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360도 촬영하는, 니콘 키미션 360 달아보기
이번글은 조금 실험적인 글 입니다. 물론 비용은 최소한으로 들여서 해봤습니다. 드론에 360도 촬영하는 니콘 키미션 360 달아보기를 해 봤는데요. 그동안 해봐야지 했는데 바람이 계속 강해서 날리지 못하다가 이번에는 해보네요. 니콘 키미션 360은 360도로 촬영하는 카메라 입니다. 드론에 매달아서 날리면 드론이 특정방향으로 향할 필요 없이 계속 모든 방향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당연하지만 드론은 좀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히 날려야 합니다.
드론에 니콘 키미션 360을 달아둔 모습 인데요. 처음에는 위에 달았었습니다. 아래쪽에 잘 고정이 안되어서 그랬죠.
드론에 360도 촬영하는 니콘 키미션 360 달아보기
처음에 드론 다리를 좀 고쳐야 했습니다. 드론만 날리다가 바닥에 내려 앉다가 다리가 깨졌거든요. 이거 고쳐야지 하다가 물라스틱으로 고쳤습니다.
처음에 드론이 공중에 뜰 때 수평을 유지해야 정상적으로 뜰 수 있는데 다리가 망가지니 수평 유지가 안되어서 정상적으로 날리기 좀 힘들었거든요. 게다가 바람까지 조금 불어오니 더 힘들었죠.
물라스틱으로 다리를 이어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드니까 볼품은 없지만 꽤 잘 고정이 되네요.
니콘 키미션 360을 아래쪽에 처음에 붙이려고 했는데 다리보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난감했습니다. 물론 아래쪽에 위치하는게 제일 좋죠.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위에 붙였습니다.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했죠. 기본으로 제공하는 마운트는 헬멧 등에도 고정이 가능한데요. 비슷한 방법으로 드론에도 고정이 됩니다.
혹시나 해서 테이핑도 했습니다. 좀 더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서이죠.
니콘 키미션 360을 제어하기 위해서 원격 촬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을 했습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어지죠. 근데 문제는 드론도 조정하고 촬영도 하는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촬영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한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돌려보면서 360 VR 이미지로 볼 수 있어서 현장감을 그대로 나타내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죠.
동영상 촬영중 입니다. 그와 동시에 드론을 날려봤는데요. 드론 날리면서 사진 찍을 수 는 없어서 못찍었는데요. 다만 문제가 니콘 키미션 360이 드론 위에 있으니 무게 중심이 흔들려서 처음에 드론 띄우기도 엄청 힘들더군요. 호버링도 안되는 드론이라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꿉니다. 니콘 키미션 360을 하단에 위치하고 대신 테이핑을 철저히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날리는 위치를 비교적 안전한 잔디밭 위에서 날렸습니다. 추락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이죠. 니콘 키미션 360이 충격에 강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높은곳에서 떨어지면 문제가 있으니까요.
동영상을 켜놓고 방에서 밖으로 나갔는데요. 동영상에 모두 다 기록이 되어있네요. 그런데 한가지 참고할점이 메모리 카드에 동영상을 그대로 컴퓨터로 바로 복사하면 변환과정이 없어서 위 사진처럼 넓은 파노라마 이미지처럼 나와버립니다.
정상적으로 보려면 니콘 키미션 360을 USB 케이블로 연결 후 프로그램을 통해서 변환하면서 가져오면 됩니다. 물론 변환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에는 위와 같은 이미지도 나쁘진 않군요.
참고로 파일을 그냥 컴퓨터로 메모리 카드리더기 등으로 복사를 하는 경우 일부 구간을 자르는 편집 작업등이 실패를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USB 케이블로 연결후 작업하는게 좋아보입니다.
USB 케이블로 변환 과정을 거쳐서 가져온 부분에 확인해보니 제가 처음 드론을 날리는 부분이 나오는군요. 그부분을 일부분 캡처를 했습니다.
드론 하단 부분에 붙여서 드론 바닥이보이네요. 근데 중간이 니콘 키미션 360 두께만큼 잘려서 보여서 꼭 뭔가 큰 거미가 있는것처럼 보이는군요.
드론을 날렸을 때 그런데 아쉽게도 배터리가 추운 날씨 때문에 너무 빨리 떨어져서 2미터 정도 높이 밖에 날리지를 못했습니다. 니콘 키미션 360도 무게가 좀 있어서 드론이 힘겨워 하더군요. 촬영을 정상적으로 해보려면 적어도 팬텀3 정도는 있어야 할듯 싶긴 합니다.
촬영한 니콘 키미션 360 영상에서 제가 보는 시선 그대로 캡처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것으로 영상을 짧게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드론에 날려보면서 한가지 알아낸게 어느정도의 떨림 보정이 가능하더군요. 드론이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는데요. 한쪽으로 흘러가는것을 막으려고 좌우로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그부분이 수평을 유지하면서 촬영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영상 보시면 좌우로 움직여서 드론이 왔다갔다 하는데 시선은 비교적 잘 유지가 되는것이 확인이 될것입니다. 그런데 드론 촬영은 참고할 점이라면 드론은 높은곳에서 아래를 찍을 목적으로 보통은 씁니다. 못보았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인데요. 니콘 키미션 360과 같은 카메라 경우에는 피사체와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해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어쩔 수 없이 생깁니다. 그래서 너무 높게 날려서 보는 용으로는 좀 부족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드론으로 특정 피사체에 가까이 가서 보는용으로 찍으면 그것도 멋지긴 하죠. 예를 들면 높은 폭포 위를 드론이 날면서 찍는 것 입니다. 나중에 좀 힘쌘 드론이 있다면 달아서 한번 더 찍어보고 싶긴 하네요.
이 글은 니콘으로 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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