB 2.0으로만 써도 되긴하지만 최근에는 윈도우 경우에도 USB 3.0에 많이 익숙해져 있고 아무래도 좀 더 빠른 속도를 확보 할 수 있으면 좋으니까요.

Firewire800 과 USB 2.0 에 각각 연결 후 벤치마크 프로그램 및 실제로 파일을 WD My Passport Studio 에서 맥북 프로로 그리고 반대로 맥북 프로에서 WD My Passport Studio 로 파일을 복사하면서 시간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USB 2.0 과 Firewire800을 각각 연결하고 실제로 파일을 복사를 하면서 속도를 측정 했습니다. 처음은 WD My Passport Studio 에서 맥북프로로 3.7GB의 영화파일을 복사하고 다음은 반대로 맥북프로에서 WD My Passport Studio로 파일을 복사해서 릴레이 속도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속도는 USB 로 한쪽으로 전송하는 시간내에 Firewire800으로 복사후 다시 재복사를 받는 정도의 차이가 나네요. 대략 보면 2배 정도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WD My Passport Studio USB 2.0 을 연결 한 상태에서 벤치마크를 돌려본 모습 입니다. 읽기 34.0 MB/sec , 쓰기 26.8 MB/sec 정도를 보여 줍니다.

WD My Passport Studio Firewire800 을 연결 한 상태에서 벤치마크를 돌려본 모습 입니다. 읽기 63.3 MB/sec , 쓰기 64.8 MB/sec 정도를 보여 줍니다.

WD My Passport Studio 에는 2개의 FIrewire800 단자가 있습니다. 이유는 맥제품에 Firewire 단자를 한개 더 이용하기 위해서 인데요.

맥북프로에 먼저 WD My Passport Studio 를 Firewire800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을 합니다. 만약 이상태에서 또 하나의 Firewire800 제품을 맥북프로에 연결을 해야한다면 추가적으로 연결되는 장비의 단자를 WD My Passport Studio의 별도의 Firewire800 에 연결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2개의 장비가 맥북프로의 Firewire800 1개의 단자에 연결되게 됩니다.

화면에는 이렇게 2개의 장비가 동시에 인식이 되게 됩니다. 맥 프로 등의 데스크탑 제품은 2개 이상의 Firewire800 단자가 있기에 큰 불편함 없이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지만, 맥북 프로 등 1개의 단자만 가진 제품 경우에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WD My Passport Studio에 Firewire800 을 연결하고 추가로 다른 Firewire800 제품을 연결하는 모습 및 벤치마크를 하는 전체적인 영상을 만들어본 것입니다. 한번 보시면 어떻게 연결하는지와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WD Drive 유틸리티 & 보안 활용하기

WD My Passport Studio 안에는 기본적으로 드라이브 유틸리티와 보안 유틸리티가 들어있습니다. dmg 파일을 실행 하면 되네요.

빠른 드라이브 테스트를 통해서 디스크의 이상 유무를 확인이 가능하고 SMART 상태도 확인이 가능 했습니다. 절전 타이머나 드라이브 지우기 등도 지원 하네요.

전체 드라이브 검사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리지만 디스크의 문제 등을 확실히 진단할 때 쓰일 수 있습니다.

WD My Passport Studio 가 계속 동작한다면 하드디스크에 무리도 올테고 전력낭비도 있겠죠. 그래서 절전 타이머를 지정이 가능 합니다. 물론 맥에 있는 드라이브 절전 모드로 이것을 대체할 수 도 있습니다. 타이머를 지정해두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정된 시간이 흐르면 자동으로 디스크의 모터 구동이 멈추고 절전을 하게 됩니다.

드라이브 지우기에서는 드라이브를 통째로 만약 지워야 할경우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사용해야하거나 할 경우 여기서 지워버릴 수 도 있죠. 물론 꼭 지워야 한다면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 하세요.

등록에서는 제품을 등록 할 수 있습니다.

WD Security 는 외장하드를 암호를 아는 사람만 사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WD Security를 실행 시킵니다.

암호를 선택해서 입력 합니다. 본인이 암호를 잃어버리면 안되므로 힌트 부분에는 자신만 알 수 있는 힌트를 꼭 넣어두세요.

드라이브를 제거 후 다시 연결해보면 이렇게 암호를 묻는 화면이 제일 먼저 뜹니다. 암호를 모르면 연결할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계정명으로 암호를 비활성화 시켜둘 수 도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도 설정이 가능하고 암호를 입력하는 설정 과정중에도 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맥 PC에서는 자동으로 그냥 연결이 되고 다른 사람 컴퓨터에 연결시에는 암호를 모른다면 연결 할 수 없게 됩니다.



타임머신 기능 활용하기

맥에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이유중 하나가 타임머신 때문이기도 한데요. WD My Passport Studio도 타임머신으로 활용이 가능 합니다. 환경설정에서 Time Machine 를 선택 합니다.

타임머신을 켬 으로 활성화 후 WD My Passport Studio 를 선택하면 타임머신이 바로 동작 합니다.

최초에 활성화 하면 당연 모든 데이터를 처음에 한번 백업을 해야하므로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외장하드의 크기는 백업대상보다 용량이 더 커야합니다. 타임머신이 동작 한 후에는 파일이 지워졌거나 알 수 없는 상태로 복구가 안될 때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복구가 가능 합니다.

맥 타임머신을 설정하고 사용하는 모습에 대해서 동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맥을 메인으로 쓰시는 분들은 외장하드를 타임머신으로 써보세요. 파일이 지워졌거나 또는 데스크탑을 못쓰게 되었을 때 복구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최초 설치시 복원 대상을 타임머신 외장하드를 선택하여 복구가 가능) 물론 중요한 데이터는 잘 확인하고 2중 3중 백업하는 습관도 중요 합니다.

WD My Passport Studio 외형은 상당히 깔끔한 형태이고 케이블도 검은색이기 때문에 맥 제품들과 같이 놓았을 때 상당히 깔끔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디자인 때문에 선택한다고 하는 분도 있을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디자인이나 외부 재질 등은 잘 만들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Firewire800을 지원해서 조금 더 빠른 속도를 보장 받을 수 있고 추가로 다른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이런 부분은 다른 맥용 외장하드도 된다고 치더라도 좀 더 작은 크기에 견고한 바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특징 입니다. 용량에 비해서는 약간은 가격이 더 하는 편이긴 하지만, 한번 구매하면 꽤 오래 쓰는 제품이므로 괜찮네요. 그리고 디자인을 상당히 중시 하는 분들이 선택하기에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A/S 는 워런티 3년 (무상2년 유상1년) 입니다. 공식 수입처 유프라자 ( www.uplaza.co.kr / 02-702-3290) 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D 사이트에서 참고하세요.

http://wdc.com/kr/products/products.aspx?id=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