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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

ZM-MFC3 Review

by 씨디맨 200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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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로드테스터에 추천되어서 로드테스터를 시작합니다. 잘만테크에서 처음 받은 제품입니다.
ZALMAN ZM-MFC3 입니다. 시야각을 많이 개선하고 디자인 및 기능을 추가한 버전으로 제품 전시회때부터 이미 수소문으로
유명해진 제품입니다. 아직은 정식 출시전이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은 몇명 안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박스는 ZM-MFC2 와 크게 다르진 않군요. 하지만 MFC2 보다 디자인이 훨씬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제품패키지는 정석을 따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에 내부에두 충전물이
잘 채워져있어 제품의 파손을 많이 줄인 디자인입니다.



후면부에는 제품의 앞부분이 잘 나와있습니다. 액정부분은 검은색 배경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하늘색에 가까운
푸른색이 배경을 장식하게 됩니다. 눈에 뛰는 부분은 Timer 부분이네요. 이부분을 통해서 컴퓨터의 실제 사용시간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합니다.

ZM-MFC2 에 비해서 ZM-MFC3 가 눈에 뛰지 않지만 바뀐점은 , 전력표시를 10-999W 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1~9W 는 Lo , 1000W 는 Hi 로 표시를 하여 거의 모든 전력대를 다 표시가 가능합니다.

ZM-MFC2 의 경우는 너무 낮은 전력 수치에 대해서는 측정이 잘 안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 RPM 은 60 - 6000 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최대 RPM 은 팬의 Spec 에 따름)

하지만, 팬에 노이즈가 생기는 경우에는 팬 RPM 을 설정이 힘든경우도 몇몇 있었습니다.






ZM-MFC3 와 CVS , CVS 브라켓 , 온도센서 , 팬케이블 , 나사 , 설명서가 보입니다.
예전에 ZM-MFC2 를 설명하는 글을 적었었지만, 조금 튜닝에 관심이 있는 분은 설명서를 따라서 크게 어렵지 않게
장착 가능합니다.








전면부 사진입니다. 액정부분이 조금 지저분해 보일겁니다. 사실 앞부분은 액정 보호지가 붙어있습니다(투명비늴)
이걸 제거하면 깨끗한 표면을 볼 수 있습니다. ZM-MFC2 와 비교되는 외형이라면 액정부분이 평평하여 어느부분에서
보더라도 비슷한 시야각을 유지 할 수 있으며 , 은색배경에 빛이 나는 액정부분 , 그리고 테두리에 불빛이 들어오
는 조그다이얼을 통해서 디자인이 한껏 업그레이드 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하는 방법도 간단해져
조그다이얼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여, ZM-MFC2 에서의 조그다이얼과 , 설정버튼을 통해서 조작했던 방법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여줍니다.




후면 부분입니다. 후면부분만 보면 사실 ZM-MFC2 와 ZM-MFC3 를 구분하지 못할정도로 거의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1,2,3 은 3핀의 팬을 관리하며 PWM 은 PWM 팬을 각각 관리 할 수 있습니다. 팬 전원선에는 Y 케이블도 있으므로
정확히는 5개의 팬을 제어가능합니다 (Y 케이블에 달린 팬은 동일하게 설정됨)

Temperature Sensor 를 통해서 온도를 측정하며 CVS in 을 통해서 컴퓨터 본체의 전력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측정
합니다. 측정치는 꾀 정밀한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둘다 액정 보호지가 붙어있는 상태임을 먼저 밝힙니다. 앞부분에 보호지를 벗기면 아주 깨끗합니다.

위는 ZM-MFC2 이며 , 아래는 ZM-MFC3 입니다. 후속버전에서 바뀐점이라면 조그다이얼 버튼이 좀더 작아졌으며,
액정 부분이 더 넓어지고 액정부분은 평평해졌습니다. 검은색 테두리에 은색 배젤얼 덧대어 단조로움을 없앴습니다.
ZM-MFC2 에서의 조그다이얼 옆의 설정(Set) 버튼은 ZM-MFC3 에서는 사라졌으며, 조그다이얼 가장자리로
빛이 들어오는 공간이 생겨 어두운 밤에 볼때 디자인도 좋아졌으며 조그다이얼을 돌릴때도 한껏 편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조금 불편한점이라면 조그다이얼이 예전것보다는 누를때 조금 뻑뻑해졌습니다.





왼쪽은 ZM-MFC3 이며 , 오른쪽은 ZM-MFC2 입니다. 위에서 볼때는 크게 달라진 점을 볼 수 없습니다.
길이가 동일 하다는 뜻이겠죠. 뜯은 사진은 아래에 있지만, 기판의 크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의 사진입니다 ZM-MFC2 와 ZM-MFC3 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거의 동일 합니다.





기판을 뜯어보았습니다. 왼쪽은 ZM-MFC2 이며 오른쪽은 ZM-MFC3 입니다. 기판에서보면 PC 스피커가
ZM-MFC3 에서 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기에 팬이 안돌거나 너무 낮게 돌더라도 경고음이
들리지는 않습니다. 이점은 조금 이견이 있겠네요.











ZM-MFC2 의 장착샷입니다. 정면에서 볼때는 꾀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다만 한가지 흠이라면, 높은곳에서
낮은곳에서 봤을때 시야각 차이로 인해서 숫자를 정확히 읽을 수 없는 즉 겹쳐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시야각이 개선된 ZM-MFC3 입니다. 그동안 시야각 이야기가 많아서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걸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색과 푸른색에 가까운 배경색이 있으며, 글자는 예전과는 다르게 동일한 (흰색에 가까운 푸른색)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그다이얼의 주위에는 푸른색의 빛이 나오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시야각은 위에서 봤을때 아래에서 봤을때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높은곳에서 또는 완전히 옆에서 봤을때는 배경색이
조금 변하거나 밝게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해서 보는 경우가 거의 드물기에 큰걱정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밑에서 위로 봤을때 액정부분이 제일 맘에 드는군요, 글자도 배경색도 선명하게 보이고 깔끔합니다.





실제로 방을 어둡게 하고 ZM-MFC3 를 찍어본 사진입니다. 빛이 참 이쁘다는 느낌이 듭니다.




후래쉬를 켜서 전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낮에 보더라도 글자색이 선명하게 잘 보이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온도와 팬 RPM 을 측정하는 부분은 ZM-MFC2 와 ZM-MFC3 가 거의 동일합니다. CVS 부분도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뭐 예전에것도 이부분은 너무 잘 만들어놓은 탓도 있겠지만, 조금 더 기능이 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온도 센서 (박막센서) 도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제경우에는 1,2,3,PWM 의 순서를 확인하기 위해서 1,2,3,4 라고
저 나름대로 색인을 해두는데, 이걸 미리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종이라벨등으로 표시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이 이외에도 건의 사항이 한개 더 있었는데 잘만테크 측에만 보고를 했습니다.





전력선을 연결 한 모습입니다. 지금 보이는 부분은 Y케이블 부분이네요. Y 케이블의 3핀에 3케이블로 된 부분은
꼭 팬이 센서링이 되는 부분에 달려야합니다. 그리고 Y 케이블의 반대쪽에는 다른팬을 장착 해서 동일하게 제어
가 가능하지만 센서링은 되지 않으며, 반대쪽의 센서링이 되는 팬에 따라서 같이 조절되게 됩니다.








ZM-MFC3 에 대한 시야각 및 사용 조작법을 보여주기 위해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디캠의 화질때문에
조금 글자가 번져보이지만 실제로는 번져보이지 않는다는걸 먼저 밝힙니다. 시야각 및 조작방법에 대해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전히 좌측에서 또 완전히 위쪽에서 봤을때 배경색이 바뀌는 부분은 있지만 글자는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만
동영상에서는 좀 번져서 보입니다. 디캠의 특성상 색상차가 클때 번져보이는 현상이므로 이부분은 정면에서
볼때의 모습 과 사진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도 사실 잘 나오진 않았네요. 실제로 보는것처럼 사진도 찍어보려니 어려움이 따르는군요.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시야각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보기 힘든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완전히 상단에서 하단에서 좌측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실제로 보는 모습과 사진과 동영상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장점 : 전력 측정 범위 증가 , 시야각 개선 , 조그다이얼 1개로 모든 조작가능으로 조작 간단 , 사용시간 측정 가능 , 깔끔한 디자인

단점 : 전 버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부속품 , 조그다이얼의 뻑뻑함 , 경고음의 부재

ZM-MFC2 가 야각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이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을 많이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도 시야각으로 인해서 글자를 잘 못보거나 숫자를 잘못 읽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배경색 및 글자색도
1가지로 통일되면서 더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시간이 나타나므로 전력량과 계산을 해보면 어느정도 전기세도 가늠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최근에 나온 인스펙터 장치처럼
전기세도 실시간으로 나타나면 어떨까 하는 맘도 조금 생겼습니다. 당연히 여러가지 기능을 넣으면 좋겠지만 단가 문제도 있기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하고 본체와 잘 어울리면서 디자인도 살리고,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를 원한다면 ZM-MFC3 는 권할 만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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