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Spyder3 EXPRESS 사용기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아시나요?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통해서 좀 더 정확한 색상을 보여주는 모니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해본것은 Spyder3 EXPRESS 로 저렴하면서도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할 수 있는 장치 입니다. 모니터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도 색이 다르게 보이죠. 사진을 볼 때 마다 캘리브레이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눈으로 하는데는 한계가 있죠. 물론 모니터의 설정값으로 캘리브레이션을 해서 가장 흐미하게 보이는 글자 등 색을 맞춰서 자신의 눈에 맞출 수 는 있지만 정확히 맞추긴 힘들죠.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는 모니터에 직접 부착하여 모니터의 캘르브레이션을 정확히 맞춰줍니다. 사람 눈보다 정확하게 맞춘다는 것 이죠. 저 역시 지금 모니터의 느낌에 뭔가 불안함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보정을 할 수 있다는것에 위안이 되더군요. 사진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일듯 합니다. 그리고 글을 보면 스파이더3 는 물론 모니터 지름신도 함께 올지 모르겠습니다.

스파이더3 의 필요성 캘리브레이션?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직접 할 때 쓰는 임의차트표 입니다. 1,2,3 에 있는 항목에 글자가 미세하게 글자가 보이겠지만 1,2,3,4,5,6,7,8,9,10 이 모두 눈에 보여야 합니다. 이것을 맞추는것도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의 한 과정인데 모니터는 공장초기화로 둔 상태에서 그래픽카드의 셋팅에 캘리브레이션 항목으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눈으로 조정을 하는것은 생각보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주위의 조명과 눈의 피로도 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인해서 오차가 생기게 되죠. 이때 이것을 대신 정확하게 기계적으로 맞춰주는 장비가 스파이더3 입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박스 입니다. 스파이더3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하위 옵션을 지원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기능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스파이더3 에는 EXPRESS , PRO , Elite 로 나뉩니다. 상위 버전으로 갈 수 록 측정되는 내용이 많아지고 자동으로 계속 현재 상태에 맞춰서 캘리브레이션이 가능 합니다. 익스플레스 버전은 그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세가진 버전의 차이점을 나타낸 표 입니다.

구성품과 요구 시스템 정보가 있습니다. 윈도운 운영체제는 모두 지원을 하네요. 설명에서는 Vista 32/64 만 써있지만 Windows 7 64비트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맥OS X 10.4 이상도 지원합니다. USB 단자가 1개 필요합니다. 언어는 영어 이외에 여러 언어를 지원하고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설치를 하고 설정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모두 한글로 설명이 나오니 천천히 따라하면 됩니다. 설명서도 한글로 되어 있네요.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CRT , LCD 모니터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쉬우면서도 빠르게 설치 및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스파이더3 본체가 먼저 보이네요. 모양은 삼각형 처럼 생겼고 위에는 조명을 인식하는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정품 스티커를 지정된 위치에 붙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네요. 스티커를 떼어다가 붙이면 됩니다. A/S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 입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구성품 입니다. 스파이더3 본체와 사용설명서, 설치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본체 입니다. 플라스틱 외형에 상단은 우레탄코팅이 되어 있네요. 가운데 조금 아래에는 작은 조명등이 있고 이부분으로 빛을 받는듯합니다.

아래 부분에는 전자눈 즉 사람눈 역할을 하며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USB 이므로 어느 컴퓨터에나 설치가 가능 합니다. 단 USB 단자를 꽂을 때는 허브에 꽂는게 아니라 컴퓨터의 후면의 USB 단자에 직접 꽂아야 합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가 밝기 및 조명을 조절하면서 셋팅을 하게 되는데 그때 허브에 꽂히면 방해를 받기 때문인듯 합니다.

스파이더3 익스플레스를 화면에 고정할 때 상단에 모니터에 걸쳐두는 추 부분 입니다. 처음에 저도 이부분이 짧게 걸려 있어서 좀 애매하게 화면에 걸어두었는데 추는 선을 살짝 잡고 있는 역할을 하고 고정하는 역할을 하므로 위아래로 선을 당겨보면 추의 위치를 조정이 가능 합니다. 모니터에 걸쳐 둘 수 있도록 조정 후 사용을 하면 됩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설치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설치 CD 를 컴퓨터에 넣습니다.

언어를 선택하는 부분 입니다. Korean 를 선택 합니다.

설치 화면이 나오면 다음 을 누릅니다.

중요사항을 확인 합니다. 소프트웨어 설치 시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USB 연결해둔걸 뺍니다. Driver 를 설치하기 위한 과정 입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 내용을 읽은 뒤 예를 누릅니다.

설치 폴더를 지정 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다음을 누릅니다.

프로그램 폴더 선택 입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Spyder3Express 러치 창 입니다. 설치를 누르면 CD 에 있는 내용으로 설치를 하고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 웹에서 최신 파일을 찾아 줍니다. 그냥 설치 후 업데이트를 할 수 도 있습니다.

설치 버튼을 누릅니다.

파일 복사 과정이 끝나면 설명처럼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USB 를 컴퓨터의 뒷부분에 USB 단자에 연결 합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USB 연결한걸 확인 후 다음을 누릅니다.

설치씨디 자켓의 후면에 있는 일련번호를 입력 합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사용하여 활성화 (권장)" 을 선택 합니다.

개인정보 이름, 성, 전자메일 을 입력 후 다음을 누릅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가 활성화 되고 라이센스 코드가 발급 됩니다. 적어두는게 좋습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최신 프로그램이 있다고 설명이 뜨면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설치를 안하려면 나중에 버튼을 누르면 되며, 설치를 하고 싶다면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최신버전은 4.02 가 나와 있네요. 파일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됩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실행 한 화면 입니다. 마법사가 뜨며 시키는 과정을 천천히 따라 하면 됩니다. 모든 설명은 한글로 나오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가능 합니다. 

웜업 - 모니터를 삼십 분 동안 켜 놓았는지 묻습니다. 모니터를 어느정도 켜놓고 온도를 올려놓아야 정확한 색 설정이 가능 합니다.
조명조건 - 모니터 화면에 강렬한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아야 합니다.
모니터컨트롤 - 모니터 설정을 최초 설정으로 돌린 뒤 색온도는 6500K 로 설정 하고 밝기를 편안한 정도로 조정 합니다.
스파이더3 연결 - 허브 또는 키보드에 있는 USB 단자 등이 아닌 컴퓨터 자체에 있는 USB 에 연결을 해야 합니다.

모두 확인이 되면 해당 항목을 체크 후 다음을 누릅니다.

자신의 모니터 타입을 선택 합니다. LCD / CRT 를 선택이 가능 합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놓는 위치가 나타 납니다. 이부분에 실제 스파이더3를 올려 놓습니다.

화면에 실제로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를 올려놓은 모습 입니다. 화면에 정확히 올리면 되는데 창의 위치는 임의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화면의 정 중앙을 스파이더3 가 측정하기 때문이죠.

다음을 누릅니다.

디스플레이 측정 과정이 이뤄 집니다. 자동으로 화면의 색을 바꾸면서 측정을 하게 되며 수분 내로 끝납니다.

측정이 완료 된 모습 입니다. 마침을 누릅니다. (화면은 화면 자체를 캡쳐한 모습 입니다.)

결과보기 화면이 뜹니다. 사진을 눌러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큰 변화를 느낄 수 없습니다. 이유라면 사람은 두개를 동일한 화면에서 비교하기 전까지는 이전 화면을 정확히 기억해서 어느 부분이 바뀌었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죠. 사진을 눌러서 색 표현이 잘 되는지 확인 합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설치과정이 끝났습니다. 마침을 누르면 됩니다.

트레이창에 보면 스파이더3 익스플레스 설정이 떠 있습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교정 켜기, 교정 끄기가 가능 합니다. 사진을 띄워놓고 교정을 끈 뒤 켜보면 바뀐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교정 후 느낌이라면 색의 흐미한 느낌이 좀 더 선명해졌고 색이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네요. 그냥 밝기만 올린것과는 차이가 있네요.

그래픽카드의 속성에 색관리에서 Spyder3Express 가 기본값으로 설정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미리 들어가 있네요.

스파이더3 익스프레스 사용 소감

화면셋팅을 마친 후 최근에 찍어 왔던 사진을 띄워 봤습니다. 그전과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물론 사진은 컴퓨터 모니터를 디카로 찍은 사진을 다시 사진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눈으로 보는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밝게 나왔네요)

스파이더3 에 들어있는 설명서를 읽어보니 좀 더 쉽게 설명된 메뉴얼과 이해를 돕는 구문들이 많이 쓰여 있네요. 노트북의 화면에서는 아무리 고가의 노트북이라고 할지라도 사진색 부분에서 조금 죽는게 있다고 하네요. TN 패널이 IPS 패널보다 색재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화면 캘리브레이션을 하면 좋아지긴 하지만 패널 특성때문에 정확히 표현을 못하는게 있다고 합니다. 그부분은 저도 동의 합니다. 이외에 모니터가 좋더라도 주변 환경도 상당히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모니터 앞에서 직사광선이 있다면 당연 화면을 올바르게 보는데 방해를 주겠죠. 흑색의 판을 모니터 위쪽 양쪽으로 덧대어서 빛이 반사되는걸 막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게다가 설명으로는 모니터의 색상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정도의 주기적인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파이더3 같은 장비가 꼭 필요한 이유겠죠. 정확한 캘리브레이션 하는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 해본 소감은 상당히 쉬웠습니다.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까요. 이외에 책자를 통해서 모니터의 색상 그리고 캘리브레이션의 이유, 모니터를 보는 방법등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좀 더 정확한 색상 좋은 모니터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 제품 입니다.

이 포스트는 datacolor 의 후원으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