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코어가 아닌 8코어 16쓰레드 시스템을 아주 저렴하게 쓰자
고성능 시스템을 하나 만들어 봤는데요 8코어 16쓰레드로 동작합니다. 라이젠7 2700X CPU와 X470 AORUS GAMING 7 WIFI 메인보드를 이용해서 조립을 해 봤는데요. 몇가지 부분 때문에 조립은 더 쉽게 끝났네요. 라이젠7 2700X CPU는 라이젠 프로세서 중 가장 고성능 제품 중 하나 입니다. 멀티코어를 이용해야 하는 프로그램 에서는 성능이 좀 더 잘 나오는데요. 4코어 6코어도 아닌 8코어 프로세서를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같이 사용할 메인보드도 고성능 메인보드로 대표되는 제품 입니다. 라이젠을 앞세워서 AMD의 공세가 대단한데요. 그럼 어떤 시스템이 만들어질지 시작해볼까요.
박스에 들어있는 기본 쿨러를 이용했는데요. 빛이 들어오는 타입이라 그냥 대충 장착해도 뭔가 멋지네요.
라이젠7 2700X X470 AORUS GAMING 7 WIFI 조립기
AMD 라이젠7 2700X CPU를 준비 했습니다. 메인보드는 X470 칩셋을 사용한 X470 AORUS GAMING 7 WIFI를 이용했습니다. 고급형 메인보드이죠.
AM4를 그대로 이용하므로 사실 이전 메인보드에서도 2700X를 쓰러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쓸수는 있지만 좀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몇가지 기능은 X470 보드에서만 지원되므로 가장 최적의 조합을 맞추려면 2700X 와 X470을 조합하는게 좋습니다.
이 메인보드도 어로스만의 특화된 기능들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10+2 IR 디지탈 PWM 디자인에 메인보드 전원부 히트싱크는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높은 온도를 내는 부분은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형태가 좀 더 유리하죠. 그 외에 NVME M.2 슬롯이 2개이고 방열판 디자인을 적용을 했습니다. ESS SABRE HIFI가 적용되었고 RGB FUSION도 이용이 가능하며 각부분에 컬러를 따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빛이 들어오는 부분이 많아서 튜닝도 좀 더 쉽습니다. 특이하게 메인보드 후면에 CMOS 클리어 버튼과 파워버튼이 있는 형태로 실수로 전원을 연결하지 않았더라도 뒷 부분을 이용해서 켤 수 도 있습니다.
요즘은 메인보드 디자인도 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메인보드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고급형 메인보드에나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메인보드가 좋은 것이라는 것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죠.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에 주황색과 흰색을 잘 조합을 했습니다.
메인보드 전원부는 10+2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를 사용했습니다.
전원부 히트싱크에도 보면 냉각핀 외에 열전달을 돕는 히트파이프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고급형 메인보드에 고급형 콘덴서가 사용이 됩니다. 이 메인보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 10K Hr 듀러블 캐패시터를 사용해서 수명이 긴 것이 특징 입니다. 콘덴서 수명은 메인보드 수명과도 연관이 있어서 고급형 메인보드가 오래 쓴다는 공식은 어느정도 성립이 됩니다. AMD 소켓은 AM4 입니다. 아직까지는 AMD가 소켓을 계속 변경을 하지 않은채로 가고 있는데 뭐 재생각에는 한번쯤 이제는 바뀌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은 있긴 한데요. 아직은 이대로 가고 있어서 호환성은 좀 더 좋은 편 입니다.
NVMe M.2 슬롯이 2개가 있습니다. 2280 외에 22110 타입 까지 지원하도록 되어있어서 원하는 곳에 선택해서 더 긴제품도 장착이 가능 합니다. 2개나 장착할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요즘은 간편한 설치 및 사용을 위해서 M.2 SSD를 쓰는 분들도 많아서 슬롯이 2개 있는 점은 나쁘지 않습니다.
M.2 슬롯이 2개인 대신에 S-ATA 슬롯은 총 6개 입니다. 뭐 적은것은 아니지만 6개라는 것은 알아둘 필요는 있죠. 다만 요즘은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많아서 옛날처럼 하드디스크 여러개 쓰는 경우보다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1-2 개정도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슈퍼IO 부분에 패널이 기본으로 붙어 있습니다. 이부분을 원래 따로 껴줘야하는데 이 제품은 아예 고정되어 있습니다. 뭐 덕분에 조립은 좀 더 쉬웠습니다. 후면을 보면 WiFi 안테나를 연결을 위한 부분이 있고 CMOS 클리어 버튼과 파워버튼이 외부로 나와있습니다. USB 3.1 Type-C 도 있습니다. 노란색 USB 단자는 USB-DAC UP 단자로 임의로 USB 전압을 높이거나 해야하는 포트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압관리가 중요한 오디오 장치나 관련 장치들에 어울리는 단자이죠. 물론 일반 장치도 연결이 가능 합니다.
메인보드에는 특이하게 메인보드 보조 12V 단자가 4+4핀 4핀 이렇게 총 2개 입니다. 둘다 연결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디버그 코드 모니터가 앞부분 중간쯤 위치 합니다. 디버그 코드 모니터가 있는 부분은 무척 좋은 점 입니다. 고급형 메인보드에나 있는 기능이죠. 문제가 있을 때 이 코드를 알면 문제 해결이 무척 쉽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프음이나 다른 증상들에 의존해야하는데 꽤 어렵고 번거로울때가 있죠.
박스에보니 안테나도 있고 센서선과 S-ATA선 등 다양한 구성품이 보입니다.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을 해 봤습니다. 슈퍼IO 부분에 패널을 끼울 필요가 없어서 조립은 좀 더 쉬웠는데요. 다만 메인보드에 홀 구멍을 맞출 때 좀 더 힘이 들긴 하네요.
2700X를 꺼내 봅니다. 뭔가 괜히 CPU 가 더 무겁게 느껴지네요.
같이 사용할 기본 쿨러 입니다. 쿨러팬의 색상이 투명한데 이유는 빛이 들어와서 입니다.
CPU 쿨러 베이스 부분이 좀 특이한데 구리 부분이 훨씬 넓고 히트파이프가 CPU 표면에 직접 바로 닿는 형태 입니다.
측면에 쿨러 부분에는 단자와 팬속도 조절하는 부분이 있는데 RGB 싱크를 맞추거나 할 때는 연결해야하는듯 하네요. 연결하지 않아도 물론 빛 효과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팬속도는 Low로 설정을 했는데 이게 기본값 입니다.
라이젠 7 2700X CPU 입니다. 상단에 글자를 안보면 기존 CPU와 동일한 모습이라 좀 헷갈릴 수 도 있습니다. 4코어가 아닌 8코어 16쓰레드 제품이죠.
CPU를 장착을 해 봤습니다. 장착시 핀 부분을 볼 때 모서리 부분에 직각으로 핀이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을 기준으로 소켓에 넣으면 좀 더 쉽습니다.
그래픽카드는 파워컬러 AMD RX580를 이용 했습니다. SSD나 하드디스크 등은 하드랙을 이용했는데 덕분에 선 정리는 무척 깔끔하게 끝났네요.
메모리는 4GB 메모리를 4개를 장착 했습니다. 16GB로 설정했는데 이정도 CPU를 써서 작업할 내용이라면 메모리는 용량이 좀 더 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원을 켜 봤는데 CPU 쿨러에 빛이 들어오는게 상당히 멋지네요. 별다르게 설정하지 않아도 여러가지 컬러가 조화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도 RGB FUSION이 되므로 다양한 컬러효과를 같이 얻을 수 있는데요. 메모리까지 빛이들어오니 전체적으로 빛이 번쩍여서 더 멋지네요.
운영체제는 윈도우10을 이용했는데 이미 설치했었던 SSD를 이용했지만 빠르게 다른 드라이버를 설치를 해 버리네요.
작업 관리자를 확인 해 봤습니다. 코어 그래프가 16개가 딱 뜨는게 보이네요. 인코딩 작업이나 멀티코어를 이용하는 작업에서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 되는데요.
씨네벤치를 돌려 봤습니다. CPU 점수가 1763cb가 측정이 됩니다. 꽤 높게 나오는군요. 아직 윈도우10을 완전히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잘 나옵니다. 다음 글에서는 게임테스트와 전력소모량과 소음 테스트등 다양한 내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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