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업그레이드 필요한 시기 적정 용량

램 업그레이드는 언제 해야할까요?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기전에 RAM 이란 것의 내용을 알아야할테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알아야겠죠. 사람이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숙제를 하려면 책을 펼쳐놓고 공책도 펴야겠죠. 그렇게 펼쳐놓을 수 있는 공간이 램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로드된 파일들을 올려놓고 프로세스가 사용하는 공간인것이죠. 만약 램이란게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책을 여러권 들고왔는데 책상이 손바닥 만합니다. 그럼 책하나 꺼내놓고 뭔가 하나 읽고 다시 덮어서 내려놓고 다른 책을 다시 펼쳐놓고 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컴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램이 부족하면 다시 읽어야하는 내용을 위해서 램에 적재된 내용을 하드디스크로 옮기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스왑공간이라고도 하죠. 이 과정이 많아지면 물론 작업이 느려집니다.

컴퓨터를 켜서 평상시 게임 1가지만 하는 분들이라면 램이 2GB 정도도 상당히 여유로울지 모릅니다. 그리고 인코딩도 하고 웹서핑도 하면서 동영상도 보고 포토샵도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램이 2GB 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 도 있죠.

램의 용량을 늘려야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자신이 평상시 사용하는대로 사용을 하고 가장 창이 많이 떠있을 때 즉 가장 많은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램사용율과 자신의 램용량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2GB 의 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량이 1.8GB 라면 여유공간이 부족하니 램을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램을 4GB 를 사용중이고 평상시 2GB 정도만 사용을 한다면 여유가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긴 하지만, 무턱대고 램을 늘리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램은 용량이 많을 수 록 좋긴 하지만 사용하지도 않는 램을 무턱대고 늘려놓을 필요는 없죠.

그 경우에는 램의 용량을 늘리는것보다는 램클럭이 높은것을 선택하는것도 빠른 시스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Intel i7-2600K 에 8GB 의 램을 사용 중입니다. 인코딩을 하면서 포토샵작업을 하고, 음악이나 동영상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죠. 그 중에 만약 VMware 라도 돌리면 위와 같은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더 작업을 하려면 저 역시도 램을 더 증설해야합니다.

실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조금 과하게 띄운것은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램이 부족해서 하드디스크의 사용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이정도 되면 하드디스크에서 로드하는 작업을 시켰을 경우에 상당히 지연시간이 발생하죠.

지금 램 용량 얼마에 어느정도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충분하신 분들은 괜찮지만 램 사용량이 많아서 시스템이 느리다면 램 업그레이드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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