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HD 해상도 문자 가독성 및 동영상 성능

갤럭시 노트는 5.3형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가지고 있고 화면이 커진만큼 문자 가독성도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제 블로그를 띄워놓고 풀브라우징에서 글자를 읽어보았을 때 다른 스마트폰 경우에는 글자가 살짝 뭉개져서 한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문자를 맞춰서 읽는 수준이었다면 갤럭시 노트 경우에는 문자 가독성이 좋아져서 글자가 보여서 읽을 수 있는 수준 이었습니다. AM-OLED는 액정 자체가 빛도 내고 색도내기 때문에 색재현율이 높고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동영상 등을 자주 보는 분들에게는 갤럭시 노트가 화면도 커서 더 편히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쉬운 예시들을 들면서 갤럭시 노트가 무엇이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1.5Ghz 듀얼코어가 사용 되었습니다. 다만 이건 특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LTE 스마트폰이 같은 프로세스를 사용중이기 때문이죠. 한가지 특별한게 있다면 S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단순히 선을 그리고 필기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125단계의 압력을 인지하는 S펜을 이용해서 얇은선에서 굵은 선까지 화면에 그리면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 된다면 또 재미가 없겠죠. S펜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캡쳐해서 원하는 부분만 오려서 원하는 이미지를 붙여서 만들 수 있습니다. 좀 더 특별하게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것이죠.

갤럭시 노트에 동영상을 넣고 재생해 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재생 테스트를 할 때에는 1080P의 동영상을 그냥 올려놓고 재생을 해보게 됩니다. 1080P 의 영상이 잘 재생된다면 아래 동영상도 잘 재생된다는 가정하에서죠. 아주 예전에는 스마트폰이 느려서 자신의 해상도보다 큰 동영상을 넣었을 경우에는 버벅이거나 재생이 안되었지만 최근 스마트폰들은 컴퓨터에서 보는 풀HD 동영상도 그냥 그대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를 처음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시 이동디스크를 사용을 켜지 않더라도 바로 자동으로 MTP초기화가 되고 바로 이동디스크가 뜨더군요. 자주 동영상을 옮기는 분들은 좀 더 편해졌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갤럭시 노트로 이동 시 변환해서 넣거나 또는 그대로 동영상을 옮길 수 있습니다. 변환을 하면 해상도에 맞게 자동으로 인코딩을 해서 옮기게 됩니다. 특별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됩니다.

위 화면은 실제 동영상을 갤럭시 노트에 인코딩을 하면서 복사중인 모습입니다. 그냥 복사중이라는 창이 떴지만 실제로는 인코딩을 하면서 복사를 하게 됩니다.

풀HD 동영상을 인코딩 없이 그대로 넣고 재생을 해보고 있는 모습 입니다. 컴퓨터로 봐도 상당히 깨끗한 영상인데 갤럭시 노트로 봐도 상당히 화면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잘 재생 되네요.

갤럭시 노트로 아무래도 DMB도 많이 볼 듯 합니다. 출퇴근 시간때 버스나 지하철에서 꺼내놓고 보기에 괜찮죠. 화면이 5.3형으로 크기 때문에 조금 더 떨어진 거리에서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DMB의 화질은 사실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DMB 특성상) 조금 먼 거리에서 보면 상당히 볼 만합니다.

5.3형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은 필기를 할 때도 좀 더 시원한 필기감을 보여줍니다. 갤럭시 노트가 생기고 좀 편한 마음으로 글을 천천히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니 괜찮게 그려지네요. 물론 잘못그렸다면 지우개로 지우면 됩니다.

갤럭시 노트를 처음 켜고 웹페이지를 띄운뒤 제 블로그를 먼저 봤습니다. 그리고 풀브라우징에서 글자를 확인 했는데요. 작은 글꼴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를 따로 테스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풀브라우징시 작은 글꼴은 잘 보이면 좋지요.

글자부분을 확대해서 찍어 봤습니다.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유관으로 확인 시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얇은 선으로 글이 잘 써져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바일 페이지가 잘 되어있으므로 풀 브라우징 시 글꼴에 대해서는 둔감해도 된다는 생각이지만, 좀 더 세심하게 표한하는데 큰 화면이 이득이 있다는점은 분명 있어보입니다.

물론 제 블로그만 확인해보면 안되겠죠. 그래서 포털 사이트도 풀브라우징으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글꼴이 더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풀 브라우징을 자주 해서 보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에서 기존보다 개선이 좀 되어 보인다는것을 느낄 것 입니다.

HD 슈퍼아몰레드는 시야각도 우수합니다. 시야각은 사실 DMB나 사진을 볼 때 단순히 화면이 보이는 정도만을 확인하는게 아니라 좌우 측면에서 볼 때 색이 변하거나 하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보는데, 측면에서 봐도 색이 잘 보입니다. DMB를 켜고 여러명이서 만약 보게 될 경우라도 큰 무리가 없겠네요.

기본으로 들어가있는 리더스 허브를 켜고 샘플 문서를 하나 열어 봤습니다. 작은 글꼴의 영문이 빽빽히 써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글은 모두 읽을 수 있는 수준이네요. 실제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보면 갤럭시 노트가 여성분들에게 좀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백에 넣고 다니기 괜찮아서이죠. 분명 화면이 좀 더 커진 부분 때문에 휴대성은 조금 낮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큰화면을 필요로 했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필요한 존재일 것 입니다. 그리고 화면 부분에서의 화면이 커진 부분으로 인한 이득도 분명 있으니 동영상을 자주 보는 분들이나 화면에 글을 자주 읽는 분들에게는 괜찮을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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