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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크에 사용할 삼성 노트북 뉴시리즈9 NT900X4B-A58 입니다. 상판의 알루미늄 질감과 트랜센드 JetFlash 760 32GB가 잘 어울리네요.
제가 사용하는 USB 타입의 메모리 일부만 꺼내 보았습니다. 꽤 많아보이는데 비교를 할만한 32GB 메모리는 1개 뿐이네요.
트랜센드 JetFlash 760 32GB와 Xtick 32GB (USB 2.0)을 비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USB 2.0 타입보다 USB 3.0 타입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겠네요.
삼성 노트북 뉴시리즈9 NT900X4B-A58에는 USB 3.0 단자가 2개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 단자 2개만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겠습니다. 물론 USB 2.0 장치는 USB 3.0 단자에 꽂더라도 USB 2.0 으로 동작합니다. USB 2.0 단자에 꽂는것보다는 아주 미묘하게 성능이 올라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오차내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므로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Xtick 32GB (USB 2.0)과 JetFlash 760 32GB를 USB 3.0 단자에 모두 꽂았습니다. 이 외에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디스크도 비교군으로 놓도록 하겠습니다.
USB 3.0 외장하드 타입이 용량면에서나 속도면에서 좋긴 합니다. 하지만 충격에 약하며 작은 용량의 파일을 들고 다닐 용도로는 크기가 큰것이 흠이죠. 하지만 용량면에서나 속도면에서나 어느정도 변차를 만들어줄지 확인하기 위해서 대조군으로 넣어보았습니다.
Transcend JetFlash 760 32GB를 USB 3.0 단자에 꽂습니다.
물론 USB 2.0 단자에 꽂아도 됩니다. 어느분은 USB 3.0 메모리 달면 제 컴퓨터에서 못쓰는것 아니냐면서 질문 주심분이 있어서 다시 알려드리지만 USB 3.0은 하위호환으로 USB 2.0을 지원합니다. 즉 USB 3.0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USB 단자만 보인다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이죠.
처음 Transcend JetFlash 760 32GB를 연결 후 속성을 살펴보았습니다. FAT32 파일시스템으로 되어있고 용량은 31,595,937,792 Byte로 나오는군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벤치 결과
Transcend JetFlash 760 32GB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대부분 USB 메모리를 운영체제를 돌릴 목적으로는 쓰지 않기 때문에 Seq(순차파일전송)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순차 읽기속도는 72.06 MB/sec , 쓰기속도는 36.41 MB/sec 입니다. 파일을 복사할 때 Transcend JetFlash 760 32GB 에서 하드디스크로 옮기면 최대 72.06 MB/sec 가 나온다는 이야기이며 또, 하드디스크에서 Transcend JetFlash 760 32GB로 파일을 복사하면 36.41 MB/sec 로 쓰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USB 2.0 타입의 32GB 메모리 (대조군) 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순차 읽기 31.52 MB/sec , 순차 쓰기 : 11.18 MB/sec를 보여 줍니다.
먼저 이 결과만 놓고 볼 때 USB 2.0 32GB 메모리 보다 USB 3.0 타입의 Transcend JetFlash 760 32GB가 읽기 쓰기 속도에서 전체적으로 적어도 2배 이상의 성능차이를 보여주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쓰기 속도가 3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대조군인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디스크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순차 읽기 : 62.18 MB/sec , 순차 쓰기 61.51 MB/sec로 3개의 미디어 중에는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쓰기 속도에서는 하드디스크가 플래시타입의 USB 메모리보다 2배 정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네요.
하지만 이 결과가 모든 결과치를 나타내주진 않습니다. 작은 파일을 복사하는것과 큰 파일을 복사하는것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부터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테스트를 해서 좀 더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벤치마크 대상 파일
가끔 노트북에서 동영상을 바로 볼 목적으로 USB 메모리에 파일을 복사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복사 속도 중요하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면 포기하고 닫아버릴 수 도 있으니까요. 1080P의 1개당 2.2GB정도 하는 동영상파일을 11개 복사를 해 볼 것입니다.
동영상 파일의 총 용량은 23.7GB 입니다.
CES를 갔을 때에도 USB 2.0 메모리나 하드디스크에 사진을 담을 때 시간이 너무 걸려서 답답했던적이 있는데요. 물론 파일 복사해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겠지만 시간이 상당히 중요할 경우도 분명 있죠.
사진파일 3505개 각 파일당 3-7MB로 구성된 사진파일을 복사 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작은 파일을 다수 복사하는것이기 때문에 속도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다수의 사진을 용량이 큰 USB 메모리에 담아서 다니는 경우는 종종 있죠.
삼성 SSD에서 미디어로 복사 벤치마크
파일을 복사간에 원본 데이터가 복사될 때 원본의 미디어의 상태가 중요하죠. 원본 미디어의 속도가 느려서 벤치결과가 나빠지는것은 막기 위해서 원본을 삼성 SSD 128GB로 잡았습니다. 읽기성능은 500MB/sec 에 근접하므로 충분하죠.
SSD에서 Transcend JetFlash 760 32GB , Xstick 32GB (USB 3.0) , USB 3.0 외장하드로 각각 동영상 파일을 복사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쓰기 속도가 빠른 외장하드가 결과는 가장 좋네요. 한가지 유심히 볼 부분은 Transcend JetFlash 760 32GB는 13분 17초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USB 2.0 타입의 32GB USB 메모리에서는 41분 5초나 걸렸다는 점 입니다.
동영상 파일 복사하면서 41분이나 걸린다면 저는 아마 중간에 취소를 누를듯하네요. 이런 점에서는 Transcend JetFlash 760 32GB가 상당히 유용해보입니다.
이번에는 삼성 SSD에서 Transcend JetFlash 760 32GB ,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 USB 2.0 타입의 32GB USB 메모리로 각각 복사해 보았습니다.
용량이 비교적 작은 다수의 그림 이미지 복사 경우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 경우 5분 38초로 다소 빨리 끝났지만, USB 2.0 타입의 32GB 메모리와 Transcend JetFlash 760 32GB에서는 28분 후반대의 꽤 낮은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많은 파일을 전송했기 때문에 오차는 더 커지겠지만 USB 2.0 타입이나 USB 3.0 타입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을 주의 깊게 봐야겠습니다.
작은 결론으로는 작은 파일을 다수 복사하는 경우에는 USB 2.0 이나 USB 3.0 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고, 추가로 동영상 파일을 복사할 경우에는 2-3배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될듯하네요.
미디어에서 SSD로 복사 벤치마크
이번에는 Transcend JetFlash 760 32GB , Xstick 32GB (USB 2.0) ,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에서 삼성 SSD로 동영상 파일을 복사해 보았습니다. 이 벤치마크에서는 각각의 미디어의 읽기 속도가 중요한 변수가 되죠.
여기에서는 외장하드 (USB 3.0) 보다 Transcend JetFlash 760 32GB가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네요. 6분 10초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USB 2.0 타입의 USB 메모리에서는 14분 26초로 2배 이상의 사간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동영상 파일의 크기가 크다면 더욱 차이가 많이 나겠죠.
Transcend JetFlash 760 32GB , Xstick 32GB (USB 2.0) ,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에서 삼성 SSD로 사진 파일을 복사해 보았습니다. 작은 파일들로 구성된 거대한 파일그룹이기 때문에 결과가 궁금하더군요.
외장하드 (USB 3.0) 경우 4분 21초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Transcend JetFlash 760 32GB도 4분대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네요. 물론 당연하겠지만 USB 2.0 타입의 USB 메모리에서는 9분 52초로 2배 이상 지연된 나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벤치마크 결과
SSD에서 각각의 미디어로 동영상과 사진을 복사시 시간을 측정한 표 입니다. 그래프는 작을 수 록 성능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외장하드디스크 (USB 3.0)이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긴 합니다. 동영상 파일을 복사시에는 하드디스크와 Transcend JetFlash 760 32GB가 큰 차이는 나진 않지만 USB 2.0 타입의 USB 메모리와는 2배 이상 차이가 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결과와는 반대로 사진파일처럼 용량이 작고 다수의 파일로 구성된 파일그룹을 복사시에는 USB 2.0 타입이나 USB 3.0 타입이나 큰 차이가 나진 않네요.
동영상 파일처럼 큰 용량의 파일을 자주 복사하는 분에게는 USB 2.0 타입보다는 확실히 USB 3.0 타입이 좋겠네요. 외장하드디스크가 가장 좋긴 하지만 , 부피가 있으므로 좀 더 가벼운 사이즈에 충격에도 강하고 휴대가 편한것을 찾자면 Transcend JetFlash 760 32GB가 답이 될 수 있을듯합니다.
각각의 미디어에서 SSD로 동영상과 사진을 복사해 보았습니다. 이경우 각 미디어의 읽기 성능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전체적으로 Transcend JetFlash 760 32GB가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외장하드 (USB 3.0)과 거의 비슷한 수준 또는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USB 2.0 타입의 32GB 메모리는 현저하게 느린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능차이로 굳이 따지자면 2배 이상 느리군요.
USB 메모리에서 복사하는 속도는 USB 3.0 타입이 2배 이상 빠르다는게 결론입니다.
단일파일 4GB이상 복사시
Transcend JetFlash 760 32GB는 기본적으로 FAT32로 파일시스템이 맞춰져 있습니다. 호환성 때문에 이렇게 되어있는데 FAT32에서는 4GB 이상의 단일파일을 복사하지 못합니다. 공간이 충분이 남아있더라도 4GB 이상의 파일을 복사하면 위 사진과 같은 에러메시지가 나타나며 복사가 되지 않지요. 이 경우 NTFS로 파일시스템을 변경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윈도우7을 쓸테니 모두 NTFS로 포멧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포멧에서 파일시스템을 NTFS로 설정 후 빠른 포멧을 합니다.
파일시스템이 NTFS로 변경 되었습니다. NTFS로 변경하면 파일 보안성도 높아지고 좀 더 작은 파일들을 담아놓을 수 있는 칸이 늘어나므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4GB 이상의 단일파일도 복사가 가능하구요.
22GB가 되는 동영상 파일을 Transcend JetFlash 760 32GB에 복사를 해 보았습니다. NTFS로 포멧하면 이것이 가능하죠.
Transcend JetFlash 760 32GB에 22GB의 초고해상력 동영상을 재생 해 보았습니다. 읽기 속도가 빨라서인지 전혀 끊히지 않고 잘 재생이 되네요.
벤치를 하면서 메모를 해 봤습니다. 역시나 벤치마크는 시간 이 많이 걸리네요. 벤치툴로 하면 편하겠지만, 실제 전송 속도에는 좀 차이가 분명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이머를 걸어서 하나씩 측정하다보니 시간이 무척 많이 걸렸네요. 그리고 여러번 생각나게 되는 부분이지만 USB 2.0메모리의 쓰기속도는 상당히 느리네요. 40분이 넘어가버리니 중간에 몇번이고 취소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트북 벤치마크 등을 하다보면 파일복사를 자주 하게 되는데 물론 외장하드디스크로 해도 되긴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부피가 커서 32GB에 벤치마크 툴과 동영상, 게임등을 넣고 다녔는데 이제는 복사할 때 시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을듯하네요. 32GB도 예전에 비해서는 가격도 현저하게 낮아졌고 속도도 괜찮으며 요즘은 USB 3.0 인터페이스도 많이 쓰이고 있으니 점점 유용해질듯합니다. 어떤 미디어를 선택할지 고민하셨던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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