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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기반으로 생각한것이 클라우드 노트북인 크롬북 입니다. 다른 운영체제가 설치된 노트북 경우 처음 켜면 운영체제가 읽혀지고 상주되는 프로그램들이 로드되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크롬OS 경우에는 브라우저만 동작하면 되므로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실제로 그냥 화면만 닫아둔 상태라면 화면을 열면 2초내로 바로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도 빠르면 7초내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됩니다. 빠른 구글 크롬OS 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작업에 할애하는 웹과 관련된 작업을 바로바로 할 수 있는것이죠.
그런데 아직 삼성 센스 크롬북이 우리나라 환경에는 잘 맞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경험해보시려면 크롬 브라우저를 켠 뒤 뱅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됩니다. 실제 쇼핑을 해보아도 한가지 큰 벽에 걸리게 되죠. 우리나라에는 거의 대부분이 MS OS 를 사용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보안등의 이유로 ActiveX 를 쇼핑등에서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힘들다라는 이유가 붙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이긴 합니다. 이유라면 웹환경이 표준을 지향하고 있고 ActiveX 는 없어질것이기 때문이죠. MS에서 조차 IE9 를 내어놓으면서 점차 웹표준을 지켜나가고 있기 때문에 시간 문제일것입니다. 물론 금방은 안되겠죠.
실제로 사용해본 삼성 구글 크롬북은 침대에 누워서 웹서핑을 하고 블로깅도 하고, RSS 피드를 보면서 다른 분들 블로그에 댓글도 달고 메일도 확인하고 유튜브를 보고 해외 기사를 보면서 사전을 열어서 바로 바로 검색하고 하는 등의 용도로 아주 적당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실제 사용시간이 8.5 시간이 되니까 말이죠. 음악을 들으면서 최대밝기로 계속 웹서핑을 하더라도 하루는 충분히 사용 가능했습니다. 물론 계속 웹서핑은 하는것은 아니므로 상당히 오래가더군요. 배터리 테스트를 하다가 제가 지칠지경이었으니까요.
이번시간에는 삼성 센스 크롬북의 개요 및 개봉기를 통해서 구성품과 각 요소를 살펴보고 다음시간에는 좀 더 자세히 실제 사용하는 모습등을 담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센스 크롬북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삼성 센스 크롬북 즉 구글 크롬 OS 의 태생의 이유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한 동영상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보면 이해가 확 되실겁니다. 물론 구글 크롬 OS 의 자체적인 한계의 이유로 안되는 것도 많지만 분명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기에 저는 이부분을 자세히 설명해볼까 합니다.
삼성 크롬북 구성품 및 디테일 샷
삼성 크롬북 박스 입니다. Series5 라고 되어있네요. 실제로 다른 라인업으로 Series 9 , 3 이 나와있지요. 물론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 는 출시예정입니다. 크롬OS 를 사용해봤던 사용자들은 크롬북에 물론 관심이 상당히 많을겁니다. 디자인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가 있습니다. 리뷰 제품은 화이트 입니다. 커버의 색이 그렇네요.
박스 후면 부분 입니다. 제품 사양과 라벨이 붙어 있고 크롬북 모양이 그려져 있네요.
삼성 크롬북의 사양을 좀 살펴 보겠습니다. 사실 사양이 너무 낮긴 한데요. 크롬OS 가 낮은 퍼포먼스에서도 동작하긴 하지만, DHTML , HTML5 등으로 동작하는 게임 경우 그래도 사양을 좀 필요로 하는데 좀 낮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때문에 배터리가 오래가는것이기도 합니다.
화면은 12.1 인치로 1280 x 800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16:9 가 아닌 16:10 해상도를 가지고 있기에 문서 작업시 위아래로 조금 더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비디오램은 로컬메모리를 쉐어를 하며 로컬메모리는 2GB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램은 물론 기판에 붙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따로 업그레이드는 불가합니다. 하드디스크는 SSD 타입의 샌디스크 16GB 가 장착 되어 있으며, CPU 는 N570 1.66Ghz , 배터리는 8.5 시간을 구현하는 7.4V 61Wh 8100mAh 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이 낮고 배터리가 크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배터리는 오래 갑니다.
삼성 크롬북 구성품 입니다. 크롬북 , 설명서 , 전원어댑터, 전원케이블 , 미니VGA 케이블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 입니다. 제가 잠시 써본 크롬북은 미국판이기 때문에 전원핀 모양이 좀 다릅니다. 물론 어댑터가 가변을 지원해서 2극 전원선을 사용해서 혼용 가능 합니다.
출력은 19V 2.1A이군요. 계산상으로는 39.9W를 쓰게 됩니다. 실제 사용 전력량도 한번 측정해봐야겠네요.
미니VGA 케이블 입니다. 크롬북은 두께가 얇은편이기 때문에 USB 단자 와 스트레오 , 마이크 단자는 외부로 나와 있지만 나머지는 커버로 닫혀 있습니다. VGA 단자는 자주 사용되지 않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별도로 젠더를 지원하는것이죠. 두께와 옆에 모양을 살리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죠. 왼쪽 부분은 삼성 크롬북 쪽에 꽂히는 부분이며 오른쪽은 모니터의 D-Sub 케이블에 연결이 가능 합니다.
삼성 크롬북 (화이트) 상단 부분 입니다. 삼성이라는 마크와 아래에 chrome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근데 두께가 앞뒤가 구분이 되지 않아서 어느쪽이 힌지 부분인지 좀 햇갈립니다. chrome 라는 글자가 있는 쪽이 힌지 부분 입니다. 배터리가 내장형인 탓에 힌지쪽과 아래쪽의 두께가 일치 합니다. 그래서 인지 처음에는 생각없이 열면 힌지가 부분을 잡고 열려고 할때가 가끔 있네요. 물론 익숙해지면 실수를 안할테지만요. 그만큼 두께부분은 괜찮습니다.
삼성 크롬북 아래 부분 입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이기에 따로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충전시간은 2시간이 좀 넘게 걸리며 사용시간은 실제 사용시간으로 8.5 시간정도를 구현해 줍니다. 실제 사용시에는 계속 연속해서 사용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좀 더 긴 시간을 사용 가능 합니다. 아래부분에는 위쪽과 측면 쪽에 작은 통풍구가 있습니다. 분해는 고무다리 부분의 4개의 나사와 처음에 보이는 볼트 3개를 풀면 아래쪽 커버를 열 수 있습니다.
삼성 크롬북 앞부분에 좌측 부분에는 SD 카드리더기가 있습니다. 이곳에 메모리를 장착하여 외부메모리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곳에 음악등을 넣어서 인식시켜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전원충전단자와, 미니VGA단자 , USB 단자, 이어폰/마이크 겸용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중에는 주황색 등이 켜지며 충전을 마치면 녹색등으로 바뀝니다. 왼쪽에 통풍구가 있어서 오른손 잡이가 사용시 편하며, 통풍구에는 히트싱크가 따로 없기 때문에 바람소리는 작은편이고 먼지에 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좀 부연 설명을 하면 크롬북 분해한 모습을 보면 히트파이프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인텔 N570은 TDP 가 8.5W 로 자체의 열이 높지 않기 때문이죠. 그보다는 칩셋의 발열이 오히려 더 높은데요. 그래서인지 히트파이프 대신 부피를 더 줄이고 열을 배출하기 위해서 구리판을 이용하게 되어있습니다. 팬은 블로어팬이 사용이 되었고 바람이 나오는 부분에는 그릴 이외에는 막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나오면서 간섭이 없기에 소리가 그렇게 크지 않고 팬도 상대적으로 RPM이 낮습니다. CPU 부하를 많이 걸면 팬 속도가 빨라지며 작업량이 작을 때는 정말 듣기 힘들정도의 소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팬 RPM 이 높을 때도 소음은 낮은 편 입니다.
삼성 크롬북 오른쪽 위쪽 부분 입니다. 유심을 꽂는 부분과 DIP스위치가 있습니다. 미국판 경우 현재는 유심부분은 막혀 있습니다. 실재 내부에도 장치가 없고 그냥 고무같은걸로 빈자리를 매꿔놓았습니다. 위쪽 부분에는 USB 2.0 단자가 있습니다.
좌측 부분에 숨겨진 단자 부분을 열어본 모습 입니다. 미니 VGA 단자와 USB 단자가 보입니다. 그래서 USB 2.0 단자는 크롬북에 총 2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커버를 열어야 USB 단자가 보이도록 되어있어서 물론 커버 자체가 있는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이 부분에 USB 메모리를 꽂았을 때 커버가 위로 메모리를 누르면서 메모리가 꽂힌 방향이 살짝 꺽이는걸 볼 수 있습니다. 커버가 미니 VGA 부분만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 센스 크롬북을 열어본 모습 입니다. 키보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키보드와는 많이 다릅니다. 일단 먼저 윈도우 OS 에 익숙한분들을 기준으로 말해보면 윈도우키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F1 ~ F12 의 특수키가 없습니다. 터치패드는 큰 편이며 상당히 민감합니다. 물론 이부분은 감도 조절이 됩니다.
크롬북을 옆으로 세워본 모습 입니다.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5시간 정도의 작업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댑터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상단의 웹캠 부분 입니다. 마이크도 이부분에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웹캠은 구글토크 등에서 화상채팅을 할 때 사용이 가능 합니다.
화면에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화면의 밝기는 300니트로 상당히 밝은편이며 크롬 OS 를 사용하고 국제 워런티를 가집니다. 배터리는 7% 남았다고 뜰때도 30분 이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배터리가 오래 갑니다.
삼성 크롬북에 SD 카드리더기 부분 입니다. SD메모리가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렇게 한듯하네요. 한가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SD메모리를 실제 장착해보면 조금 앞으로 틔어 나옵니다. 다시 꺼낼 때 사용하기 위함이지만 좀더 깊숙히 들어가주면 좋겠는데 이게 조금 아쉽네요. 사진에 있는 SD모양의 플라스틱은 최초에 꽂혀있는 커버입니다.
삼성 크롬북의 터치패드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데 활용성이 많기 때문 입니다. 2손가락을 이용한 스크롤이 가능하며 2손가락으로 클릭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클릭 드레그도 지원을 하며 회전도 지원 합니다.
크롬북의 키패드는 상당히 맘에 드네요. 키간격이 적당하여 오타가 잘 안나며 키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키 위에 손가락을 올리고 움직여보면 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키 위의 재질 느낌도 좋네요.
삼성 크롬북의 상단 부분에 키는 크롬OS에 맞게 되어 있습니다.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이 있어서 웹서핑시 바로 키로 제어가 가능하며 새로고침 버튼과 전체화면보기 버튼이 있어서 키보드 조작만으로도 웹서핑이 가능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멀티작업버튼이 있어서 크롬OS 의 웹창의 경우 축소해서 볼 수 없는데 이 대용으로 가상의 창을 여러개 만들어서 번갈아가면서 보면서 작업이 가능 합니다. 이외에 화면밝기 조절, 음량조절, 음소거 버튼이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크롬OS 경우 크롬 브라우저인만큼 단축키를 지원 합니다. 단축키를 자주 사용하는것을 외워두면 상당히 편한데요.
탭 닫기 : Ctrl + W
탭 전환 : Ctrl + Tab
검색버튼 : 새탭 띄우기
이정도만 알아두어도 상당히 빠르게 탭을 띄우고 브라우징과 전환이 가능 합니다. 물론 이 외에 단축키를 볼때는 Ctrl + alt + ? 를 눌르서 단축키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 크롬북을 최초에 켰을 때 시작하기 화면 입니다. 언어선택은 한국어를 선택 , 키보드는 한국어 키보드, 네트워크는 주위에 있는 WiFi 등으로 접속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테더링 연결도 가능 합니다.
삼성 센스 크롬북의 계약 내용을 보고 동의 및 계속을 누릅니다.
구글 로그인을 합니다. 자신의 사용하는 구글 이메일 계정을 이용하면 됩니다. 없다면 가입하여 사용이 가능 합니다.
로그인 화면을 선택 합니다. 저는 딱정벌레를 선택해 봤습니다.
최초 설정 후 사용방법을 간략히 익히는 방법으로 클릭과 오른쪽클릭, 두손가락 스크롤 및 드래그 앤 드롭을 익히게 됩니다. 설명하는대로 따라 해서 익힐 수 있습니다.
삼성 크롬북 외형 및 커버를 닫고 열며 로그인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초기 구동속도는 상당히 빠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삼성 센스 크롬북이 분명 장점은 있어서 나온 형태이긴 합니다만 쇼핑 및 뱅킹이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 이외에 배터리의 엄청난 성능과 저소음이라는점, 화면을 열면 거의 바로 사용 가능한 환경 및 웹서핑에서의 쾌적함 등 여러가지 장점도 분명 있긴 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재생을 해보는것이나 외부 USB 외장하드를 연결 시 스캔이 안된다는 점 등 아직인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편에서는 개봉기와 삼성 센스 크롬북의 필요성 개요등을 알아보았고 다음 시간에는 크롬북으로 할 수 있는것 할 수 없는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내용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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