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570X RGB 컴퓨터 케이스 i9-9980XE 시스템 만들기

강화유리로 완전히 덮힌 매력적인 케이스

가장 고성능의 시스템을 만들면서 특별한 케이스를 이용해 봤는데요. 커세어 570X RGB 컴퓨터 케이스를 이용하고 CPU는 i9-9980XE를 이용해서 시스템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래픽카드는 RTX2080Ti를 썼습니다. 커세어 570X RGB는 크리스탈 시리즈가 있고 미러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것은 크리스탈 시리즈 입니다. 내부가 보이는 형태의 제품 이죠. 내부의 컴퓨터 부품을 좀 더 돋보이게 하면서도 강화유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케이스였는데요. 확장성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편리한점과 반대로 좀 불편한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전면에 3개의 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통풍은 무척 잘 되는 케이스였는데요. 그런 천천히 살펴보죠.

 

커세어 570X RGB 컴퓨터 케이스 i9-9980XE 시스템 만들기

제품 박스는 약간 크기가 있는 편인데요. 박스에는 공간이 좀 넉넉한 편 입니다.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서 큰 박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케이스는 무게감이 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강화유리 때문에 무게가 좀 있네요. 이 제품은 특이하게 좌우 측면은 물론 전면 상단까지 강황유리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폭도 어느정도는 있는 편이라 선정리도 좀 더 쉬운 타입이었습니다. 후면을 보면 비교적 넓은 통풍구가 보이고 파워서플라이는 하단에 위치하는 형태 입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좀 더 쉽게 빼고 넣도록 뒤에서 밀어넣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반대쪽 측면부를 열어서 장착해야 합니다.

 

부품 조립을 위해서 한쪽 측면을 열어봤습니다. 볼트 4개를 풀어야 강화유리가 빠지는 형태 입니다. 볼트는 그래도 좀 긴편이라 장착과 분리할 때 좀 더 편하긴 하더군요. 이 제품은 5.25인치 베이는 없는 형태 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틀에 의해서 가려지는 형태 입니다. 측면에 커세어 로고가 빛이 들어옵니다.

 

전면에 팬이 3개가 사용이 되었는데 비교적 조용하고 풍량도 강한 편 입니다. LED팬이 사용이 되어서 여러가지 빛을 내는 형태 입니다. 좀 아쉽다면 단색만 있어서 동시에 여러가지 컬러가 들어오는 팬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부분에 CPU 부분은 뒤가 뚫려 있어서 최근에 나오는 타워형 형태의 CPU 쿨러를 장착 시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선을 정리하는 부분에는 고무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좀 더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전면에 있는 팬의 선이 아래쪽으로 나와있어서 이것을 측면으로 빼서 정리하고 싶었지만 이게 안되니 약간 아쉽네요. 파워서플라이는 팬이 아래로 가도록 또는 위로 가도록 장착이 가능 합니다. 어느쪽으로 장착해도 문제가 없도록 통풍구는 열려 있습니다.

 

하단으로 흡입구를 놓을 경우 아래쪽에 먼지필터가 먼지가 직접적으로 파워서플라이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최근 고성능 파워서플라이들은 팬이 잘 돌아가진 않죠. 부하가 높을 때만 동작하므로 먼지유입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단 부분에는 2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람이 위로 올라가지만 상단에 강화유리로 덮혀 바람이 빠져나가지 못할것 처럼 생겼는데요.

 

위로 바람이 올라가면 위에 강화유리가 있지만 상단 측면이 열려 있어서 이쪽을 통해서 바람이 빠져나갑니다.

 

상단 측면 부분에 전원버튼과 전면팬의 LED를 조절하는 버튼 등이 있습니다. 버튼 누를 때마다 빛이 다른색으로 바뀌게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컬러로 계속 멈춰있게 하고 싶은데 그것은 안되네요.

 

반대쪽 측면을 열어보면 3.5인치 하드디스크 등을 고정하는 부분과 2.5인치 저장장치를 고정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LED 컨트롤러 부분 중 전원을 담당하는 부분 입니다. 단자가 맞다면 호환되는 팬을 장착을 추가로 할 수 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LED 컨트롤러가 보입니다.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제어가 가능한데 이 버튼을 눌러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측면을 닫으면 이부분을 직접 조작하진 못하므로 특별한 경우에만 쓰는 버튼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3.5인치 베이쪽을 열어보면 종이 박스가 있습니다. 이 박스 내에는 조립을 위한 악세서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각 종류별로 볼트가 들어가 있는데 설명서를 보고 필요한 부분에 볼트를 이용해서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Aorus X299 Gaming 7 Pro 메인보드를 이용해서 i9-9980XE를 장착을 했습니다. 써멀컴파운드를 바르고 CPU 쿨러는 공냉쿨러를 이용을 했습니다.

 

써모랩 바다 쿨러를 이용을 했는데요. 근데 수냉쿨러를 장착해도 되긴 합니다만 다른 컴퓨터에 모두 쓰고 있어서 공냉쿨러를 장착을 해 봤습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넣어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메인보드를 넣었는데 그래도 공간은 꽤 넉넉하게 남는군요. 전면 부분에 공간이 있어서 커스텀 수냉 쿨러를 넣을 수 도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을 해 봤습니다. 측면부를 열어서 옆에서 밀어넣어야 합니다. 파워서플라이가 좀 긴형태 경우 약간 조금 좁은 공간에 밀어넣어야해서 조금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고, 여러가지 선을 측면으로 빼서 정리하려고 하니 선이 좀 복잡해집니다.

 

측면에 케이블을 정리하는 부분을 분리를 합니다.

 

선정리를 한 뒤 선정리 도구를 다시 장착 합니다. 선이 끼지 않도록 잘 정리해서 닫습니다.

 

케이블을 최대한 정리를 해 봤습니다. 케이블은 가능하면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안보이게 정리하고 자주 사용되는 케이블은 보이도록 놓는게 좋은데요.

 

선정리를 마치고 그래픽카드 등 여러가지 부품을 장착해서 조립을 끝냈습니다.

 

이 제품은 전면에 팬으로부터 빛이 들어오는데 강화유리 뒤로 빛이 들어와서 깔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팬의 색상은 천천히 바뀌거나 좀 더 빠르게 바뀌게 할 수 있습니다. 좀 아쉽다면 팬 색상을 하얀색 등으로 한가지로 고정해놓고 싶은데 그것은 안되네요. (제가 방법을 모르는 것인지 아무리 버튼을 눌러봐도 고정이 안되네요)

 

또 아쉽다면 후면팬은 기본적으로는 없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장착을 해 줘야 합니다. 물론 전면팬이 3개나 있어서 굳이 후면팬을 장착하지 않아도 케이스 쿨링은 충분히 되긴 합니다. 하지만 후면팬을 장착해주면 더 좋습니다.

 

측면을 닫으면 조립이 완료가 되는데요. 이 제품은 전면 상단까지 모두 다 강화유리로 덮혀 있습니다. 필요하면 볼트를 풀어서 열 수 있는데 이렇게 해서 전면과 상단에 있는 먼지필터를 꺼내서 청소가 가능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강황유리가 가진 깔끔하고 투명한 느낌을 느끼면서도 내부공간이 넓어서 꽤 넉넉하게 튜닝이 가능한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선정리도 쉬웠던 점도 마음에 드네요. 아쉽다면 5.25인치 베이를 써야하는 분이라면 이 제품은 그부분이 완전히 빠져 있으므로 참고해야 합니다. 물론 5.25인치베이를 요즘은 잘 쓰지를 않지만요. 궁금하셨던 분 참고 되셨길 바랍니다.

 이글은 커세어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