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테스터기, 정밀도 높은 제품, 클레버 USB 테스터기
좋은 제품들은 저도 하나씩 모으고 싶은데요. 이 제품도 그런 제품 입니다. USB 테스터기 정밀도 높은 제품 클레버 USB 테스터기를 소개 합니다. 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거의 80만원짜리 테스터기와 비교를 해 보니 저밀도가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USB 테스터기 중에서 신뢰도가 높은 클레버 USB 테스터기는 제가 이미 가지고 있던 제품보다는 정밀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30V 5.1A까지 측정이 가능 합니다.
퀄컴 퀵차지 3.0은 물론 2.0 에서 모두 측정 테스트가 가능 합니다. 실제로 30V를 USB 단자에서 확인할 일은 거의 없긴 하지만 그만큼 정밀도가 높다는 의미이죠.
USB 테스터기 비교 정밀도 높은 제품 클레버 USB 테스터기
제품은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그럼 열어서 살펴볼까요.
설명서와 제품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은 처음에 비닐로 덮혀 있는데 제가 벗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앞에는 Clever USB Safety Tester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USB 전원 측정은 물론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타이머가 있고 계속 누적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즉 누적카운팅이 가능 합니다.
제품명은 정확히는 J7-t 이군요. 3V~30V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0~5.1A까지 측정이 가능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USB 테스터기 중에서는 가장 상위 스펙 입니다.
입력 부분은 USB 단자로 되어있는데 이부분이 특이 합니다.
양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아무 방향으로 장착해도 되는데요.
U클레버 USB 멀티충전기에 꽂아본 모습 입니다. 화면이 보이는 방향이 위로 가도록 장착 가능 합니다.
근데 양면 USB 단자로 뒤집어서 장착해도 장착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USB 연장선을 이용하면 협소하고 제한된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출력 단자 부분 USB 부분 입니다. 이부분을 이용하여 여러장치의 전원 테스트가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실제 충전이 어느정도 빠르게 되는지 확인이 가능하죠.
USB 테스터기 활용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보조배터리의 성능을 확인하는 용도로 그리고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실제로 어느정도 충전이 되었는지 확인할 때 이용합니다. 컴퓨터나 기타 장비를 조립하는 곳에서는 USB 단자가 문제 없이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사용하더군요.
퀄컴 퀵차지3.0 (QC3.0) 테스트도 해 봤습니다. 9.16V 1.66A로 스마트폰이 충전되는게 확인이 됩니다.
30V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처음에 삼성 올웨이즈 USB 충전 테스트를 먼저 해 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단자 부분이 A타입으로 USB C 타입인 어댑터에 연결하려면 별도의 젠더를 이용 해야만 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연결하니 9V 이상으로 충전이 되어야 하는데 5V로 밖에 들어가지 않네요. 그래서 테스트가 안되네요. 이런 제품으로 해서 입력 단자가 애초에 USB C 타입으로 나온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속충전이 가능한 9V 보조배터리에서는 측정 테스트가 무척 잘 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삼성 올웨이즈가 켜져있을때와 꺼져있을 때 USB를 통한 충전량이 다르다고 말했는데 테스트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노트북이 켜져있거나 꺼져있거나 충전양은 동일했습니다. 이부분 테스트 내용은 곧 따로 올릴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 단순히 전압과 전류량만 보여주는게 아닙니다.
누적 시간은 전원이 들어간 시간을 알려줍니다. 시간은 전원 충전이 실제로 없을 때에는 표시만 하고 시간이 흐르진 않습니다. 장치가 충전 중에만 시간이 카운터가 됩니다. 즉 실제 충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W는 VxA를 하면 구할 수 는 있으나 옆에 함께 표시가 되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W 는 물론 Ah, Wh 수치까지 표시를 해주니 확인이 쉽고 간단합니다.
상단에 Key 버튼을 한번 누르면 두번째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 화면에서는 USB 케이블의 4개의 선 중 2개의 전원의 전압값은 물론 데이터 선이 2개의 선의 전압값까지 함께 표시를 해 줍니다. 데이터에서 사용된 전원값 까지 구할 수 있는 것이죠.
저항값까지 측정 되네요. 참고로 이 측정기 전원 공급은 물론 데이터 연결도 가능합니다. 즉 실제 데이터 전송시 소모되는 전력값까지 측정이 가능 합니다.
Key를 다시 한번 더 누르면 세번째 화면이 뜹니다. 이 화면에서는 전압 전류 현재값은 물론 용량이 확인이 가능 합니다. 온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타이머 설정도 가능 합니다.
3번째 화면에서 상단에 Key 버튼을 빠르게 5번 누릅니다. Key 라는 버튼으로 길게 누르거나 빠르게 여러번 누르는것으로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메뉴얼을 그래서 계속 봐야하네요)
Time 에서 A0 모드로 설정시 타이머를 지정이 가능 합니다. 메뉴얼에 따라 다시 5번 누른뒤 깜빡이고 있을 때 한번식 누르면 시간 설정이 가능 합니다.
시간 설정을 해두면 지정된 시간이 흐른 뒤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은 특별한 경우에만 쓰일 듯 합니다. 보통 보조배터리라고 해도 전원 충전이 없다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있던 USB 테스터기와 성능 비교를 해 봤습니다. Coms USB 테스터기도 무척 편리하고 좋은 제품 인데요. 간단하게 전압과 전류값을 확인할 수 있죠. 크기는 클레보 제품이 좀 더 작네요.
근데 전압을 확인 시 약간 수치가 차이가 납니다. 많이 차이날때는 0.1V 까지도 차이가 나고 적게 차이나면 0.05V 정도 차이가 있네요. 어느게 맞는걸까요.
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측정해보기 위해서 Fluke 289를 꺼내봤습니다. 드디어 비싼 멀티메타 구매한 것 이럴 때 써보네요. 보조배터리의 전압값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케이블을 하나 잘랐습니다. 케이블에서 + - 선에 리드선을 직접 연결 후 테스터기로 확인 해 봤습니다.
클레버 USB 테스터기에서는 보조배터리가 5.13V 였습니다.
Coms USB 테스터기는 5.06V가 측정이 됩니다.
Fluke 289로 테스트 시에는 5.1514V 가 측정이 됩니다.
결론을 내어보면 Fluke 289가 가장 정확한 값이라고 가정시 (DC V 정확도가 0.025%) 5.1423V로 보면 클레보 USB 테스터기는 5.13V로 차이가 0.0123V로 거의 근접한 값을 보여준것을 볼 수 있습니다.
Coms 제품도 좋은 제품이긴 한데 측정 결과만 놓고 보면 차이가 좀 많이 생겼네요. 참고로 위 사진은 USB 테스터기와 Fluke 289 테스터기를 같이 물린 상태 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차이가 0.1193V 정도 차이가 있네요. 물론 큰 차이는 아니지만 5V처럼 낮은 전압값에서 0.1V면 생각보다는 큰 편이여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좀 더 정밀한 테스트를 위해서는 클레보 USB 테스터기를 써보는게 좋아보입니다. 참고로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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