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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 선정리
컴퓨터 조립 선정리를 하는 이유는 보기에 좋기 하는것도 있겠지만, 주요한 이유는 필요한 선만 두고 잘 쓰지 않는 선은 숨켜서 공기의 유동을 좋게 하는데 있습니다. 컴퓨터는 전면에서 또는 아래에서 흡기를 하고 상단 또는 후면에서 배기를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케이스라는 박스 내에서 열이 발생하고 그것을 식히기 위해서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여서 외부로 꺼내어 공기를 강제로 유동 시켜서 온도를 낮추는 일을 케이스 쿨링이라고 합니다. 선정리는 그것을 돕는 일환이기도 하고, 보기 좋게 하는데 한몫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일부 유저는 케이스를 조립할 때, 선정리에 유리한 케이스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런 케이스들은 가격이 조금 더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컴퓨터 선정리 나쁜 습관
컴퓨터 선정리를 하는 노하우는 조립을 많이 해보신 분은 많이 가지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몇가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를 조립을 해서 판매하는 곳에서 조차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몇가지 지적하려 합니다.
S-ATA 케이블을 선정리할 때, 그냥 두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십자드라이버 등을 이용해서 꼬은 뒤 선길이를 짧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선이 길었던 S-ATA 케이블이 길이가 짧아지고 꼬인 모양이 일정해서 보기 좋아지는 점은 있죠. 그런데 이게 좋은걸까요?
정말 길이가 길었던 S-ATA 케이블이 선길이가 짧아 졌습니다. 덕분에 타이로 묶을 필요도 없어졌고, 보기에도 괜찮아졌네요. 다만 이때 놓치는 점이 있습니다. S-ATA 케이블도 이렇게 짧은 간격으로 꼬아두면 선이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점입니다.
S-ATA 케이블을 짤라 보았습니다. 내부에는 쉴드 와 내부에는 은박으로 다시 선들을 구분해서 데이터 케이블들의 신호가 외부의 노이즈로 부터 보호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은 보통 30AWG 로 상당히 선이 얇습니다. 짧은 간격으로 강하게 접거나 타이 등으로 강하게 묶는다면 선이 노드가 끊어질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여러번 접었다가 폈다가 반복하면 내부의 선들이 견디지 못하고 끊어지기도 합니다. 덕분에 겉에서는 멀쩡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실제로 어떤 유저가 컴퓨터를 사용중에 데이터가 누실 되거나 하드디스크가 이상하게 동작되어서 데이터케이블을 바꿔보니 정상이 호전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전력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케이블 타이로 묶어서 정리하는건 좋지만 너무 짧은간격으로 묶어서 선이 반복되어 접히거나 또는 타이를 너무 꽉 묶어서 전력선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력선의 전기적 특성이 약화되어 실제 장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케이블 타이를 묶을 때는 선을 꽉 묶지 않는게 좋습니다. 선은 접을 때는 넓은 간격으로 둥글게 묶는게 좋습니다.
컴퓨터 선정리 좋은 습관
케이스 선정리는 반드시 해야하는 작업이고, 필요한 작업입니다. 다만 몇가지 규칙을 지켜서 해주세요.
1. 선을 필요한 부분만 빼 놓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보이지 않도록 숨킨다.
2. 선을 타이로 묶어야 할 경우에는 넓은 간격으로 약하게 묶는다.
3. S-ATA 케이블등을 꼬으지 않는다.
4. 피복이 벗겨진 전력선은 수축튜브 나 절연테이프등으로 마감을 한다.
5. 팬 등에 선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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