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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

SLIK SPRINT PRO 47 화이트 삼각대 사용기

by 씨디맨 201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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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K SPRINT PRO 47 삼각대를 소개 합니다. 화이트 레드 블루의 3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는 삼각대이며, 어떻게 보면 조금 평범한 삼각대 입니다. 좀 특이할 점이라면 도색이 되어있어서 자신이 맘에 드는 색을 고를 수 있고 무게가 900 그람으로 가볍습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으며 볼해더와 삼각대가 합쳐진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SLIK SPRINT PRO 47 높이는 다리만 폈을 때 1315mm 최대 높이 1615mm 이며 다리를 접고 펼치면 최저 170mm 가 됩니다. 총 4단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각대의 길이는 470mm 로 짧으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편합니다. 삼각대 가방은 천 재질로 되어있는데 조금 헐렁 거리며 줄의 길이를 조절이 안되므로 이부분은 조금 단점으로 지적이 됩니다. 이 외에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쉬운 퀵플레이트로 쉽게 탈 부착이 가능하고 볼해더를 고정하는 방식이 간편하며 부드럽다는 점은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시간에 SLIK SPRINT PRO 47 화이트 삼각대의 디자인과 실제 사용 그리고 사용 후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SLIK SPRINT PRO 47 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입니다. 흰색의 도색이 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은 검은색의 도금이나 독특한 재질을 쓰는경우가 많은데 이 삼각대 경우에는 화이트 레드 블루 의 독특한 색을 입혀서 조금 컬러풀 합니다.




삼각대를 꺼내본 모습 입니다. 한쪽 다리에는 SLIK SPRINT PRO 47  라고 적혀 있고 잠금 레버와 중앙의 센터 컬럼 및 조절을 하는 부분은 검은색이고 나머지는 화이트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볼해더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최초에 미리 결합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 부분을 근접해서 촬영한 모습 입니다. 모델명이 적혀 있는 부분은 은색으로 글씨가 세겨진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다리 부분에 직접 글씨가 새겨진건 아닙니다.




멀티포지션을 조절해서 삼각대의 다리의 각도를 조절 가능 합니다. 다리를 넓게 펴거나 좁혀서 높이를 조절하고 견디는 하중을 늘릴 수 있습니다. 볼해더의 크기를 봐서 알겠지만 아주 무거운 Dslr 같은 장비를 견디는 삼각대는 아닙니다. 2KG까지 하중을 견디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7D에 24-70L , 세로그립, 스트로보가 장착된 상태로 장착시 해더가 밑으로 밀리는걸 볼 수 있었으며 조금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무거운 장비를 쓰려면 좀더 하중을 많이 견디는 삼각대가 필요 합니다. 2KG 이하의 디지털카메라나 디지털캠코더 경우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잠금 레버 부분 입니다. 3개를 펼쳐서 삼각대 다리를 모두 펼치면 4단의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레버를 제껴서 다리를 펼친 뒤 다시 조여서 고정시키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퀵슈 부분 입니다. 퀵슈는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 입니다. 이것을 캠코더나 디카의 하단에 고정 한뒤 SLIK SPRINT PRO 47 에 다시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퀵슈 부분에는 압축한 부드러운 재질의 것으로 되어 있어서 삼각대에 고정되는 장치의 하단에 스크레치가 일어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트를 퀵슈에서 제거 후 캠코더의 하단에 고정한 모습 입니다. 그런데 손으로 직접 고정하는데에 조금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플레이트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고정하는 나사에 따로 손잡이가 없었습니다. 가운데 나사 부분에 홈에 동전이나 일자드라이버 등을 끼워서 조여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단단히 조여야만 삼각대에 고정시 회전을 하지 않게 됩니다. 손으로만 조이면 힘을 받을 경우 고정이 재대로 되지 않아서 움직이게 되더군요.




SLIK SPRINT PRO 47 에 캠코더를 고정 한 모습 입니다. 캠코더는 HDR-CX550 입니다. 아주 무거운 캠코더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형 캠코더 보다는 무게가 나가는 편 입니다. 다만 볼해더가 부드럽고 볼해더 레버가 살짝만 풀면 풀리고 들어올려서 수직으로 만들면 바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쉽게 풀었다가 다시 고정이 가능 하더군요. 실제로 그래서 캠코더 같은 장비를 운용할 때 편했습니다.





삼각대 가방은 삼각대의 최소 길이인 470mm 보다 약간 크게 되어 있습니다. 넉넉하게 넣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다만 천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삼각대 가방에 삼각대를 넣더라도 다른 장치들에 부딪쳐서 스크레치가 생길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삼각대 가방이 조금 부실한 점은 분명 있더군요. 그리고 삼각대의 끈의 길이가 조절이 안됩니다. 고정형태로 짧게 되어 있어서 길게 늘어뜨릴 수 없으며 균형을 맞춰서 끈이 고정되어 있어서 어깨에 메고 다닐 시에 조금 불편하더군요.





SLIK SPRINT PRO 47 를 1단으로 펼친 모습 입니다. 흰색의 몸통 때문인지 유난히 눈에 띄더군요. 하지만 이런 색이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도 분명 있습니다. 실제로 이걸 들고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 했는데 삼각대 색상이 멋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레드 색상도 여성 유저에게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센터 컬럼을 고정하는 나사를 풀면 중앙에 있는 센터컬럼을 위로 올릴 수 있습니다. 높이를 더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멀티 포지션 부분을 잡아 당긴뒤 다리를 펼치면 3단으로 각도를 조절이 가능 합니다. 넓게 펼 수 록 삼각대가 좌우로 힘을 받았을 때 견디는 힘이 강해 집니다. 누군가가 사람을 밀었을 때 사람이 버티기 위해서 다리를 펼치는것과 같은 것이죠. 멀티 포지션 부분은 겉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실제 고정하는 부분은 안쪽에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문제가 하나 있는것은 기능상에 문제는 없겠지만 내부에 삼각대 다리쪽에 톱니바퀴의 부분도 화이트 색상으로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이 금속에 닿으면서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몇번 사용해보면 충격을 준것이 아닌데 분명 도색이 조금씩 벗겨지는 문제점이 있네요. 이부분은 사용을 해야한다면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삼각대 잠금 레버는 펼치고 조이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원통을 돌려서 고정하는 형태를 조금은 선호하는 편 입니다. 레버형태 경우 힘을 받는 부분이 한쪽으로 몰리기 때문이죠. 때문에 삼각대를 모두 펼친 상태에서 하중을 너무 많이 받게 되면 다리가 들어가버리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레버 형태지만 하중을 견디는 힘이 생각보다는 쌥니다. 힘으로 강하게 눌러봤는데 잘 안들어가더군요. 그리고 레버형태에 고질적인 문제인 풀림 문제를 어느정도 극복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따로 볼트를 조여주는 부분은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더군요. 홈 부분이 없으므로 힘을 더 잘 견디게 된듯합니다. 맨 하단의 고무다리 부분은 매우 딱딱한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스파이크는 없으며 미리 각도를 계산해서 비스듬하게 깍여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볼해더 레버를 풀어놓은 모습 입니다. 레버를 다시 수직으로 올리면 고정이 됩니다. 풀고 고정하는 부분에 상당히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볼해더의 홈 부분이 양쪽으로 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또는 뒤로 바로 해더를 숙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한쪽 홈만 나있는 보통의 볼해더보다 좀 더 유연하게 작업이 가능 합니다.





SLIK SPRINT PRO 47 를 모두 펼친 모습 입니다. 높이는 1615mm 가 됩니다. 최대 높이로 높여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높이가 높을 경우 하이앵글에서 꼭 찍어야하는 상황에서 운용이 가능 합니다.




퀵슈의 플레이트를 고정 하는 부분 입니다. 레버를 제껴둔 상태에서 플레이트를 끼우면 자동으로 레버가 닫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플레이트가 퀵슈에 고정된 후 레버가 풀리는것을 막는 장치는 없습니다. 퀵슈의 크기를 작게 만든것 때문에 여유 공간이 없는것이기도 하지만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SLIK SPRINT PRO 47 에 캠코더를 고정한 모습 입니다. 




캠코더를 사용시 상당히 빠른 이동이 필요 합니다. 앵글을 맞춘 뒤 만약 변경 될 시 볼해더 레버를 풀어서 다시 조여야하는데 이때 상당히 신속하게 작업이 가능 하더군요. 물론 캠코더는 캠코더 전용 삼각대를 쓰면 좋긴 하지만 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이런 삼각대의 사용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Dslr 경우에도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었는데 다만 디지털카메라의 무게가 많이 나갈 경우 하이앵글에서 촬영 시 앞으로 고개가 숙여지는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삼각대의 설명에도 있듯 다소 가벼운 Dslr과 하이앤드 디카 , 캠코더 용으로 적당합니다. 





칠벗겨짐 문제 부분은 문제가 안될 수 는 없겠네요. 앞 부분에도 긁힘이 생겼습니다. 삼각대를 어디 떨어뜨리거나 한것이 아닌데 조금씩 페인트가 벗겨지더군요. 자주 움직이는 부분쪽은 도색을 하지 않고 도금을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SLIK SPRINT PRO 47 사용 후기

가벼운 삼각대 이면서도 레버형태임에도 꽤 튼튼한 삼각대 였습니다. 캠코더를 끼워서 실제 여러곳에 들고다니면서 촬영을 해봤는데 꽤 유용했지요. 해더를 고정했다가 풀었다가 작업을 반복시에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 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는 있죠. 물론 너무 눈에 띄어서 삼각대의 역할을 못할 수 도 있긴 하지만, 독특한 아이템을 갖고 싶어하는 유저에게는 괜찮을듯합니다.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은 도색 부분 입니다. 자주 움직이거나 마찰이 생기는 부분에 까지 도색이 되어 있어서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삼각대들도 분명 도색이 되긴 하는데 이부분을 견디는 부분이 좀 더 약한듯 하더군요. 칠벗김이 생긴 부분은 작게 생기더라도 이부분이 점점 커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도색을 좀 더 강화하고 필요한 부분에 도색 및 칠벗겨짐에 대해서 대비를 한다면 좀 더 좋은 삼각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본 리뷰는 썬포토 이노베이터 체험단 활동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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