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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악세서리

HMZ-T2 사용기 배틀필드3 극장 3D영화보기

by 씨디맨 201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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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Z-T2 사용기 배틀필드3 극장 3D영화보기


HMZ-T2 사용은 예전에 한번 해본적이 있습니다. 좀 다르다면 HZM-T1을 써봤던것인데 이번에 신형이 나왔네요. 저는 조금 미리 체험을 해봤습니다. HMZ-T2에서는 뭐가 달라진것일까요? 좀 여러번 써보니까 이제 제대로된 사용기를 써볼 수 있겠네요. HMZ-T1 출시되기전에 미리 사용을 해봤었는데 그때 느꼈던점이 안경을 쓴 상태로 사용은 뭔가 불편하다 였습니다. 720p의 화면이긴 하지만, 눈과의 거리가 가깝기에 더 현실감이 느껴지고 다른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게 이제품의 장점이지만, 저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 뭔가 재대로 못체험해본 느낌을 받았었죠.

HMZ-T2를 집에서 사용해보면서 근데 머리에 쓰는 방법을 이리저리 바꿔보니 생각보다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건 머리 뒤쪽에 밴드를 좀 더 내려서 착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착용하니 흔들림이 없었고 눈과의 시선도 맞아서 안경을 쓰고도 잘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이렇게 사용하지 않고 그냥 앞쪽만 신경써서 착용을 했던터라 너무 불만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3D로 봐도 2D로 봐도 뭔가 너무 흐릿하게 촛점이 안맞아보여서 불편했었으니까요. 착용은 뒤부터 착용하고 앞을 착용하거나 또는 앞을 착용하더라도 뒤에 밴드를 밑으로 눌러서 더 깊숙히 착용하면 좋습니다. 물론 이건 안경을 쓴 사용자에게 한합니다. 그럼 일단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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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Z-T2 입니다.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3D 영상을 보기 위해서 조명을 어둡게 하고 화면만 보는 경우도 있는데요.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죠. 이와 같은 역할을 HMZ-T2로 할 수 있습니다. 좀 돌려말하면 1인용이죠. 다른사람의 방해 없이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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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써보면 영화에서 보는 입체영상을 보는 그런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헬멧과 같은 형태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경을 쓴 사용자들도 좀 더 편하게 쓰는 그런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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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HMZ-T2의 안쪽 부분 입니다. 눈과 마주치는 부분에 이렇게 2개의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각각 서로 다른 화면을 보여줘 이것이 겹치면서 3D 느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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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안쪽이 근데 좀 긁혀 있네요. 이건 아무래도 테스트 제품이라 이렇고 실제 제품은 이렇지는 않을것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얼핏보면 안경과 같은 형태로 생겼습니다. 그래서 안경을 안쓰는 분들이 쓰면 디스플레이가 눈에 아주 가까이 근접하면서 꽤 편안하게 3D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안경을 쓰는 사용자는 안경때문에 거리를 약간 둬야해서 몰입도가 아주 약간은 떨어집니다. 디스플레이에 시력조절도 함께 된다면 더 좋을듯하긴 하지만, 그건 안되는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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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 지금 보이는 이버튼을 눌러서 뒷부분을 늘려서 쓰고 난뒤 다시 밀어서 줄여야했습니다. 참고로 최대로 늘리면 디스플레이가 꺼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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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끼운 모습 입니다. 이어폰 끈길이는 한쪽은 길고 한쪽은 짧게 되어있어 목 뒤로 해서 귀에 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예 헬멧형태로 되어있고 헤드폰이 사용된 형태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안그러면 머리에 쓰고 이어폰도 끼우는 번거로움이 약간 있습니다. 게다가 이어폰줄이 애매해서 정리가 좀 힘든부분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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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쓰면 일단 화면이 보일텐데 뭔가 이상하게 보일것입니다. 사람의 눈간격은 모두 다른데 이를 자신에게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아래에 있습니다. 이부분을 조정해서 자신의 눈에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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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는 방향조정과 선택버튼, 볼륨 조정버튼,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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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용해보고 안경과 앞이 자꾸 닿아서 잘 보이지 않아서 (HMZ-T2가 안경을 눌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놓고 사진도 찍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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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이라면 얼굴에 쓸 때 뒤에 밴드 부분을 목부분으로 즉 밑으로 좀 더 눌러서 씁니다. 그렇게 하면 앞에 있는 부분이 위로 살짝 들립니다. 이렇게 되니 안경과 닿지 않더군요. 이마에 닿는 부분은 적당히 빼서 깊이를 조정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경이 자꾸 HMZ-T2에 닿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너무 불편했다가 이렇게 재대로 착용하니 잘 보여서 한참 사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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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Z-T2을 사용하기 위해서 DVD 3D플레이어와 HMZ-T2P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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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Z-T2P의 모습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HMZ-T2를 모니터대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모니터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죠. 참고로 해상도는 1280 72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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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는 그렇게 어렵진 않네요. 전원만 연결해주고 DVD 3D플레이어의 아웃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HMZ-T2P의 IN단자에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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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Z-T2P의 HDMI OUT 부분에 HMZ-T2를 연결 합니다. 이제 데모 씨디를 넣고 테스트를 해봅니다. 데모에는 3D가 적용된 게임, 영화등이 들어있어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3D가 적용된 영화의 경우에는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도 받고 꽤 괜찮더군요. 깜빡임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것이 안경이네요. 안경을 쓰는터라 HMZ-T2와 거리를 약간 둬야해서 몰입감이 아주 약간은 떨어지더군요. 안경을 안쓰는 사용자는 화면 주변의 여백이 보이지 않을테니 몰입도가 더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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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HMZ-T2를 쓰고 배틀필드3를 해봤습니다. 게임 하는 도중에 러시아인 게이머와 채팅을 좀 했습니다. HMZ-T2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알고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이걸로 지금 배틀필드3를 하고 있다고 하니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괜찮다고 대답해줬습니다. 근데 너무 오래 장시간 사용해보니 눈이 피곤해져서인지 중앙부분은 잘 보이지만 가장자리 부분이 잘 안보이더군요. 디스플레이의 코팅상태가 좋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나중에 상용이 나오면 확인해봐야겠네요. 게임을 할때에는 가장자리 부분에 맵이나, 자신의 상태를 나타내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좀 흐리게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게임할때에도 혼자 즐길수 있어서 괜찮았네요. 좀 아쉽다면 720P이기 때문에 꽉 찬 화면으로 동작을 안했다는 점 정도네요. 나중에는 해상도가 더 높은 것도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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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Z-T2P의 온도가 근데 좀 높군요. 게임을 하는도중에 잠깐 만져봤는데 뜨끈했습니다. 온도를 측정해보니 54도 정도 나오네요. 뜨거우니 사용중에 만지는것은 주의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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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도중에는 앞에 이렇게 불빛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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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뜨릴뻔했는데, 플레이어를 직접 사용시에는 이 리모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더군요. 이것이 있어야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헤더형 마운트에도 방향버튼이 있는데 이것으로 선택이 안되고 리모컨으로만 되니 이건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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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게임 타이틀이 더 있었더라면 여러가지를 체험해봤을듯한데 데모만 봐서는 확감이 안오긴 하네요. 다만 이번에 사용해보면서 안경 쓴 사용자도 어느정도는 쓸만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착용법을 숙지해야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나중에는 거의 헬멧과 같은 형태의 것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리고 안경을 쓴 사용자를 위해서 위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는 고무튜브 같은것이 디스플레이 주변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좀 정리해보면 3D 타이틀을 보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꽤 괜찮습니다. 누워서도 볼 수 있고, 의자에 앉아서도 볼수있고 공간이 좁아도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단순이 PC게임을 하는 용도로 연결해서 사용하는데에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모니터로 보는게 나았으니까요. 3D 모니터로 게임을 하다가 눈이 아파서 결국은 그냥 2D로 게임을 하고 싶다고 느끼는 그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블루레이 3D를 많이 가지고 있거나 영화감상을 좋아하거나 하는 사용자들은 개인 극장을 만드는 제품으로 괜찮아보입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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