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게이밍 모니터, 34UC79G, 좌우로 엄청 넓은
비율이 특이한 옆으로 긴 모니터 인데요. 정말 긴 와이드 모니터 입니다. LG 게이밍 모니터 34UC79G 21:9 34인치 모니터를 사용을 해 봤는데요. 이전에 29인치에 21:9 비율의 모니터를 소개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34인치 입니다. 화면이 커진만큼 좀 더 좋아졌는데요. LG 게이밍 모니터 34UC79G는 144Hz 그리고 프리싱크를 지원하는 모니터 입니다. 21:9 비율의 모니터는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특이한 해상도 이기도 하구요.
좀 요약하면 21:9 비율의 컨텐츠 재생에서는 좋고 그렇지 않으면 좀 애매합니다.
LG 게이밍 모니터 34UC79G 21:9 34인치 모니터
먼저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 장점 단점을 소개를 해보도록 하죠. 박스부터 열어봅니다.
34UC79G는 화면이 곡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화면이 약간 휘어져 있는것은 실제로 사용시 너무 넓은 모니터여서 불편한 점을 약간 해소해주는 괜찮은 점 이었습니다. 대신 반대로 화질 부분에서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21:9 비율의 일반 LG 모니터도 써보고 이것도 같은 그래픽카드로 테스트를 해 봤는데요. 글자 가독성 부분에서 평면 디스플레이가 좀 더 좋더군요. 곡면 디스플레이는 그부분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이죠.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 재생에서는 상당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이밍 모니터 답게 후면도 상당히 멋지게 생겼습니다. 검은색과 빨강색 포인트 그리고 선정리를 쉽게 하도록 한 기본 받침대등 디자인이 근사합니다.
후면에 인터페이스를 보면 DP, HDMI 2개로 되어있습니다. 이외에 라인아웃, 헤드폰단자, USB 허브 기능도 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의 기능을 온전하게 사용해보기 위해서는 DP 포트를 이용해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이 모니터는 엘리베이션 기능이 가능 합니다.
틸트도 가능 합니다.
높낮이와 틸트 기능 동시에 가능한데 다만 스위블이나 피벗 기능은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이 모니터는 IPS 패널을 사용하여 틸트 같은 기능은 크게 사용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엘리베이션이 되는 부분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모니터 높낮이 조정이 안되는 경우 엄청 불편하니까요.
처음에 게임부터 해 봤습니다. 배틀필드1 게임은 21:9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 입니다.
게임 해상도를 WFHD로 설정 그리고 프레임은 144Hz로 조정을 했습니다.
21:9 비율이 확실히 달라보인다고 느꼈던 점이라면 평상시 보던 그 첫화면이 아닙니다. 좌우가 엄청 시원해집니다. 그냥 좌우가 늘려둔 듯한 모습이 아니라 실제로 좌우측면에 화면이 더 있습니다.
전장 화면도 시야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는데요. 좌우가 잘려보이지 않고 넓게 더 많은 영역이 보이기 때문에 게임할 때 뭔가 좌우가 확 트인 그런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이 모니터는 프리싱크가 가능한 모니터 입니다. 프리싱크는 AMD 그래픽카드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기가바이트 RX470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테스트를 했습니다.
AMD FreeSync를 켰습니다. 이부분을 켜기 위해서는 모니터에서도 FreeSync를 활성화를 해 줘야 합니다.
모니터 설정도 살펴 봤습니다. 모니터 하단에는 버튼이 하나가 있는데 조이스틱 버튼 하나를 이용해서 모두 다 조정이 가능 한 형태 였습니다.게임모드에서는 FPS1, FPS2, RTS, 사용자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Black Stabilizer는 블랙의 밝기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 입니다. IPS 패널로 명암대비 부분에서 성능이 좋긴 하지만 반대로 너무 어두운 부분의 화면이 너무 캄캄하게 보여서 전혀 안보이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임할 때 전체적으로 조금 더 밝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이 옵션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FreeSync를 모니터 옵션에서 켤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이 활성화 되고 그래픽카드가 지원하는 경우 화면 잘림이나 떨림 등의 증상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1ms Motion Blur Reduction 기능도 제공 합니다. 근데 이부분은 FreeSync를 켜면 꺼지는 옵션이긴 합니다.
응답 시간 조정도 가능 합니다. IPS 패널로 응답시간에서는 좀 더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는 오른쪽 상단에 나타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PIP 같은 옵션은 보이진 않습니다.
게임 옵션에서는 CrossHair 옵션을 제공 합니다. 이것은 게임을 할 때 Aim Point를 다른것으로 직접 대체하는것을 말합니다. 표적을 지시하는 Aim Point를 좀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여 조준을 편하게 합니다.
실제로 설정을 변경 후 게임을 해 봤는데요. 좀 더 먼거리에서 봐도 표적을 정확히 맞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게임과 연동이 되므로 게임 내의 조준점은 변화가 일어나며 그 가운데 빨강색의 다른 Aim Point가 생성되면서 그것으로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오버워치 게임도 해 봤습니다.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하는것을 생각하는 유저라면 오버워치 게임도 염두를 해 둔 것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발견이 되네요. 오버워치 게임은 WFHD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21:9 비율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게임옵션에서는 물론 해상도는 맞게 선택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모니터의 좌우 부분이 블랙으로 표시가 되며 잘려보이게 됩니다. 이유라면 오버워치 게임 자체가 21:9 비율을 애초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후에 지원을 해준다면 활용도가 높아지긴 할듯 한데요. 아직 지원한다는 이야기는 없는 상태 입니다.
이전에 29인치 화면에 21:9 모니터를 써본적이 있었는데요. 다소 아쉬웠던 점이 위아래 모니터 사이즈가 A4 용지 사이즈보다도 작아서 화면이 실제로는 위아래로 너무 작아보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 모니터는 34인치 입니다. 위아래 사이즈가 좀 더 커져서 글자가 전체적으로 커져 보기가 좀 더 편해졌습니다. 물론 위아래의 해상도는 WFHD 해상도로 동일하긴 합니다.
좌우가 넓어서 듀얼 모니터로 작은 모니터 2개 연결해서 쓰는것보다는 이 모니터가 나을듯 합니다. 그런데 이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에 좀 더 적합합니다. 작업용으로 한다면 LG 일반 모니터 중에도 21:9 비율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있습니다. 그게 더 저렴하기도 하구요. 이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에만 최적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도 가격이 좀 나갑니다. 그런데실제로 사용해보고 좀 아쉬웠던 점이라면 G-Sync가 들어간 모니터와 비교해봐도 가격이 크게 차이가 안난다는 점 입니다. AMD FreeSync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가 되어서 G-Sync보다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데요. 가격이 좀 많이 올라가 있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선택은 사용자 선택이긴 하지만 좌우로 좀 넓은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하다면 선택해볼만한 제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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