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펜 ADP-601 펜제너레이션 설치 및 사용기

전자펜 ADP-601 펜제너레이션 설치 및 사용기

전자펜 ADP-601 펜제너레이션 설치를 하고 사용해봤습니다. 블루투스 형식으로 된 마우스를 대신하는 펜마우스는 써봤지만 이건 좀 다른 형태의 전자펜이네요. ADP-601로 기본으로 제공하는 공책에 글을 써보면 적은 내용이 기록이 됩니다. 기록은 전자펜 ADP-601 내부에도 되고, 실시간으로 컴퓨터나 노트북에 전송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도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부터 열심히 설명하긴 하겠지만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맨 아래에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바로 이해를 하실듯하네요.

펜제너레이션 전자펜 ADP-601은 이럴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의시간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입력할 수 도 있겠지만 노트를 들고가서 기록하는 분들도 있죠. 아무래도 복잡한 도형을 그려넣거나 표기하거나 글을 입력할때에는 실제로 펜을 들고 필기를 하는게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이 전자펜을 이용하면 노트하나에 펜만들고가서 필기를 하면 공책에 볼펜으로 표기를 하고 그리고 이렇게 입력한 기록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도 옮겨올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에 타블렛을 연결해서 그려도 되겠지만, 이 전자펜의 특징이라면 노트에 기록이 먼저되고 이것을 옮겨갈 수 있다는게 특징이 되겠네요.

전자펜 ADP-601을 이용해서 필기를 한 모습 입니다. 실제로 블루투스 펜 앞에는 볼펜심이 있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펜처럼 들고다녀도 된다는것이죠. 급하면 그냥 볼펜으로 필기해도 됩니다. 그립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전자펜 ADP-601를 살펴보도록 하죠.

무게는 25g이고 내부메모리는 1MB가 들어가있습니다. 윈도우 XP 이상 윈도우7 까지라고 되어있습니다. 제가해보니 윈도우8에서도 정상동작합니다.

전자펜 ADP-601, 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성품은 뭔가 많아 보입니다만, 실제로 써보면 간단합니다. 블루투스 펜이니 충전이 필요해서 충전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쓰시는 분들은 그 케이블을 그대로 연결해도 됩니다. (Micro USB). 블루투스 리시버와 펜팁 2개 여유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자펜 ADP-601에는 실제로 볼펜심이 끼워져 있는데 필기를 한것을 그대로 기록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유분으로 2개의 펜심이 더 들어있습니다.

기존의 펜심을 뽑을 수 있도록 교체툴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입니다. 노트북에서 사용할것이고 노트북에 만약 블루투스가 내장되어있다면 이 리시버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결이 가능 합니다.

충전을 위한 또는 업그레이드를 위한 케이블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쓰시는 분은 그 케이블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전자펜 ADP-601 입니다. 뒤에는 펜 뚜껑을 끼워본 모습 입니다. 앞에 끼우려면 미리 끼워져있는 작은 뚜껑을 열고 끼우면 되더군요.

이렇게 사용하면 정말 펜처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겠죠.

전자펜 ADP-601 펜팁 부분에는 처음에는 작은 뚜껑이 끼워져 있습니다.

열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펜심이 보이네요.

펜 안쪽에는 센서가 있습니다. 이부분이 글을 읽어내게 되는것이죠.

전자펜 ADP-601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이 됩니다. 보시면 블루투스 마크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블루투스가 되는 데스크탑, 노트북,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는 전원버튼이 있어서 버튼을 누를때마다 켜짐 (테더링) > 꺼짐 순으로 반복 됩니다. 버튼을 길게 눌러야하는것으로 알고있었는데 해보니 그렇진 않네요.

내부에는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USB 케이블을 맨 뒤쪽에 연결해서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Starter Note가 보입니다. 여기에 필기를 하면 컴퓨터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타이저등으로 필기를 할 때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필기한 내용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전자펜 ADP-601는 공책에 먼저 필기를 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방식을 취하므로 데이터가 날라간다고 하더라도 필기한 내용은 남아 있게 됩니다.

스타터 노트를 열어보니 처음에 사용방법등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꼭 여기에 적어야하는가 하고 의문을 가졌는데 이유가 있네요.

빈 여백으로 보이지만 여기에는 일정한 패턴으로 점이 찍혀 있습니다. 이 점은 몇쪽인지 어느위치인지를 알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페이즈를 열어서 필기를 하던지 그 쪽수에 맞기 필기가 바로 정확한 위치에서 바로 시작이 됩니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실제로 필기를 해 봤습니다. 처음에 제공하는 리시버를 써봤었는데, 노트북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있으므로 기본기능을 이용해봤습니다. 잘 되더군요. 참고로 노트북에는 윈도우8이 설치되어있습니다.

http://www.pengenerations.com/

먼저 소프트웨어를 설치 해야합니다. 펜제너레이션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다.

download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전용프로그램 중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것을 다운로드합니다. 참고로 최근에 펌웨어가 하나 올라와 있는데 설치해주는게 좋습니다. 노트북 자체의 블루투스 기능을 쓰려니 펌업을 해야만 동작하더군요.

PenHub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다음 하셔서 설치를 마치시면 됩니다.

설치를 하고나면 시작화면에 이렇게 PenHub 가 설치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PenHub를 실행 키신 뒤에 이제는 전자펜 ADP-601을 블루투스 장치로 연결 해야합니다. 만약 기본으로 제공하는 블루투스 리시버를 연결한다면 전자펜의 전원을 눌러서 페어링 모드로 넘어가면 (페어링 모드에서는 파란불이 계속 일정한 간격으로 깜빡입니다.) 자동으로 연결이 끝납니다.

만약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리시버를 연결하지 않을 경우에는 윈도우8에서는 윈도우키 + I > PC 설정 변경 > 장치 > 장치 추가버튼을 눌러서 블루투스 장치를 연결합니다. 또는 블루투스 관리자에서 새장치 연결을 선택하고 작업을 해도 됩니다.

입력장치에 대한 암호 입력이 뜨면 0000 을 입력 후 다음버튼을 누릅니다. 연결이 진행 됩니다.

연결 후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치하게 됩니다. 노트북에 사용할 경우에는 이방법을 저는 추천합니다. 왜냐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리시버가 USB 단자를 1개 사용하기도 하고 길이가 약간 길어 가방에 넣거나 휴대시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 장치가 없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할때에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리시버를 사용하면 좋겠죠.

이제 소프트웨어도 설치했고 장치 설정 및 페어링도 했으니 스타터 노트에 필기를 시작해봅니다.

전자펜 ADP-601에 전원을 켜고 입력을 하는 순간 바로 위와 같이 프로그램이 뜨고 바로 입력한 내용이 바로 컴퓨터에 확인이 될 것입니다. 만약 뜨지 않으면 소프트웨어를 실행해줍니다.

입력한 내용은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소프트웨어에 My Book에 보면 책자처럼 내용이 나타납니다. 더블클릭하면 당연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필기한 내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죠. 필기한 내용의 쪽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소프트웨어의 My Book 에서도 가능) PDF 나 JPG 등으로 저장할 수 도 있습니다. 또는 내용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또는 Ctrl + A를 눌러서 복사할 수 있습니다.

복사한 내용은 워드나 포토샵 등에 붙여넣기 하여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통해서는 클라우드 에버노트를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켜보면 Microsoft의 OneNote로 연결할 수 도 있는데 Books로 연결하지 않고 OneNote로 연결하게 해놓으면 편집 프로그램이 바뀌어서 나타납니다.

필기한 내용은 다시 선택해서 선택한 부분의 색을 바꾸거나 하는등의 작업이 가능 합니다.

글자색을 좀 바꿔봤습니다. 필기는 편하게 실제 펜으로 하고 후편집은 다시 컴퓨터로 할 수 있는것이죠.

스마트폰에서도 전자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필기를 하면 스마트폰에 기록되게 할 수 있죠. 어떻게 보면 가장 자신의 손에 익는 방법으로 필기하는 방법이 되겠네요. 스마트폰에서 penhub를 검색하여 PenHub for ADP-601을 설치 합니다.

사용자 노트가 나타나면 팝업 메뉴를 누른뒤 환경설정을 누릅니다. 자동 펜 설정을 통해서 먼저 펜과 연결을 합니다. 그 뒤에는 화면에 나타나는대로 따라 합니다.

펜연결시 핀번호를 입력하라고 뜨는데 보통 연결장치가 키보드라면 키보드에서 직접 키를 입력하지만 이것은 전자펜이므로 그냥 스마트폰에서 0000 을 입력하면 연결이 완료 됩니다.

다시 메뉴에서 펜연결을 통해서 펜연결을 합니다. 이제 스타터 노트에 전자펜으로 필기를 하면 내용이 기록 되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는점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스마트폰이나 PC가 켜져 있지 않은상태에서도 전자펜을 켜고 필기를 하면 내용이 펜에 기록된 뒤 가져오기를 통해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즉 회의 할 때 노트와 펜만 들고가서 필기 후 컴퓨터에서 불러오면 기록했던 내용이 모두 가져와진다는 점이죠. 스마트폰에서는 재생과 공유등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재생은 필기를 했던 순서대로 다시 스케치를 하면서 보여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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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처음에 연결하는 방법도 설명하였으니 참고가 되실것입니다. 처음 사용해보니 노트가 특별하다는 부분에 재미가 있었습니다. 노트의 독특한 무늬때문에 어느위치든지 바로 표기가 가능하다는 점은 괜찮네요. 다만 특별한 노트를 꼭 써야만 하는 점은 불편할 수 도 있을듯하지만요. 처음에 잘못보고 노트를 출력해서 쓸 수 도 있을것으로 생각했으나 그건 안되나보더군요. 디지털 노트는 100쪽 넘는것이 1만원정도 하는듯하네요.

노트에 필기도 꼼꼼하게 하는 편이고 필기한 내용을 다시 전자화해서 사용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이 노트하나와 전자펜으로 다 해버릴 수 있겠네요. 참고로 펜제너레이션스 사이트에 가면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다 다양한 메뉴얼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