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ST 8TB Ultrastar He8 HUH728080ALE600 헬륨 하드디스크

헬륨을 먹은 고용량의 하드디스크 테스트

 

가장 비싸고 고용량 하드디스크 중 하나를 소개 해 봅니다. NAS용 저장장치 중에서 좋은 제품 중 하나죠. HGST 8TB Ultrastar He8 HUH728080ALE600 헬륨 하드디스크 입니다. S-ATA3 인터페이스의 하드디스크이며 플래터가 7장이나 들어가 고용량을 구현한 저장장치 입니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내부에 헬륨을 채운 저장장치로 잘 알려진 제품이죠. HGST 8TB Ultrastar He8 HUH728080ALE600의 온도도 궁금하고 성능도 궁금했는데요. 여기에서는 8TB 4개를 장착해서 활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만 해도 가격이 좀 많이 나가는 제품 입니다. 근데 여기에서는 4개를 모두 묶어서 사용을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꼭 NAS에서만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HGST 8TB Ultrastar He8 HUH728080ALE600 헬륨 하드디스크

 

 

상단의 디자인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평평한 모양에 흰색의 스티커 위에 프린팅이 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스펙과 모델명 등이 적혀 있습니다.

 

 

 

 

8TB의 하드디스크라고 하더라도 일반 하드디스콰 같은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더 두껍거나 하지도 않죠.

 

 

 

좀 다르다면 플래터당 집적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8TB라는 고용량을 구현하기 위해서 플래터가 7장이나 사용되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실제 내부 두께도 좀 되는 편 입니다.

 

 

 

인터페이스는 S-ATA3 형태 입니다.

 

 

 

디스크를 인식시켜 봤습니다. 8TB로 정상적으로 인식을 합니다. 물론 실제 인식용량은 좀 작아집니다.

 

 

 

7.27TB로 인식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8TB는 생각보다 큰 용량입니다. 1TB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그 같은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8개를 장착해놓은것과 같은 용량이기 때문이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5 결과 입니다. 읽기 쓰기 속도가 모두 200MB/sec를 좀 넘게 나옵니다. 하드디스크에서는 꽤 빠른 속도로 볼 수 있습니다. 

 

 

 

HD Tune Pro 읽기 그래프 입니다. 최대 219.6MB/sec 까지 속도가 나오네요. 그리고 평균 165MB/sec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엑세스 타임은 13.3ms 입니다. 그래프만 보면 처음 진입 속도는 빠르지만 뒤로 갈수록 느려져서 일반 하드디스크의 그래프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NAS용 하드디스크는 일반 하드디스크와 좀 다릅니다. 진동이 심한 상태에서도 하드디스크에 기록되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고 좋은 속도를 볼 수 있죠.

 

 

 

 

디스크의 S.M.A.R.T 정보 입니다. 상태는 아주 깨끗하네요. 뭐 사실 거의 새디스크이니 그럴 만 하죠.

 

 

 

 

동시 쓰기 속도도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서로 다른 3개의 저장소에서 HGST 8TB로 파일 복사를 해 봤습니다. 이렇게 속도 저하 없이 꽤 빠른 속도로 쓰기가 이뤄집니다.

 

 

 

 

소음을 테스트 해보기로 합니다. 소음계는 Center-320 입니다. 방에서 기본 소음을 먼저 측정 합니다. 26.2dB로 아주 조용한 방 입니다. 참고로 25dB 근처면 귀에서 이상한 소리(이명)가 들릴 정도로 조용한 방 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소음을 측정 하기 위해서 무소음 컴퓨터를 이용합니다. 컴퓨터에는 팬이 전혀 없는 상태 입니다. 하드디스크 베이에 HGST 8TB를 장착 후 소음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소음은 34.2dB로 생각보다는 좀 높은 소음이 측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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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HGST 8TB를 에어캡 위에 올려놓고 소음을 측정해 봅니다. 28.0dB로 많이 낮은 소음이 측정 됩니다. 이정도 소음이면 귀가 좀 예민한 편인 분들도 참을 수 있을 정도의 소음 입니다.

 

즉 8TB에 7개의 플래터가 들어있고 하드디스크의 무게도 있다보니 하드디스크 진동음이 생각보다 큰 편 입니다. 이 진동음을 잡지 못한다면 소음이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Rsys의 노이즈킬러3 악세서리 입니다. A,B,C 타입으로 여러가지가 나오며 3RSys의 케이스와는 완벽 호환을 하는 하드디스크 진동을 줄이는 악세서리 입니다.

 

 

이 악세서리에 HGST 8TB를 장착 후 테스트를 해봤을 때 별것 아닌것 같지만 소음이 거의 없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고정하는 방식인 볼트로 고정하거나 고무댐버가 있는 정도의 케이스보다 현격하게 소음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그런 이유로 8TB 처럼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거나 여러개 사용한다면 3Rsys 노이즈킬러3 같은 악세서리를 함께 서보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물론 데스크탑 사용자에 한함)

 

 

 

HGST 8TB의 열화상 이미지 입니다. FLIR E40으로 측정을 했습니다. 칩셋에서 가장 높은 온도는 49.6도 정도이며 생각보다 하드디스크 발열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과거에 나온 비교적 저용량의 하드디스크도 50도가 넘는 것도 많이 있었죠. 물론 하드디스크는 그 자체만으로 방열을 하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걱정했던것은 플래터가 7장이나 들어가 있어서 온도가 높지 않을까 했는데 확실히 헬륨이 들어가 있어서 인지 온도는 잘 잡는 듯 합니다.

 

 

 

HGST 8TB를 시놀로지 DS1513+에 장착해보기로 합니다. 베이는 기본베이에 볼트없이 고정을 했습니다.

 

 

 

8TB를 4개나 장착해서 최대로는 32TB까지 구성이 가능 합니다.

 

 

 

 

시놀로지 DS1513+ 경우 DSM 정보가 하드디스크에 기록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하드디스크를 다른것으로 바꿔서 새로운 시스템처럼 사용이 가능 하죠. 저도 테스트를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4TB 2개는 빼놓았습니다.

 

 

 

 

DSM 설정을 해봅니다. 디스크는 빠름 설정으로 했습니다.

 

 

 

8TB 4개의 하드디스크가 온전하게 인식 됩니다.

 

 

 

 

SHR 설정으로 했습니다. 패리티 기능을 할 하드디스크 갯수를 선택 합니다. 1개 또는 2개로 설정이 가능 하며, 2개로 하면 물론 안정성은 높아지겠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낮아집니다. 1개의 패리티 를 선택 후 다음을 합니다.

 

 

 

 

볼륨 생성으로 실제 저장용량은 21.82TB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공간은 에러를 정정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죠.

 

 

 

 

디스크 구성이 끝났습니다. 최초 설정 후에는 패리티 영역을 검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NAS가 켜져 있는 동안 검사를 하는데 용량이 커서 인지 시간이 좀 많이 걸립니다.

 

 

 

물론 패리티 검사를 하는 동안에도 시놀로지 NAS를 사용하는데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DSM 6.0 버전으로 올라가면서 인터페이스 및 구성이 약간씩 바뀌었습니다.

 

 

 

컴퓨터(SSD 950 Pro) 에서 시놀로지 DS 1513+ (HGST 22TB)로 파일 복사를 해 봤습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드라이브로 102MB/sec 정도의 속도가 나옵니다.

 

 

 

반대로 시놀로지 DS1513+ 읽기 성능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실제 읽기 속도가 94MB/sec 정도가 나옵니다. (평균 100MB/sec 이상)

 

 

 

참고로 속도 테스트를 할 때 패리티 검사는 여전히 진행 중 이었습니다. 모든 검사가 마치면 속도가 더 올라갑니다. 물론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통한 컴퓨터에서의 속도는 1000Mbps 회선의 속도 제한 때문에 제한이 될 것입니다.

 

 

 

 

22TB의 대용량의 저장소 그리고 100MB/sec 정도의 빠른 속도는 이 저장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접속해서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링크 어그레게이션이 가능하다면 더 빠른 속도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이 NAS 경우에도 400MB/sec 의 전송이 가능하니까요.

 

 

 

동영상 편집시에도 아주 넉넉한 여유공간을 이용해서 빠르게 작업이 가능 합니다. 근데 실제로 동영상 작업을 할 때 원본 소스도 NAS에 있고 저장장소도 NAS 인 경우 100MB/sec 의 제한은 꽤 까다롭게 느껴졌습니다. 절실하게 링크 어그레이게이션 등의 설정이 필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론 10Gbps 네트워크 연결이나 또는 썬더볼트2와 같은 연결이 가능한 NAS도 사용이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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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8TB에 데이터를 가능한 많이 채워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22TB라는 용량이 작은 용량이 아니다 보니 가득 채우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요. 데이터를 읽을 때 속도나 여러가지 파일을 동시에 불러오기를 했을 때은 안정성은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다른 NAS 용 하드디스크도 비슷한 부분입니다. 좀 더 장시간 길게 사용해봐야 정확한 것을 알겠지만 일단은 처음 사용 느낌은 좋았습니다. 발열도 그렇게 높지 않았구요. 그리고 하드디스크를 데스크탑에 장착시 진동을 잡아주는 형태를 사용하지 않으면 한번씩 툭툭 거리는 엑세스 소음이 있긴 했습니다. 근데 이것은 3RSys의 노이즈킬러3 중에서 5.25인치에 장착하는 형태나 또는 3Rsys 케이스에 장착하는 형태가 있는데 그런것을 이용하면 소음을 거의 없앨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용하니 8TB 하드디스크도 무척 조용해서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저도 소음에 무척 예민한 편인데 꽤 만족감을 주는 정도의 정숙함 이었습니다. 성능이나 사용감에 대해서 궁금하셨던 분은 참고되셨길 바랍니다.