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ZO에서 게이밍 모니터도 나오는구나
꼭 한번 써보고 싶었던 모니터 였는데요. 드디어 실제로 사용을 해 보네요. 에이조 모니터 EIZO FORIS FS2735 리뷰를 올려봅니다. 전시회 등에서는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용도로 모니터 시연 되는 것을 보긴 했었습니다. 이 모니터는 144Hz까지 동작이 가능한 모니터 였습니다. 27인치여서 그전에 사용하던 모니터보다는 작아서 좀 아쉽긴 했는데요. 에이조 모니터 EIZO FORIS FS2735를 써보면서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어느정도 확신도 생겼습니다. 좀 큰 모니터에 이정도 성능이라면 정말 최고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모니터를 이용해서 게임도 해보고 아래에서 여러가지 활용을 해보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에이조 모니터 EIZO FORIS FS2735 리뷰
모니터를 처음 받았을 때 상태 입니다. 워낙 고가품이여서 조심스럽게 도착을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5년 무상 서비스라고 된 부분이 보입니다.
구성품을 꺼내보았습니다. 먼저 받침대와 설명서 , CD 등이 보입니다.
케이블 도구, 전원선, DP 케이블, USB 케이블이 보입니다.
고급형 모니터이다 보니 기본으로 HDMI 케이블은 없고 DP 케이블만 들어있습니다.
받침대는 돌려서 고정하는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좀 특이했지만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니터는 프로그램 또는 앱을 통해서도 모니터의 상태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왼쪽 하단에는 EIZO 라는 로고가 보입니다. 이 로고 하나로 사실 모든것을 말해주는 브랜드이죠.
받침대는 H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크기는 작아보이지만 모니터의 사이즈가 아주 큰 편은 아니여서 잘 잡아줍니다.
후면에도 EIZO 마크가 보입니다.
후면에 빨간색 선이 인상적이네요. 후면 인터페이스도 좀 다른 부분이 보이네요. 기본으로 장착된 받침대는 피벗, 엘리베이션이 가능한 받침대 입니다.
측면에는 USB 포트 2개가 있습니다. 모니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USB 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모니터와 컴퓨터의 통신을 위해서)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측면에 2개의 USB 단자를 USB 허브처럼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인터페이스로는 오디오 입력, 출력, HDMI 포트 2개, DVI, DP, US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개의 입력단자가 있어서 여러 장치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전원단자와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근데 보통 전원 스위치는 TV에는 있지만 보통의 모니터에는 잘 없는데 이 모니터에는 스위치까지 있네요.
하단에는 전원버튼과 조이스틱 조작버튼외에 버튼 2개가 있습니다. 이 버튼들을 이용해서 화면 조작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 합니다. 케이블은 기본 포함된 빨간색 고리를 이용해서 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이 한쪽으로 나가도록 모아주는 정도이고 선을 완전히 숨길려면 선을 좀 더 잘 만져줘야 합니다.
모니터는 엘리베이션이 가능 합니다. 아래로 내린 모습 입니다.
밑에서 위로 들어올리면 모니터 높낮이가 조절이 됩니다. 가장 높게 올렸을 때 모습 입니다.
틸트도 가능 합니다. 생각보다 뒤로 많이 눕는 모양이 됩니다.
앞으로는 더 굽혀지진 않지만 약간 숙여지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피벗도 물론 가능 합니다. 세로로 길게 보면서 사용할 때 유용하죠.
4K 영상을 재생하고 화면 품질을 잠깐 살펴봤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엄청나다 뭔가 밝고 선명하다 그런 느낌을 말할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화면을 봤을 때 느껴지는 부분은 빛 반사가 적으며 색이 정확하게 나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도트피치도 작고 화면에 구성이 촘촘해서 비교적 가까이에서 봐도 화면이 상당히 선명합니다. 다만 해상도 때문인지 WQHD 해상도에서 사진 작업하기에는 괜찮았지만 글자 등을 확인 시에는 좀 작게 떠서 조금 불편한 느낌도 있긴 했습니다. WQHD 해상도에서는 32인치가 적당해 보입니다.
4K 영상을 재생해보면 차이가 더 확실합니다. 확실히 화면의 색 발색이 정확한 느낌이 듭니다. 너무 과하게 색상이 노출되거나 해서 눈이 좀 피로하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뭔가 정확하게 보여진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모니터는 근데 27인치 다른 모니터보다 좀 더 작게 느껴집니다. 이유라면 베젤 사이즈 때문일 듯 합니다. 좌우측 베젤의 두께는 1cm 정도 입니다.
윗 부분에 베젤의 두께도 1cm 정도 입니다. 베젤의 사이즈가 얇아서 화면이 좀 더 작게 느껴집니다. 물론 화면사이즈는 27인치가 맞습니다. 베젤이 얄아져서 좋아진 점이라면 모니터를 여러개 연결해서 사용시에도 좀 더 일체감을 느끼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후면에 메뉴버튼을 눌러서 설정 페이지로 들어가봅니다. 이 때 편했던 점은 메뉴 버튼이 조이스틱 형태로 되어있어서 조작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컬러 메뉴에서는 컬러 모드를 변경하고 밝기와 콘트라스트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컬러모드는 유저모드를 6개나 저장이 가능하고 그 외에 게임, 시네마, 웹/sRGB, 페이퍼 모드 설정이 가능 합니다.
색온도는 100K 단위로 아주 세세하게 조정이 가능 했습니다.
10000K 까지 조정이 되네요.
가장 낮게 설정하면 4000K 까지 조정이 됩니다.
고급 설정에서는 색조, 채도 등 다양한 옵션 조정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 펑션에서는 자동으로 값이 조정되는 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앞에는 센서가 있는데 이것으로 조정이 되는 듯 합니다.
시그널에 대한 설정 메뉴 부분 입니다.
사운드 조정도 됩니다. 이 모니터 자체에 사운드 입력 및 출력이 가능합니다. 스피커는 없지만 스피커 연결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도 있습니다.
그 외에 설정을 통해서 메뉴나 기타 설정이 가능 합니다.
언어는 영어는 가능하고 기타 언어도 가능한데 한국어는 없네요.
정보를 봅니다. 수직주파수를 144Hz까지 올렸는데 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G-Ignition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면 모니터의 설정을 컴퓨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USB 케이블을 반드시 연결해야 합니다. 연결하지 않으면 설정할 수 없습니다. 모니터를 USB 장치로 인식해서 설정하는 것이죠.
컬러 설정에서는 밝기나 콘트라스트 , 블랙 레벨 등 다양한 옵션을 조정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변경된 값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이 편리한 점이라면 모니터의 메뉴를 통해서 조작하면 그래도 하나씩 입력해야 해서 불편하지만 프로그램으로 하면 마우스로 조작이 가능해서 무척 편리합니다.
핫키를 통해서 모니터를 끄거나 음소거하거나 컬러모드를 변경하는 것 등이 가능 합니다.
자동 컬러에서는 프로그램마다 컬러모드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변경된다던지 그런 설정이 가능 합니다.
144Hz 수직주파수를 이용하려면, 그래픽카드가 그것을 지원 해야 합니다. 지원한다면 144Hz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에 사용하던 60Hz 보다 훨씬 빠른 모니터의 반응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60Hz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는데 144Hz를 처음 사용해보면 마우스 커서의 반응 속도가 아주 빨라지고 예민해지며 부드럽게 보이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배틀필드4 게임을 실행 합니다. 그래픽카드는 Nvidia GTX 780 ti 입니다.
참고로 게임 실행 시 위 화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3D가 실행된 것인데요. 이때는 Ctrl + T 키를 누르면 2D로 변환이 됩니다. 물론 모니터가 3D를 지원하면 3D 안경을 쓰면 3D로 구현이 되죠.
일단 저는 2D로 게임 진행을 해 봅니다. 게임프레임과는 무관하게 화면의 수직주파수가 144Hz로 올라가서 확실히 게임 옵션을 낮춰서 프레임을 200프레임 근처까지 무한정 올린 것과는 확실히 다르게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용 모니터로 쓰는것을 생각해보면 144Hz를 지원하기 때문에 확실히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용 모니터로만 쓰기에는 좀 아까운 모니터 입니다. 그리고 너무 고가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실제로 게이밍 모니터로만 쓸 거라면 차라리 G-Sync 가 되는 모니터가 더 좋아보입니다. 이 모니터는 더 빠른 주파수를 이용한 부드러운 작업을 이용해서 동영상 편집이나 사진 편집시 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실제 게임하는 영상을 통해서 느낌도 살펴보세요.
화면의 시야각은 무척 좋았습니다. 이 모니터는 글래어 패널이 아니여서 빛반사가 거의 없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좌우 측면 시야각도 상당히 우수 합니다.
베젤이나 후면 부분 등은 모두 무광처리 되어있어서 눈이 상당히 편안합니다.
참고로 왼쪽 측면 부분에 오디오 단자가 있어서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하는 후면 부분에도 오디오 출력단자가 있습니다. 측면 부분의 단자는 급하게 이어폰을 연결해서 혼자 듣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전력소모량을 측정해봅니다. HPM-100A 측정기로 정밀하게 측정해봅니다. 전원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끈 상태에서의 대기전력소모량은 0.728W 정도 입니다. 굳이 따지면 다른 모니터 보다는 대기전력소모량이 약간 높은 편 입니다.
User 1에서는 40.59W가 측정됩니다. 밝기는 90% 이며, 144Hz 상태 입니다.
게임모드에서는 49.30W가 측정이 됩니다.
시네마 모드에서는 49.28W가 측정 됩니다.
Web/sRGB 모드에서는 36.79W가 측정됩니다.
Paper 모드에서는 49.16W가 측정이 됩니다. 참고로 이 설정은 내부 설정을 변경하면 또 변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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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니터를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에이조 모니터의 색의 느낌으 좋았습니다. 항상 쓰던 모니터를 끄고 갑자기 다른 모니터를 사용할 때의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색이 상당히 정교하고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의 설정을 앱이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정하도록 한 점과 세부 옵션들이 많아서 그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144Hz에서의 게임 성능도 좋아서 게임모니터로도 그리고 작업용 모니터로도 모든 부분에서 손색이 없는 모니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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