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모니터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 분해 VA패널

LG 모니터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 분해 VA패널

27인치 모니터들 중에는 HDTV를 겸할 수 있는 타입들이 있습니다. 그런 모니터중에 하나인 LG 모니터 플래트론 M275WV-PN을 소개 해 봅니다. 이번시간에는 제가 계속 사용해보면서 느낀점과 평가 그리고 분해를 해본 모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는 색이라는 변수 때문에 아무리 재원이 좋은 모니터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평가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하는데요. 저도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 경우 VA패널을 사용해서 시야각은 좋은 편입니다. 물론 정면에서 모니터를 계속 사용하는 분들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점이기도 하지만, 시야각은 화면이 커질 수 록 중요한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고 있는 화면에서도 좌우상하의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지금은 TN 패널도 시야각이 많이 좋아져서 정면에서 보는것은 이제 시야각을 이야기하기에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를 처음 켜 봤을 때 느낌은 색이 너무 과하게 나오는 느낌을 처음에 느꼈습니다. 그상태에서 다른 모니터와 색을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이부분이 차이가 좀 있더군요. 처음에는 이 부분 문제를 해결하려고 검색도 해보고 방법도 찾아보았지만 완벽히 맞출 방법은 없더군요. 패널 특성도 있고 하여 녹색이 약간 과장되어서 나오는 부분이 약간 있었고 전체적으로 색조가 약간 밝은 쪽으로 나오는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이 모니터만 켜고 사용을 하면 이런 부분을 느끼기 쉽진 않습니다. 모니터를 다른 모니터로 바꾸는 상황이라면 이 부분을 분명 느끼시리라고 봅니다.

캘리브레이터로 평가한 모니터의 색평가를 보았는데 전체적으로는 색이 표준에 잘 맞춰져 있다는 평가는 있었습니다. 저도 물론 모니터를 장시간 계속 켜놓은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으며 모니터를 초기화 한 상태에서 평가를 하고 색을 바꿔서도 테스트를 해 봤었습니다. 1920x1080 해상도가 실제로 27인치 모니터에서는 가장 적당한 크기이며 TV튜너가 내장되어 있어서 TV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색이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하게 나온다는점, 절전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것, 위아래 시야각이 괜찮다는 점 등을 볼 때 제생각에는 컴퓨터에 연결하여 그래픽 작업용 모니터로는 부족한 부분이 분명있었지만 TV역할이나 또는 멀티미디어용, 게임용으로 사용을 하는것이라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모니터 입니다. 그럼 박스를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면 모니터가 포장지에 덮혀 있습니다. 꺼내보았습니다. 화면에 주황색이 빛나는것은 빛이 반사되어서 그러합니다. 실제로는 완전 검은색이죠. 그나마 이 모니터가 맘에 들었던점이 넌글래어타입이라는 점 입니다.

모니터의 후면 부분 입니다. 여러개의 입력단자를 지원하며, TV입력 포트도 지원 합니다. 그리고 USB 단자와 사운드 입력, 사운드 출력(해드폰) 단자도 지원 합니다. 참고로 VESA 규격 홀을 지원하여 모니터 암을 지원 합니다.

모니터 암 사용자를 위하여 받침대는 완벽하게 분리가 되는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모니터 받침대와 연결되는 부분을 올려놓은 사진입니다. 이것을 올리고 고정해주면 됩니다.

2개의 볼트를 조이면 고정이 됩니다.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의 구성품은 전원 어댑터, VGA케이블, HDMI to DVI 케이블 , 리모컨 , TV케이블, 건전지 , 타이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19V에 2.53A 입니다. 48W까지 출력을 지원 합니다. 실제 모니터를 디폴트 상태에서 전력소모량은 19.54W정도 측정이 되더군요. (와트맨으로 측정시)

리모컨 입니다. PC와TV 겸용 모니터이기 때문에 상단에는 변환하는 버튼이 바로 보이네요. 그 외에 채널과 음량조절하는등 리모컨의 기능은 금방 익힐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받침대를 꽂고 아래에 볼트를 조여서 고정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모니터를 컴퓨터와 연결을 해 봤습니다. 연결은 HDMI to DVI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을 했습니다. 이 모니터 경우에는 HDMI를 2개의 입력을 받을 수 있으며 VGA 단자도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7인치에 풀HD해상도이기 때문에 글자 크기도 적당하고 글을 읽을 때에는 상당히 편리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24인치에 1920x1080해상도는 글자가 좀 작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27인치에 1920x1080해상도는 글자가 좀 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글자가 조금 더 크게 보인다는 점은 모니터를 약간 먼거리에서 보더라도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qHD경우에는 30인치의 모니터가 적당하고 풀HD경우에는 적어도 27인치 모니터가 적당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 경우에는 1080P를 지원하는 풀HD 모니터 입니다.

모니터 아래 부분에는 2개의 스피커가 부탁되어 있습니다.

HDMI케이블을 이용하여 직접 연결시에는 (케이블 별도)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사운드 입력단자에 직접 입력을 해주어도 됩니다.

모니터의 좌우 시야각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IPS패널과 비교하면 부족한 시야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모니터의 크기가 TV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다소 작은크기의 27인치 화면이며 완전 좌우측에서 보는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테므로 이정도는 괜찮은듯 하네요.

TV로 사용시 가장중요한 것은 위 아래 시야각이 아닐까 싶네요. 낮은 위치에서 위로 볼 수 있기 때문인데 위아래 시야각은 어느정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영화를 시청하는 중에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아래에서 볼 때 모니터 각도를 조절하면 되겠지만 수시로 모니터 각도를 조절하고 사용할 수 없으므로 시야각이 좋은 모니터가 이런 부분에서는 편리하죠.

모니터 색을 평가해봤습니다. 붉은색으로 모두 채운 모습 입니다.

단색 4가지를 채워보았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로 지금 느낌 그대로를 전달하는데 힘든점이 있네요. 색은 꽤 정확하게 잘 나오고 빛샘현상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니터를 다른것과 서로 비교를 해보니 분명 뭔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대조군의 모니터에서는 파란색인데 ,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 에서는 약간 하늘색에 가깝게 보이더군요. 색조가 약간 변한 모습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사용기 평가를 살펴보니 약간 뿌옇다는 느낌을 받는 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용도로 사용시에는 상당히 좋은점을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하이톤의 색을 보이고 있어서 멀리서 드라마를 볼 때에도 화면이 밝고 잘 보이더군요.

LG전자 플래트론 M275WV-PN를 분해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니터 상단과 좌우측의 틈 부분을 일자드라이버로 때리면 열 수 있습니다.

분해를 한 모습입니다. 왼쪽은 모니터 케이스 부분이고 오른쪽은 실제 패널 부분 입니다.

보드와 패널과 연결된 케이블은 2개이고 하나는 케이스 부분에 버튼 부분과 연결되어있네요.

패널을 꺼내서 정면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패널 후면 부분 입니다.

M270HW02 V.3 이군요.

http://www.panelook.com/M270HW02%20V3_AUO_27.0_LCM_parameter_14491.html

위 주소에서 패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UO 제품이고 AV패널이네요.

보드 부분도 분해를 해 봤습니다. 살펴보고 신기한것을 발견했습니다. USB 단자가 하나 지원이 되었는데 그 윗부분에는 CF메모리 공간이 있네요. 물론 막혀있고 실제로 사용하진 못하도록 장치가 부착되어있진 않았지만 이 공간이 그런 이유로 남겨져 있더군요.

영상 및 음성 RCA 입력단자를 지원하므로 이 부분도 활용이 가능 합니다. 그외에 HDMI단자를 2개를 지원하여 2개의 본체와 기기에 연결하여 번갈아가며 사용이 가능 합니다.

스피커는 생각보다 꽤 큰것이 사용되었네요. TV로 사용시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용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물론 스피커를 별도로 연결하여 사용도 가능 합니다.

TV튜너 부분 입니다. 안테나만 연결해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별도로 유료채널을 보고 있다면 연결하여 그대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 모니터에는 LG의 전용 칩셋인 XD 엔진이 사용 되었습니다. XD엔진은 화질을 좀 더 좋게보이게 개선하는 역할도 합니다.

모니터 후면 부분입니다. 전원 케이블과 HDMI단자를 연결하여 모니터가 켜져 있는 상태 입니다.

영상 음성의 RCA 단자를 지원하며, HDMI단자 2개 VGA단자1개, TV입력단자 1개를 지원 합니다.

후면의 한쪽 측면에는 USB 단자와 오디오 출력/입력단자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해드셋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후면 중앙에는 VESA 홀이 있어 모니터 암을 연결하여 고정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10시간 이상 장시간 켜놓은 상태에서 후면의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이부분의 온도가 그래도 좀 높게 나오네요. 36.4도가 측정됩니다. 이정도 온도면 온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네요.

통풍구가 있는쪽의 온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38.2도가 측정 됩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채널 및 음량 설정등 여러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모두 터치이며 글자가 세겨진 부분을 눌러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메뉴버튼을 누르면, 영상 음성 채널 시간 잠금설정 일반 외부입력 내 미디어 설정이 뜹니다.

영상에서는 절전모드 , Super Energy Saving, 영상모드 등 영상에 관계된 셋팅이 가능 합니다.

절전모드는 처음에는 꺼져 있습니다.

최소절전 > 중간절전 > 최대절전 순으로 갈 수록 화면은 더 어둡게 보이게 됩니다.

기본셋팅값에서 전력소모량을 측정 해 봤습니다. 20.45W 정도 측정이 됩니다. 전력소모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실제 TN패널 모니터도 이정도 전력소모량을 보입니다. 전력소모면에서는 IPS 패널과 비교시에는 약간 장점이 있겠네요.

영상모드에서는 색부분에 대해서 셋팅이 가능 합니다. 선명한 영상/표준영상/영화/스포츠/게임으로 나뉘어진 프리셋을 활용 가능 하며, 이외에 따로 영상을 추가로 셋팅하여 2개의 커스텀 셋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임의로 셋팅을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선호 화질등 마법사 형태로 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쉽게 나타나 어렵지 않게 지정이 가능 했습니다.

언어 설정은 2가지가 가능 합니다. (영어/한국어)

TV입력이 가능 하다고 했었는데 PIP를 지원 합니다. PIP를 켜놓으면 원하는 위치에 크기를 지정해서 TV와 입력된 영상 두개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오른쪽아래에 TV화면을 올려놓고 볼 수 있습니다.

안테나를 연결하여 채널찾기를 해 봤습니다. 안테나만 연결했더니 채널이 많이 잡히진 않네요.

영상을 재생하고 화면을 평가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게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영상을 보기 위한 목적이나 게이밍이 목적이라면 상당히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TV를 보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포토샵의 작업용 모니터나 전문적인 영상작업시에는 색 부분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모니터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VA패널을 사용해서 시야각이 괜찮은 점에서는 이득은 분명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생각보다는 낮은 전력소모량 그리고 전력관리에 필요한 여러가지 셋팅을 제공한다는 점도 괜찮았습니다. 좀 줄여서 이야기해보면 영상이나 게이밍, 그리고 HDTV용으로는 가격적인 면으로나 제품의 특성등 상당히 괜찮은 모니터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