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아니다 일체형PC 이거 하나로 다 된다면
좁은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LG 일체형PC 27V790-KA50K는 i5 8세대 프로세서를 넣고 엔비다아 GTX1050를 넣은 모델 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성능과 활용을 해볼 것인데요. LG 일체형PC 27V790-KA50K는 모니터처럼 보이지만 하단에 본체가 붙어 있는 형태로 모니터만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시스템을 놓을 수 있습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사용자가 쉽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타입으로 더 편리한데요. 27인치에 큰 화면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올인원컴퓨터 이므로 거실이나 다양한 곳에 놓아서 활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LG는 사실 모니터도 유명하죠. 그래서 화면 품질은 상당히 좋았는데요. 깨끗하고 선명하네요. 근데 이게 모니터가 아닙니다.
LG 일체형PC 27V790-KA50K i5 8세대 GTX1050 성능과 활용
27V790은 일체형PC에 키보드 마우스까지 모두 포함되어있는 하나의 완전한 컴퓨터 시스템 입니다. 그래서 박스 하나만 열어보면 되는데요.
몇가지 구성품을 꺼내놓고 보니 안에 모니터가 큰게 들어가 있습니다. 근데 이게 모니터가 아니죠 컴퓨터에 모니터가 붙어 있는 일체형PC 입니다.
전원 어댑터가 보입니다. 시스템의 전력소모량등도 아래에서 확인을 해 볼 것 입니다.
무선키보드, 무선 마우스가 들어가 있고, 마우스패드도 들어가 있습니다.
무선키보드 , 무선 마우스는 2.4GHz 무선대역으로 동작하는 타입이고 마우스 아래에 있는 무선 리시버를 연결하면 키보드 마우스가 동시에 연결되는 형태 입니다. 건전지도 기본으로 포함이 되어있으며 AAA 사이즈의 건전지가 각각 2개씩 들어갑니다.
키보드 아래 부분에는 건전지함을 열어서 건전지를 넣으면 됩니다.
마우스 아래에 덮개를 열고 건전지를 넣어 줍니다. 덮개에 무선리시버가 붙어 있는데 이것을 모니터 하단에 본체 부분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아래에 전원 스위치를 켜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같이 동작을 합니다.
책상에 모니터를 올려 봤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정말 그냥 모니터 같습니다. 화면은 27인치에 1920 x 1080 의 FHD 해상도 입니다. 화면은 빛반사가 없고 터치는 안되는 타입 입니다. 과거에 올인원PC라고 해서 나왔던 모델들은 대부분은 화면 터치가 가능했는데요. 점점 가족중심으로 시스템을 하나 쓰는 형태로 되어가고 있어서 그런 추세에 맞춰서 터치 화면을 넣었었죠. 하지만 통계상으로 실제 터치를 그렇게 많이 쓰진 않는다고 하네요. 마우스가 없는 태블릿 경우에는 터치를 많이 쓰지만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는 PC에서는 큰 화면에 터치를 하는 것 보다 별도의 입력도구를 이용하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터치화면이 빠진것은 좋다고 봅니다. 화면에 빛반사가 없어지고 화면이 더 깨끗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지문자국을 안봐되 되는 점도 좋구요.
모니터 아래에 받침대 처럼 보이는 이 부분은 말하지만 컴퓨터 본체에 해당 하는 부분 입니다. 앞부분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이 둥근 형태로 되어있고 하단에는 회전하는 다리가 있어서 이 모니터는 틸트와 스위블이 가능 합니다. 엘리베이션이 안되는 점은 좀 아쉽지만 화면 사이즈가 좀 있는 편이고 높이도 기본적으로 높은 편이여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높낮이를 조절할 필요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모니터 후면 부분을 보면 상당히 매끈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 모니터 상단에는 웹캠이 붙어있고, 하단 본체 부분의 뒷면에는 여러가지 인터페이스가 나와 있습니다.
둥근 형태의 뒷부분에 단자가 이쁘게 여러개가 들어가 있는데요. 일체형PC 이므로 그래도 필요한 단자나 인터페이스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왼쪽 부터 보면 헤드폰단자, USB 단자 4개 (USB 2.0 USB 3.0) , 전원단자가 보입니다.
기가비트랜포트, HDMI OUT 단자, 컨싱턴락홀, SD 슬롯이 있습니다. 카드리더기에 해당하는 SD 슬롯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별도로 카드리더기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조금 불편할 수 있다면 전면이 아니라 후면에 있다는 점 정도.
근데 일체형PC의 화면은 다른 노트북이나 컴퓨터의 보조모니터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 시스템 자체도 컴퓨터 이므로 모니터를 확장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이 시스템의 모니터만 이용하는것도 가능하죠. 모니터 후면 부분에 HDMI IN 이 있습니다. 이 단자를 이용하면 이 시스템을 끈 상태로 모니터만 활용하는것이 가능 합니다.
사용을 위해서는 전원단자에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하여 USB리시버를 연결을 해 줍니다. 이것이 전부다 입니다. 이렇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최초에 윈도우10에 대한 설정을 가볍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최신 운영체제가 들어가 있어서 설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빨리 끝납니다.
상단에는 720P 정도의 성능을 가진 카메라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는 누르면 들어가고, 끌어올리면 나오는 형태인데 카메라가 자동으로 꺼지고 켜지는 형태는 아니었지만 하단으로 내리면 모니터에 카메라가 가려서 보이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카메라를 이렇게 디자인 하면사 모니터 상단에 베젤이 더 얇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모니터는 베젤이 무척 얇은 형태로 디자인이 꽤 근사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무선 방식이라 감도가 아주 좋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2.4GHz 방식으로 동작하는 형태로 꽤 쓸만합니다. 무선이기 때문에 선이 없다는 깔끔한 점도 있고, 키보드는 키스킨을 기본 제공하므로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서 넓고 시원해 보였는데요. 베젤이 얇아서 화면 사이즈에 비해서 공간을 더 적게 차지 합니다.
화면 사이즈가 더 크고 해상도가 더 높은 모델도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일체형PC는 27인치 사이즈에 FHD 해상도를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거나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 입니다.
넷플릭스 영상도 자주 보는 편 인데요. 컨텐츠가 참 많죠.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 시에도 화면의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화면은 터치가 안되는 대신 빛반사가 없고 깔끔한 타입의 패널을 사용해서 오히려 눈으로 보기에는 더 좋네요.
시야각은 우수한 편이었는데요.
좌우 시야각은 아주 훌륭 했습니다. 좌우 시야각은 근데 대부분의 모니터가 다 괜찮은 편 인데요.
아래 위 시야각도 좋아서 눈으로 모니터 볼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이 일체형PC는 기본으로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어서 WiFi에 연결이 가능한데요. 더 빠르게 활용하고 싶다면 유선랜선을 연결해도 됩니다. 그 외에 USB 허브 등을 장착하거나 해서 더 많은 장치를 연결해서 활용이 가능 합니다.
꼭 동영상을 보는 용도 나 웹서핑을 하는 것 외에도 동영상 편집 작업등을 할 때도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CPU는 i5-8250U가 사용되었습니다. 과거에는 U모델은 저전력 프로세서로 코어갯수가 보통 2개였지만 8세대 부터는 코어 갯수가 2개가 더 늘어서 코어갯수만 4개입니다. 4코어 8쓰레드로 동작하는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어서 CPU 파워가 많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좀 더 유연하게 동작을 합니다.
그래픽카드를 보면 내장그래픽과 별도의 GTX1050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내장그래픽은 UHD620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27인치 FHD해상도의 모니터가 들어가 있지만 필요하다면 4K 모니터 등으로 확장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발열을 보면 61도 정도로 나오는데 꽤 저소음에 괜찮은 온도를 유지를 합니다.
GTX1050이 들어가 있어서 어느정도의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가능 합니다. 그리고 4K 모니터로의 확장을 할 수 있어서 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하죠.
3DMARK Fire Strike 테스트 시 그래픽점수는 5901 점 정도가 나옵니다. 원래는 GTX1050이 7000 점 근처 정도가 나와야 하지만 약간 점수가 낮게 나오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GTX1050ti 또는 더 상위 그래픽카드가 들어가면 그래픽점수가 좋아서 게임을 할 때 좀 더 원활 하게 가능하겠지만 이 시스템은 게이밍 컴퓨터나 시스템 등은 아니므로 적정선에서의 그래픽카드가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 저장장치로는 M.2 SSD 256GB 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성능은 M.2 SATA 타입이므로 500MB/sec 근처의 속도가 나옵니다.
하단은 볼트를 한개만 풀면 아래 커버가 쉽게 열리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M.2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SATA 단자가 추가로 있어서 2.5인치 저장장치를 추가로 장착 할 수 있습니다. 더 고용량의 하드디스크 등을 추가 장착해서 사용이 가능하죠.
메모리는 8GB가 장착되어 있는데 램뱅크가 한개 여유가 있어서 다른 장치를 추가 장착해서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전력소모량도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HPM-100A 테스터기로 확인한 결과 컴퓨터 끈상태의 대기전력소모량은 0.925~0.4W 정도를 왔다갔다 합니다.
컴퓨터를 켜고 웹서핑을 할 때는 32.30W 정도를 소모합니다. 참고로 이것은 본체와 모니터 등 모든 전력을 합한 합산 전력 수치 입니다. 모니터에 본체까지 해서 32W 수준이면 상당히 저전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CM 정도의 거리에서의 소음을 측정 해 봤습니다. Center-320으로 측저시 29.2dB 정도가 나옵니다. 아주 조용한 장소라면 소음이 약간 느껴지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는 정도의 저소음 상태 입니다.
게임을 동작시에는 전력소모량이 (사진에 약간 흐리게 나왔지만) 84W 수준 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중에도 생각보다는 전력소모량이 낮네요.
게임을 하는 도중에는 전력소모량이 36.3dB 정도로 올라가서 팬소음은 분명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약간 거리가 멀어지면 소리는 괜찮은 수준 이었습니다.
모니터를 4K로 확장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일체형PC를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 했습니다. 노트북에 HDMI를 연결 후 모니터 후면에 HDMI IN에 연결을 하고 모니터 하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이용해서 켜면 모니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시 더 큰 모니터로 활용하고 싶을 대 이렇게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 합니다.
GTX1050에 어떤 게임을 해볼까 하다가 오버워치 게임을 해 봤습니다. 물론 게이밍 모니터에 더 좋은 사양이면 더 빠르고 쾌적하게 게임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오버워치가 어느정도 동작하는지 궁금했는데요.
FHD 해상도에 옵션은 최고로 설정하고 해 봤는데요. 프레임은 60으로 거의 고정하다시피 나오네요. 게임하는 것은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버워치 게임은 충분히 돌아간다 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LOL 게임도 해 봤는데요. 이 게임의 경우에는 사실 내장그래픽으로도 충분한 게임이긴 합니다. CPU 성능만 괜찮다면 문제없이 동작이 가능한데요.
LOL 게임의 경우 전혀 끊김없이 할 수 있네요. 이 외에도 FIFA 게임이나 GTX1050으로 동작이 가능한 게임의 경우 크게 무리 없이 동작이 가능 합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비교적 좁은 공간에 놓으면 간단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노트북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일체형PC 이므로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되면서도 비교적 괜찮으면서도 작은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문서 작업은 매우 충분하고 동영상 편집작업으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영상도 보시면 성능은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혜지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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